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의 직원 모집과 근무 환경에 대해서

김성진의 이미지

회사 설립후 처음으로 직원모집을 신문을 통해 광고를 낸 결과

예전과는 다르게 많은 개발자들이 회사에 지원을 하였다.

이전까지는 수시모집 형태를 띠고 있었고,

이에 따라 가물에 콩나듯이 한두명씩 채용을 하던 때와는 달리

하루에 두세번 정도 면접을 봐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그렇게 약 한달가량 면접을 보면서 느낀 것들에 대해

KLDP renewal을 기념하면서 손가는 대로 적으려고 한다.

우선 이 글쓴이에 대한 배경설명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글쓴이의 글 내용이 정말 이 회사의 정책이나 비젼,

그리고, 깊숙한 곳에 숨겨진 이야기까지 과연 믿을 수 있는 것인지

신뢰를 주어야 이 글이 의미가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나는 99년말 메인 메모리 DBMS가 무엇인지 알려지지도 않은 때에

우연치 않게 이 회사설립 창립멤버로 참가하게 되었다.

대학원때 ETRI의 바다 프로젝트를 몇번 하였는데, 그때 눈여겨 보신

한 연구원께서 새로운 회사 창립에 참여하자는 권유를 하셨고,

마침 그때는 인터넷 광풍이 불고 있던 때가 아닌던가?

그 이후로 알티베이스 1 개발을 함께 진행하였고,

알티베이스 2를 새로 개발하는데 팀장으로서 엄청난 고생을 했다.

그리고 최근 Hybrid DBMS라고 불리는 알티베이스 4의 개발 팀장으로

2년정도 죽을 고생을 한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약 6년간 알티베이스에서 근무를 하면서, 6명의 회사의

설립초기부터 지금 약 70여명까지 오면서 겪은 모든 일들을

아마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 중의 하나일 것이다.

대충 이정도로 글쓴이의 소개를 마친다.

알티베이스의 채용은 자체 채용 시스템을 통해 영업, 기술지원, R&D 로

분류되어 지원된다.

이 글에서는 R&D 즉, 연구개발부서에 한정된 것임을 알린다.

누군가가 채용 시스템을 통해 마음에 드는 지원자를 채택하게 되면,

일단 1차 서류 전형은 통과한 것이다.

일단은 DBMS의 개발 경험이 있다면 금상첨화이고,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경험을 가지고 있지 않다.

(국내에서 DBMS를 개발한 경험을 가진 이가 얼마나 될까?)

또한, 학벌이나 성별, 나이를 크게 따지지 않는 것이 기본 정책이고,

개인적으로는 무언가 다른사람과 다른 독특한 사람을 선호한다.

이렇게 통과한 분은 별도의 연락을 통해 개발실 팀장, 본부장 5명과 함께

면접을 하게 된다.

흔히 면접이라고 하면, 예전에 무엇을 했는지, 가족은 어떻게 되는지,

지원 동기는 무엇인지 등 기술과는 크게 관계없는 것을 묻고는

끝난다.

그러나, 연구개발실 면접에서는 조금 다르다.

위의 내용도 물론 물어보지만, 실제로 그 사람의 이력서에 대한

내용대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지식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기술적으로 질문을 한다.

예를 들면, N 노드를 가진 B+Tree의 평균 검색 Cost는 얼마인가?

혹은 운영체제에서 MMU를 설명하라..등등의 질문이다.

혹은 통계/확률이나 Software Engineering 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질문을 한다. (질문은 개인 이력서에 기반한다)

이런 질문을 하게 되면, 면접자 열이면 열 모두 매우 당황한다.

왜냐하면, 한번도 이런 면접을 가질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고,

자신이 가진 기술적 내용과 지식을 적나라하게 남에게 설명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가장 멋잇는 답을 하는 사람의 경우는 문제의 답을 외워서가 아니라,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직접 보여준 사람이었다. (같은 개발자로서

대단히 멋있었다)

이러한 면접 스타일은 서구에서 보편화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이라는 곳에서는 생소하게 느껴지는 모양이다.

한편으로는 "MS나 구글같은 대단히 좋은 환경을 제시하지 못하는 주제에

무슨 질문까지 하면서 면접을 하는가" 에 대한 고민스러움도 있다.

그러나, 조직의 크기와는 무관하게 우리가 원하는 사람을 뽑기 위한

과정은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을 것이고, 이것이 알티베이스에서

원하는 채용의 형태이다.

이러한 면접은 약 40~60분간 이루어지고, 면접은 마치게 된다.

