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후우...인생의 선택...

bookgekgom의 이미지

저는 아시는 분들도 있지만 미국에서 대략 8 년을 살고 이제 한국으로 돌아오려고 했던 학생입니다.

저는 누나와 미국에 같이 왔습니다.

저는 미국에 놀러 온건줄 알았지만 어머니께서는 저와 누나를 여기 고모댁에 두고 가버리시 더군요.

미국오기전 우리를 키우기 힘들다고 불평하던것이 우리 고모였나 봅니다.

우리 고모 께서는 고맙게도 누나와 저를 오랫동안 돌보아 주셨습니다.

어머니께서 돈을 안보내서 어렵기도 했지만 저희를 내쫒지는 않으셨죠.

이곳 CC (한국에선 전문대 인가요?) 를 마치고 4 년제로 편입하려던 생각은 돈이 없어서 결국 포기했고

여기에 이렇게 있어도 그린카드나 시민권이 나오는것도 아니기에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마음을 먹엇습니다.

저는 "한국에서는 적어도 합법적으로 일을 할수있다. 1000 원을 벌어도 인간답게 일하고 살고싶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8 년 동안

미국에서 살면서 단한번도 편한 순간이 없었습니다.

일을 얻으려고, 학교를 가려고 해도 비자를 물어보면 저는 초조하고 불안해 졌습니다.

왜냐구요? 비자가 만료됬거든요.

아버지께서는 자신만 믿으라며 공부만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그린카드 신청할 돈은 다 써버리셨구요.

누나는 미국에는 희망이 없다고 판단 저보다 먼저 미국을 떳습니다.

-_-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미국에서 아무것도 할수 없었어요.

일자리도 못구하고 학교도 비싸서 못갑니다.

물론 계속 불법으로 일하면서 살다보다가는 언젠가 그린카드를 얻을 날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는 한국으로 가서 처음부터 모든것을 다시 시작하려고 마음 먹은 겁니다.

제 인생이니까요.

거지처럼 살더라도 허리는 필수 있으니까요.

적어도 "가능성"은 열려 있으니까요.

그래서 한국으로 갈려고 합니다.

단 한가지...

버락 오바마가 이번 미국에서 아프가니스탄에 파병을 더욱 늘리겠다고 발표했고

"누구던지" 미국 군대에 조인하면 4 년을 마친후 시민권을 준다고 합니다.

물론 이걸 직역하면

"총알 받이가 되어주면 시민권을 주겠다" 이건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의 생명을 담보로 시민권을 얻는다는것은?

물론 생명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지금 저의 마음은 미국 군대를 가는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의견부탁드립니다.

-----------------------------------------------------완료후-------------------------------------------
많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의 최종 선택은 한국으로 가는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물론 맨 마지막분의 말처럼 저의 학력은 보잘것없고 돈하나 없습니다.

하지만 전 한국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애초에 잘못 꿰어진 이 단추를 다시 고쳐매기 위하여....

그리고 군대는 정말 제가 정신이 약간 나갔었나 봅니다.

-_-;

그럼 저는 이제 토플 공부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한국은 토플과 토익이 중요한것 같더군요.

그런데 저는 영어도 하지만 라틴어도 4 년간 배웠는데 이건 메리트가 없나요?

-ㅅ-... 없으면 저는 도대체 왜 라틴어를 배운겁니까?

흑흑 으허허허헝 ㅠㅠ 잉잉

snowall의 이미지

한국으로 오세요.

--------------------------
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소타의 이미지

한국으로 오세요.
비자 종류가 뭔가요?

bookgekgom의 이미지

관광비자였습니다. (3 개월짜리)

제가 어릴적 -_- 그린카드가 곧 나온다고 저에게 말해서

전 그럴줄 알고 기다렸는데 고등학교 졸업하니까 안된다고 하더군요.

관광비자는 이미 만료...

전 정말 그때 울수도 없고....

담배도 안피우니까 어떻게 할수도 없고

서러운데 들어줄 사람도 없고...

고등학교 후 전문대에 갔고 이제 곧 졸업합니다.

---------------------------------------------------------------------------------------------------------------
루비 온 레일즈로 만들고 있는 홈페이지 입니다.

http://jihwankim.co.nr

여러 프로그램 소스들이 있습니다.

필요하신분은 받아가세요.

소타의 이미지

헛 그럼 한국 군대 문제 해결이 안된거네요?;;

brucewang의 이미지

댓글 달고 보니 비자문제가 좀 심각한 것 같군요.
Visa clearance 에서 결격사유가 될 염려는 없으신가요?
귀국하시면 재입국시 어떻게 될지도 고려해 보셔야 할 것 같네요..

