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음대로의 Top 5. ( 죽이는 기타솔로 )

nuckle96의 이미지

음...예전에도 봤던 영화였으나 ... 금일 새벽늦게 까지 DVD를 시청했습니다 -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

예전에 많이하던 Tape 녹음, 앨범에 따른 에피소드순으로 앨범정리하기 그리고 상황에 맞는 Top 5정하기등 ...
추억거리 잔치더군여 ...

해서 .....혹시 Rock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
죽이는 Guitar 연주가 들어있는 음악 Top 5를 나름대로 함 잡아보겠습니다

1. Comfortably Numb ( Pink Floyd )
뭐 ..따로 말이 필요없는 곡입니다 .., 이곡의 진수는 꼭 ...Live로 들어야 제맛인거져 ...
한때 위의 영화에 나왔던 잭블랙이 .... 함께들으며 Sex를 나누기에 좋은 음악이라는 추천을 ...쿨럭~

2. The Bluest Blues ( Ten Years After)
요근래 빠져있는 곡입니다 ...위의 Comfortably numb와 솔루느낌은 비슷한데 ..좀 야생적인 느낌이랄까, 아님 쥐어 짜는듯한
매력이 있는 곡입니다 ...

3. Hotel California ( Eagles )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곡입니다 ...저에겐 bending의 매력을 알려준 솔로입니다

4. Be My Friend ( Free)
폴로저스의 보컬도 매력적이지만 ... 눈물이 흐르는듯한 폴코조프의 비브라토의 매력을 알려준 곡입니다

5. Bell Bottom Blues ( Derek and The Dominos )
이 앨범의 Layla가 유명하지만 ... Bell Bottom Blues의 솔로는 정말 ....
끊어질듯 가냘프게 울리는 솔로가 일품인 ...

혹시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

bus710의 이미지

몇년 전에 심야 방송을 듣는데,
디제이가 호텔 캘리포니아를 무척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노래가 무쟈게 길어서 틀어 놓고 딴짓하기 좋고,
청취자들도 간만에 끝까지 다 들어서 좋았다는 반응이라...

그저께 케이블에서 블랙사바스의 파라노이드를 듣게 되었는데,
맨날 칵스패러 같이 정치적인 노래만 듣다가
하드한 노랠 들으니 좀 좋았습니다^^

+
제가 아직 10대일 때에, 편의점에서 심야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일하시는 40대 아저씨와 편의점 선곡권을 두고 다투었는데,
그 분은 주로 위에 올린 블랙사바스를 위시한 고전을 틀려고 하셨고
저는 그 때 한창 좋아라 했던 일본 노래나 팝펑크를 틀려고 했었습니다.

그 때 그 분이 얘기하시길,
'네가 지금은 그런 노래에 관심이 많지만 -물론 그런 노래가 나쁘다는 건 아니야-
나이 좀 들고 별별 노래를 다 듣게 될 텐데,
나중에는 70년대 락을 듣게 될거고 좀 더 듣다보면 언젠가 클래식에 심취하게 될거다'
라고 했더랬죠.

그냥 생각이 나네요......^^

akudoku.net 나는 이것만은 확신하니, 믿고 나아간다.

life is only one time

altromondo의 이미지

너무나 고통스러운(?!) 일이라서 감히 시도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어떤 순간에 생각나는 어떤 곡들이라면 몰라도... 게다가 락의 본질은 특정 플레이어의 독주가 아니라 균형과 조화에 있다고 생각하는지라... 물론 그런 의미에서 - 1번, 2번, 그리고 3번 곡은 저에게도 영원한 4.99/5.00 짜리 최고의 곡들이네요! (4번, 5번은 여태 못들었던 곡들입니다 - 소개해 주셔서 감사 ^^ )

(0.01점 감점은 60-70년대의 싸이키델릭-하드-프로그레시브 락에 빠져 사는, 특히 '젊은' 매니아들의 운명적 한계 - 직접 볼 수가 없(었)다는 사실 때문에 알아서 깎은, '자학적 감점'입니다 ㅠㅠ )

ggeagle의 이미지

마흔이 되어서야 비로소 블랙과 데쓰가 귀에 들어오는 이상한 혈액형이 가끔은 저주스럽기도 합니다.
'이건 평생 갈 것 같다' 라는 불길한 예감을 주었던 최초의 기억은
지미핸드릭스의 우드스탁 연주 였고
드림시어터를 지나 요즘은 피시방에서 dark tranquillity 를 풀로 듣습니다.

