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가 행복한 프로그래밍 언어
글쓴이: feanor / 작성시간: 수, 2009/05/13 - 11:34오전
Dolores Labs은 crowdsourcing 업체입니다. 이 업체의 블로그에 최근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의 프로그래머가 가장 행복한가?"를 조사했다는 블로그 글이 올라왔습니다.
http://blog.doloreslabs.com/2009/05/the-programming-language-with-the-happiest-users/
조사 방법을 보면 Twitter에서 프로그래밍 언어 이름으로 최근 글 150개를 검색합니다. 그런 다음 Amazon Mechanical Turk를 써서 사람들에게 각 글이 프로그래밍 언어에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중립인지 판단해 달라고 합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COBOL이 꼴찌이고 Lisp이 상위권인 것은 짐작하셨겠지만 1위는 Perl입니다!
댓글
저는 파이썬에 한표
쓰면 쓸수록, 집에 빨리 갈수 있습니다.
파이썬이 문제가..
간단한 프로그램짤때는 쉽고 좋은데..
프로그램이 커지면..이것도 만만치 않게 복잡해 지더군요.
대규모 개발할때는 왠지 힘겨웠습니다.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방송기술 개발업체
http://playhouseinc.co.kr
그러나 그걸 자바나 C
그러나 그걸 자바나 C 로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 생각하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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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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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음?
씨로 큰 프로그램을 짜는것은 파이썬 보다 더욱 어려운건 이해가 가지만
자바로 어려운것은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자바로 더욱 큰프로그램을 짤경우 오히려 쉬워지던데요.
제가 무언가를 놓치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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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온 레일즈로 만들고 있는 홈페이지 입니다.
http://jihwankim.co.nr
여러 프로그램 소스들이 있습니다.
필요하신분은 받아가세요.
REPL 환경 없이
REPL 환경 없이 테스팅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넘 귀찮은 일이죠 사실 ...
쉘도 제대로 없는 운영체제 사용하는 느낌이랄까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자바는
대규모 프로그래밍시 자바로 하면 기틀을 확실히 잡아놓고 나중에 속채우기하는 형식이 되서 그런지 프로그램이 커져도 할만해지는 것 같더군요.
파이썬의 경우 언어 자체가 대규모 프로그램을 겨냥해 디자인되진 않아서 그런지 뭔가 "강제" 하는게 적어서 처음에는 마구 맘대로 코딩해놨다가 프로그램이 커지면 나중에 보고 이게 뭐였지 하고 갸우뚱하게 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제 예상과는 달리
제 예상과는 달리 파이썬이 50%를 못 넘기네요. ㅠㅠ
펄이 LISP을 제치고 1위를 한 것도 놀랍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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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you ever heard about Debian GNU/Lin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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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you ever heard about Debian GNU/Linux?
C만하는 저는..
C만하는 저는.. 충분히 행복한걸요 =.=
ㅎㅎ 저두요..
대만족으로 살고 있습니다.
저두 C 에 한표~!
저두 C 에 한표~!
Tweeter에서 부정적인 소리만 하는 인간들이
실상 행복할지도...
ㅎ 저도 이것 보고 블로깅 했었는데 kldp에도 올라왔군요.
http://aero.sarang.net/blog/2009/05/post-4.html
저는 Perl유저로서 Perl사용자가 행복하다는 것이 이해가 갑니다.
Perl에 대한 험담( 복잡하다, 읽고 이해하기 힘들다, 옛날 언어로 한 물 갔다 등등)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왜 Perl 사용자들은 남이 그렇게 욕해대는 Perl을 쓰면서 행복할까요?
이번 조사는 이런 Perl에 대한 오해와 비난(?)이 실제 사용자의 입장에서 나온 것이 아닌
어떤 의도(?)를 가진 소수의 과대포장에 기인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합니다.
http://blog.doloreslabs.com/2009/05/the-programming-language-with-the-happiest-users/
에 달린 코멘트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코멘트는
21번
# Manuel Says: May 12th, 2009 at 9:22 am
Perl gives you a lot of freedom - to make huge mistakes, frequently enough, but once you truly master it, you can be incredibly productive and expressive in your code. Most senior Perl people I know have also mastered other languages… and know when to use each of them, but return to perl because they can do whatever the hell they want with minimum constraints - the gun is loaded, the safety is off, but if you truly know what you’re doing… bliss.
과
31번
# Tim Bunce Says: May 12th, 2009 at 4:17 pm
For those who haven’t seen modern perl, it’s well worth a look
http://blog.timbunce.org/2009/04/27/examples-of-modern-perl/
입니다.
