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취업을 해보고 싶은데요..
글쓴이: widgie / 작성시간: 금, 2009/06/26 - 11:56오후
이번 하반기 취업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몇년전부터 학교에 계속 일본에 있는 기업(사장은 한국인이라고 하더군요. 찾아보니, 어중간한 일본 기업보다야 복지와 연봉도 좋다고 하네요..)
이젠 저도 지원을 할 수가 있어서요. SI업체긴 한데, 학원을 통해서 중개로 파견을 가는게 아니라
회사에서 바로 파견을 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평가는 좀 괜찮더라구요.
요새 일본 IT업계 분위기가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KLDP에 일본에 계신 분들이 정모도 하고 여럿 계신거 같아 이렇게 질문 올립니다
너무 질문이 광범위 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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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좀 읽어보시면. 감이 잡히실걸로 ㄷㄷㄷ;;...
요즘 살기 어려워요.. 경기도 안좋은데 신입이시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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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상의 모든일들은 1%의 가능성을 가지고 시작된다. '
한 줄 요약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나가도 샌다."
한국에서 취직할 능력과 경력이 되시는 분도 외국에서의 취업은 힘듭니다.
더욱이 세계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는 자국민을 고용할려고 하는 추세가 되어가고 있다보니 외국인의 취업은 더욱 힘듭니다.
그런데, 경력이 없으신 분들이, 일본에서 취업이 된다는 것이 이상하는 생각은 안 해 보셨는지요.
대부분이 SI업체이며, 경력서를 위조해서 다른 업체에 나가는 겁니다. 그런 악순환의 연속으로 불신이 가중되어, 일본에서는 한국인과 중국인을 프로젝트에 참가시키지 않으려고 합니다. 게다가, 일본도 IT인력이 남아 돌기 시작했습니다. 즉, 불경기에 의한 신규 프로젝트의 감소가 가장 큰 영향입니다.
어느 국가든 사회든 조직이든 살아 남는 자가 강자입니다.
자신이 정말 이 분야에서 평생 일하면서 정년 퇴임 때까지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단순히 한국에서 취직이 힘들어서 외국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한국의 IT에서 5년 이상은 살아 남아 보세요. 그럼, 외국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조금 생존에 대한 무거운 얘기를 했습니다만, 현실은 더 살벌한 합니다. 앞으로 5년이상은 이런 상태가 계속된다고 예상하셔야 합니다.
그럼,
오늘도 기적과 같은 하루를.
왠만하면 일본
왠만하면 일본 기업에 직접 취직하세요. 그리고 되도록 IT 파견 업체는 가지 마십시오.
현재 A 급 파견 회사 직원들도 거의 대부분 손가락빨고 있습니다. ( IT 경기 자체가 완전 엉망입니다. 파견업계 직원들 지금 대부분이 본봉 감봉상태로 대기 상태로 있습니다. )
한국인이 사장으로 있는 SI 업체는 평가가 대부분 안좋습니다. 꼭 여러각도로 조사해보시고 게시판 한두개만 가지고 평가하지 마시고 여러곳에 질문올려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그렇군요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네요!
현재 일본 파견 회사에서 근무중인 사람입니다.
현재 일본 파견 회사에서 근무중인 사람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현재 일본내의 파견 회사 상황은 정말 안좋습니다.
저희 회사같은 경우는 파견나가 있던 사람들의 반이상이 대기자로 들어와서 여태까지 대기하고 있던 사람들은 다 짤랐습니다.
현재 일본인조차 파견나가기 힘든 상황이고요. 외국 사람을 기피하는 일본회사의 정서때문에 일본어 실력이 일본인과 맞먹을 자신이 없는 경우 많이 힘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본 기업(파견 회사가 아닌 일반 기업)을 알아보시는 것이 더 나을 겁니다.
지금은 아무리 좋은 파견 회사에 취직하신다 해도 일본에 와서 손가락 빨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판단하시는 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말씀하신 비슷한 업계에 다니고 있는 입장에서 한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