이후에 팀장 및 본부장의 회의를 통회 만장일치제를 통해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만일 한명의 팀장이라도 거부를 하게 되면,

애석하게도 그 사람은 탈락이다. 이렇게 만장일치제를 도입한 것은

혹시라도 채용한 이후에 발생하게될 불미한 상황을 미리 방지하고,

모두가 원하는 인재를 얻기 위한 것이다.

면접에 합격한 사람은 2차로 CEO와의 면접을 통해(대부분 합격이다)

연봉과 출근 일자가 결정된다.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 것은 면접하러 오신 분들의 대부분이

알티베이스에서 근무하는 개발자들의 근무환경이나 복지정책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이 글을 쓰는 목적도 바로 그러한 것들을 알리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이후에 하나씩 알티베이스라는 회사가 가진 개발자를 위한 근무환경,

장점 등을 설명하도록 하겠다.

개인적으로 볼 때 한국에서 비록 작은 벤쳐이긴 하지만,

알티베이스 만큼 역량있고, 개발자의 천국이라고 부를 만큼의 환경을

갖춘 회사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본인 역시 인맥이 넓지 않아, 더 좋은 회사가 어딘가에는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한다.

첫번째, 회사의 매출구조가 개발인력의 집중을 높인다.

이것이 아마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 같다.

알티베이스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라고

불리는 DBMS이고, 또한 패키지 소프트웨어이다.

알티베이스의 매출은 100% 이 패키지 소프트웨어의 판매와

이전에 판매된 제품의 유지/보수료로 이루어진다.

이 의미는 제품을 판매할 때 라이센스를 판매함으로써 일단의 판매행위가

끝나기 때문에, 별도의 customization이나, 개발인력이 고객에 의존되어

엮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보인 주위의 개발자를 만나 이야기를 해 보면, 대부분의 매출구조가

패키지를 판매하되, 그 패키지를 고객의 입맛에 맞게 수정하고, 이를 위해

SI 형태의 파견근무를 하고 있었다.

열악한 근무 조건과 들쑥날쑥한 출/퇴근 시간, 혹은 밤새기,

그리고 고객사로부터의 직접적인 요구사항,

이에 따른 스트레스는 사실 IT 업계에 꿈을 품고 들어온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킨다.

이런 의미에서 알티베이스의 개발자는 자신이 만든 모듈의 제품이

완벽하고, 충분히 잘 돌아간다면, 말 그대로 Well-Being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다.

둘째, 자유로운 개발환경이다.

이 자유는 본인 스스로도 매우 갈구하고, 갈망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9:00 출근 6:00 퇴근이라는 고정된 시간은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

다행히, 알티베이스는 고정된 출퇴근시간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렇다고, 출근 안해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 무슨 급한 일이 있으면

10:30까지 출근해도 이해가 된다는 것이고, 집에 사정이 있으면,

5:00 시에도 팀장에게 알리면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락된다.

주5일 근무에 휴가는 1년에 10일 부여되고, 1년 근무연한이 늘 때마다,

1일씩 늘어난다.

여기 휴가에서도 자유가 포함된다.

모든 회사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자신이 쉬고 싶은 날에는

언제나 요청만 하면, 즉시 쉴 수 있다.

심지어 오전에 일이 생겨서 팀장에게 연락을 하면, 그날 하루를 휴가를

쓰면 된다.

사람의 심리란 오묘하고, 신비해서, 자유롭게 쉴수 있다는 자유를

가지게 되면 삶이 풍요하고, 편안하게 생각이되고,

휴가를 쓰기 위해 윗사람 눈치를 보게 된다고 생각하면,

그만큼 큰 스트레스는 또 없다.

가정을 가진 가장의 경우에는 특히 아기가 아프거나,

와이프가 아파서 애기를 봐야 하거나, 혹은 집에 경조사가 있는 경우

회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가?

만일 알티베이스가 이렇지 않다면, 본인 역시 연봉이 높은 다른 회사를

기웃기웃 했었을 것임이 분명하다.

부끄러운 일이긴 하지만, 몇년전 국가 연구소에 채용이 되어 전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결국 이러한 자유로운 삶 때문에 포기한 경험이

있다. 그 연구소는 휴가를 1년에 3일을 주는데 모든 직원이 함께

쉬어야 한다는 상상도 못할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접게 되었다.

이러한 철학의 뒷면에는 "지식 노동을 하는 개발자는 1시간당 생산성이

중요한 제조업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라는 것이 깔려 있으며,

이 사상은 본인도 100% 공감하는 부분이다.

단언컨데, 알티베이스가 위의 자유로움을 포기한다면, 본인도

기꺼이 이 회사를 포기할 것이다.

그만큼 심리적 자유는 개발자에게 중요하다.

셋째, 수평화된 조직구조이다.

