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아르바이트 시에 계약서만 쓰면 끝나나요?

soulframe의 이미지

얼마전에 프로그래밍 알바 관련 글을 올렸었는데(http://kldp.org/node/106452)

오늘 클라이언트와 전화 통화로 계약서 및 보수 지급 시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일단 클라이언트는 "프로그램 개발 완료 1달 뒤에 모든 금액을 주겠다"고 하네요. 착수금 중도금 없이요...

제가 난색을 표하니 회사 자금 지급이 그렇게 되어있어서 어쩔수 없다고 하네요.

좀 비정상적인 것 같기도 한데~계약서를 믿고 일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계약서만으로도 제가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나요?

회사는 아직 본적도 가본적도 없습니다. 회사 이름도 정확히 모르구요~(외환 딜러 하는 회사)

이건 사실 제가 물어본 적도 없으니~아직 모른다고 치고...

만약 회사를 부도내거나..사장이 튀었을 경우 등등... 그랬을 시에 저는 임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보수지급시기가 늦어지는 만큼 안전한 방법들을 강구해보고자 합니다만....

관련 경험담이나 법지식에 관해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감사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계약서만 믿고 일 시작하지 마시기를 권합니다.

일단 클라이언트쪽 회사가 어떤지부터 파악을 하세요.
그리고, 그 계약하자고 하는 담당자 직위와 진짜 그 사람이 거기 근무하는지도 파악하셔야 합니다.
그것은, 직접 회사에 가셔야 파악이 가능합니다.

문의하신 ...

soulframe wrote:
만약 회사를 부도내거나..사장이 튀었을 경우 등등... 그랬을 시에 저는 임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에 대해서 답을 하자면, 법적으로는 받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못 받는다. 라고 답을 하겠습니다.
말씀하신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민사소송을 걸고 .. 해서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있지만, 저런일이 발생했을 시, 알바비 떼어먹을 정도라면, 그 회사에는 재산가치가 남아 있는 것이 없을 것이고, 민사소송에서 승소하더라도 받아낼 돈이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제 경험을 기반으로 ...
'착수금, 중도금 없이 일 끝나면 돈 주겠다고 하는 곳과는 거래하지 않는다.' 가 답입니다.

몇번 거래해서 안면 트고, 뭐 그런 상황이면 저런 게 성립될 수 있겠지만, 그러기 전에 그 회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뭘 믿고 저런 거래를 하겠습니까 ...

일단 .. 지금 상황에서는..
1. 클라이언트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파악한다.
2. 이름이라도 알게 되면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서 그 회사에 대한 평을 찾아 본다.
3. 그 회사가 증시에 상장된 회사라면, http://dart.fss.or.kr/ 에 접속하여 그 회사 상호를 입력하여 그 회사 재무상태를 파악한다. 만일, 2,3 분기 연속 적자 이거나, 흑자이더라도 매출에 의한 흑자가 아닌 투자나 기타 수입으로 인하여 발생한 흑자라면 .... 위험가능성 높다. - 이걸 위해서는 재무제표를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재무제표관련된 책이 서점에 많으니 한권 사서 읽어 보세요.
상장안된 회사라면 인맥 등을 통해서라도 알아보아야 합니다.
4. 회사에 대한 파악이 어느정도 되었다면, 계약 담당자를 파악하자. 적어도 과장이나 부장급 이상하고 계약을 추진하되, 꼭 대표이사(대기업이라면 불가능하겠지만, 직원 몇십명 정도인 중소기업이라면 만날 수는 있습니다.)급 또는 임원급과 적어도 자판기 커피라도 한잔 마시면서 계약내용을 검토하라.
5. 그래도 착수금/중도금 없이 일 끝나고 한달뒤에 돈 주겠다고 한다면 일하지 않는다.

입니다.

물론,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만 ,,, 여태까지 돈 나중에 주겠다고 한 곳 치고 돈 제대로 제때 준 곳은 10건중 1 건 정도였고, 나머지는 전화 걸고, 찾아가고, 심지어는 장비 들고 나오고 해도 안 준 곳이 50% 이상입니다. 그 이후로는, 적어도 착수금 받기 전에는 일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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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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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creativeidler의 이미지

금액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2~300만원 정도의 소액인 경우는 완료 잔금만 받는 식으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쨋든 회사 대 회사로 계약하는 게 아니라면 프리랜서 계약에 준하기 때문에 사실상 완료 잔금이라기보다 프리랜서 급여가 되기 때문에 금액이 더 커도 착수금 받기 힘든 경우가 많죠.

그런데, 완료 후 1달 후에 지급하겠다는 조항은 좀 그러네요. 2~3주 짜리 프로젝트라는 걸로 봐서 완료 후 3일간 검수, 검수 후 3일 이내에 지급 이 정도가 적당한 듯 한데요.