컴퓨터 없이도 컴퓨터를 배울 수 있을까? 8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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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막걸리 한 병 = 상태메롱

g0rg0n의 이미지

전 블랙/데쓰는 아무리 들어볼려고해도

영 그렇더군효 -_-

그냥 뉴메탈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18

nuckle96의 이미지

음...적고 보니 ... TOP5를 매기는게 쉽지 않군여 ...
한 곡을 뽑으면 다음곡이 눈에 밟히고 ...

가령 ..요근래 듣는곡은 ...
Johnpetrucci 와 Jordan_rudess의 협연인 an evening wit 앨범의 Truth란곡과
브라이언메이와 반헬런의 협연인 star fleet project의 Blues breaker등 ....
에고 ...

김정균의 이미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Tonny Macalpine 의 Tears Of Sahara 입니다.

Album track 은 george lynch 가 협주한 건데.. 위의 video 에는 안나오는 군요 ^^;

rubenz의 이미지

Wish were you here 입니다.
데이비드 길모어 죽이는 목소리로 흐느끼듯이 목소리와 애절한 기타소리...

Shine On You Crazy Diamonds
느리게 진행되는 기타의 진한 향기..

대중적으로도 음악적으로 성공 했으나... 함부로 리메이크 하기도 힘든 음악...

Scarecrow의 이미지

전 그냥 1위부터 5위까지 팻 매스니로 채우고 싶군요.

lehako의 이미지

예전 학창시절때 듣던 "스티브 바이"가 생각나네요.

maddie의 이미지

여러 음악을 들어봤지만. 아무래도 소시적 들었던 곡들의 울림이 아직도 크네요.

Gary Moore : Mesiah will come again
원래 스티브 레이번 곡인데... 약간 하드한 느낌의 게리무어가..개인적으로는 더 좋았다는..

Steve Vai : For the love of God
뭐.. 들어보셨다면 말이 필요없는 멋진곡.

Camel : Long Goodbyes
화려한 곡은 아닌데 멜로디 완전 감동이져. 같은 앨범에 있는 stationary traveller도 우열가리기 힘들죠.

Jeff Beck : Cause we've ended as lovers
드라마 삽입곡으로 쓰이기도 했는데... 애절하면서도 강렬한 블루스 넘버입지요..

Van Halen : Eruption
뭐 말이 필요없지요.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eddie van halen연주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Yes : Lift Me Up
Yes도 상당히 테크니션 기타리스트들이 거쳐간 밴드인데... 기타 사운드 하나만 따지면 개인적으로 이곡을 제일 좋아합니다. 물론.. 다른곡들도 장난 아니지만...

Yngwie Malmsteen : Icarus's Dream Suite Op.4
뭐 기타 역사를 바꾼곡이라고 하더군요 ㅡ.ㅡ; 멜로디가 이뻐서 좋아합니다. 솔직히 잉베이의 기타는 너무 음을 쪼개서 ㅋㅋ..(바로크를 별로 안좋아 하는 지라)

ToTo : Rosanna
후주가 기가 막힙니다. fade out이 너무 빨리 나온다는 느낌이 있을 정도로.

Tesla : Love Song
전주와 중주가 아주 멋집니다요... 아시는 분이 계실라나..

Ozzy Osbourne : Goodbye to Romance
물론 같은 앨범의 미스터 크라울리나 크레이지 트레인도 멋집니다만. 랜디로즈 연주중 특히 좋아하는 연주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tribe 버전이 더 멋져요.

Liquid Tension Experiment : Acid Rain
드림셔러 맴버들이 키보드를 꼬시려고 한 프로젝트 밴드죠. 이건 거의.. 인간들이 아니죠.

Led Zepplin : I'm gonna crawl
지미페이지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타리스트중 하나라서, 레드잽곡들 하나 하나 뺴놓을 수 없지만 그중 솔로로는 이넘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Guns'n'Rose : Sweet child of Mine
아 중학교때 어찌나 이 친구들이 좋았던지... 모든 곡의 슬래쉬 연주는 상당히 좋지만 20년 가까이 들어도(어후 정말 20년 되었네요, 87년도 곡이니깐) 장난스러우면서도 테크니컬한 이곡의 솔로는 질리지를 않네요.

Dire Straits : Telegraph road
10분이 넘는 대곡인데 기타만 듣고 있으면 절대 지루하지 않습니다. 테크닉도 테크닉이지만 정말 맛나게 연주했지요..

걍.. 생각나는대로..

그러고 보니 최근 곡에서 기타 솔로가 멋지다!라고 생각한 곡이 별루 없네요.
메탈리카 딥퍼플 등이 빠지긴 했는데.. 손가락이 아파서 그만.. ㅋ

힘없는자의 슬픔

june3474의 이미지

근데 The messiah will come again은 원곡이 Roy Buchanan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