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E 4 그림 보기 프로그램 gwenview 칭찬

imyejin의 이미지

eog 보다 이름이 길고 외우기 힘든 게 단점이긴 하지만 (gwen이 대체 무슨 뜻이죠?) 참 괜찮은 유저 인터페이스상의 기능을 발견해서 칭찬을 합니다.

그림이나 사진을 분류할 때 일련번호가 붙은 것들을 죽 넘기면서 예를 들면 100개가 있다면 1-12는 지난 달 누구 집 돌사진 13-40은 야유회 사진 41-55까지는 졸업식 축하 파티 사진 뭐 이런 식으로 분류를 혹시 수동으로 할 일이 있을 때 유용한 기능입니다. 물론 사진의 경우는 요즘은 애플 맥에서 iPhoto 경우 메타데이터에 따라서 자동으로 이벤트를 분류해 주기 때문에 이럴 필요가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딱히 예가 잘 생각이 안나는데 예를 들면 만화책을 스캔 떠서 장별로 분류하고 싶다는 음지의 일이라던가 (별로 좋지 않은 예군요 -_-), 하여간 저는 지금 만화책은 아니고 pdf를 한장씩 이미지로 뽑아야 될 일이 있어서 뽑고 난 다음에 디렉토리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기능이 눈의 띄었습니다.

예전에 써봤던 어플 같은 경우는 디렉토리에 1번에서 100번까지 있을 경우 1번에서 13번까지 다음(next) 단추를 누르면서 넘긴 다음, 파일 관리자나 쉘에서 1-12번 이미지를 지우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해 버렸다고 칩시다. 이 때 이전(prev) 단추를 누르면 "파일을 찾을 수 없습니다" 뭐 이런 식의 에러가 나죠. 그런데 gwenview의 경우는 디렉토리를 모니터링하고 있는지 13번까지 넘어간 다음 1-12번을 다른 곳으로 옮겨버리고 나면 자동으로 이전(prev) 단추과 비활성화되어 누를 수 없게 되더군요.

세심한 곳까지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이는 UI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KDE 팀 화이팅입니다. 요즘엔 다른 이미지 뷰어도 이런 기능이 아마 지원 되는지도 모르겠네요. 하여간 오랜만에 기분 좋은 세심한 기능을 발견했습니다.

귀찮아서 스크린샷 같은 건 생략하고 그냥 예진아씨 사진이나 짤방으로 올립니다.

예진아씨 교복 사진 너무 예쁘게 잘나왔어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Mr.Dust의 이미지

그럼 전 스샷 링크로 ;) (어째 단어를 거꾸로 썼냐 -ㅅ-)
http://gwenview.sourceforge.net/screenshots.php?album=/1.4

하지만 KDE 를 안 써서.. ;ㅁ;
그놈에는 좀 괜찮은 거 없나요? ㅠ.ㅡ

jachin의 이미지

그 칭찬 전달해드리도록 하지요. ㅇㅅㅇ;

아직 더 멀었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더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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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kirrie의 이미지

jachin님 gwenview 참여하시나봐요? +_+
괜찮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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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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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bus710의 이미지

저는 요즘 화면 캡쳐하면서 [영역 캡쳐]를 해보곤 깜짝 놀랐습니다.
이건 정말 캡쳐할 수 없으니 다들 해보시길.........ㅎㅎㅎㅎ



akudoku.net

나는 이것만은 확신하니, 믿고 나아간다.

life is only on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