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네이버 연관검색어와 케빈베이컨게임

고 장자연씨 문건에 거론된 유력인사들의 리스트가 언론계와 금융계에 나돌아 다닌다고 뉴스가 나오길래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네이버 연관검색어에 "송병준"이란 단어가 띄더군요. 우연히 몇일 전에 "악녀일기"의 에이미의 삼촌이란 것을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또, "꽃보다 남자"의 기획사 사장님이더군요.

여기부터 재미있더군요. 연관검색어에 이상한 이름들이 쭈~욱 뜨길래 한번씩 눌러봤습니다.

허거걱!!

"아!~ 줄줄이 사탕이네!! 이 사람들이 그 리스트에 있었다는 유력인사들이구나" 란 것을 바로 알겠더군요.

뉴스는 안가르쳐줘도 연관검색어는 암묵적으로 알려주네요.^^;

아무튼 세상이 조금씩 깨긋해지는 것같기도 하고, 까도까도 더운 것들만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갑자기 이런 말이 생각나네요.

"죽은 자가 가장 괴롭다!. 죽은 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공포영화에서도 꼭~ 죽은 동료나 가족이 나타나서 단서를 주고 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