-------------------------------------------------
$yes 4 8 15 16 23 42

-------------------------------------------------
$yes 4 8 15 16 23 42

bookgekgom의 이미지

비자가 끝나고도 계속 있엇기 때문에 최소한 미국에 10 년간 돌아갈수 없습니다.

하지만 변호사와 대화를 하니 제가 여기 올때 나이가 어려서

저의 의지로 오지 않은것을 설명하면 잘해결할수 있다고 들엇습니다.

---------------------------------------------------------------------------------------------------------------
루비 온 레일즈로 만들고 있는 홈페이지 입니다.

http://jihwankim.co.nr

여러 프로그램 소스들이 있습니다.

필요하신분은 받아가세요.

brucewang의 이미지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남은 것은 본인의 선택.... 저는 말씀하신 그 양쪽의 선택 모두 괜찮아 보이는것 같네요.

-------------------------------------------------
$yes 4 8 15 16 23 42

-------------------------------------------------
$yes 4 8 15 16 23 42

cjh의 이미지

관광비자로 온 경우에 그린카드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이야기 같은데
어쨌든 지금 불법체류 신분이라는 거네요. 학생비자도 아니고 SSN도 없으실것 같고.

미국 군대에서 시민권 준다는 것도 합법적 체류자에 한한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http://www.lawyer-shin.com/way-board/way-board.php?db=news&j=v&number=240

사실대로라면 빨리 한국에 입국해서 신분 불안을 해소하는게 제일일것 같네요.
미국 말고도 영어 쓸 나라는 많으니까요.

--
익스펙토 페트로눔

--
익스펙토 페트로눔

cjh의 이미지

http://floridakorea.co.kr/news.php?code=&mode=view&num=1339

이런 뉴스가 있었군요. 미국은 전시였다니...

--
익스펙토 페트로눔

--
익스펙토 페트로눔

bookgekgom의 이미지

고모와 할머니께서 미국 시민이기 때문에 초청으로 영주권을 얻으려고 했습니다.

네 처음 미국에서 모집을 할때는 그냥 이민자(그린카드가 있는)만 가능했는데요.

이번에 법이 바뀌어서 23 일부터 불법체류자도 받아줍니다.

하지만 여러분들과 대화를 하다보니 역시

안가는게 나을것 같네요.

제 꿈을 이루러 한국으로 가겠습니다.

---------------------------------------------------------------------------------------------------------------
루비 온 레일즈로 만들고 있는 홈페이지 입니다.

http://jihwankim.co.nr

여러 프로그램 소스들이 있습니다.

필요하신분은 받아가세요.

freemckang의 이미지

병특을 가야 되는지 군대를 가야 하는지 고민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여기도 비슷한 내용(?)이지만 또 전혀 다른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이 계시네요.

미국에서 8년을 거주하셨다니, 쉽게 포기하실만한 상황은 아닐 것 같아요. 저는 미국의 거주환경이 어떤지 모르기 때문에... 그것(시민권)이 생명, 혹은 4년이라는 기나긴 시간과 맞바꿀 정도의 값어치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생명을 담보로 생각하신 4년의 배수진이라면, 말씀하신 한국에서의 "가능성"이 더 커지는 것은 아닐런지.

미국에서 8년 생활하셨다니 기본적인 언어 능력은 되실 테고... 영어권의 다른 나라들도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맨몸으로 출발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더군요..)

생각을 많이 해보셨겠지만, 더욱 폭을 넓히셔서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행운을 빌겠습니다.

句日新, 日新 日新 又日新.

句日新, 日新 日新 又日新.

bookgekgom의 이미지

캐나다나 동 아시아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캐나다나 동아시아 쪽에 게임회사가 있나요?

---------------------------------------------------------------------------------------------------------------
루비 온 레일즈로 만들고 있는 홈페이지 입니다.

http://jihwankim.co.nr

여러 프로그램 소스들이 있습니다.

필요하신분은 받아가세요.

brucewang의 이미지

군대라는것은 어느 나라이건 그 나라를 보호하는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고통 등에 대해선 잠시 이야기 않기로 하죠.
군대 복무를 마쳤다는 것에 시민권을 준다는것은 당연한 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교민들 중에도 상당수 복무자가 있지 않으실까요?

따라서 미국에 계시고 싶은데, 그 방법으로 군대를 선택하는것은
오로지 자신의 선택으로, 누군가의 평가를 받을 필요도, 그에 좌우될 필요도 없습니다.

중요한것은 미국에서 살 것이냐 한국에서 살 것이냐에 대한 확고한 의지인데,
아직 그것이 확신이 안서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돈 없으면 비참합니다. 한국도 돈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 무시하는거 상당합니다.
학력 차별 상당하구요. 외모로 사람 평가하는거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는 미국이 차라리 낫다고들
하시지 않나요?