어쨋든 계약서만으로도 법적인 보호는 분명히 받습니다만, 법적인 보호가 지급 보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간혹 법무사를 통한 에스크로를 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역시 2~300 짜리 알바라면 좀 오버죠.

freestyle의 이미지

당사자 입장에서는 쉽게 결정하기 힘들겠지만,
저 방식은 돈을 못 받았을 때의 피해가 너무 큽니다.

제품의 계약일정과 품질에 자신이 있으시다면,
소스코드를 넘기기 전에 최소한 중도금 50%는 받으세요.

대학시절 제 친구와 P2P 프로그램 만들 때의 일입니다.

아는 사람을 통해 어떤 회사에 가서 일을 받아오는데
사람은 몇 명 있는데 특별히 하는 일은 없는 듯 보이고,
약식 계약서로 일정과 대략적인 요구사항을 적었습니다.

근데 추가 요구사항이 처음에는 간단한 파일 전송으로 시작하더니,
동접자 수만명에 상용 P2P 저리가라로 요구사항이 커졌습니다.

디자이너도 알바 고용한 것 같더군요.

계속 요구기능이 늘어나서 원래 이야기한 금액의 50% 받고
어느 정도 완성한 소스코드 넘기고 정리했습니다.

사실 그 정도면 소스코드 주기도 아깝지만,
계약을 쉽게 보면 안 된다는 교훈으로 삼고...

사족> 프로젝트... 프로의 세계는 냉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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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to the U-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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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Feed the Tro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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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타의 이미지

"프로그램 개발 완료 1달 뒤에 모든 금액을 주겠다" <- 이 말 한마디 듣는 순간 저라면 안하기로 결정.

악필님 말씀대로 일을 맡을 때는 회사를 봐야 합니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할 사람이 진상인지도 파악해야;; =3=3

soulframe의 이미지

답변감사드립니다.

업무는 빠짝하면 1주일이면 될 것 같아서 모험을 해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보수는 250만원인데, 짧은 시간 해서 얻는 것치고는 큰 것 같네요. 개발 완료 후 3개월 부터 유지보수비 월 50만원씩 받기로 했구요.

1달 뒤에 주는 이유는 아무래도 외환거래용이다보니 개발 완료후 1달 동안의 시험이 필요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참고로 응용어플리케이션은 아니고 외환거래에 쓰는 스크립트입니다. 1000라인 정도??(C언어랑 99%비슷)

바이너리에는 유효기간 걸어놓고 전달할꺼고, 소스코드는 돈받으면 넘길겁니다.(사실 그 쪽은 소스코드 봐도 몰라요~)

돈 못받으면 어차피 바이너리 유효기간 지나서 못쓰니까, 그 쪽에서도 1달동안 시험해놓고 막상 실전 거래에서는 못쓸꺼구요...1달 동안 헛고생한거죠....
1달 시험기간 동안 계속 테스트를 하면서 저랑 컨텍을 할것이기 때문에(이익실현/손절매 타이밍 등등 수치 조정 때문에) 바이너리 받고 튀거나 그러지는 못할 것 같네요.

저도 1주일만 투자하면 되니까 (만일 돈을 못받아도) 큰 손해는 없을 것 같고...

돈 받으면 (노력에 비해서) 큰 이익인데다가..^^ 앞으로 계속 일을 맡기게 될꺼라고 하니까...

한번 해보기로 맘 먹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주말안에 일을 끝내려고 합니다.....그래서 저는 신경아쓰고 있다가..바이너리는 7월 중순쯤에 전달하는거죠...고객한테는 힘들었던 척

너무 바보같이 진행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도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ceraduenn의 이미지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빌겠습니다.

한 달 뒤에, 어떻게 됐는지 글 남겨주세요^^

Summa Cum Laude http://ceraduenn.egloos.com

soulframe의 이미지

프로그램 개발을 끝내고 오늘 클라이언트에게 넘겼습니다.

개발완료시 30%를 받고, 1달 후에 70%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습니다.
대신 보수를 약간 낮췄습니다. 크게 개의치는 않습니다. 선금 받는게 중요했으니까요..^^

1달 뒤에 돈 받았을꺼라면 저는 아마 말라죽었을듯...-_-;; 애가 타서..ㅋ

30%는 몇 일전에 받은 상태구요...나머지 70%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해주십시요..!ㅋ

이제부터는 유지보수 단계입니다..^^;;
수정사항은 무조건 메일로만 달라고 했습니다. 전화사절한다고 이야기 했구요...

전화로 통화하면서 수정사항 받으면..개발 사항이 한 두개씩 늘어나더군요..-_-;;;

그래서 이메일로 달라고 하고, 퇴근 후에 이메일확인해서 수정가능 여부를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답변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결론은 정상적으로 알바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darkmyth의 이미지

요즘 믿을 만한게 없어서 -ㅅ-

요즘 더 세상이 각박해 진다고 느끼네요..

