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통일이 된다면 뭘하시겠어요~?

다른 것은 논외로 하고, 사업성만을 놓고 보자면,
개인 개발자가 돈을 벌기엔 매우 힘듭니다.

지하자원 채굴권과 도시 개발권, 사업권을 모두
'정치-경제'의 관계로 놓고 해석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똘똘하면서 저임금의 북한 노동자가 대거 유입되면서
어중간한 개발자들은 밥그릇 보존하게 힘들게 될 것이며,
수십년간 세금의 압박은 높아지고 빈부 격차가 큰 북한의
저소득층을 상대로한 장사는 힘들 것입니다.

물론 건설과 IT의 연계개발로 큰 사업들이 발생하면서
큰 기업에서 일하는 개발자는 당분간 일거리는 걱정 없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놓고 봤을 때는 그리 녹녹치 않군요.

-------------------------------------------------
Go to the U-City

북한 옥류관 같은 곳에 있는 뛰어난 요리사를 스카웃할것 같습니다.
고위층 별장 같은것도 사들이고요.
특수부대 출신을 고용한 경호 회사와 해커 부대 출신을 고용한 보안
회사도 하나 만들고 싶습니다.

전 여행한번 하고 싶은데,
음. 근데 북한이 붕괴하면 남한에 흡수되기 보단 중국이 진주할 거 같은걸요?
중국쪽 국경은 경비대정도밖에 없고,
치안유지를 명목으로 중국군이 진주하면 외교적으로도 실질적으로도 우리나라에서 대처할 수단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미국이 중국이랑 전쟁하려고도 안할꺼고..

rommance.net

외가의 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줘볼까 생각중입니다.

당연히 통일이 되어도 피난민의 땅을 찾기 힘들겠지만,

찾을 수 있거나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면

외가는...엄청난 부자가 될지도 모르거든요.

근데...이것도 땅투기인가...-_-;;;

통일이 된다면 북쪽땅 여행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른건 다 속일지라도 땅만큼은 사람을 속이지는 않죠
여기서 말하는 것은 말 그대로 땅(대지) 무슨 건축물이나 그런것은 일절 제외...
북측 IT 인력과 한번 장황하게 밤세워 토론을 해봤으면 좋겟네요.

일단 이쁘고 맘씨 착한 북한처자부터 꼬셔서 결혼부터 하겠습니다.

--------------------------------------------------------

세상에서 나의 존재는 하나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나는 특별한 존재이다.
-
책망과 비난은 변화가 아니다.
생각만으로 바뀌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땅 두고온 사람이 소유권이 인정되는지가 문제여서, 에휴, 사회혼란도 심각할거고, 아마도 그것 때문에 북한 땅에 투자하기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으니 어렵습니다. 아마도 땅 경작하는 사람에게 어떻게는 소유권은 갈테니, (기존 사람에게 보상은 줄 가능성이 높지만) 땅 투자는 어렵겠군요, 놀러나 갈 생각입니다.

북한에 있는 사람들도 똑같이(물론, 북한 인구가 남한보다는 적으니깐 정도의 차이는 있겠죠...) 조상 또는 친척이 남한에 두고온 땅에 대한 권리를 요구할 겁니다. 만약에 ... 북한사람의 누가 알고 보니 서울 강남역부터 테헤란로에 걸쳐서 100 만평쯤의 땅 주인이다.. 라고 하면 .... .... 어떤 반응이 나올까요 ? 그 사람은 땡잡은 걸까요 ? 아니면 쪽박을 차게 될까요 ?

결국 ... 몇십년은 법정싸움(그 이전에 패싸움 ?)이 있을 수도 있죠.

독일 통일시에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는데, 그때는 그냥 약간의 보상금(정말 약간 ...)으로 끝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는 독일하고 비슷하면서도 다르기 때문에 많은 연구가 있어야겠죠.

외가집에 가면 신고산 근처에 있다는 땅문서를 여태까지 보관하고 계시죠 ... 통일 되면 되찾겠다고 하면서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평양 대동강 남쪽에 땅살겁니다..

꼭.. 대동'강남'에 살겁니다..

땅이 안되면 거기에 아파트라도 한채 살겁니다...
-----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땅투기, 알박기, 대출... (나쁜놈 게임 ㅡ.ㅡ)
---------------------------------------------------------------
폐인이 되자 (/ㅂ/)

크하하.

행정체계정비(북한에서 사용하는 행정구역 인정 문제와 남한에서 수복지구 임시행정조치법등에 의해 조정된 행정구역 문제등)문제와 토지문제(북한주민 소유권은 인정하고, 보상과 협동농장 토지의 분배 문제), 도로정비와 남북간 도로 연결 공사에만 오래 걸릴 겁니다. 그와 동시에 사회통합과 북한 주민이 자본주의에 적응하고, 자본주의체제의 문제점등도 수정하여 북한같은 탁아소등의 체계도 갖춰야 겠죠, 우리나라와 달리 북한은 무상의료인데 이것도 어떻게 남북의 시스템을 통합해야 할지 걱정이 큽니다. 또 배급제는 어떻게 고쳐야할지, 북한주민에게 최저임금은 줘야하는데 이건 어떻게 할지도 큰 문제입니다. 화폐도 어떤 교환비율로 통합해야할지(리디노미네이션과 같이 시행되 남북이 새로운 화폐로 통합될수도 있겠군요) 문제가 많습니다.

그런데, 태어나서 살고 있는 이곳 수도 서울에서도 아직까지 땅을 사려면 어디가서 어떻게 사는지 모르는데,
게다가 어디가 좋은지 볼 줄 아는 능력도 없는 문외한이고요.
아마 통일되고나도 그쪽 땅 사는 문제는 제 능력밖의 일 일듯 ㅠㅠ
땅도 사본 사람이 잘 사겠죠. ㅋㅋ

전 그냥 유람이나 다닐랍니다. 전통음식도 먹어보고. 걸어서 중국도 가보고요 ㅋㅋ
근데 통일 언제 된대요?

공무원이 더 많이 필요할 것이니
그러면 자리도 늘어날 것이고.

당분간은 승진 TO가 꽉 차있어서 손 빨고 있었는데
통일이 되면 우선 승진을 위해 준비해야겠군요!

(잠깐 그 전에 자리보전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부터 연구를;;;; )

또 다시 폐허가 된 한반도의 재건(삽질-진짜삽질)부터 해야 될 듯합니다. 살아남았다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