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승 티맥스소프트 상무 인터뷰 (수정)

ienfant의 이미지

"티맥스윈도 일부 오픈소스 차용 UX변경ㆍ드라이버 호환은 과제"

원문: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51&type=all&articleid=2009072907303055913&newssetid=50

저 분 인터뷰 내용에 수긍할 수 없는 부분,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한번 들어보고자 하는데요.

"오픈소스는 그대로 사용하기에 버그와 성능면에서 치명적 문제가 있다."
오픈소스를 그대로 사용하는 수많은 기업은 뭐란 말인지, 어떤 문제점 때문에 수정을 했는지 머릿속에 물음표만 그려집니다.

POSIX(Portable Operating System Interface) 표준을 준수하기 때문에 부분만 보면 다른 OS와 비슷해 보이지만 POSIX에 정의되지 않은 많은 사항을 독자 개발했다.
포식스에 준하지만 추가 스펙을 집어넣었다는 말인지, 포식스보다 우월하다고 하고 싶은건지 궁금해 지네요. 저 알기로 포식스에 완전 부합하는 운영체계는 없는 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대부분 POSIX compatible 아닌가 합니다. 그렇게 보면 다른 운영체계랑 다를게 없다고 보여집니다.

MS도 현재의 매크로 커널을 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MS는 구조적 한계로 못했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마이크로 커널을 지향했다.
NT 커널은 마이크로 커널이 아니라 하이브리드 커널로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마이크로 커널 탑제 운영체계는 MAC OS랑 GNU HURD 아니던가요?

MS 윈도의 불안정성은 파일로 관리되는 레지스트리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개발자들도 이 부분에 상당히 애를 먹고 있다. 티맥스 윈도는 이를 DBMS로 관리해 SW 개발자들이 레지스트리 데이터 처리를 신경 쓰지 않도록 했다.
윈도우보다 더 심하게 뻗고 더 무거울 듯 싶네요. 그리도 또다른 독점 소프트웨어 출시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당연히 티맥스 독자 DB엔진을 집어 넣을테고 완성도도 알 수 없으며, 티맥스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개발할라치면 또 다른 DB엔진을 공부해야 하겠군요.

현재는 드라이버 개발을 위해 공식적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업체는 없지만 향후 더 좋은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은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정말 내부 개발자에게 삽질시켰다고 대놓고 말하는 모습이네요. 아니면 오픈소스 커널 모듈이나 API를 참고했다는 말 같은데, 거기에 대한 언급은 끝까지 없네요.

UX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내부 평가가 있어 기획됐던 대로 3D로 수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변경한다고 해도 6개월 이상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예전 글타래에서 읽어보면 그것도 아닌거 같은데, 읽어보시면 유저 인터페이스 부분이 탐탁지않아서 배포를 미루었다고 하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3D가 왠 말인지, 위에 DBMS 언급도 그렇고 하이엔드 피씨 아니면 못 깔겠습니다;

개발 방법론만 놓고 보면 오픈소스 방식이 (상용 SW를 개발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픈소스를 차용해놓고 방법론적으로 효과적이지 않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앞 뒤가 맞지 않다고 봅니다. 저 분은 방법론적으로만 볼 때 무엇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SW 모든 부문에 걸쳐 통합과 표준화가 진행되는데 OS만은 예외로 남아있다.
통합과 표준화가 아니라 개방과 표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는데요 (OS 물론), 제 생각이 틀린걸까요?

시연회에서 `일 때문에 이혼당한 연구원'을 언급했다.
가족들도 고생을 많이 했고 당분간 힘든 일정이 계속될 것 같아 양해를 구하는 의도로 말한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내부적으로도 의지를 다질 수 있기를 바랬다.

아닌 말로, 닥치고 일이나 해라. 딱 이거 같습니다. 정말 아닌 회사 같습니다.

mirheekl의 이미지

오타 아닌거같은데요.
MS도 마이크로를 지향했지만 (못해서) 매크로 커널이 됐다 이런 의미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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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for you new people. I have just one rule :
Everyone fights, no one quits. If you don't do your job, I'll shoot you myself. Do you ge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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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gekgom의 이미지

상무 하니까 유상무상무상이 떠올라 버렷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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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의 이미지

우리나라 남자 스포츠인의 최소한의 안전판, 국군체육부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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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무늬사각형표의 이미지

경찰청이 축구 야구에서 안전판입니다.

ifree의 이미지

왜 군대에서 "근무중 이상무"라고 하는지 아시는 분?

"근무중 김상무" 라고 하면 이상하기 때문에.

imyejin의 이미지

컴피즈 가져다 쓰는 병크리가 될 것이라는 예언(?)을 블로그 댓글 어디선가 봤습니다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hiseob의 이미지

역시 IBM 을 기술로 찜쪄먹는 티맥스의 간부 답네요
저러니까 욕을먹지 ㅉㅉ

지금 뭐 wine , oo 가져다 쓴것도 어영부영 넘어갈려고 그러는데
컴피즈 따위 가져다 쓰는거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하겠죠..

youlsa의 이미지

인터뷰 전문을 보니 웬지 "마이크로 커널"이라는 의미를 단순히 커널의 크기가 작은걸로만 알고 계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번 행사(?)를 기대해봅니다. ^^

=-=-=-=-=-=-=-=-=
http://youl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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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181321의 이미지

다른건 모르겠고 "그러나 오픈소스는 그대로 사용하기에 버그와 성능면에서 치명적 문제가 있다." 여기에는 도저히 동의할 수 없군요.

통상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테스트입니다. os같은 아주 중요한 부분은 물론, 간단한 기능의 프로그램도
역시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오류를 찾아내는게 중요한 것은 다들 아실것입니다.

티맥스가 오픈소스를 차용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젤 큰게 역시 안정성과 신뢰성이라고 봐야겠지요.
오픈 오피스나 파이어 폭스같은 경우 전 세계적으로 이미 오랜 기간 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왔고, 그에 따라 각종 버그들도 발견되고 개선되어져 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얻어지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티맥스 같은 작은 회사(라고 할 수 있다면)가 독자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서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결과물을 얻으려면
많은 인력과 시간이 투자되어야 할텐데, 그게 안되니 오픈소스를 이용할 수 밖에요.
MS 조차 윈도 베타버젼을 공개하고 테스트하는 마당에, 비공개로 개발 진행하면서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려면 역시 오픈소스밖에는 답이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버그가 많고 허접해서 쓸게 못된다'라고 한다니. 허참.
나중에 공개될 티맥스의 개선 패치가 과연 기존의 오픈 소스 프로그램의 성능을 얼마나 비약적으로 높여줄지 아주아주 기대됩니다.
숫자 놀이에 매우 회의적이지만, 저리 큰 소리 치는거보니 아마 성능이 모르긴 몰라도 50%쯤은 향상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믿어도 되죠, 티맥스?

narisoso의 이미지

오픈오피스나 wine을 참조함으로써 오픈소스의 이점을 모두 누리고 있으면서도..

"오픈소스는 비효율적이고, 버그와 성능면에서 치명적 문제가 있다"라..

altromondo의 이미지

망발로 시작해서 망발로 끝맺고 있으므로 그 사이 내용엔 관심가질 이유가 없네요... 좀 과장해서;

"오픈소스는 조잡한 장난감이므로 맘대로 가져다 쓰면서 비웃어도 된다. 그런데 그걸 우리가 좀 손봐주면 은하계 최고의 마스터피스가 된다!"

(생략)

"결국 지난 번의 이벤트는 내부 결속 * 직원들의 사상 무장 강화를 목적으로 한 거였다. 앞으로도 시키는 일 대신 회사의 실체에 관심갖는 직원은 이혼당한다!?!!"

이런 말을 하려는 것 같습니다.. >_<

Scarecrow의 이미지

MS를 편들려는건 아니지만...

Quote:
MS도 현재의 매크로 커널을 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MS는 구조적 한계로 못했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마이크로 커널을 지향했다.

라는 표현의 뉘양스도 약간 미묘한듯 합니다.

구조적 한계로 못했던게 아니라 포퍼먼스 향상을 위해 안한것으로 보입니다만....

winner의 이미지

User Mode Driver Framework 이라던지 여러가지 보면 범위는 축소되는 것 같아요.
축소되어도 절대크기는 늘어나겠지만...

구조를 완전히 바꾸지 못하는 것은 성능향상보다는 호환성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만...

죠커의 이미지

더 엄밀히 말하면 일정의 한계가 맞습니다. :) 어플리케이션 레벨로 내리고 싶었던 게 더 많았지만 일정 상 최적화를 통해 필요한 만큼 성능을 얻기가 힘들다고 판단하여 제외되었습니다.

