[완료]오늘...나로호...성공할까요? --> 정상궤도 진입 실패!

ytt123의 이미지

오늘...나로호...성공할까요?

1. 한다
2. 안한다.
3. 다음 기회에.

M.W.Park의 이미지

제 경험상으로는 소프트웨어 결함을 1개 고치면 모르고있던, 다른 n개의 결함이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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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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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까나리의 이미지

진짜 별로 관심 없는 나로호 ... 쏘던 말던

http://kkanari.egloos.com/

jj의 이미지

발사가 실패하면, SW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계기가 되겠지만 (특히 테스팅/검증 분야에서 두고 두고 써먹을 케이스가 생기는...)

여러사람들 맘 조리는거 생각하면, 발사가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에 실패하면, 파급효과가 만만치 않을겁니다. 항공/우주/국방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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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damn sh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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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nui의 이미지

Quote:

교과부와 항우연 측은 발사 중지의 원인은 소프트웨어 인식 오류라고 확인했다.

이주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은 "자동시퀀스 소프트웨어가 크게 오류로 보지 않아도 될 것을 오류로 본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인식 상에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사 실패 이유가 저게 맞다면 false alarm이라는 건데, 그렇다면 구조적 결함이나 장비 결함은 아니라는 이야기 이니..오늘 발사는 성공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검색해보니 위성체 임무가 대기 복사에너지 측정이라는데..

http://news.donga.com/fbin/output?f=k__&n=200908250293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해서 이번에 좀 국제사회에서 좋은 이미지를 만들고 국제 협약에서 유리하게 들어갔으면하네요.. 관계없는 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만..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823163401&section=02

이 글 읽고 나니 좀 한심한 느낌이 들어서 말입니다...

ytt123의 이미지

이러한 논리적인 분석과 참고링크를 인용한 간결한 설명...너무 좋습니다..ㅎㅎ 감사...

불비의 이미지

뭐 날아간 후는 볼 수는 없고 설명만 들어서 생각보다 심심한 감이 있는데... 새벽에 교신 들으면 좀 감동할 것 같습니다.

아직도 인공위성이지만... 어서 우주선도 쏴서 달도 가고 다른 행성도 가고 그래야죠...

freestyle의 이미지

중요한 1단 발사체 부분에서 러시아의 기술을 써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너무 오래 지연되어서 그런 걸까요.
그도 아니면 정국이 뒤숭숭 해서 그런가요...

관심이 좀 덜한 것 같네요.
많은 관심으로 정부에 무언의 압력을 넣어야
보다 활발한 연구가 가능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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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비의 이미지

언플도 상대적으로 덜되고요... 정동영이 됐으면 위성만큼은 엄청나게 판촉(?)했을 것 같네요. 중요공약에도 들어있었고요...

뭐 그렇다고 제가 정동영을 지지했던건 아니고 그냥 그랬을 것 같다는...(이모씨는 물론 더더욱 아닙니다)

human109의 이미지

정상궤도 진입실패라는군요.....

bushi의 이미지

Quote:

항우연 이주진 원장은 "얼마나 목표궤도에 벗어났는지 현재 분석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나로호는 자체 추진체가 없다"고 말했다.

쉽게말해... 정상궤도로 되돌릴 방법은 없고, 어딘가에서 빙빙 돌아주기만해도 고맙다는 소리군요.
빙빙 돌아주기는 한다고 가정하면... 탑재된 장비들 말인데요, 비정상 궤도에서도 써먹을 수 있을까요 ?

OTL

Ooryll Qrygg의 이미지

그냥 다음의 기사들이 떠오르는 군요 :): (제가 링크다는 것이 서툴러서 죄송합니다)

-이것이 이공계의 현실인가... (카부토보그) (KLDP)
-http://www.timesonline.co.uk/tol/news/politics/article6808509.ece

국산화의 길이란 역시 이런 것인가...

이에 더해서 타임즈 기사에 어떤 독자가 단 댓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Douglas Johnston wrote:
Sounds like walking into a shop and buying a computer but saying no thanks to the operating system, I'll write my own.

Not too smart.

baboda4u의 이미지

돈날린거 맞죠???

국민 혈세...이제는 길바닥 보수 -> 4대강 -> 우주로 버려 지는 군요...끌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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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Hungry, Stay Foo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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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style의 이미지

4대강은 언젠가 다시 복구한다고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서 되돌려 놓아야 할 사업이고,

우주에 쏴올린 건 그 데이터를 축적해, 앞으로 원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테고요.

세계 언론에 홍보한 효과나 부수적인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것도 무시할 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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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9의 이미지

물론 첫번째 바로 성공했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

파도의 이미지

"과학기술위성 2호는 무게 99.4㎏에 가로 615㎜, 세로 673㎜, 높이 898㎜ 크기이며 발사 후 2년간 지구 타원궤도(300×1500㎞)를 경사각 80도로 약 100분에 한바퀴씩 돌게 된다."......

어딘가에 살아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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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니쳐 생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