저만 그런건지;;

mirheekl의 이미지

"프로그램 개발 완료시 임금지급" 저라면 이렇게는 일 안했을거예요.
왜냐하면 "프로그램 개발 완료"라는게 뭔지 불명확하기 때문입니다.
자칫하면 이걸로 인해 일년이고 이년이고 일하면서 임금은 한푼도 못받을수도 있는 거지요.

운이 좋으셨던 것 같습니다. ^^;; 정말 다행입니다.

--
This is for you new people. I have just one rule :
Everyone fights, no one quits. If you don't do your job, I'll shoot you myself. Do you get me?

--

soulframe의 이미지

프로그램 개발 사항들을 계약서 상에 명시를 했기 때문에~^^

그것들을 개발자고 완료했다고 판단해서 바이너리를 넘기면, 개발완료라고 고객과 합의를 했답니다.

서로 안면을 튼 상태에서 다음 계약 때에는, 선금을 미리 주겠다고 하네요...^^

처음에 그렇게 한건 상호신뢰 부족인가 봅니다...ㅎㅎ

mirheekl의 이미지

세부사항을 적어주시지 않아서 그냥 구두로 판단하는 건줄 알았습니다. 예외상황이 없도록 계약서작성만 잘 되어있다면 문제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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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for you new people. I have just one rule :
Everyone fights, no one quits. If you don't do your job, I'll shoot you myself. Do you ge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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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head의 이미지

결과 사항을 계속 업데이트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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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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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글은 틀릴 수 있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soulframe의 이미지

드디어 내일 프로그래밍 알바비를 받는 날입니다. 프로그램 완성 때 일부 선금을 받았구요(1/3), 나머지 2/3을 받는 날이 내일이네요.

저는 받을 수 있을까요?ㅋㅋㅋ

아직까지 별 이야기는 안했구요~내일이면 알아서 주겠거니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후까지 안주면 전화 한번 해야겠죠?ㅎㅎ

꾸준히 전화연락하면서 디버깅을 계속 했는데..느낀점은 먹튀..하거나 그러진 않으실 분입니다.

내일 결과를 다시 적겠습니다. 예전에 상황을 올려달라고 하신 분이 계셔서^^잡담겸 올려봤습니다

ps. 모듈은 15일까지만 동작하도록 해놨구요...ㅎ

ps2. 하는 일 치고 돈을 좀 많이 받는거라고 생각을 했는데..엥? 돈받은 만큼 일해줬군요..-_-;;;

소스 파일은 1개이구요...(1500라인 정도?)....처음 완성 이후부터 오늘까지 이 파일에 대한 revision no만 36번입니다. 요구사항 36번이 있었단 얘기죠...간단한것도 어렵다고 이야기하면서 천천히 해주긴 했지만^^

담 일할때는 돈을 좀 더 불러야겠습니다.

ps3. 이번에 번 돈으로 여자친구..명품 가방 하나 사줄라고 했더랍니다. 백만원이면 아무거나 다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세상 참 순진하게 살았더군요...
백만원으로 살 수 있는 명품가방은 없었습니다...적어도 롯데백화점 1층 명품관에서는요...

여자친구가 제 어깨를 토닥 토닥 두드려주더군요..ㅜㅜ

rgbi3307의 이미지

코딩 작업이 상당히 힘들었을텐데,
여자 친구에게 좋은 선물해 주실 생각만큼이나 넓은 마음을 가지고 계시니,
좋은 결과가 나올듯합니다.

참고로,
여자친구에게 한번더 상의해 보세요~ 어떤 선물이 좋을지..
물질적인 선물은 단지 도구이고,
그것을 준비하는 마음 때문에 여자친구의 감동이 배가 될 수 있어요.
저는, 결혼 생활을 해보니, 마음이 중요하고, 여자들은 사소한 것에 감동을 많이 받는것 같아요.
저녁 일찍 퇴근해서 다정하게 하루 일과를 얘기하고,
아이들의 말벗이 되어주고, 가끔씩 치카도 해 주고, 동화책도 읽어주고...
사소한 마음들인데, 이게 중요 하더군요.
근데, 남자는 대의를 너무 앞세워 큰것을 생각하다가, 사소한 것을 놓치는 경우가 있고,
여자는 너무 사소한 것 때문에 대의를 생각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어요.
현명한 것은,
사소한 것들을 통하여 큰것을 쌓아 나가는 과정이 아닐까 합니다.