- 죠커's blog / HanIRC:#CN

preisner의 이미지

우리나라에서 내노라 SW업계중 한 회사에서 개발을 직접 지휘하신 상무님의 인식이 저 정도로 짧다면,
다른 분들은 어떻겠습니까.. 참 암울합니다.
아마도 오픈소스를 깍아내려 자사 구현물을 띄워보자는 계산인것 같은데....

티맥스 윈도를 통해 나타나는 전형적인 우리나라 S/W 의 현실이 참담합니다.

미친눅대의 이미지

구체적으로 김대승씨 인터뷰 어디에서 오픈 소스 운동을 폄하하고 있죠?

"오픈소스는 그대로 사용하기에 버그와 성능면에서 치명적 문제가 있다."
-> 설마 김대승씨가 리눅스나 MySQL처럼 훌륭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존재에 대해서 몰라서 한 소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오픈 소스 운동에 암만 관심이 없어도 김대승씨 정도의 프로그래머가 모르기에는 너무 상식적인 이야기라 이 쪽에 대해서 잘 모르는 기자가 인터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된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개발 방법론만 놓고 보면 오픈소스 방식이 (상용 SW를 개발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 최소한 현재 시점에서는 경제학적으로 봤을 때 오픈 소스 개발 방법론이 상용 SW를 개발하는데 효과적이지 않은 것은 사실 아닌가요? 이런 견해를 가진 사람은 김대승씨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많고 돈 외적인 요소때문에 오픈 소스 운동에 동참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dorado2의 이미지

> 구체적으로 김대승씨 인터뷰 어디에서 오픈 소스 운동을 폄하하고 있죠?

직접 인용하신 "오픈소스는 그대로 사용하기에 버그와 성능면에서 치명적 문제가 있다." 부분이요.

미친눅대님 의견을 반영해보면, 김대승씨가 실제로 오픈소스 S/W를 폄하했거나,
기자의 무지나 확대해석으로 인한 실수이거나 둘 중 하나이겠죠.
어쨋든 기사로 공개된 저 문장 자체는 폄하하는 부분이라고 인식될 수 있지 않을까요?

> 개발 방법론만 놓고 보면 오픈소스 방식이 (상용 SW를 개발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흠, 저는 "경제학적"으로 봤을 때 오픈소스 방식이 "상용 SW 개발"에 효과적이지 않다고는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공개, 배포 방식 때문에 상용 S/W에 대한 구매요인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발 방법론"만 놓고 보면 오픈소스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천, 수만의 자발적 베타테스터와 고급 개발인력이 함께 참여하고 개발하니까요.

주관적인 의견입니다만, 저는 "개발방법론"과 "경제학적 논리"를 좀 분별해서 보고 싶군요.
물론 개발방법론에 따라 개발 비용이 달라진다던지 그 외에 서로 미치는 영향이 있겠지만요..

미친눅대의 이미지

1 저 문장이 오픈 소스 운동을 폄하하는 문장이라는 말과 김대승씨가 오픈 소스 운동을 폄하한다는 말은 다른 말이죠.

2 인터뷰 시에 본인이 이미 상용 SW 개발이라고 한정을 했고 그 범위 안에서 오픈 소스 개발 방법론에 대해서 평가했는데 어떻게 그 발언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경제학적인 논리를 빼고 평가할 수 있죠? 첫째 영수가 A라고 말했는데 철수가 자기 맘대로 영수는 B라고 말했다고 왜곡하고 영수는 B라고 말했으니까 나쁜 놈이라고 말한다면 나쁜 놈은 영수가 아니라 철수죠? 둘째 님의 이런 행위가 오픈 소스 운동에 기여하기는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오픈 소스 운동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님의 비합리적이고 왜곡적인 태도를 본다면 어떻게 생각할까요? 사실 이런 류의 반응은 님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소위 프리/오픈 소스 운동 지지한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심심치않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저는 오히려 그런 행위가 오픈 소스 운동을 강화하기보다는 오픈 소스 운동을 불필요하게 욕 먹이고 저해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제하시죠.

ceraduenn의 이미지

1. A는 오픈 소스를 비하하는 발언이다, B란 사람이 A라는 발언을 했다. B라는 사람이 오픈소스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이 단순한 삼단 논법을 이해하지 못하시는군요.

2. ”김대승씨의 상용 SW 개발에 오픈 소스가 효과적이지 않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말을 "김대승씨가 오픈 소스를 비하한다"라는 뜻으로 확대 해석하시네요.

오픈 소스 지지자들에게 데인 일이라도 있으세요? 오픈 소스 지지자라면 다들 "누가 뭔가 말하면 반드시 그건 오픈소스를 비하하는 발언이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뭐 하긴 있긴 하죠. 워낙 어떤 사람이 싫으면 그 사람이 하는 말은 다 헛소리로 들리는 경우.

Summa Cum Laude http://ceraduenn.egloos.com

미친눅대의 이미지

첫째 ceraduenn 당신 아래에서는 내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착각하더니 이제는 내가 삼단논법을 이해 못한다라? 슬프지만 현실은 이해를 못 하고 있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 당신이고 당신은 내가 삼단논법의 두번째 명제인 B라는 사람이 A라는 발언을 했다는 부분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인 것을 이해하지 못하기때문에 오히려 내가 삼단논법을 이해 못한다고 또 착각을 하고 있는겁니다. 알겠습니꽈?

Quote:
"오픈소스는 그대로 사용하기에 버그와 성능면에서 치명적 문제가 있다."
오픈소스를 그대로 사용하는 수많은 기업은 뭐란 말인지, 어떤 문제점 때문에 수정을 했는지 머릿속에 물음표만 그려집니다.
-> 설마 김대승씨가 리눅스나 MySQL처럼 훌륭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존재에 대해서 몰라서 한 소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오픈 소스 운동에 암만 관심이 없어도 김대승씨 정도의 프로그래머가 모르기에는 너무 상식적인 이야기라 이 쪽에 대해서 잘 모르는 기자가 인터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된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설마 다음 차례는 "인터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잘못됐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너무 김대승씨 변호하시는 추측이라고 주장하신다면 반대로 오픈 소스를 참고한 자사 제품이 과소평가될까봐 의도적으로 오픈 소스를 폄하했다는건 김대승씨에 대한 너무 부정적인 추측 아닌가요?"가 아니라고 말해줘.

둘째 "김대승씨의 상용 SW 개발에 오픈 소스가 효과적이지 않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라? 누가 동의하지 않는다는대? 당신이 아니면 dorado2가? 만약 dorado2를 말씀하시는거라면 님 착각하고 계시는거죠.

Quote:

흠, 저는 "경제학적"으로 봤을 때 오픈소스 방식이 "상용 SW 개발"에 효과적이지 않다고는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공개, 배포 방식 때문에 상용 S/W에 대한 구매요인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dorado2님은 오픈 소스 방식의 상용 SW 개발을 경제학적인 측면과 개발 방법론적인 측면 두 가지로 분리하고 전자에는 님 주장과는 반대로 김대승씨 말에 동의하고 있는게 안 보입니까? 굳이 따지자면 부분적인 동의 부분적인 반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대가 하지도 않은 말이 때로는 보이고 정작 한 말은 안 보일 수도 있고 이거 뭐죠? 흠좀무.

셋째

"오픈 소스 지지자들에게 데인 일이라도 있으세요? 오픈 소스 지지자라면 다들 "누가 뭔가 말하면 반드시 그건 오픈소스를 비하하는 발언이다"" 오픈 소스 훌리건들이 김대승씨가 오픈 소스를 폄하했다고 주장하는 구절을 보고서도 오픈 소스 지지자들에게 데인 일이라도 있으세요라고 물어보는 것도 황당하지만 반대하는 것은 오픈 소스 지지자들이 아니라 당신같은 오픈 소스 훌리건들이라고 말은 대체 못 본건가 안 보이는건가? 그리고 오히려 저야말로 물어보고 싶네요 님이야말로 오픈 소스 반대자들한테 뭐 꼬운거라도 있으세요?

