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TV가 펑~~했다네.

ytt123의 이미지

밤에 자다가 유리창 깨지는 폭음이 들려서 몬가하고 봤더니 LCD TV에서 나는 소리였다네요.^^;;

혼비백산하여 거실로 달려나오니 겉은 멀쩡하지만 TV 켜 보니 안나오고. AS 불렀더니, 흔한 일인지 기판 두개를 아예 들고 오더래요.

기판의 부품이 뭐, 열에 의해..어쩌구....해서 망가지는 소리라고 했다던데,

기판의 어떤 부품이 어떻게 깨졌길래 유리 깨지는 폭음 (와장창창창~~~)을 발생시켰는지 궁금하더라구요.

그쪽 관련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어찌된 일인지 가르쳐주세요~~.

p.s. 부품 교체비 15만원인가 줬대요. 구매한지 4년된 TV라던데.
참고로 관련제품 국내 랭킹 2위 안에 드는 엄청 유명한 회사제품입니다.
이정도면 리콜 대상이 아닌지...쩝...
AS직원이나 개발자들...은 항상 훌륭히 역할을 해내지만, 사후 정책하는 분들은 영~~~~ㅋㅋ

snowall의 이미지

음...조명으로 쓰이는 CCFL이 깨진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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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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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t123의 이미지

양쪽에...팬 바로 아래쪽에 붙어있는, 은색을 된 무슨 큼직한 cpu 쿨러 같은 것이 붙어 있는 기판이라면...그럴 수 있나요?
겉에서 볼 땐 멀쩡했다던데...

recre8or의 이미지

전면 LCD가 나가지 않았다면 BLU밖에 없겠네요. BLU가 터지면서 기판을 망가뜨렸던가, 기판이 열을 받아 그 열로 인해 BLU가 터졌던가
하여간 다수의 세트에서 그런 현상이 발생한다면 리콜 대상이 맞지 싶습니다.

그런데 2위 내 업체라면, ㅅ입니까 ㅇ입니까? 피해서 구매해야겠네요.

ytt123의 이미지

리콜 정책은 없나봐요. AS 오신 분한테 항의하는거야 의미가 없고.

직원이 바로 단정적으로 죄송하다고 하는 걸로 봐서, 아마 그 흔한(?) 문제에 대한 고객응대는 그렇게 하는 걸로 결정된 모양입니다. 그걸로 땡~~.그런 회사 내부가 어케 돌아가는지 몰라서..뭐..쩝..어따 건의해야 할지도 모르고...싸워야 되는 건지조차 모르겠고..ㅎㅎ 보통 그런거 있잖아요...이럴때 싸우고 우기면 어케 좀 해주는거..

novice의 이미지

저도 요새 TV 구입을 고려중인데.. 실제 이런 일이 벌어지면
기분이 참 쌈박하겠는데요? ㅡ,.ㅡ;

회사 이름 밝히세요. 거짓으로 모함하는 것도 아니고,
고장나서 돈 내고 수리까지 받았는데 말 못할 것도 없을 것 같네요.

I don't belong here..

ytt123의 이미지

마음 약해 소심하게 글 쓰고 있는데, 그럴 이유가 없겠군요.
엘지라네요. 5년 전 모델. 초창기때껀 좀 그랬대나 모래나...

blkstorm의 이미지

헉....

5년전 LCD 모델이라면 어쩌면 제가 아는 분들이 만든걸텐데... -_-;;

(저는 북미형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ytt123의 이미지

헉...그럴까바...조심스러웠는데...
참고로 과학/기술인은 아무 잘못 없습니다.ㅎㅎ

Daiquiri의 이미지

L사가 아닐까 합니다. :<

ytt123의 이미지

딩동댕~
관련기사 검색해보니, 티비에서 펑~하고...타는 냄새와 함께 연기가 나는 경우도 있었다네요..

앞으로 티비...옆에 꼭 소화기 비치해야겠습니다.
깨지는 소리가 유리깨지는 와장창창..이라고 하니 노약자와 임산부, 초식남들도 특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근데, 제가 회사 사장...인가 몬가 라면
뭐 전면적인 자발적 리콜은 바라지도 않고, 사고시 부품 무상 제공까지는 아니더라도 부품비 일부를 회사에서 지원하는 형태....로라도 해줄텐데...쩝...회사가 어렵나봐요...

암튼..한 번 더 터지면...뉴스에서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BBC 해외토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