직급상으로는 개발실이 본부장, 팀장, 팀원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실상 들여다 보면, 팀장이나 본부장이 팀원에게 군림한다거나,

부서의 장으로서 더 혜택을 받는 것이 하나도 없다.

오히려 개인의 업무만 더 늘어나는 형국이다. 물론 팀원을 충원하거나,

팀장 회의에 참석하는 외형적인 활동이 있긴 하지만,

그게 더 높은 지위에 있음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본인도 팀장이긴 하지만, 팀원 관리하고, 체크하는게 부담이고,

그냥 설계하고 코딩하는 것이 더 행복하다.

나이때문에 팀장을 시킨것 같기도 하고....

최근에는 팀원과 본부장간의 언쟁도 있을 정도이니 상하관계를

중시했던 전통적 회사 구조하고는 조금 다른다고 생각된다.

넷째, 엄격하고 공정한 성과관리 시스템이다.

알티베이스는 연말에 개인의 성과를 평가받는데, 이는 가장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된다.

물론 피평가자는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팀장이 모여서 팀원의

평가에 쏟는 노력과 시간을 생각해 보면,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이렇게 공정해야 하는 이유는 조직내에서 능력있고, 업무를 잘

진행하는 사람은 그만큼의 대우를 받아야 충성도도 올라가고,

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다.

아직 작은 회사기 때문에 부족한 면이 있지만, 엄격한 성과관리라는

대전제를 완수하기 위해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다섯째,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이다.

알티베이스의 초기부터 지금까지 겪어온 시행착오가 알티베이스

개발 업무 시스템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남이 A라고 말해서 A를 하는 것과 죽을 고생을 해서 A라는 것을 알고,

A를 수행하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다.

말그래도 체화, 영어로는 institutialization(대충..) 과정을

거친 업무 시스템이기 때문에 아마도 국내에서는 내노라 할 정도의

수준이라고 감히 자부한다.

이 시스템이라는 의미는 단순히 인트라넷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소스코드 한줄을 고치기 위해서 어떠한 과정을 거쳐야 버그가 없을까

하는 근본적인 물음을 6년간 해온 결과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어떤 모듈에 버그가 발생했다고 가정하면,

1. 누군가 Bug를 리포팅하면, Bug System에 등록된다.

2. 이 BUG는 일련번호가 부여되고, 자동적으로 담당자에게 시스템을 통해

알려진다.

3. 이 버그의 시급성에 따라 우선순위가 결정되고, 재현케이스를 찾는다.

4. 이 재현케이스를 찾아서, 원인을 파악하면 그 내용을 버그 시스템에

등록하고, 이 내용을 다른 팀원과 리뷰를 수행한다.

5. 버그를 수정하면, 수정된 소스코드의 내용과 이 버그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regression test 시스템에 테스트 코드를 등록한다.

6. regression test를 모두 수행하고, 변경된 코드가 다른 동작에

영향이 없는지 검증한다.

7. 영향이 없다고 검증되면, 동일한 업무를 맡은 동료와

수정된 소스코드, 수정된 테스트 코드를 리뷰하고,

8. 최종적으로 오전에 모든 소스를 commit 한다.

앞으로 이러한 프로세스가 더 개선될 여지가 있지만, 현재 수행되고 있는

버그 관리 시스템이다.

이것은 가장 간단한 예를 나타낸 것이고, QA 조직을 통해

현재 소스코드의 warning 상태, cyclomatic number 검증,

regression 테스트가 모든 포트에 대해 동작하는지,

제품 릴리즈에 따른 엄격한 테스트 등등..

지금까지 알티베이스가 쌓아온 개발 시스템은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지식이라고 감히 자부할 수 있다.

알티베이스에 근무한다면, 이러한 귀중한 자산을 배울 수 있고,

다른 조직에 옮기더라도 평생지식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여섯째, 대규모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곳이다.

현재 알티베이스의 소스코드는 약 200만 라인 정도인데, 예측 컨데

1~2년 내에 500만 라인을 넘길 것으로 생각된다.

테스팅 코드를 포함하면 몇년내 1000만 라인이 넘어갈 것이라고 예측된다.

국내에서 이러한 대규모 시스템을 개발하고, 유지/보수 할 수 있는

경험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어떻게 얻을까? 생각해 보면,

개인의 경력관리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실제로 혼자 몇만 라인을 개발하는 것하고, 30여명의 개발자들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대규모 시스템을 개발하고, 협업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일곱째, 사원 복지 정책이다.

물론 대기업보다 더 낫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벤쳐기업이 가질 수 있는

특화된 복지 정책은 자랑할 만 하다.