From:
*알지비 (메신저: rgbi3307(at)nate.com)
*학창시절 마이크로마우스를 만들었고, 10년동안 IT관련 개발자로 일하고 있음.
*틈틈히 커널연구회(http://www.kernel.kr/) 내용물들을 만들고 있음.
*((공부해서 남을 주려면 남보다 더많이 연구해야함.))

From:
*알지비 (메일: rgbi3307(at)nate.com)
*커널연구회(http://www.kernel.bz/) 내용물들을 만들고 있음.
*((공부해서 남을 주려면 남보다 더많이 연구해야함.))

hiseob의 이미지

오... 멋지십니다 ^^
받을수 있겠죠 ^^

magingax의 이미지

- 계약서는 어차피 회사대 개인으르 쓰기때문에 일방적으로 불리함. 믿을게 못됨.
- 돈주기로 한날짜 + 1달 정도 돌다가, 멈추거나 오류를 일으키는 에러코드 삽입.
- 돈안주면 패치 안해주면 됨.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방송기술 개발업체
http://playhouseinc.co.kr

xyhan의 이미지

현재 중견기업 프리로 들어와 있는데..

한달 동안 계약서 안쓰고 일하다가..
월급 받을때 돼서 .. 계약서 안쓰고 일하냐고. 그쪽에서 연락와서
계약서 받았는데..

예네들도 한달 후에 주네요..
뭐 사실 들어오기 전부터 그런쪽으로 소문이 안좋아서..
그러려니 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자금 사정이 안좋은 회사 경우는 개발이 끝나면 그쪽도 계약 업체에게 돈을 받기때문에..
좀 늦을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월급 계속 늦게 질질 끌면서 추가 작업 시키는 돼도 있으니 .. 잘 대처 하세요..

사실 업체도 입장이 있고 개발자도 입장이 있어서.. 프리로 일하실려면..
어느정도 감안 하셔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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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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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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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frame의 이미지

11일에는 못받았어요..담당자가 해외출장이라고 해서...그래서 진짜 사기아닐까 생각도 들더군요...

전화통화를 했는데 ...금요일에 주는걸로 알고 있어서 금요일에 주겠다는 답변만 하더군요.

그래서 또..진짜 사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금요일 오늘 받았습니다...^^

다음번 계약할 땐 선금받고 하기로 했구요...

다행이도 사기는 아니었습니다..^^

답글 다신 분들께 보답을 해드리고 싶은데...다들 온라인 상이라서 해드릴 수가 없군요..아쉽지만...^^ㅋ

jachin의 이미지

관심주신 분들에게 지긋이 + 를 눌러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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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전부, 전부는 하나

Fe.head의 이미지

다행입니다^^
좋은회사였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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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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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글은 틀릴 수 있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warpdory의 이미지

제 경험상으로 분류하는 '신사' 회사였군요.
뭐 보답은 해주실 건 없고 ... 언제 한턱 ... =3=3=3=3=3

ps. 제 경험상 .. 4 단계로 나눕니다.
1. 신사 회사
-. 알아서 다 해줍니다. 오히려 '이거 사기 아니야 ?' 라는 생각이 들 정도 .... 10여년 동안 3,4 번 밖에는 못 봤습니다.

2. 보통 회사
-. 제가 전번글에 적었던 것처럼 선수금 - 중도금 - 잔금 으로 나눌 때 잔금 안 주려고 어떻게든 꼬리잡지만, 그래도 대충 어찌 어찌 하면 주는 회사입니다.

3. 회사
-. 선수금 - 중도금 까지는 주지만, 잔금은 안 주거나 중도금도 안주거나 깎으려고 하는 회사들입니다. 상당수가 여기에 속합니다.

4. 쓰레기 회사
-. 날로 먹으려고 하는 회사들입니다. 오히려 잔금 안주거나 중도금 안 주는 것을 빌미로, 계속 해서 이것저것 시키려고 하는 회사들입니다. 예를 들어서 '이것만 더 해주면 중도금 줄텐데...', '홈페이지만 만들어주면 잔금 줄 껀데.' 라며 ... 지키지도 않을 약속을 계속하며 결국은 돈 떼어먹을 회사입니다.

대충 1 ~ 2% - 30 % - 50 % - 20 % .. (신사 회사는 거의 없습니다.) 비율로 존재하더군요. 특히나 개인 사업자이거나, 직원 몇명 있는 곳은 대개 3,4 번에 속합니다. 차라리 4번이면 첨에 딱 감이 오는데, 3번에 걸리면 짜증날 때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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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soulframe의 이미지

이 정도로만 해도 '신사 회사'소리를 듣는거군요...ㅋㅋ

다음 달부터 또 job이 떨어질 것 같은데~

사실 일한거에 비해서 보수가 좀 적은 것 같아서 올려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뭐라고 엄살피우면 좋을까요?

s/w회사라서...난이도가 어렵다..유지보수가 힘들다 정도로는 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