"뭐 하긴 있긴 하죠. 워낙 어떤 사람이 싫으면 그 사람이 하는 말은 다 헛소리로 들리는 경우." 혹시 이게 바로 상대가 하지도 않은 말이 때로는 보이고 정작 한 말은 안 보일 수도 있게 만드는 이유인가요? 어떤 사람에 대한 반감에 사로잡혀서 열폭하는거. 얼마나 열 받길래. ㅋㅋ

ceraduenn의 이미지

시간도 늦었고 저도 할 일이 많은 사람이라, 더 이상은 못 놀아드리겠네요. 반박하려고 글 c&p해오는것도 귀찮고, 미친눅대님 글이 슬슬 맞춤법이고 문장구조고 엉망이 돼가서 읽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미친눅대님의 글에서 읽혀지는 태도가 짜증나거든요. 이대로 가다간 저도 그런 식으로 따라갈 것 같구요. (약간 따라가기도 했죠) 이젠 트롤성도 보이는 것 같아서 DFT를 지키렵니다.

Quote:

사회 생활하다 보면 그런 애들 꼭 한 두 명씩 있죠. 형식 논리 가지고 상대방 작은 거 꼬투리 잡아서 비판이랍시고 비방하다가 주위에서 뭐 그정도 가지고 그러냐고 하면 어쨌든 틀린건 틀린거라고 왜 잘못된 것을 싸고 도냐면서 형식 논리에 집착해서 길길이 날뛰는 소울이 안 느껴지는 논리 기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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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눅대의 이미지

사람이 마지막까지 왜 이렇게 솔직하지 못 하나. 쯧쯧.

위의 제 답글에서 엉망인 맞춤법과 문장구조가 어디있는지는 물어보지 않겠습니다.

그럼 슬슬 맞춤법과 문장 구조가 엉망이 되가기 전에는 왜 그러셨죠?

결국 애초부터 문제는 내가 아니라 당신이죠.

당신이 싫어하는 티맥스에다가 당신 보기에는 내가 그것을 옹호하는 것처럼 보이니 당신 성격에 오죽 짜증이 났겠습니까.

그리고 삼단논법을 운운하면서 논리 찾으면서 한심 운운한게 나입니까 당신입니꽈?

t3RRa의 이미지

김대승씨 고만하세요~

dorado2의 이미지


비난을 즐기시는 분인가 봅니다.

제 글을 보고 저를 "비합리적이고 왜곡적인 태도"로 단정하고, "자제하시죠"란 말을 서슴없이 하는걸 보니 말입니다.
거기다 제 행위가 "오픈소스 운동을 불필요하게 욕먹고 저해"한다는 얘기까지 들으니 어이가 없네요.

혹시 머릿속에서 혼자 소설쓰시고 글쓰십니까?

개발 방법론을 따질 때 경제학적 기준을 가져다 얘기한건 님이 먼저입니다. 제가 경제학적 논리를 빼고 생각하던, 같이 생각하던
저의 평가 방식을 가지고 님이 이래라 저래라 할 권한은 전혀, 어디에도 없습니다. 혹시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경제학적, 개발 방법론 두 기준을 가지고 나눠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한 것이구요.

글을 보면 혼자서 제 글을 재단하고 스스로 평가하고 난리가 나셨군요 아주.

기자의 무지나 실수로 인터뷰 내용이 잘못 기록되어 기사로 나왔을 거라고 추측하시는데,
본인의 자기중심적 판단이나 확대해석을 먼저 뒤돌아 본 후에 기자 글이나 판단하셔야 할 것 같네요.

preisner의 이미지

구체적으로 김대승씨 인터뷰 어디에서 오픈 소스 운동을 폄하하고 있죠?
"오픈소스는 그대로 사용하기에 버그와 성능면에서 치명적 문제가 있다."
-> 설마 김대승씨가 리눅스나 MySQL처럼 훌륭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존재에 대해서 몰라서 한 소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오픈 소스 운동에 암만 관심이 없어도 김대승씨 정도의 프로그래머가 모르기에는 너무 상식적인 이야기라 이 쪽에 대해서 잘 모르는 기자가 인터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된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인터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잘못됐다... 너무 김대승씨 변호 하시는 이야기 같네요. ^^
저는 김대승씨가 어떤 분인지 잘 모릅니다만, 그냥 운이 좋아 저 자리까지 올라가신 분은 아닐거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 분께서 저렇게 어이없는 말씀을 하시다니.. 믿어지지 않는 군요.
하지만 인터뷰 원문을 보기전엔 우선 기사 내용대로 이야기 할 수 밖에는 없지 않을까요?

오픈소스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오픈소스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께서 많이 하시던 이야기 입니다.
일단 접해보고 사용해 보면 얼마나 훌륭하게 만들어 졌는지 알게 되는데 설마 저 자리에 계시는 분이 모르실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설마 모를리는 없고.. 지금 티맥스 윈도/오피스/브라우저 가 독자 개발이 아닌 오픈소스를 참고 했다고 그간의 노력이 폄하되는 게 안타까워
오픈소스 자체는 대단한게 없고 자사의 개발로 완성도가 높아졌다.. 라고 이야기 하고 싶은게 아닐까...
논리의 흐름에 무리가 있다고 생각 되지는 않는 군요.
그렇다면 증명해 봐라. 라고 말씀하신다면, 증명할 길은 없습니다.
KLDP 가 연구 결과 발표하는 곳도 아니고 제 의견에 대해 항상 객관적인 증명을 첨부할 필요는 없겠죠.

미친눅대의 이미지

우선 논리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건 논리가 아니고 님의 개인적인 추측이죠. 그리고 인터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잘못됐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너무 김대승씨 변호하시는 추측이라고 주장하신다면 반대로 오픈 소스를 참고한 자사 제품이 과소평가될까봐 의도적으로 오픈 소스를 폄하했다는건 김대승씨에 대한 너무 부정적인 추측 아닌가요? 첫째 글읽기에 호의의 원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타인의 글을 읽을 때 상대가 good will을 가지고 썼다고 가정하고 이해하는 것이죠. 둘째 물론 KLDP가 연구 결과 발표하는 곳은 아닙니다만 누군가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를 하려면 최소한 fact 정도는 제시할 수 있으셔야하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연예인 가십란에 악플 달고 아님 마는 무책임한 악플러와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strongberry의 이미지

처음에는 우리는 와인 같은 건 안쓴다고 했다가 다른 인터뷰에서 사용한것을 시인하는 사례등으로 이미 신뢰를 잃었다는 생각은 안드시나 보군요. ;)

선의로 봐주는 것도 개인차가 있는 것이겠지만, 저나 많은 분들이 선의로 봐줄만한 선을 이미 넘은지 오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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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트롤 조심. 나간 트롤 다시보자.
"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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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트롤 조심. 나간 트롤 다시보자.
"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미친눅대의 이미지

혹시 우리는 와인 같은 건 안 쓴다는 말이 아래 기사 말씀하시는겁니까?
“연구개발은 숫자가 아닌 魂의 싸움”

Quote:
-오픈소스를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티맥스 윈도9를 ‘와인(wine)’의 아류쯤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와인은 리눅스에서 윈도용 프로그램을 돌리기 위해 개발한 공개 OS를 가리킨다). 그런 것은 성공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 그렇다면 뭐 하러 연구개발비로 수백억원을 들였겠나. 우리는 MS윈도 흉내를 낸 것이 아니라 OS 자체를 새로 만든 것이다. 티맥스의 OS 연구개발 인력만 350명이 넘는다. 어떻게 이들 모두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을 수 있나? 그랬다면 벌써 인터넷에 떴을 것이다.”
strongberry의 이미지

그 기사에 더해 이런 기사도 있습니다. ;)

http://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20090519155342

Quote:
박 회장은 출시될 티맥스윈도는 리눅스용 윈도 애뮬레이터인 '와인'을 기반으로 한 것이 아나리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와인의 경우 윈도에서 호환성을 50%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으며 전혀 다른 제품이란 것은 7월 출시됐을때 알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발표 후, 이런 인터뷰 기사가 나갑니다.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uid=81123

Quote:
이들 제품 개발을 총괄한 티맥스소프트의 김대승 R&D센터 코어 본부장은 "티맥스 윈도9의 핵심인 커널과 레이어는 오픈소스 없이 독자적으로 만든 게 맞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함께 발표한 티맥스 윈도9 호환 레이어와 오피스 일부는 와인이나 오픈오피스를 쓴 게 맞다"고 말했다. 따라서 제품이 출시되면 LGPL에 따라 공개할 것은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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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트롤 조심. 나간 트롤 다시보자.
"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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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기반”이 아닐 뿐인 건가요... 말이 참 교묘하군요. 하기야 ”와인을 쓰지 않았다”고 하지는 않았지요. 하지만, 이렇게 연달아 기사를 늘어놓고 보니 더럽다고 생각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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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애시당초 마케팅 문구는 "100% 국내 기술력"이었지 싶습니다.(먼산)

해외의 좋은(혹은 괜찮아보이는) 소스 가져다 쓰는 것이 저의 능력 중 하나라 뭐라 하긴 좀 그렇지만 전 100% 제 기술력으로 했냈다고는 차마 말을 못하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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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대해서도 더 할 말이 있지만 김대승씨 인터뷰와 OT이라 오늘은 생략을 하죠.