우선 개인 회식비가 1개월에 10만원이 팀에게 지급된다.

술을 엄청 마시는 경우를 제외하면, 사실 한사람이 10만월을 모두

회식해서 쓰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예전에 우리팀은 이 돈을 아껴서 제주도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고, 올해는 금강산에 다녀올 계획이다.

물론 회식비와는 별도로 개인 워크샵 비용이

(1년 24만원..? 정확하지 않지만) 지급된다.

또한, 연봉과는 별도로 1년에 240만원 한도내에서 개인 체력단련비가

50% 지원된다.

명목은 체력단련비지만, 올해부터 항목이 대폭 완화되어서,

취미활동, 병원, 여행 등의 비용을 무조건 50% 회사에서 제공한다.

개인적으로 책을 살 기회가 많은데 너무나 행복하다.

최근에는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를 1질을 구입했다. ^^

마지막으로 휴식 refersh 제도를 들 수 있다.

이는 회사에 5년 근무한 사람은 1년동안 주 1일을 공부나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혹은 3개월 동안 유급 휴직을

보장해 준다.

벌써 이 제도를 사용하고 있는 직원도 있고, 이러한 유사한 제도가

있는 회사는 아직 본 적이 없다. 생각해 보라.

3개월 동안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오는 것들을....

오해 말 것은, 위의 것들이 특별한 것들이고, 일반 경조사와 같은

다른 회사에서 제공하는 평이한 것들은 당연히 지급된다.

또한, 개발실에는 탕비실이 있는 그곳에는 컵라면과 햇반,

과자 몇박스, 음료수 수십개, 그리고 공짜인 커피 자판기 등이 있다.

배고프면 라면을 먹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과자로 배채우는 직원도 있다.

살벌하게 커피만 달랑있는 회사와는 차원이 다른 배려이다.

궁금하시면 직접 방문하면 보여줄 용의가 있다.

그리고, 회사내 cafe가 있는데 그곳에는 PS2 2대가 있어서

머리 아플때는 버퍼4나 위닝11을 하면서 휴식을 가질 수 있다.

또 한가지, 팀장의 재량이 크기 때문에 각 팀의 독특한 제도를 만들 수

있는 *자유*도 자랑할 만 하다.

이것은 아직까지 우리 팀에만 있는 제도인데, 예전에 존재했다가 회사가

바빠지니 없어진 제도이기도 하다.

일명 혁신시간 이라는 제도인데 1주일에 4시간을 원하는 주제를 선정해서

공부하고, 발표하는 것이다.

회사에서 별도의 시간을 명시하지 않으면, 개인이 연구할 시간이 없거니와,

그러한 시간을 통해 알티베이스가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삼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바라기는, 알티베이스가 미국 제록스의 팔로 알토처럼

열정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무언가 세상에 유익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고, 개발하기를 원한다.

그렇게 해서, 알티베이스가 모든 개발자들이 일하기 원하는 조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본다.

사족을 달자면, 알티베이스는 지속적으로 혁신을 해온 회사이다.

99년에 국내 최초로 MMDBMS라는 시장을 열고 개척하였고,(version 1)

2001년에 세계 최초로 MVCC기반의 레코드 레벨 라킹을 지원하는

MMDBS를 개발하였다.(version 2)

2003년에는 세계 최초로 TPC-H라는 대규모 Query Set을 지원하는

MMDBMS로서 또한번 신기원을 열었고(version 3),

2005년에는 Hybrid DBMS라는 새로운 개념을 창조하고,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version 4)

이 회사에서 같이 행복하게, 혁신하면서 일을 해 보실 분은

다음 공채시에 반드시 apply 하시라.

(열정 없고, 그냥 분위기 좋은 직장을 찾아 적당히 근무하실분은

사절한다. 그런 사람은 눈빛만 봐도 안다)

글 솜씨가 미숙하고, 빠뜨린 부분도 있을 듯 한데,

이 글을 통해 알티베이스라는 회사를 더 정확하게 알리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참고로 나는 아직까지는 행복하다.

알티베이스가 아직까지 나를 배신하지 않았기 때문에.

김성진 sjkim@altibase.com

ssif의 이미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인데,이런 회사도 있군요.
글만 봐도 제가 행복합니다.다음번 채용때는 지원해보고 싶습니다.
그 전에 제 실력을 더 업그래이드 해야겠습니다.
봄들판에서다

봄들판에서다

IsExist의 이미지

1년 사이에 200만 코드,30명 개발자
3000,000 / 30명 / 260일(주5일,52주) -> 약 384 라인 per 1명 1 day 나오는군요.

2년으로 계산한다면 버그 프리 라인에 근접하네요.