하지만, 한국은 태어나신 곳으로서, 아무리 부정해도 원글님의 무의식 세계를 점유하고 있고
그로 인한 끌림이나 애증은 영원할 겁니다. 고생해도 같은 사람끼리 부딪히는게 낫다고
판단하실 수도 있겠구요.

인생의 갈림길에서의 선택은 누구도 답 해주지 못하는게 아닐까요. 저도 누군가 이렇게 해라...
하고 신이 직접 말해 주셨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 자주 합니다만, 가족의 말도, 친구의 말도
그 어느 누군가의 말도, 참고 할 뿐 따라만 가서는, 그러니까 주체적인 결정이 따르지 않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결정이든 나름의 의미가 있을겁니다.
오아시스를 찾아 사막을 헤멜 때, 세찬 모래바람이 불어 돌아가더라도, 결국엔 오아시스를 향해 가다보면
오아시스에 도착하지 않겠습니까?

힘 냅시다.

-------------------------------------------------
$yes 4 8 15 16 23 42

-------------------------------------------------
$yes 4 8 15 16 23 42

bookgekgom의 이미지

말씀대로 저는 한국에 갈것인지 미국에 있을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도 좋고 미국도 좋아합니다....

어느곳에 사는건 문제가 아니지요.

다만 저는 게임프로그래밍을 하고 싶습니다.

특별히 구분하자면 컴퓨터 게임 프로그래밍이죠.

미국에는 콘솔 게임 프로그래밍이 많더군요.....

미국 군대...

제가 겁쟁이라서 겁이 납니다.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에서 죽는 애들이 꽤 되거든요.

후우...

저도 이제 어른이니 저혼자 판단을 해야 하는데

정말 제 자신이 못났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
루비 온 레일즈로 만들고 있는 홈페이지 입니다.

http://jihwankim.co.nr

여러 프로그램 소스들이 있습니다.

필요하신분은 받아가세요.

brucewang의 이미지

아주아주 정상적인 것 같습니다. 세상에 겁장이가 아닌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겁장이와 영웅은 종이 한장 차이입니다.
자신의 두려움을 극복한 사람은 김구선생님이나, 넬슨 만델라 같은 사람이 되는겁니다.

게임 프로그램이 하고 싶으시다면, 한국에도 게임회사가 많으니 한번 지원해 보세요.
KLDP 회원님 중에 http://www.gpgstudy.com/ 에 자주 들르신다는
능력 좋으신 프로그래머 한분이 계시는것 같던데..

-------------------------------------------------
$yes 4 8 15 16 23 42

-------------------------------------------------
$yes 4 8 15 16 23 42

snowall의 이미지

군대에 지원하지 않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원래, 선택이란 어느 한쪽을 고르더라도 용기있는 결정이 되죠.

--------------------------
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brucewang의 이미지

맞는 말씀입니다.

-------------------------------------------------
$yes 4 8 15 16 23 42

-------------------------------------------------
$yes 4 8 15 16 23 42

imyejin의 이미지

걍 미국에 계시는 게 정답이죠.

하지만 인생은 게임 프로그래밍 말고도 생각해야 할 일이 많을 것이므로 잘 생각하셔서 결국은 본인이 선택하고 선택을 한 다음에는 후회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mirr187의 이미지

덧글 달기가 살짝 조심스럽지만... 이 부분도 한번쯤은 생각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군인으로 그곳에 나가시게 된다면.. 후방에서 지원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전방으로 나가실수도 있는 문제인데...
전방으로 나가실 경우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타인을 죽여야 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고.. 어쩔 수 없이 그런 경우가 발생했을 때 그걸 견뎌내실 수 있을지를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극단적인 경우일수도 있겠지만... 맘이 약하신 분이라면.. 그 후유증은 평생을 갈거 같아서 걱정이 드는군요..
한국에 오셔서 변호사분과 얘기를 해서 정식으로 다시 미국의 취직을 희망하시는 기업에 이력서를 넣어서 취업을 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사람이 힘들때일수록 극단적인 경우를 택하게 되는데.. 한발자국만 떨어져서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셔서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일 있으시길...

bookgekgom의 이미지

미국에서도 그문제가 많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아프간에서 돌아온 군인이 자살한 사실이라던지

아프간에서 폭탄에 죽은 사람이라던지..

그리고 님 말씀처럼 남을 죽이는것은 저로서는 상상을 할수 없습니다...

저의 시야를 넓혀 주셔서 감사합니다.

---------------------------------------------------------------------------------------------------------------
루비 온 레일즈로 만들고 있는 홈페이지 입니다.

http://jihwankim.co.nr

여러 프로그램 소스들이 있습니다.

필요하신분은 받아가세요.

brucewang의 이미지

음.. 미르님께서 중요한 말씀을 해 주신것 같네요.
북극곰님이 그러시다면 미군입대는 계획에서 지워버리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미국쪽으로 마음이 기우신다면 다른 방법을 모색해 보세요.