오늘 제가 문제삼는 것은 김대승씨가 인터뷰에서 오픈 소스를 폄하했냐 아니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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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ceraduenn님께서도 지적했다싶이 썼다는 말과 기반을 뒀다는 말은 다릅니다. 어느 정도 갔다 썼냐에 혹은 무엇을 갔다 썼냐에 따라 기반을 둔게 아닐 수도 있고 맞을 수도 있습니다.

둘째 백번 양보해서 와인을 기반으로 썼다고 가정하고 김대승씨에 관한 호의의 원칙에 대해서 이야기해봅시다. 우선 와인을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 사람은 김대승씨가 아니고 박대연씨죠. 이 분이 김대승씨 직장 상사이고 김대승씨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창업주가 됩니다. 비록 김대승씨가 한 말이 아닐지라도 티맥스 입장에서는 이미지 실추 맞습니다만 김대승씨가 박대연씨한테 거짓 보고를 한건지, 아니면 박대연씨도 알고 있었는데 창업주이자 직장 상사라는 신분을 이용해서 자기 부하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건지, 아니면 내부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는지, 여러 가지 상황이 존재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책임을 김대승씨에게 전가하고 김대승씨는 말을 바꾸는 사람이거나 거짓말쟁이라고 보는건 지나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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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폄하 관련이야 개인적인 의견을 말한 것이니 김대승씨에 대한 비판이지만, 와인 관련해서 비판하는 대상은 김대승씨가 아니고 티맥스입니다. 오히려 김대승씨는 솔직하게 말했으니 저는 이 대목에 대해서는 김대승씨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이 스레드에 글을 쓴 사람 중에서 김대승씨 개인이 거짓말을 한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쨌거나 100% 국산 기술력이란 말은 100% 거짓임이 판명났군요. 100%란 말 쉽게 쓸 게 못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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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김대승씨의 "오픈소스는 그대로 사용하기에 버그와 성능면에서 치명적 문제가 있다."를 우선은 호의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한다고 하니까 strongberry께서 이렇게 반박하셨습니다.

Quote:
처음에는 우리는 와인 같은 건 안쓴다고 했다가 다른 인터뷰에서 사용한것을 시인하는 사례등으로 이미 신뢰를 잃었다는 생각은 안드시나 보군요. ;)

선의로 봐주는 것도 개인차가 있는 것이겠지만, 저나 많은 분들이 선의로 봐줄만한 선을 이미 넘은지 오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다음과 같은 답글을 작성한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Quote:

둘째 백번 양보해서 와인을 기반으로 썼다고 가정하고 김대승씨에 관한 호의의 원칙에 대해서 이야기해봅시다. 우선 와인을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 사람은 김대승씨가 아니고 박대연씨죠. 이 분이 김대승씨 직장 상사이고 김대승씨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창업주가 됩니다. 비록 김대승씨가 한 말이 아닐지라도 티맥스 입장에서는 이미지 실추 맞습니다만 김대승씨가 박대연씨한테 거짓 보고를 한건지, 아니면 박대연씨도 알고 있었는데 창업주이자 직장 상사라는 신분을 이용해서 자기 부하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건지, 아니면 내부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는지, 여러 가지 상황이 존재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책임을 김대승씨에게 전가하고 김대승씨는 말을 바꾸는 사람이거나 거짓말쟁이라고 보는건 지나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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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승씨는 개인 자격으로 인터뷰를 한 게 아닙니다. 티맥스의 상무이자, 코어 본부장, 제품 개발을 총괄한 사람으로서 인터뷰를 했답니다. 아시겠어요? 사람들은 김대승씨 개인에 대해 관심이 없을 겁니다. 단지 티맥스의 고위직에 있는 사람일 뿐이죠.

또, 어디서 호의의 원칙을 가져오신 건지 만드신 건지는 모르겠는데, 그게 도대체 누가 만든 원칙입니까?

삼단 논법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건지 안하시려는 건지 하는 분과 얘기를 하는 저도 참 한심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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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뭐 하긴 있긴 하죠. 워낙 어떤 사람이 싫으면 그 사람이 하는 말은 다 헛소리로 들리는 경우.

결국 님 성격 고려하면 워낙 티맥스가 싫으니까 김대승이고 박대연이고 나발이고 일단 티맥스하고 관련됐거나 혹은 자기한테 티맥스 옹호한다고 인지되는 말은 equal 다 헛소리로 들리는거라는거죠. 진작 그렇게 말씀해주셨으면 님하고 답글 다느라 시간 낭비를 안 했을텐데...
그리고 이봐요 님이 한심한 이유는 그게 아닐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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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호의의 원칙에 대해선 배운 적이 없는데, 구글에서 호의의 원칙이라고 찾아봤지만 나오지 않는군요.
다만, 비판적인 시각으로 읽으라고는 배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누군가가 그 글을 읽을 때 좋은 의도로 썼을지 나쁜 의도로 썼을지 어느 쪽으로 먼저 정해 놓고 읽는 것은 개인의 자유 아닌가요? 원칙으로까지 정해놓고 좋은 의도로 썼을 거라고 생각하고 읽어야 하는 건 뭔가 아닌 듯 합니다. 극단적인 예지만 악플마저도 일단 좋은 뜻으로 썼을 거라는 가정하에 (원칙原則이니까) 읽고 난 뒤에 그 가정을 수정해야 한다니요. 물론 비난은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해야겠지만요.

다만, 지금까지의 티맥스의 행동은 비난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와인을 썼지만 와인의 아류는 아니다라... 뭐 논리적으로 보면 와인을 썼다고 운영체제가 와인의 아류가 되는 건 아니지만, “연구개발은 숫자가 아닌 魂의 싸움”이라는 기사에서의 와인에 대한 언급은 와인을 쓰지 않았다는 뜻으로 읽히기에 충분합니다. 물론 이것 말고도 비난받을 만한 이유는 많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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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는 그대로 사용하기에 버그와 성능면에서 치명적 문제가 있다."
오픈소스를 그대로 사용하는 수많은 기업은 뭐란 말인지, 어떤 문제점 때문에 수정을 했는지 머릿속에 물음표만 그려집니다.
-> 설마 김대승씨가 리눅스나 MySQL처럼 훌륭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존재에 대해서 몰라서 한 소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오픈 소스 운동에 암만 관심이 없어도 김대승씨 정도의 프로그래머가 모르기에는 너무 상식적인 이야기라 이 쪽에 대해서 잘 모르는 기자가 인터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된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POSIX(Portable Operating System Interface) 표준을 준수하기 때문에 부분만 보면 다른 OS와 비슷해 보이지만 POSIX에 정의되지 않은 많은 사항을 독자 개발했다.
포식스에 준하지만 추가 스펙을 집어넣었다는 말인지, 포식스보다 우월하다고 하고 싶은건지 궁금해 지네요. 저 알기로 포식스에 완전 부합하는 운영체계는 없는 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대부분 POSIX compatible 아닌가 합니다. 그렇게 보면 다른 운영체계랑 다를게 없다고 보여집니다.
-> 첫째 포식스에 준하지만 추가 스펙을 집어넣었다는 말과 포식스보다 우월하다는 말은 대립하는 사항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포식스에 준하지만 추가 스펙을 집어넣었다는 말인지, 포식스보다 우월하다고 하고 싶은건지 궁금해 지네요"라는 문장은 어색합니다.
둘째 "포식스보다 우월하다고 하고 싶은건지"에 관해서는 이 문장 바로 전 문장에 잘 나와있습니다. "커널은 다양한 OS의 기능적 장점만을 모은 `수퍼셋(SuperSet)'을 지향하고 있다." 포식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OS의 기능적 장점만을 모은 우수한 운영체제 개발을 지향하는 것과 우리 제품이 POSIX보다 우월하다고 말하는 것은 다릅니다.
셋째 티맥스 윈도우가 다른 POSIX compatible 운영체제와 포식스 외적인 부분에서 어떻게 다른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포식스 요구사항 외에 독자적인 기능을 포함한 티맥스 윈도우나 다른 POSIX compatible 운영체제나 다를게 없다는 주장은 동의하기 힘듭니다.