글에서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묻어 있는게 늦껴집니다.
부럽습니다.

---------
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kicom95의 이미지

대한민국의 많은 S/W 개발 업체들의 환경이

이와 같다면 정말 살맛 나는 S/W 가 나올거 같습니다

참 부럽네요 저는 들어갈 실력이 되지 않아서 그냥 부럽기만 합니다 ㅠ.ㅠ

가자 해외로 ~ .. 돈 벌러.

sheep의 이미지

DB만드는 회사인데...

전 개발직이 아니라서...
유지보수만 담당하고 있습니다..(그것도 인턴)
시작한지 2개월 조금 넘었습니다...

제 상사에게 건의 해서 MMDMBS만들자고 해야 겠네요.. (농담입니다..)

환경 좋은 직장인게 눈에 보입니다..

저도 그런 환경에서 일하고 싶어요...

From Buenos Aires, Argentina
No sere feliz pero tengo computadora.... jaja
닥치고 Ubuntu!!!!!
To Serve My Lord Jesus
blog: http://web.fi.uba.ar/~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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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uenos Aires, Argent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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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의 이미지

회사에 대한 자부심, 애사심이 느껴지네요.
무엇보다도 복지정책(?)이 좋으네요.^^
물론 오늘 이런 복지를 가질 수 있게 된 것까지 힘들었을 것이고,
고난도 많았겠지요? 그런 시절이 있었기에 더 좋아보이네요.
그리고, 죽도록 고생한다는 표현이 고생하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다는
의미로 느껴지네요.
저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 있고 아직은 힘들지만,
이렇게 앞서 가는 회사가 있다는 것이 우리의 비전 일부로
삼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hanbyeol의 이미지

알티베이스에서 받은 머그컵이 있습니다. 잘 쓰고 있답니다.

알티베이스의 근무여건, IT업계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꿈의 일터인 듯합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phph의 이미지

(지어내서 얘기한것은 아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으므로 자삭합니다.)

hipertrek의 이미지

김성진님께서 빨리 해명하셔야 될듯..

않그러면 회사지원자들에게 이미지가 일파만파로 번지겠는걸요..

appler의 이미지

저도 얼마 안되 신입이지만

곧 놀러갈거에요 '알티'로

우리 회사랑 관계가 있는 회사라더군요

근데 지금 '알티'는 하이브리드 DBMS 아닌가요??

전 그렇게 아는데..ㅎㅎ;;

틀렸다면 ㅈㅅ..

저도 님 같은 훌륭한 개발자가 되고파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궁금증으로 가득찬 20후반 -_-;;
탄생은 죽음의 시작에 불과하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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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oreaappler.blogspot.com

검색엔진
http://applersearchengine.topicle.com/


laziness, impatience, hubris

不恥下問 - 진정으로 대화를 원하면 겸손하게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김성진의 이미지

저도 오늘 phph님께서 올리신 글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그런가? 하구요.

뭔가 글을 남겨야한다는 압박감(?)도 있네요.

이 글을 남긴지가 벌써 2년이군요.

당시 직원 숫자가 아마 60~70명 정도였었고, 지금 보다는 좀 더 가족적이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인원은 거의 두배인 120명에 육박하고, 덩치도 꽤 커진 것 같습니다.

작년말부터 뭔가 변화가 있었다고 하시는데, 어떤 이유때문인지는 잘 모르겠고, 개발인원 즉, 조직이 커지다 보니

예전과 같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친구분이 힘든 이유가 뭔지 알 수 있을까요?

단지 회사가 잘못해줘서 힘들다는 것은 아닐 것 같고, 뭔가 개인적인 관점와 조직의 관점이 달라서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분은 분명히 현재 DBMS 개발조직 내에서 근무하시는 분 같은데 구체적인 이유를 모르니 조금 답답하네요.

죄송하게도 회사내에서 개발조직이 조금 변경되어서 저는 DBMS 파트와 독립적인 미들웨어 파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 중반기부터는 DBMS 파트내의 자세한 상황은 제가 파악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뭔가 변화가 있는 것은

틀림없을 것 같습니다.

그게 뭔지, 어떤 것들이 이유가 된 것인지는 다시 한번 심각하게 고려를 해 봐야 할 것 같네요.

벌써 phph 님께서 올리신 글은 사장님께서 직접 읽어보시고, 지금 심각하게 고민중이시니, 뭔가 대책이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제품이 성숙되면서 개발자의 역량과 개발 프로세스, 품질 등이 그에 따라 요구되는 수준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할 것이구요,

이에 따른 부작용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거나, 회사 내부의 불만이 외부로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경우는 썩 반가운 경우는 아니네요.

