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오픈소스에 패치를 보냈는데..

fruitsclipper의 이미지

lucene 의 c++ 포트인 clucene 을 쓰다가 버그를 발견했습니다.
열심히 디버깅하고 패치해서 안되는 영어 친구한테 물어봐가며
"처음으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패치를 보내본다. .하앜하앜.." 하며 버그 트랙커에 패치를 등록하였습니다.

아.. 이 뿌듯한 마음..

조금 있으면.. "you are execellent programmer.. please join this project... " 이런 대답이 오겠지.. 하며 하앜하앜.. 하며 혼자서 망상..

하지만..
대답없는 너..

그래도 뿌듯합니다. :)

kirrie의 이미지

하앜하앜!

전에 파이썬 프론트엔드인 gmail notifier의 한국어 번역 파일을 저작자한테 보낸적이 있었습니다.
간단히 고맙다는 답신만 받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뿌듯했어요.

좋은 하루 되셨길 바랍니다. ^^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소타의 이미지

귀찮아서 백포트를 안하게 되는데;
우분투가 백포트를 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_<
php5를 쓰다가 pgsql 확장에 버그가 있어서 데이터 입력이 안되고 있었는데 서비스 런칭까지는 두어달 남아 있어서
지금 패치를 보내야 다음 버전에 릴리즈가 되고? 우분투에도 적용되서? 실 서비스에서는 우분투 패키지만 설치하면 돼!!
라고 생각하니 패치를 보내게 되더군요 -_-;;

패치가 적용되었다는 내용과 릴리즈 노트에 그 내용이 담긴걸 보면 뿌듯하긴 하죠 ㅎㅎ
하지만 패치 몇 개로 커미터가 될 순 없다능...

sheep의 이미지

다들 능력자분들이세요...

난 오픈소스에 기여한게 뭐가 있더라???

--------
From Buenos Aires, Argentina
No sere feliz pero tengo computadora.... jaja
닥치고 Ubuntu!!!!!
To Serve My Lord Jesus
blog: http://sehoonpark.com.ar
http://me2day.net/sheep

--------
From Buenos Aires, Argentina
No sere feliz pero tengo computadora.... jaja
닥치고 Ubuntu!!!!!
To Serve My Lord Jesus
blog: http://sehoonpark.com.ar
http://me2day.net/sheep

mechatec의 이미지

저도..커밋을 하고싶은 =ㅅ=;;;
언제쯤이나 하련지....('' )

==================================================================================
나 자신의 위치와
나 자신의 가치는
내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help~me~!

==================================================================================
나 자신의 위치와
나 자신의 가치는
내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help~me~!

eccebae의 이미지

저도 번역정도라도 기여를 할 project가 있으면 할 마음입니다...

정태영의 이미지

그 기분 때문에 계속 하게 되는거 같아요. 혹시 누가 굴비 하나 안달아줬을까 계속 리프래쉬를 하고...

http://sourceforge.net/tracker/index.php?func=detail&aid=982950&group_id=39083&atid=424295

굴비가 달리니까 진짜 짜릿하더라구요.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chunsj의 이미지

맞아요. ^^ (나만 그런줄 알고 있었던 소심남)

소타의 이미지

음; 그냥 들으면 이상하지만 패치를 받아보는 것도 기분이 좋습니다.. ㅋㅋ
옛다 관심 하나를 받은 기분이랄까요 ㅋㅋ

dl3zp3의 이미지

me no programmer. but me has contributed some bug report.

전 버그리포트를 메일로 보내봤습니다. 작은 프로젝트라서 그런지 재빨리 고치더라구요.

M.W.Park의 이미지

무플이라도 상처받지 마세요. ^^;
계속 보내다보면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무플의 경험들:


  1. 패치 보냈는데 어느 날 고아 패키지가 되어있더라.

  2. 한글(UTF-8) 관련 패치 보냈는데, 아무 반응 없더라. <= 유저들 중 아무도 유니코드 안쓰는?? Orz.


그외에도 패치 만들고 보내려했는데, 이미 개발버전에서는 해결되어있거나 제출된 패치가 있는 경우도 있었고
버그라 생각하고 리포트 했는데 "by design"이라며 그렇게 쓰지말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다음 버전에서 고려하겠다는 긍정적 입장도 담겨있어서 기분나쁘지는 않았습니다).

-----
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
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NoSyu의 이미지

c'est un des orgueils de notre pauvre humanité, que chaque homme se croie plus malheureux qu'un autre malheureux qui pleure et qui gémit à côté de lui
- Le Comte de Monte-Cristo
-----------------------------------------------------------------------

저는 간단히 웹 서비스이고, 유니코드를 지원하면서도

<meta http-equiv="Content-Type" content="text/html; charset=utf-8" />

가 없기에 지적하였더니 바로 티켓을 만드시더군요.

나름 기뻤지만 '영어권 이용자는 유니코드가 필요없겠구나.' 하는 탄식도 함께 나온 기억이 있습니다.

코드 처리를 하고 html meta 태그를 넣었는데 화면에 보이지 않네요.;;;;

c'est un des orgueils de notre pauvre humanit?, que chaque homme se croie plus malheureux qu'un autre malheureux qui pleure et qui g?mit ? c?t? de lui
- Le Comte de Monte-Cristo
-----------------------------------------------------------------------

Darkcircle의 이미지

뭘 해도 그 다음은 대책이 없어요 ㅡ.ㅡ ... 암울..
---------------------------------------------------------------
폐인이 되자 (/ㅂ/)

---------------------------------------------------------------
폐인이 되자 (/ㅂ/)

kyano의 이미지

예전에 어떤 사운드카드가 ALSA에서 제대로 잡히지 않아서...
버그트랙커에 오고가던 여러 정보들을 조합해서 패치를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3달정도 반응이 전혀 없다가...
어떤 고마우신 분이 제가 만든 패치가 잘 동작하는데 왜 반영하지 않냐고 하더니...
그제서야 반영되더군요... ;;

그저 리눅스 커널에서 ALSA를 가져다 쓰는게 고마울 뿐이고...
남들 앞에서는 커널에 내 코드 있다고 뻥 좀 칠 뿐이고...
=3=3=3

------------------------------------------------
Have you ever heard about Debian GNU/Linux?

--
Have you ever heard about Debian GNU/Lin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