MS도 현재의 매크로 커널을 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MS는 구조적 한계로 못했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마이크로 커널을 지향했다.
기자가 오타낸거 같은데 마이크로를 매크로로 타입한 듯. NT 커널은 마이크로 커널이 아니라 하이브리드 커널로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마이크로 커널 탑제 운영체계는 MAC OS랑 GNU HURD 아니던가요?
-> 물론 결과적으로 마이크로 커널의 사이즈가 monolithic 커널의 사이즈보다 일반적으로 작을 수 밖에 없긴한데 잘 아시다싶이 일반적인 마이크로 커널에 대한 정의는 사이즈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이 부분 인터뷰를 읽어보면 김대승씨는 monolithic에 대비되는 의미에서 마이크로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사이즈의 맥락에서 사용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MS도 현재의 매크로 커널을 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는 오타가 아니라 티맥스 윈도우 커널은 사이즈가 작고 MS 커널은 사이즈가 크다 이거죠.
-> Mac OS는 MS Windows NT와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에 부분적으로 오픈 소스 컴포넌트를 가지고 있는 closed source software입니다. GNU HURD는 마이크로 커널 맞는데 아직 만족할만한 성능을 내는 제품으로 만들지 못 하고 있습니다. monolithic 커널에 대비되는 마이크로 커널은 제가 아는 한에서 두 가지 중요한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째 성능 둘째 디버깅 문제입니다. 성능은 구현을 잘 하면 기존의 monolithic 커널과 비슷한 퍼포먼스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 구현이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 암튼 티맥스 윈도우가 마이크로 커널을 사용한다고 홍보한 모양인데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마이크로 커널 사용에 따른 퍼포먼스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는 모양인데 대답을 보면 그 마이크로 커널이 그 마이크로 커널인지 모호합니다.

MS 윈도의 불안정성은 파일로 관리되는 레지스트리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개발자들도 이 부분에 상당히 애를 먹고 있다. 티맥스 윈도는 이를 DBMS로 관리해 SW 개발자들이 레지스트리 데이터 처리를 신경 쓰지 않도록 했다.
윈도우보다 더 심하게 뻗고 더 무거울 듯 싶네요. 그리도 또다른 독점 소프트웨어 출시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당연히 티맥스 독자 DB엔진을 집어 넣을테고 완성도도 알 수 없으며, 티맥스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개발할라치면 또 다른 DB엔진을 공부해야 하겠군요.
-> 인터뷰에서는 어떤 종류의 DBMS를 사용했는지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는데 설마 relational...

개발 방법론만 놓고 보면 오픈소스 방식이 (상용 SW를 개발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픈소스를 차용해놓고 방법론적으로 효과적이지 않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앞 뒤가 맞지 않다고 봅니다. 저 분은 방법론적으로만 볼 때 무엇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 오픈소스 제품을 참고한 것과 개발 방법론에 대한 평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최소한 현재 시점에서는 경제학적으로 봤을 때 오픈 소스 개발 방법론이 상용 SW를 개발하는데 효과적이지 않은 것은 사실 아닌가요? 이런 견해를 가진 사람은 김대승씨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많고 돈 외적인 요소때문에 오픈 소스 운동에 동참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시연회에서 `일 때문에 이혼당한 연구원'을 언급했다.
가족들도 고생을 많이 했고 당분간 힘든 일정이 계속될 것 같아 양해를 구하는 의도로 말한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내부적으로도 의지를 다질 수 있기를 바랬다.

아닌 말로, 닥치고 일이나 해라. 딱 이거 같습니다. 정말 아닌 회사 같습니다.
-> 티맥스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반적인 노동 환경이 work-life balance를 맞추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만 이건 꼭 티맥스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티맥스정도의 야망을 가지고 있다면 미국 회사라도 MtoF 9-5에 충실해서는 그 목표를 성취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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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승이라는 분을 감싸주려고 많이 노력하시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노골적으로 오픈소스를 무시하는 발언도, 그 사람이 그런 말을 했을 리가 없다, 기자가 잘못 적은 걸 거다라고 하시고,

용어를 잘못 사용해서 터무니없는 의미가 되어 버린 말도 일부러 그런 의미로 사용했을 거라고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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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픈소스는 그대로 사용하기에 버그와 성능면에서 치명적 문제가 있다."는 말에 관해서는 김대승씨에게 호의적인 것이 맞습니다만

2 "용어를 잘못 사용해서 터무니없는 의미가 되어 버린 말도 일부러 그런 의미로 사용했을 거라고 하시고..."라고 말씀하셨는데 잘못된 용어가 micro kernel입니까 "MS 매크로"입니까?

2.1 만약 "MS 매크로" 말씀하시는거라면, 김대승씨가 아니라 기자가 오타를 낸게 아니었다는 말이니까 김대승씨에 대한 호의가 될 수가 없겠죠?
지금 보니까 그 사이 원래 글쓴이가 글을 수정했네요. 제가 인용한 부분을 보면 글쓴이의 최초 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자가 오타낸거 같은데 마이크로를 매크로로 타입한 듯. NT 커널은 마이크로 커널이 아니라 하이브리드 커널로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마이크로 커널 탑제 운영체계는 MAC OS랑 GNU HURD 아니던가요?"
제 답글을 보면 인터뷰 전후 맥락을 봤을 때 "MS 매크로"는 기자가 오타낸게 아닌 것 같고 다시 말해서 기자가 자기가 들은대로 적었다는 말이죠.

2.2 micro kernel을 말씀하시는거라면 제가 언제 "일부러 그런 의미로 사용했을 거라고 하시고"라는 말을 했죠? 제 답글을 읽어보면 그 인터뷰 전후 맥락을 살펴봤을 때 일반적인 micro kernel 정의가 아니라 사이즈 작은 커널을 의미하는 것 같다고 했을 뿐이지 김대승씨가 어떤 연유에서 다른 의미로 사용한 것 같다에 대해서는 밝힌적이 없거든요? 실수였는지 몰라서 그랬는지 일부러 그랬는지 김대승씨의 의도에 대해서 저는 전혀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다시 보세요.

그뿐만 아니라 monolithic에 대비되는 의미에서의 micro와 다르게 사용됐다고 했지 그 사용이 틀렸다고 하지 않은 이유는 (물론 제가 아는 micro kernel과 달랐지만) micro kernel을 사이즈가 작은 kernel을 의미할 때도 사용하기도하는지 아닌지에 대해서 잘 몰랐기때문이지 김대승씨에 대한 호의때문이 아니거든요? 님을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김대승씨를 비판하고 싶어서 몸이 상당히 달아오르신건 잘 알고 있는데 이제는 김대승씨에 대해 호의를 표시하는 사람 모두를 적으로 간주하겠다 이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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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매크로가 아닌 마이크로 커널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미친눅대님의 글을 다시 읽어보니 잘못된 용어 사용이 고의인지 실수인지에 대한 언급은 확실히 없었습니다만, 글에서 김대승씨를 감싸시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그런지, 김대승씨가 실제 마이크로 커널이란 그런 뜻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사이즈에 대해서 커널을 수식할 마땅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일부러" 마이크로 커널이라는 용어를 그런 뜻으로 쓴 뜻이라고 읽혔습니다.

문장 구성 요소를 분해해서만 보면 제가 잘못 읽은 것 맞습니다만, 틀렸다, 실수다 라고 하지 않으셨기에 김대승씨를 옹호하는 느낌이 들어서 일부러 그랬다는 식으로 읽혔습니다.

사이즈에 대한 커널의 수식어로, 그냥 큰 커널, 작은 커널이라고 하면 될 텐데, 왜 멀쩡히 다른 뜻이 있는 마이크로 커널이란 단어를 썼을까요. 1) 마이크로 커널이 원래 그런 뜻인줄도 모르고 언론에 발표했다, 2) 마이크로 커널로 만드려다가 실패하고, "우린 마이크로 커널이 이런 건 줄 알았어"로 얼버무리려고 그랬다. 전 이 정도로밖에 가능성이 생각이 나지 않는데, 어느 쪽도 참 답답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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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가 원래 글에 대한 답글에서도 밝혔다싶이) 김대승씨 인터뷰를 보니까 티맥스 윈도우의 마이크로 커널이 그 마이크로 커널이 아닐 수도 있겠구나 이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Quote:
-> 암튼 티맥스 윈도우가 마이크로 커널을 사용한다고 홍보한 모양인데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마이크로 커널 사용에 따른 퍼포먼스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는 모양인데 대답을 보면 그 마이크로 커널이 그 마이크로 커널인지 모호합니다.