한가지 다시 말씀드리지만, 개발자가 가진 불만의 이유는 다양하고, 그것이 회사의 조직이나 운영의 문제일 수도 있고,

개인의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에 알티베이스가 초심을 읽었다는 결론은 조금 성급한 것 같습니다.

내부적인 액션이 있으면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고도의 추상화, 극도의 구체화, 에디슨을 그리워하다.

고도의 추상화, 극도의 구체화, 에디슨을 그리워하다.

hipertrek의 이미지

주변에 티** 지원하겠단 똑똑한 학생들에게 알***** 로 갈라고 많이들 추천했는데..

저글 하나보고 역시나 똑같은 회사로 판단하고 지원을 유보하고 있습니다.

체스맨의 이미지

제 3자 입장에서 보기에는 조금 애매한 글이네요...

저는 현재로는 어떤 회사에 속해있는 상태는 아닙니다만, 우선 애초에 phph 님께서 굳이 그런 내용의 글을 남기실 필요가 있었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도 사석에서 오고 간 얘기일 듯 싶은데, 자칫해서는 그 친구분이 좀 곤란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회사 규모가 있으니 괜찮을 건 같지만요.

어차피 면접보고, 자기 경험 얘기해주고, 회사 상태 듣고 들어가는건데, 이런 글이 있다고 해서 크게 기대를 걸고 가거나 하겠습니까... 그냥 참고만 할 뿐이죠. 우리 나라의 이 바닥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아니구요. ( 물론 거기 안주하자는 생각은 아니에요... )

그리고, 알티베이스 사장님도 ( 나쁜 의미로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감수성이 꽤 예민하신 것 같네요. ^^

저야 아직까지는 회사를 직원으로서 다닌 것밖에 없지만, 사석에서 직원들이 회사에서 일을 하는 관점들을 살펴보면, 천차 만별입니다. 모두 회사가 가고자하는 목표대로 가고 싶어할 수는 없어요... 뭐 회사 내적인 일이 밖에서 역으로 흘러드는 거야 별로 기분좋은 일은 분명히 아니겠지만, 그걸 그렇게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요?

모두를 만족시키면서 갈 수는 없습니다. 특히 100여명이 넘어가면 더욱요...모두 만족시키려면, 어떤면에서는 모두 만족하지 못할거에요. 각자 판단하고 자기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면 떠나가는 겁니다. 너무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는 것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김성진님께서도 굳이 회사 내부의 일을 다시 포스팅할 필요가 있을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phph 님 친구분이 누군지 회사 내에서 짐작되지 않고 일이 해결됐으면 좋겠고, 알티베이스 사장님께서도, 이런 글에 대해 굳이 너무 확대해석하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통령도 내 졸개고 부시도 밟을 수 있는 게 사석 아닙니까...?

( 술 좀 마셨네요... 괜히 의견을 적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아무튼 저도 힘들여 썼으니 일단 올립니다. )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gurugio의 이미지

사실 DB 관련된 전공이나 경력이 없어서 기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지원이라도 해보고 싶은 몇 회사중에 하나이지요.

DB분야 경력자만 뽑으시는건가요?

지금 업무만 정리되면 서류들고 가보려는데..

흠.. 회사에서 이글을 보려나.. 두렵~

.. 지금 다시보니 2년전 글이군요! 요즘은 사정이 어떠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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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단 한 사람. 오직 하나님의 사람뿐이다.

김성진의 이미지

이력서는 제가 계속 받습니다.^^;;

sjkim@altibase.com 으로 주시면 됩니다.

시스템 쪽으로 강하시면, 저희 코어팀이라고 있는데 그쪽으로도 가능합니다만..

고도의 추상화, 극도의 구체화, 에디슨을 그리워하다.

고도의 추상화, 극도의 구체화, 에디슨을 그리워하다.

오호라의 이미지

이런 구절이 떠오르네요.

천국에도 노조는 있다.

일단 조직이란 곳의 사람들을 나누면 크게 두가지 부류로 나뉘죠.

줄기와 잔가지.

줄기는 회사와 하나라고 생각하죠. 그들은 애초에 불만이 없습니다. 있어도 부모가 자식에 대한 불만같은 애매모호함일뿐입니다. 줄기들은 대우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항상 불안하고 뿌리로 갈것인가, 봉우리로 갈것인가 고민하죠.
이와 대조적으로 잔가지는 매우 자유분방하고, 젠틀(?)합니다. 언제든 다른 나무로 접붙이기를 할수 있고, 또한 그만한 능력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도 어느순간 줄기가 될것인지 또 다시 접붙이기를 할것인지 고민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항상 불만에 가득차 있습니다. 더 많은 영양소(?)와 더 많은 야간자율활동을 원합니다.