-------------------------------------------------
$yes 4 8 15 16 23 42

-------------------------------------------------
$yes 4 8 15 16 23 42

johan의 이미지

직접 판단해야 할 문제는 모두 제끼고 테크니컬한 문제만 생각한다면...

1. 군대는 안갈 수 있으면 안가는 게 제일 좋고 만약 가야하면 짧게 가는 것이 차선책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 혹은 2년이면 모를까 4년에 시민권 취득은 그리 바람직 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2. 현재 H1-B비자 소유자들이 많아 떨어져 나가는 것으로 아는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미국 경기 회복되면 다시 H1-B 비자 늘릴 겁니다. 정 미국 국적이 갖고 싶다면 그동안 경력 쌓다가 기회 될때마다 H1-B->영주권->시민권 등으로 옮겨 가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3. 세계 어느 곳이든지 가능하면 빨리 합법적인 일거리를 잡는 것이 좋을 겁니다 - 불경기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만일 한국에서 병역의무 해야하면 병특 가능여부도 봐야 할겁니다.
4. 이미 그렇게 되어버렸으니 할 수 없지만, 다음부터는 합법의 테두리 안에서 있거나 불법이라도 전혀 걸리지 않도록(?) 하는 범위에서 생활하는 것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곤하지 않습니다. 이럴려면 인내를 갖고 계속 머리(혹은 짱구)를 써야 합니다 - 이거 피곤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더군요 다행히 저는 즐기는 편입니다.

leeted의 이미지

고민까지 될정도인가요?

물론 남의일이라 쉽게 얘기하는 것도 있긴 하지만, 저는 바로 답이 나오네요.

한국도 좃같긴 하지만, 그래도 목숨을 건 도박은 안해도 됩니다.

인간대접 안해주는 국가를 위해 목숨걸 필요까지 있나 싶네요.

해외에서 귀국해서 한국군으로 입대.. 이것도 여기서는 굉장히 환영받을 일입니다.

이유야 어쨌건 타인의 시각에서 볼땐

'안가도 될 군대를 갔다오다니, 이사람 된사람이구나' 인거죠.

게다가 한국에서 영어가능자라는 매리트는 정말 크죠.

hb_kim의 이미지

일단은 아직 많이 젊으신 분 같은데, 인생의 갈래길에서 고민해야 되시는 입장에 벌써 서시게 된것에 대해 위로를 드립니다. 어떠한 선택도 가볍게 받아들일수 없는 입장이시군요.

어떤 군대이건간에 군대를 가야겠다고 결정하는 동기에는 내가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할만한 가치가 있는 무엇이 있는가 하는 질문이 먼저 나오겠지요. 가장 먼저 생각나는것은 물론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이고, 그 다음에는 나의 꿈과 미래, 나의 주변 사람들 등등이 있겠죠? 그러한 것들이 미국에 있으십니까? 아니면 한국에 있으십니까?

magingax의 이미지

자..진지하게 예기해서..인생이 막장으로 떨어 졌다고 가정해 봅시다.
미국은 그래도 노숙자를 위한 쉼터나. 무료급식 같은거 꽤되죠..
한국은 그런거 거의 없습니다...
님.예기들어보면..학벌도, 경력도, 돈도 없는 상황이신거 같은데..
냉정하세 예기해서 한국오면 일자리 없습니다.
지금 한국은 석,박사들이 일자리 없어서 쓰레기 치우는 일자리에 몰려드는 상황입니다.
해외 유학파들도 돌아와서 대부분 놀거나, 공무원 시험 준비합니다..
또 이명박 정권아래서 전쟁가능성도 매우 높고,
현재 한국의 은행들은 과도한 부동산 대출로 인해 엄청난 부실을 끌어안고있습니다.
이게 터지면..한국은 디폴트로 갑니다..
지금 여기서도 능력있는 사람들은 다 한국떠나려고 난리인데..
님이 미국에서 당하는 비인간적 처사는..
한국은 10배쯤 더합니다.
용산철거민 사건 아시죠? 한국에서 돈없으면 정말 비참합니다.
인간적대우는 커녕 맞아 죽어도 하소연 못합니다.
허접한 미국회사라도 취업하셔서 일하시다 그린카드 받는걸 목표로 하시는거 어떠실런지.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방송기술 개발업체
http://playhouseinc.co.kr

bookgekgom의 이미지

답변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한국으로 갑니다.

c ya soon :D

---------------------------------------------------------------------------------------------------------------
루비 온 레일즈로 만들고 있는 홈페이지 입니다.

http://jihwankim.co.nr

여러 프로그램 소스들이 있습니다.

필요하신분은 받아가세요.

anfl의 이미지

결정을 정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지금과 같은 긍정적인 자세로 계속 임하신다면 어디에서건 잘 사실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