만약 사이즈가 작은 커널을 마이크로 커널이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인 용도가 아니고 동시에 티맥스가 어떤 연유에서든 사이즈가 작은 마이크로 커널을 들고 나온다면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그렇다고 해도 그건 오픈 소스의 폄하는 아니고 티맥스라는 회사의 정직성과 관련된 문제가 되겠죠.

ganadist의 이미지

Macro kernel == Monolithic kernel

Micro kernel의 오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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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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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권순선의 이미지

아마 위 기사가 인터뷰한 사람의 원래 의도를 100% 반영하고 있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쨌거나 저는 지금 이 시점 이후로 티맥스에 대한 응원(http://kldp.org/node/106960)은 철회하겠습니다.

정말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오픈소스를 사용하고... 또 이를 잘 활용하면서 나중에 다시 환원하겠다는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아무리 기사가 잘못 나갈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이건 아닌 것 같네요. 적어도 오픈소스에 우호적인 메시지는 거의 보이지 않으니까요.

그저 한 개인에 불과한 제가 철회를 하건 말건 뭐가 달라지겠냐마는... 안타깝군요. 인터뷰까지 한 걸 보면 나름 평판 관리를 이제 하려고 하는 듯 한데 그닥 효과는 못 보고 있는 듯...

미친눅대의 이미지

일단 권순선씨정도면 오픈 소스와 프리 소스(≠프리웨어)의 차이를 잘 아시리라고 믿습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전자는 closed source를 인정하고 공존을 모색하는 반면에 후자는 closed source를 악이라고 보고 타파되야할 대상이라고 봅니다. 어떤 이는 프리 소스의 이런 태도를 공산주의라고 하는데 제가 볼 때는 아나키즘에 더 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리 소스 소프트웨어 모브먼트는 반대하고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지지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비록 티맥스가 오픈 소스에 기여하지 않는 점이 아쉽지만 약속대로 좋은 상용 SW(비록 closed source software지만)를 만든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고 진영이 달라도 같은 개발자로써 축하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장 오픈 소스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근시안적으로 실망할 일만도 아니지 않나요? 일단 티맥스 윈도우가 잘 성장한다면 나중에라도 Mac OS처럼 일부 컴포넌트를 오픈소스로 만들던가 혹은 Solaris를 만든 Sun이 그랬던 것처럼 open source community version을 개방할 수도 있는 일이고 Open Office와 같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지 않습니까?

제가 생각할 때 소통의 부재는 비단 티맥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오픈 소스의 취지에 대해서 비오픈 소스 진영이나 대중과 소통하려는 자세도 부족하고 진영 논리에 따라서 내 진영이 아닌 사람이나 단체는 색안경부터 끼고 보고 상대의 작은 실수도 놓치지 않고 도덕적으로 비판해서 무슨 루시퍼와 동기동창정도로 만들어놓지를 않나. 이런 방식으로 과연 어떻게 한국의 오픈 소스가 발전할 수 있을까요? 답답하군요.

strongberry의 이미지

미친눅대님께서 하신 말씀을 미루어 볼 때 GNU를 아나키스트 집단(적어도 그에 가까운)으로 보시는 것 같군요.

http://www.gnu.org/philosophy/free-software-for-freedom.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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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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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눅대의 이미지

최소한 RMS는 아나키스트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의 부분을 별로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tomahawk28의 이미지

오픈소스를 사용해 놓고 뻔뻔한 기업 관련 글타래에 오픈소스가 이러니까 발전 할수 있겠냐고 묻다니
참 뻔뻔하시군요.

번지르르..


Do you hear the people sing?

미친눅대의 이미지

어머 김대승씨가 상용 SW를 개발하는데는 오픈 소스는 효과적이지 않다는 말을 자의적으로 상용 SW라는 전제를 떼고 왜곡해서 오픈 소스 비하가 맞다고 우기면 오픈 소스가 무럭무럭 자라나봐요?

아 네 김대승씨가 마이크로 커널 용어 사용을 다르겐지 틀리겐지 사용한 이유는 오픈 소스를 폄하하기 위해서라고 우기면 대한민국 오픈 소스가 쑥쑥 성장하죠. 그죠?

전 님들이 김대승씨의 오픈 소스 폄하라면서 호들갑을 떠는 내용을 살펴보면 솔까말 어이 없거든요?

사회 생활하다 보면 그런 애들 꼭 한 두 명씩 있죠. 형식 논리 가지고 상대방 작은 거 꼬투리 잡아서 비판이랍시고 비방하다가 주위에서 뭐 그정도 가지고 그러냐고 하면 어쨌든 틀린건 틀린거라고 왜 잘못된 것을 싸고 도냐면서 형식 논리에 집착해서 길길이 날뛰는 소울이 안 느껴지는 논리 기계들.

tomahawk28의 이미지

통 뭔소린지


Do you hear the people sing?

미친눅대의 이미지

이해하고 싶지 않은게 아닐까요...

ytt123의 이미지

어렵군요. 제가 사전 지식이 없어서.

semmal의 이미지

"상용 SW를 개발하는데는 오픈 소스는 효과적이지 않다는 말" 이 말이 바로 비하입니다.

이게 비하가 아니라면 지금껏 서로가 사용했던 "비하"라는 단어의 뜻이 뭔지 몰라서 이렇게 길어진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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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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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바라미의 이미지

뭔가 이상한 주제 가지고 말씀 하시는데..
이번거는 제대로 오해하고 말씀하시는군요.

순선님이 과연 closed 소프트웨어를 악이라고 보고 타파할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시는거 자체가 순선님을 잘못봤다고 생각되는데요?
무조건 순선님이 옳은것은 아니겠지만, 제가 여태 보았던 순선님이나 여타 많은 분들은.

댁이 말하는것 처럼 무조건 closed 소프트웨어라고 해도 배척하지 않아요. 저도 마찬가지고.

오히려 순선님은 closed 소프트웨어라도 티맥스가 앞으로 잘 해나갈거라고 지지를 했었는데..
티맥스에서 오픈소스가 쓰레기다 라고 빰때린거 밖에 더되는건가요?

혹 성인군자처럼 너는 때려라 난 그저 웃기만 하겠다. 이런 반응을 원하신건가요?
먼저 손 내밀었는데 떄려놓고는 소통의 부재니 뭐니 하는거 자체가 웃긴일입니다..

미친눅대의 이미지

오해한건 제가 아니라 님이죠.

첫째 제가 도대체 언제 권순선씨가 closed software를 악이라고 보고 타파할 대상이라고 보고 있다고 했습니까? free software와 open software의 차이를 제시하면서 권순선씨가 어느 진영인지 잘 모르지만 만약 closed software를 악이라고 보는 free software 진영이 아니라면 굳이 오픈 소스에 기여를 하지 않는다고 해도 아직 훌륭한 소프트웨어가 많지 않은 한국에서 그들이 약속대로 훌륭한 상용 SW를 개발한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축하할 일 아니냐는거 아닙니까? 이 문장이 그렇게 이해하기 어렵습디까?

둘째 권순선씨가 손을 내밀었는데 때렸다고 하셨는데 이게 웬 엄청난 과장이죠? 초기에 권순선씨가 티맥스 마음으로 응원한걸 두고 손을 내밀었다고 하시면 대중들에게 오픈 소스 운동 정신을 설명하고 보다 많은 close software company들을 오프 소스 운동에 동참시키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은 뭐죠? 간 빼주고 쓸개 빼준건가요? 자칭 오픈 소스 지지자 타칭 오픈 소스 훌리건들이 김대승씨가 오픈 소스 폄하했다고 주장하는 구절을 살펴보기나했습니까? 그정도가 때린거면 공개적으로 오픈 소스를 반대한다는 주장하는 사람들은 살인한거겠네요.

또 이 답글 보고 님같은 분들이 이제는 한 술 더 떠서 제가 권순선씨 비하했다고 답글 다실까봐 강조하는건데 첫째 소통의 노력이 부족하다는건 한국 오픈 소스 진영 전체의 문제라는거지 권순선씨를 겨냥한 것은 아닙니다. 둘째 권순선씨가 티맥스를 초기에 마음으로 응원하신 것 나쁘다고 폄하하는 것 아닙니다. 다만 권순선씨가 초기에 마음으로 티맥스 응원한 행위가 님이 표현하신대로 손을 내밀었다고 볼만큼 적극적인 행위라고 보지는 않는다는거지 티맥스 윈도우를 오픈 소프트웨어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고 마음으로 응원한것은 나쁘다거나 부족하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권순선씨도 자기 본업이 있는 분이고 가정이 있는 분이니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는거죠(do what you can). 그리고 비록 티맥스에 손을 내밀지는 않았을지 몰라도 나름대로 대한민국 오픈 소스 운동에 기여하고 계시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바라미의 이미지

순선님이 지지를 철회한다고 하는 글에 왜 갑자기 오픈소스와 프리소프트웨어의 차이점이라면서 아나키스트라는 용어까지 꺼내는것이 과연 무슨 의도일까요.. 제가 이해하기로는 직접 언급하지 않고 약간 띄워주기는 하지만 은근히 '그런건 나쁘니 양식있는 사람이 그렇게 나오지 않으시겠죠?' 하면서 압박을 넣는듯이 보여서 그렇게 이해했는데요..?
그런 의도가 없는데 제가 오버했다면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죠.