아마도 phph님의 친구분은 후자였을 듯합니다. 친구의 넋두리정도로 받아 드려도 될듯한데, 이놈의 Web의 특성상 일파만파의 파워를 자랑하니...^^;

사장님께서 글까지 직접보시고 고민하실 정도면 알티베이스도 앞날이 밝네요.

조금이라도 나름 규모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사장님들은 이런 문제를 거들떠도 안보거든요. 회장님이란 호칭으로 불리는 대단한 분들은 은근히 경영, 직원들 마인드... 이런거에 관심없습니다. 계단이 더럽다. 리셉션이 어둠다. 화장실에서 냄새난다. 형광등나갔다. 직원들 책상위가 더럽다. ... 이런 것에 더욱 신경쓰십니다.

ps. 우리 사장님도 모니터링 하시고 계신건 아니신지...등골이 오싹하네요. ^^;

Hello World.

shyblue의 이미지

뭐, 2년전 글이라니, 지금은 많이 달라져 있겠죠. ^^

하지만, 생각보다 제시한 개발 환경보다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회사는 많이 있습니다.
물론, 알티베이스도 충분히 좋은 회사란걸 알겠습니다. 중간에 자삭한 글이 어떤 내용인지 몰라도, 현명하게 대처해서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개발자에게 중요한건, 일외의 것들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는것과, 조금 더 나가서 그 일마저 즐길수 있는 환경을 회사에서 제공해 준다면 정말 최상일꺼라 생각을 합니다.
예전에, 스페인에서 잠깐 파견 근무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무척 놀란건, 자그마한 규모(개발자 5명)의 회사였는데, 개발자 모두가 개인 공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율 출퇴근제는 물론이구요.

알티베이스도, 우선순위에 따라 이슈를 관리하고 계신듯한데, 이슈 해결 중심의 운영구조라면, 충분히 좋은회사일꺼 같습니다.

時日也放聲大哭

時日也放聲大哭

김성진의 이미지

개인공간 문제에 대해서 미국 업체에서 오랜 근무하신 한국인 개발자에게 여쭤봤더니 대답이 이랬습니다.

"걔들은 붙여놓으면 싸움하니까 띄워놓을 수 밖에 없어요...."

이말이 맞는 것인지 혹시 경험있으신 분 계신가요?

상당해 재미있는 대답이었습니다만.

고도의 추상화, 극도의 구체화, 에디슨을 그리워하다.

고도의 추상화, 극도의 구체화, 에디슨을 그리워하다.

totohero의 이미지

책 '조엘 온 소프트웨어'에 개인 공간이 필요한 이유가 나오는데, A라는 개발자가 어떤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구글을 찾는 대신 30초를 아끼기 위해 답을 알 만한 B라는 개발자의 flow를 방해하여 질문을 함으로써 B의 생산성 15분을 까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죠. 그러한 30초짜리 방해 공작을 filtering하기 위해서는 오가는데 30초 이상이 걸리는 개인 공간이 필요하답니다^^ 저는 회사에서 그정도의 개인 공간을 가져본 적은 없지만 반대의 극단적인 경우는 겪어봐서 압니다. 프로젝트 마감이 코 앞에 닥쳤다고 팀원들을 노트북 들고 커다란 테이블 하나에 모이게 하더군요. 몸은 몸대로 망가지고 효율은 최악이었죠. 기지개를 켜거나 하품하고 있는 사람 겨드랑이을 치는 기분을 근무 시간 내내 느낀다랄까요. 신경 곤두서고 싸움 날 만도 합니다.

widgie의 이미지

메신져로 물어보는 것도 해당된다면..

메신져도 꺼두고 일 해야겠네요 ㅋ

hipertrek의 이미지

미쿡사람이세염?

우리나라는 우리식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사람이 양넘들을 따라간다해서 효율성이 높아진다? 그건 아니라 봅니다.

우리네들은 정으로 똘똘 뭉친지라.. 돈독히 옆에서 도와줘야죵

shyblue의 이미지

미국의 경우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싸우기 때문에 띄워놓는다는... 정답은 아닌거 같습니다.

