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를 사용할 줄 알아야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리눅스가 궁금하지 않거나 쓸 이유가 없다면 굳이 사용할 줄 몰라도 될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리눅스를 만져본 일도 없고 만질 이유도 없을 것이라면 굳이 써볼것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의지가 있다면야 추천하겠지만 지금 그럴 의지는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이기에 애써 권해드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리눅스 자체가 해야만 하는 필요성이 없다면 적어도 재미를 느낄 수 있어야 적응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이 말은 윈도우에도 적용이 됩니다. 굳이 윈도우를 직접 써야 할 이유가 없는 IT와 거리가 너무나 먼 분들에게 굳이
윈도우를 쓰라고 할 필요는 없겠죠. 그 분이 PC 그 자체를 쓸 일이 없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모든 것은 필요가 있기에, 적어도 재미가 있기에 하는 것이지 의무도 없고 의지도 없는 일을 하라고 강요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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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 F도 F시 시가지 정복 프로젝트

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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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닉스는 dos 보다도 오래된 운영체제입니다. 유닉스에서부터 쓰던 유틸리티와 개발툴 그리고 파일이나 파이프 프로세스 등의 개념을 아직까지 쓰고 있고 윈도우즈를 비롯한 다른 OS에도 영향을 미쳤죠. 개발자로 일하면서 유닉스 서버를 적어도 한번은 건드려 볼테고 (하다못해 위키나 공용 웹서버에 파일 올리거나 이런 간단한 일이라도), 또 커맨드 라인에서 돌아가는 개발툴 유틸리티를 한번쯤은 건드리게 될텐데 유닉스/리눅스에서 쓰는 컨벤션에 익숙하면 새로운 툴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면 그런 거 개발하는 사람이 보고 들은 게 유닉스/리눅스거든요. 현재 도스, 윈도우즈를 제외한 다른 OS들은 거의 대부분 유닉스나 리눅스라고 봐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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