그리고 두번째... 글의 의도를 모르겠군요.. 저로서는 그럼 엄청나게 노력한 사람들만이 반박할 자격있고, 순선님이나 그보다도 더욱 기여한게 없는 사람들은 상대방이 때려도 반박할 자격이 없다는건가요?? 제게는 그렇게 들리는데요..;; 설명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님에게는 순선님이 티맥스에 관심을 두었어도 손을 내밀정도가 아닌거라도, 그건 주관적인 기준이지요. 마찬가지로 순선님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할수있는 것에서 할수있는대로 다가가려고 하신것인데, 님이보기에 그렇게 보인다고 무시하지 말라는거죠.
저도 티맥스 싫어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티맥스를 이해하려고 제품 설명회가 나올떄까지 호기심을 가지고 기다렸지만, 나름 실망해서 지금은 티맥스에 대한 기대를 접었는데, 님이 쓰신 글을 읽고 나서 저까지도 위에 썼던 것 처럼 취급받는것 처럼 느껴져서 조금 과격하게 썼는데 그부분엔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미친눅대의 이미지

뭔 소리입니까? 와 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당신의 막연한 느낌이 아니라 상대방이 한 말을 바탕으로 반박 좀 해주세요. 왠 반박 자격? 왠 양식있는 사람? 왠 권순선님 무시?

한 마디로 김대승씨 인터뷰정도를 가지고 김대승씨가 오픈 소스를 때렸다거나 권순선님의 행동을 손을 내밀었다는 당신의 표현이 오바라는겁니다.

바라미의 이미지

제가 오바했다는건 인정하죠. 제가 오버한 이유는..
님도 갑자기 아나키스트 운운하면서 오버하셨다고 보기 떄문이죠 :)

미친눅대의 이미지

내가 볼 때 리차드 스톨만의 사상이 아나키스트에 가깝다고 하는데 권순선씨하고 엮는 이유는 뭡니까?

아나키스트가 무슨 욕이라되는냥 리차드 스톨만의 사상이 아나키스트에 가깝다고 하면 오바? 왜 아나키스트에 데인 적이라도 있습니까?

바라미의 이미지

"일단 권순선씨정도면 오픈 소스와 프리 소스(≠프리웨어)의 차이를 잘 아시리라고 믿습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전자는 closed source를 인정하고 공존을 모색하는 반면에 후자는 closed source를 악이라고 보고 타파되야할 대상이라고 봅니다. 어떤 이는 프리 소스의 이런 태도를 공산주의라고 하는데 제가 볼 때는 아나키즘에 더 가깝습니다."

어디서 리차드 스톨만을 언급하셨던가요..? 전 순선님 말하는걸로 이해했습니다만...
덧붙)
아. '어떤이' 라고 하긴 했군요. 그런데 저는 스톨만이 나오고 말고를 떠나서 이런 말 꺼낸거 자체가 오버라고 봅니다만...

미친눅대의 이미지

도대체 구체적으로 내가 쓴 답글 중에서 님이 인용한 부분 어디에 권순선씨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던가요?
없죠? 님 뇌내망상을 근거로 열폭하시면 곤란합니다. ^^

바라미의 이미지

누가 직접 언급했다고 그러나요? 제가 잘못봤다고는 했자나요 :)
그거와는 별개로 전 님이 그런 내용 꺼낸거 자체가 열폭이라고 말한거랍니다. :)
이상하시네요.

studenes의 이미지

운영체제는 하드웨어를 제어하고, 소프트웨어의 기반이 되기 때문에
그것을 개발하는 회사의 도덕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과거 90년 대 MS윈도우 백도어 사건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 것입니다.

"돈"보다 "도덕성"이 우선시 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와 같은 특수한 환경에서는 인간이 컴퓨터에 종속되어 버리는 결과가 초래될 지도 모릅니다.

왠 루시퍼? 성경 좋아하시나 보군요.

Quote: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사람, 곧 그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을 나타내는 숫자로 표가 찍힌 사람이 아니면, 아무도 팔거나 사거나 할 수 없게 하였습니다.

이 일이 우리나라에서 발생될까 걱정하는 사람은 저뿐인가요.

미친눅대의 이미지

진영 논리에 입각해서 상대 진영에 색안경을 끼고 먹이를 노리는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작은 실수도 놓치지 않고 비판을 빙자해서 비방하는 태도가 잘못됐다는건데 제가 마치 기업 윤리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이라도 한듯이 왜 제 답글에 운영체제 회사의 도덕성 운운하는 답글을 다시죠?

왠 666? 공포 영화 좋아하시나 보군요.

666보다 더 현실적인 문제가 여기 있는데 이 일에 대해서 걱정하는 사람은 저 뿐인가요.

studenes의 이미지

숫자, 공포, 예언... 등 이런 걸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

"비도덕성", 그로 인해 발생될 문제들을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현재(7월) 거짓말을 하고 있잖아요.

http://www.tmaxwindow.co.kr/Products/TmaxWindow/Spec

Quote:

완벽한 호환성 : MS Windows와의 완벽한 호환 제공
Tmax Window는 마이크로 커널을 통해 MS Windows에 비해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Tmax Window는 MS Windows는 물론 UNIX, Linux를 모두 지원합니다.
미친눅대의 이미지

첫째 내가 이래서 기독교인이라고 상대를 안하다더니 그새 답글 고치셨네요. 우선 님의 그런 발언은 not politically correct합니다. 남 거짓말 탓하기 전에 님이나 좀 잘하시죠.

둘째 제가 문제제기하려던 것은 김대승 인터뷰 일부 발언이 정말 위의 몇몇 분들이 주장한 것처럼 무슨 오픈 소스를 폄하했냐 아니냐에 대한 문제를 논하고 있었지 티맥스 문제가 아니거든요?

셋째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상대 말을 왜곡하는 것도 거짓말만큼이나 비윤리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studenes의 이미지

다음은 '폄하', '치명적'의 뜻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

Quote:

폄하(貶下)[폄ː-]
「명사」
「1」가치를 깎아내림.
「2」『역사』치적이 좋지 못한 수령을 하등으로 깎아내리던 일.

치명-적(致命的)[치ː--]
「관형사·명사」
「1」생명을 위협하는. 또는 그런 것.
「2」일의 흥망, 성패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또는 그런 것.

아래 문장을 봅시다.

문장S = "오픈소스는 그대로 사용하기에 버그와 성능면에서 치명적 문제가 있다."
대표적으로 리눅스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장S는 사실과 다르고, 일부 오픈소스만을 보고 성급한 일반화를 했을 수도 있으며,
'티맥스 윈도우'가 완벽하다는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사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티맥스 윈도우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습니다.
결론은, 홍보를 위해 폄하한 것이라는 겁니다.

문장S는 다음처럼 고쳐야 사실이 됩니다.

문장S' = "티맥스 윈도우는 그대로 사용하기에 버그와 성능면에서 치명적 문제가 있다."
문장S'의 근거로 7월 시연회을 들겠습니다.
티맥스 윈도우가 불안정해서 다운되기도 하고 동영상 재생이 끊기기도 하고
심지어는 그것을 지켜보던 사람이 티맥스 윈도우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냐고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거짓 홍보, 과대 광고 등 "비도덕성"을 들겠습니다.

아래는 참고 자료입니다.

우리나라는 왜 근본주의자들의 천국이 되었는가?
http://xbible.com.ne.kr/6-13.htm

기독교의 논리 -삼단논법, 순환오류
http://xbible.com.ne.kr/6-20.htm

유아기 고착의 종교
http://xbible.com.ne.kr/6-19.htm

미친눅대의 이미지

루시퍼를 인용하면 무조건 기독교? ㅋㅋ

불비의 이미지

작다고 생각하면 어느정도 덮어주고 호의적으로 볼 수도 있고 크다고 생각하면 도덕성까지 지적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사실 진영문제는 별로 상관없어보이고요. 나쁜놈은 오픈소스개발자라도 나쁜놈이고 착한사람은 클로즈드소스개발자라도 착한사람이죠.

아무튼 제가 보기엔 티맥스가 범한 실수는 별로 안 작습니다.