그리고 요즘 Perl 커뮤니티는 과거에 잘못 인식된 구닥다리 이미지를
버리고 현대적 Perl로 다시 태어나자는 분위기가 일어나고 있는데
http://modernperlbooks.com/ 을 보시면 Perl이 요즘 어떤 고민을 하고
있고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를 잘 보실 수 있을겁니다.
남들이 읽지못하는
남들이 읽지못하는 암호(?) 와 약속으로 유연하고, 다양하고, 마음대로 코딩할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하게 느끼는게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비록 저는 Perl만 보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돋지만요. 어휴, 그걸 어떻게 읽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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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 http://khrislo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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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그렇게 생각하시면 추천 링크
그렇게 생각하시면 추천 링크
http://www.bofh.org.uk/2009/02/22/moose-for-ruby-programmers
http://www.dmclaughlin.com/2009/04/19/ugly-perl-a-lesson-in-the-importance-of-api-design/
Haskell이나 Ruby보다
Haskell이나 Ruby보다 Java 사용자가 더 행복하다는 것도 신기합니다.
Haskell이나
Haskell이나 Ruby프로그래머들 중에는 Java를 사용해 본 사람의 비율이 많지만, Java 프로그래머들 중에는 Haskell이나 Ruby를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 아닐까요?
C로 메모리 수동으로 malloc free 하다가 자동으로 메모리 관리해 주는 언어를 만나면 완전 별천지에 온 것 같고 행복하게 느낄 수밖에 없죠.
@ 전 이제 REPL (Read-Evaluate-Print Loop) 대화식 환경이 없는 언어로는 행복해질 수 없어요 !!!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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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 집단이...
그 언어에 능통한 사람들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그 언어가 가진 장단점을 모두 고려해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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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y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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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몰라서
제가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만
위 도표에 있는 언어 중에서
C하고 포트란 외에 시스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언어가 또 뭐가 있나요?
제가 워낙 C밖에 몰라서 C외에 다른 언어를 배워보고 싶은데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으면 좋겠고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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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며 사랑하면 더 행복해집니다.
개인 홈페이지가 생겼습니다 http://caoskernel.org
어셈러브를 개편중입니다 http://www.asmlove.co.kr
어떤 언어가 시스템
어떤 언어가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가 없는가는 약간 무의미한 질문이고 -
왜냐하면 다 가능하니까요 -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시스템에서 지원이 되는 것이
있고 내가 그걸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가? 가 정확한 질문이 되지 싶습니다. :)
거의 '불가'수준
거의 '불가'수준 아닌가요?
C말고 자바나 그 외의 언어들은 수박 겉핥기 식으로만 봐서 그런지 몰라도
자바로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짠다고 상상하면..
손발이 오그라들 것 같습니다..
언어와 시스템
언어와 시스템 프로그래밍과는 무관합니다. 단지 그 언어로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하도록
나온 것이 있는가의 문제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 Lisp 머신이나 Java 머신은 해당 언어로 시스템에 대해서 프로그래밍이 가능
합니다.
운영체계를 어떤 언어로 만드는가와 그 운영체계의 서비스 API를 어떤 언어로 노출하는가
는 다른 문제입니다.
Lisp이 왜 1위가
Lisp이 왜 1위가 안된거죠? 흠...
Common Lisp, Scheme, Erlang 등 제가 써본 Lisp 및 Lisp dialect들은 하나같이 강력하고 아름다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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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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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lang?
Erlang이 어떻게 Lisp dialect인가요?
functional이라 그냥
functional이라 그냥 포함시킨겁니다. 농담이구요 ^^;
아무 이유없이 포함시켰다기 보다는 lisp과 상당한 유사점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erlang 소스의 한 부분을 분석 할때 내지는 parse transform 쪽을 공부할 때 였던듯합니다.
그냥 겉으로 보이는 부분(패턴 매칭등)은 prolog와 비슷하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prolog를 직접 써본 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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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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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World Language War
웬지 World Language War II 의 서막이 울리는듯합니다.
취향으로 존중합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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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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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코딩 할때만
코딩 할때만 행복하단 건가요?
아니면 그로인해 얻는 회사내 성취(연봉, 진급, 인정) 까지 포함한 걸까요?
전자라면 별로 와닿지 않는 설문 같군요.
내 혼에 불을 놓아 ..
범위
글쎄요 우리가 게임을 비교할 때 "게임할 때 행복하다는 걸까요? 아니면 게임으로 인한 시간적 손실이나 사회적 접촉의 감소까지 포함한 걸까요?"라는 식으로 하진 안잖습니까? (최소한 이 게임이 재미있는지, "게임성"이 있는지 비교할 때 말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코딩 할 때"에 한정해서 프로그래머의 행복으로 평가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트레스에 대한
스트레스에 대한 오해 중에 "스트레스는 해롭다."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일을 할 때 반드시 스트레스를 동반합니다.