논쟁을 할 수도 있고, 진짜 싸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개인 공간의 제공으로 개인의 업무효율을 높일것인가, 아니면 아예 페어 프로그래밍과 같은 방식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게 할것인가는 높으신 분들의 판단이 주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

애자일에서도 말하지만, 정답은 없더라구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독립된 공간에서 페어 프로그래밍을 좋아라 합니다. ;

時日也放聲大哭

時日也放聲大哭

jojunman의 이미지

만약 알티베이스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학생이 준비를 한다면 어떤식으로 준비를 해야 할까요? 학교의 과정만을 따라가서는 힘들것같고 따로 준비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오^^

이충우의 이미지

웬만한 학교의 커리큘럼은 훌륭할 겁니다. 다만, 여러가지 여건(?)상 깊이 있게 공부하기가 힘들죠.
C언어, 자료구조, 알고리즘, ...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공부하신다면 충분합니다.
석박사 아닌 이상 나머지는 들어와서 배우셔도 됩니다.
참고로, 면접볼때도 이런 기초를 가장 중요시 합니다.

Real Alternative DBMS, ALTIBASE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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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Alternative DBMS, ALTIBASE 5

soungno의 이미지

요즘은 우울한 뉴스만 접하고 특히 대한민국의 IT산업에 대한 부정적 현상들이 많이 발생하여 답답한 마음이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글을 읽고 그래도 더나은 내일을 위해 이렇게 노력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구나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 졌습니다.
부디 귀사가 번창하시여 대한민국의 IT회사로서 한 기준을 이루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잘 가야지.

idotrip의 이미지

야근 없는 한국 회사 있나요?

해외로 진출해서 근무하는 외국회사의 환경과 아무리 비교해봐야..

국내회사들끼린 도토리 키재기입니다.

빈약한 자금력.. 적은 인원으로 막대한 자금과 많은 인원의 외국 소프트웨어 대기업과 경쟁하려면 뭐..

일당 백..의 이론을 주창하는 대한민국~ 사장님의 말씀을 들어야죠.. 깨갱..

anonDev의 이미지

;;
님 왜 이러세요
저번에 상처 받으셨나봐요 많이 비뚤어지신듯 ㅠ_ㅜ
계속 이런 글만 올리시네;;

rOseria의 이미지

찾아보면 있습니다.

법에 명시한 대로 야근 수당을 주는 회사는 들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야근이 거의 없다시피한 회사는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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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자국, 한 발자국 - 언젠가는 도약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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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자국, 한 발자국 - 언젠가는 도약하리라 ~

istree의 이미지


우리 사무실이랑 같은층에 있는 회사군요

반갑습니다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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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yours) 프로그램 : 똑똑한체하는 트릭과 부적절한 주석이 넘치는 혼란 그자체.

나의(my) 프로그램 : 간결하며 효율적인 측면과 다음 개발자들을 위해서 완벽하게 주석을 단 최고로 균형잡힌 정교한 코드의 결정체

- Stan Kelly-Bootle

너의(yours) 프로그램 : 똑똑한체하는 트릭과 부적절한 주석이 넘치는 혼란 그자체.

나의(my) 프로그램 : 간결하며 효율적인 측면과 다음 개발자들을 위해서 완벽하게 주석을 단 최고로 균형잡힌 정교한 코드의 결정체

- Stan Kelly-Bootle

casia의 이미지

라인수가 엄청나네요~
제가 봤던 MMDBMS나 여타 DBMS도 이렇게 크진 않았던거 같은데 많은 기능이 들어 있나봐요

이렇게 소스양이 많아지면 관리를 어떻게 하시나요?
code coverage 올리려면 엄청난 양의 test code가 있어야 하겠네요~
code coverage가 90은 넘어야 제대로 관리 된다고 하던데...

idotrip의 이미지

근데 이 김성진이란분은 티맥스에 무슨 악한 감정이라도 있으신가 봅니다.

글타래를 좀 보니.. 티맥스 관련한 악플이 상당하군요.

그래도 어차피 이 좁은 국내에 같은 시장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하는 회사끼리..

그런 악평논쟁은 보기 좋지 않군요.

보다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면 합니다.

사실 근데, 티맥스는 어느정도 직원 2000명도 넘는 대기업이고.. 알티베이스는 직원 기껏 100명 넘는 벤처수준 아닌가요?

비교가 안되는 규모인데.. 근데 알티베이스가 티맥스에 머라 악평하는건 좀.. 어불성설같습니다.

ljh8324의 이미지

좋은관계를 유지했으면 한다는 분이 쓰신 글이라고 전혀 생각되지 않네요.
알티베이스와 티맥스를 직원수로 판단을 하시니 그저 웃음만 나오는군요 ..;;
정말 규모를 알고나 하고 말하는건지 ...
댓글을 보아하니 어디서 상처받으신게 많으신가본데 ..
이런식으로는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군요.

BSK의 이미지

괜찮네요. 근데 저한테는 역마살이 있는지 돌아다니는걸 좋아해서리...
/* ....맑은 정신, 건강한 육체, 넓은 가슴으로 세상과 타협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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