미친눅대의 이미지

자꾸 OT로 새는데 저는 여기서 티맥스라는 회사 전체의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김대승씨 인터뷰의 발언이 무슨 엄청난 오픈 소스 폄하라도 되는냥 호들갑 떠는 것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는겁니다. 그런데 왜 자꾸 티맥스 이야기를 꺼냅니까?

물론 진영 문제와 별로 상관이 없는 답글도 있지만 진영에 따라서 티맥스라는 회사의 평가에 따른 편파적인 답글도 상당수 있기때문에 이렇게 된 거 아닙니까.

semmal의 이미지

그러니까 다른 분들이 모두 오픈 소스 폄하라고 생각하는 글을 미친눅대님은 폄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거죠? 제 정리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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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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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미친눅대의 이미지

누가? 모두는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해당 김대승씨 인터뷰의 일부 발언을

ㅇㅋ?

불비의 이미지

그리고 계속 김대승 씨를 티맥스와 따로 놓고 보자고 하시는데 대체 지나가던 술상무도 아니고 무려 진짜 상무의 발언을, 개인 기호에 대한 이야기도 아니고 해당 업체의 주력제품에 대해 가진 인터뷰를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없다면 티맥스란 법인조직의 의의는 어디에 있나 의문이 드네요... 정말 티맥스==박대연이며 나머지 임직원은 그저 박대연 씨의 수족이고 하루하루 코드를 짜내고 하루하루 광고를 재생하는 기계일뿐인겁니까? 손발이랑 인터뷰는 왜 한답니까...

폄하인가 아닌가는 일단 양보하더라도 별로 우호적인 표현이라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상대방이 이해득실 기업논리로 오픈소스를 사용한다는데 이쪽은 마냥 우호적 원칙(무죄추정의 원칙도 아니고 이건 또 대체;;)을 지켜야한다는 얘기도 이상하고요... 그리고 앞서 행보와 분리하는게 말이 안된다고 보는 이유는 단순히 같은 조직이라는 이유뿐만 아니라 발언상 태도가 별로 다르지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미친눅대 님만이 아니고 김대승 씨의 이번 발언이 예전보다 낫다고 보는분이 좀 있던데 제가 보기엔 그냥 무례함과 비겁함이 첨가됐을뿐입니다.(앞 얘기들은 그냥 사기고...) 설혹 진짜라고쳐도 조금도 아니고 치명적이면 다시 새로 만들어 쓰는게 상식이지 그걸 굳이 갖다쓴다는 것도 웃기고요, 다분히 비경제적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왜 본문에 보이지도 않는 언외의 부분을 문학작품도 아니고 우호적 각주까지 달아서 봐줘야하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런걸 원하면 os홍보를 하지 말고 시나 소설을 써야죠... 기사가 잘못됐다치더라도 기자의 코멘트도 아니고 자신의 발언부분이 윤색되도록 관리 못한 김대승 씨의 책임이고 개나소나 인터넷기자라지만 디지털타임스면 일단은 it전문지인데 너무 기자분의 역량을 폄하하는 것 아닌지도 우려가 됩니다. 우호의 원칙을 적용하자면 일단 기사가 제대로 작성됐을 것이다란 전제를 잡는게 정상 아닌가요.

김대승 씨의 발언이 우호적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타래의 글 대부분도 우호적 의도에서발현된 충고라고 봐야하고 비우호적이라면 그냥 자초한거라고 봅니다.

미친눅대의 이미지

뭔 소리입니까? 김대승씨와 박대연씨를 따로 보자고 했죠.

ienfant의 이미지

그렇군요. 하나 배워 갑니다.

cppig1995의 이미지

모놀리식...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ienfant의 이미지

th 발음을 어떻게 쓸까 나름 고민해서 쓴거였는데..

ddoman의 이미지

모놀리틱과 모놀리식 둘다 잘못된 발음입니다.
th를 바르게 표현 할 수 있는 글자는 한글에 없습니다.

차라리 영어표기를 직접 사용하시는게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mirheekl의 이미지

뻔데기발음이라면 모놀리식으로 표기해야 합니다. 발음기호에 의하면 "마널리식"이 맞을지도 모르나 하여튼 thic 요것은 "식"으로 표기해야 합니다. 완벽한 표기가 불가능하다면 정해진 표준을 지켜주는 것이 좋겠죠.

국립국어원에 용례가 있네요.. "마널리식"까진 안가도 되고, "모놀리식"이 맞는 표기인가 봅니다.
http://www.korean.go.kr/08_new/dic/rule_foreign_view.jsp?idx=6170

--
This is for you new people. I have just one rule :
Everyone fights, no one quits. If you don't do your job, I'll shoot you myself. Do you get me?

--

winner의 이미지

그런 면에서 안타깝네요.
그래도 사원들이라던가, 팀장이 회장하고 똑같이 말하지 않은 것은 다행인 것 같고요.

사실 발머나 잡스가 오버하는 것을 보면 박대연 회장의 오버는 쬐끔 용서해줄 수 있지만 OSS에게서 혜택을 거의 얻지 않은 MS 조차도 요새는 OSS를 이렇게 평가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주요 핵심을 다 차용해온 주제에 OSS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은 분명 문제입니다.

ceraduenn의 이미지

전체 UX를 변경한다는 것은... 통일 프로세스로 치면 적어도 시스템 설계를 변경하는 건데, 그리고 이후 클래스 설계, 코딩, 테스트에 6개월 이상 걸리지 않을 거라고 하는 게 참 무섭습니다..

왜 무섭냐면.. 일 때문에 이혼당한 연구원을 언급하며 내부적으로 양해를 구했고, 이런 힘든 일정을 계속하겠다는 뜻으로 들렸기 때문입니다.

Quote:
시연회에서 `일 때문에 이혼당한 연구원'을 언급했다
-일부에서 논란이 있다고 들었다. OS 개발은 매우 힘든 일이고 연구원 개인의 의지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다. 가족들도 고생을 많이 했고 당분간 힘든 일정이 계속될 것 같아 양해를 구하는 의도로 말한 것이다. 그동안 비공개로 개발해 직원들에게도 티맥스 윈도를 잘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내부적으로도 의지를 다질 수 있기를 바랬다.

Summa Cum Laude http://ceraduenn.egloos.com

studenes의 이미지

마치 사이버 종교 집단 같네요.

토종 구세주가 강림하실려나...

xyhan의 이미지

오픈소스를 깍아내린 말은 좀 아쉽네요..
OS를 처음 개발한 회사 치고는 너무 자신감에
차있는데.. 저분 말이 사실이면
MS는 결국 20년동안
마케팅만 잘한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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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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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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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눅대의 이미지

우리도 MS처럼 Open Source Technology Evangelist같은거 있으면 좋겠네요.

grassman의 이미지

정말 인터뷰에서 직접 이 말을 했다면 정말 할 말이 없군요.

제가 지금까지 써 본 오픈 소스 프로그램들은 오히려 상용 프로그램보다 버그가 적었습니다.
오픈소스를 가져다 쓸 때도 문제가 발생하는 건 타 플랫폼에 이식할 때 뿐이었습니다.

Wine을 가져다 썼다고 했으면서도 Wine보다 한참 떨어지는 Tmax 윈도우의 에뮬레이션 성능은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 Tmax 관련 글에는 관심도 보일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족> 이 쓰레드와는 관계 없는 얘기입니다만...
POSIX의 발음이 포직스(파직스)입니까? 포식스(파식스)입니까?
전 평소에 순도 100% 국산 발음으로 포직스라고 발음했습니다만
여기에서 갑자기 포식스라고 쓴 글을 보니 혼란스럽군요.

fltoll의 이미지

포직스라고 읽는게 맞을거 같네요..

hiseob의 이미지

http://forvo.com/word/posix/

포 ㅈ+ㅅㅣㄱ 스 정도로 읽히는거 같은데요
근데 뭐 그렇게 읽으나 저렇게 읽으나...

nohmad의 이미지

정확한 발음을 국문으로 표기하기는 어렵지만, POSIX라는 이름을 제안한 당사자인
리처드 스톨만에 따르자면, /poh-six/는 안되고, /pahz-ick/로 읽어야 한다고 합니다.

http://www.opengroup.org/austin/papers/posix_faq.html

사실 POSIX는 옛날 표준을 가리킵니다. POSIX 표준을 관리하는 OpenGroup의 가장
최근 표준은 Single UNIX Specification입니다. SUS라고 부르는 게 더 현대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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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ohmad.tumblr.com/

grassman의 이미지

하지만 아무래도 영어 굴리기 발음이 안되는지라 저 발음을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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