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증..........

purespace의 이미지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고 있다가 어디선가 무슨 소리가 나면 너무 깜짝 놀랍니다.
주변의 조목을 받을만큼..ㅡㅡ;;
놀고 있던 것도 아니었는데.//

봄도 아닌디 왜 이리 두근거린다냐.. :oops:

저녁무렵에 놀래면 잠도 안온다는.......

코너리의 이미지

길을 가다 얼굴 찌푸리거나 소리를 지르는 사람을 목격하면...

괜히 기분 불쾌해지고...

마치 나한테 한 것인냥 그렇게 느껴지고 그럽니다.

사는 동네가 좀 시끄러운데...

밤에 밖에서 난리가 나면 괜히 겁도 나고 그럽니다.

저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건데두.

왜그런지... 원.

The difficulty in life is the choice.

flatcore의 이미지

지나가던 사람이 웃으면 왠지 내 얼굴에 무엇인가 묻은것 같아서 불안해지죠.

그리고 지하철에 타면 모르는 사람하고 부딪혀서 싸움이 날까봐 겁이나고,

집에 가스를 키고 나왔나 싶어서 불안하고,

친구들이 저를 싫어 할까봐 겁이 납니다.

일종의 강박증이라는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면 괜찮은 거라고 하더군요.

저는 일상생활에 약간의 지장이 있네요.. 이런

Always Simplify Your Life!

다콘의 이미지

flatcore wrote:
지나가던 사람이 웃으면 왠지 내 얼굴에 무엇인가 묻은것 같아서 불안해지죠.

그리고 지하철에 타면 모르는 사람하고 부딪혀서 싸움이 날까봐 겁이나고,

집에 가스를 키고 나왔나 싶어서 불안하고,

친구들이 저를 싫어 할까봐 겁이 납니다.

일종의 강박증이라는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면 괜찮은 거라고 하더군요.

저는 일상생활에 약간의 지장이 있네요.. 이런

다른건 몰라도 사람들이 웃으면서 지나가면 나보고 웃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네요. :oops:

bluemoon의 이미지

다콘 wrote:

다른건 몰라도 사람들이 웃으면서 지나가면 나보고 웃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네요. :oops:

비웃는것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면 저랑 비슷하네요.
말은 안해서 그렇지 사람많은곳에 가면 정신이 없습니다.
여기저기서 날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지는데..
이건 왕자병에 속하는건지.. :D

Bini의 이미지

이런류의 사람들은 한번 열받으면 무섭게 돌변하죠...
주로 속으로 화를 삭이는 사람이 많읍니다. 그러나 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대책이 없읍니다. 꾸욱 눌렸던 스프링이 크게 튀어오르는것과 비슷하죠...
대신에 이런사람들은 남을 잘 배려합니다. 자신이 외부환경에서 느끼는것과 비슷한것을 남도 그렇게 느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모른는 사람과 있으면
매사가 조심스럽고 남을 많이 생각해줍니다. 그러나 남과 잘어울리지는 못합니다. 너무 자신의 행동에 생각이 많아서리...
또 이런글하나 올릴때도 지우고 쓰기를 몇번은 반복하죠. 대부분...
그러나 사람은 참 착합니다. 친구를 한번사귀면 정말 잘해줍니다.
어떻게 잘 아느냐구요? 제 성격이 이렇거든요... 하하
적당하면 문제가 없지만 심하면 피곤합니다.
저도 성격을 고치려고 무지노력했지만 포기했읍니다.
심하신 분들이라면 명상이라던지 불교의 선수련에 관심을 가져보시면...
저는 주로 걷거나 할때 프로그래밍관련 문제를 생각합니다. 색다른 알고리즘을
생각해 보거나 어떤 문제를 함수형언어에서는 어떻게 구현할지등등등...
솔직히 제가짠 프로그램의 대부분은 걸으면서 설계한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