스트레스에는 좋은 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좋은 스트레스는 삶의 활력소가 됩니다.(게임이 좋은 스트레스의 예가 될 듯 합니다.)
코딩할 때 스트레스를 받겠지만, 아마도 좋은 스트레스를 주는 언어로 코딩하면 행복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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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 http://unipr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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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만 저
죄송합니다만 저 언어들 가운데는 시스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언어가 없나요?
다시 한번 여쭤봅니다.
만약 없다면 시스템 프로그래밍 개발 환경은 발전이 없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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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p
Common Lisp는 원래 시스템 프로그래밍 언어로 설계되었고 Lisp Machine의 운영체제와 GUI, 파일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만, 현재 Lisp가 시스템 프로그래밍 언어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냐는 질문이라면 그렇지 않습니다.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못할것은 없을것 같은데요.
다만 문제가 유연함이 더해지거나 인터프리팅을 사용하는 언어일수록 속도가 느려질 확률이 있다는 거겠죠.
그래서 할수있어도 안하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제 생각엔 전부 다 시스템프로그램 하려면 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간단한 네트워크 서버 프로그램 만드는 것도 분명 시스템 프로그램이라면 시스템 프로그램이니까요.
정 안 되는 기능은 C등으로 만들어진 라이브러리를 추가해서라도 대부분 넣을 수가 있을 겁니다.
물론 시스템 프로그래밍이라는게 커널모드 프로그램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살짝 얘기가 다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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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for you new people. I have just one rule :
Everyone fights, no one quits. If you don't do your job, I'll shoot you myself. Do you ge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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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하드웨어
저같은 하드웨어 개발자에겐 선택할게 2(3)개 밖에 없군요.
ASM, C(++)...
행복따윈 남이야기일뿐... -_-
하드웨어 개발자라면
하드웨어 개발자라면 System C나 verilog 같은 걸 쓰시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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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도 하드웨어 나름이라..
개발용 시스템 툴킷이 ASM이랑 C만 지원하면.. 꼼짝없이 그런걸로 짤수밖에 없겠지요..
물론 그상태에서 C로 중간단계를 만든다음에 저기 있는 언어들을 쓸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나
열악한 장비 메모리와 속도상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지요
C로 짠것조차 최대한 속도를 높이고 용량 줄이려고 다시 ASM으로 조작하고 이러니..
아 저도 하드웨어쪽 해본지는 오래돼놔서.. 요즘도 저처럼 무식하게 작업하지 않을것같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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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환경이 아닌
행복은 환경이 아닌 스스로의 만족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요.
어셈과 C.
선택사항 없이 저 위의 언어들을 열심히 학습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얼마나 햄볶나요. ㅋㅋ
이걸 보면 또 PERL을 배워야 될거 같고..
근데 예전에 PERL로 된 웹 게시판 소스를 만질 때에는 결코 행복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흐미
기냥 웹프로그래밍이 체질에 안맞았던건가.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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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Perl로 CGI막코딩해서 웹프로그래밍 하는 시대는 지났죠
요즘 Perl CGI로 막코딩해서 웹프로그래밍 하는 시대는 지났죠
그런 옛날의 숙련되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 막코딩된 Perl CGI코드들의 이미지를
그대로 가지신 분들이 많은데 ...
요즘 현대 Perl에서도 Ruby의 Ruby on Rails, Python의 Django같은 웹프레임웍이 대세입니다.
대표적인 것들이
Catalyst ( http://www.catalystframework.org/ )
Jifty ( http://jifty.org/view/HomePage )
CGI::Application ( http://cgi-app.org/ )
Mojo ( http://mojolicious.org/ )
이고 ...
이외에도 http://www.perlfoundation.org/perl5/index.cgi?web_frameworks
를 보면 아주 많습니다.
Perl은 정말 위대한
Perl은 정말 위대한 언어죠. 웹사이트 가입할 때 패쓰워드창에 Perl코드를 넣어보면 패쓰워드 점수가 굉장히 높죠.
이건 칭찬인지
이건 칭찬인지 비꼬는 건지 모르겠다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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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은 뱀이라는
파이썬은 뱀이라는 의미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을 수 있고, 펄은 진주에 대한 오타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결국 프로그래밍 언어 이름은 잘 지어야 한다는 것! (그런 점에서 파이썬은 실패한 언어!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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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ohmad.tumblr.com/
통계를 보면서
통계를 보면서 느낀는 점
1. 특정언어 가 행복하다고 쓴 개발자가 과연 다른 언어(perl, python, lisp등) 에 대해서도 그만한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작성했는가?
2. 행복이라는것이 지극히 주관적인데 어떻게 저런 도표로 표현이 가능한가?
역쉬 통계는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는 느낌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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