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가상화 서버의 고민, 전기세 vs 성능

s_jeho의 이미지


일단.. 집에 지금 서버를 2대 돌리고 있습니다.

하나는 파일서버, ssh, 다운로드머신 겸용해서 리눅스로.
다른 한대는 공부용으로 설치해서 사용중입니다.

두개 사양이 똑같아요, AMD 바톤 2500+ 사용, 메모리는 512mb.

그러나! 전부터 PC가 좀더 많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때문에 PC를 더살까 하다가
좋은 PC한대를 사서 가상화(VMWARE ESX Server같은거..) 로 쪼개서 쓰자는 생각을 했답니다.
(안그래도 서버2대 + 다른 가족들 PC 2대 있어서 전기세가..)

전기세가 엄청나게 나와서.. 하나 있던 서버는 철거하고,
좋은 PC하나 사서 2~3대의 서버역할을 담당하도록 말이죠.
그러나 고사양으로 맞출수록 밀려오는 전기세의 압박-_-

가상화 해서 서버를 2개~3개정도 올린다고 하면 어느정도의 사양이 필요할까요,
45w 의 전력소모를 가지는 브리즈번 4450e 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esx 서버 설치하고, 그위에 windows2k 올리고, 나머지 한개는 수시로 바뀝니다만..
Trixbox나 asterisk 같은 PBX를 설치해서 공부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사용자는 두어명도 안되서 부하량은 전혀 없을것같구요..

성능이냐, 전기세냐..참 고민되게 만드는 부분이네요.
아주~ 좋은 PC를 들여 현재 ssh, 파일서버 하는 기능까지 한통속으로 끌어올까도 생각하는데,
8개나 되는 ide를 어떻게 설치할지도 곤란하고-

쓰다보니 굉장히 횡설수설하게되었네요

요약하자면

1. 현재 파일서버 한대와 공부용 서버 한대 운영중
2. 공부용 서버를 치우고 좀더 좋은 사양의 PC구입하여 가상화 서버구현하려고함
3. 좋은 사양PC알아보다보니 전기세의 압박
4. 차라리 파일서버까지 모두 끌여들여 한대로만 운영하면 전기세 어느정도 감안가능
5. 성능 vs 전기세. 과연 어느 노선을 따라야??

이상입니다!

송효진의 이미지

사용자가 얼마 없다면 노트북 어떠세요?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http://xenosi.de/

s_jeho의 이미지

사용자가 아무리 없더라도 일단은 서버라 오래 켜놔야 하는데..
게다가 일단 비용문제가 크게 느껴지네요..ㅠ_ㅠ

inhosens의 이미지

전기세 누진률이 꽤 크기때문에 초기에 고비용의 압박이 있지만 전기세를 생각하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lateau의 이미지

성능에 크게 민감하지 않다면야 mac mini도 괜찮습니다.
한 때 잠깐 돌려보니 한 달에 1만원 정도 나오더군요.

아니면 타워형으로 된 가정용 서버군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중고라면 50만원 미만으로도 충분히 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Why don't you come in weird? I hope you come together.

--
I think to myself...what a emerging world.

aiko의 이미지

저도 한때 동호회 모임으로 인해 잠깐 3년정도 운영해 봤지만

전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누진세로 인해 몸으로 와 닿을 정도입니다.

회사를 다니시면, 회사에다 하나 갔다놓으시구요, 학교를 다니시면 몰래 숨겨놓으세요 ^^

그게 돈 버는 길입니다.

s_jeho의 이미지


자잘한 소형PC 여러대 < 좋은 PC 한대에 가상피시로 여러대

이렇게 생각해서 그랬습니다..ㅠ_ㅠ
AMD의 쿼드코어는 tdp 가 125w 밖에 안되니까요..
자잘한 PC의 갯수가 거의 4대를 넘어가서 200w 가 넘어가네요..

sjpark의 이미지

전기세는 한달에 25,000 원 정도 (생활전기 포함, 월 납부 금액 평균) 나오고 있습니다.

3.0 Ghz P4 Prescott
RAM 1GB

요로케 하고, Linux 를 설치했고 이 안에 가상머신으로 윈도우를 돌리고 있습니다.

흡족합니다..ㅋㅋ :D

http://nicesj.com

molla의 이미지

외부에서도 아무때나 접속해서 사용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인가 보지요? 어차피 집에서 사용할 것이라면 항상 켜져있을 필요가 없어 보이는데요.

가상화 서버도 좋은 점이 있겠지만, 전용 서버가 나은 점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일 서버 제품 중에 서버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들이 몇개 있던데요. web, ftp, mysql 정도까지 지원하는듯 했습니다. 이런 제품들 사용하면 파일 서버 및 간단한 서버들까지 커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기도 아무래도 PC 보다는 적게 사용할 것이라 생각되고요.

공부용 서버는 보통때는 그냥 꺼 두고 있다가, 필요할 때에만 켜는 방식을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요? 외부에서도 Lan 을 이용하여 booting 을 시켜준다면 필요할 때에만 켜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전기세 걱정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s_jeho의 이미지

물론 시중에 가정용 NAS라던가.. 전용 서버가 있지만
일단 첫번째로 돈이 문제고, 두번째로는 한번 제손으로 만들어보고싶어서랍니다..
이것저것 배우고싶은것이 많지만 집에서 잘 굴러가는 서버를 농집내면서 이것저것 깔고 지우고 할수가 없어서
가상화로 올리고 마음껏 가지고 노는것이 목표입니다~ 말하자면 개인적인 사정 + 취미 의 결과랍니다

WOL을 생각을 하긴했는데.. 생각보다 서버가 쓸만한게 엄청 많더라구요, SSH기능이나 다운로드 머신역할도 하고..
꺼질일이 많이 없어서, 차라리 안꺼지는 PC라면 통합해서 한번에 관리하는게 낫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당~

inhosens의 이미지

서버의 사용자가 많은 경우가 아니라면(사실 어느정도 많아도 가지고 계신 컴 사양으로 버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한대만 켜놓고 서버로 사용하시고 내부에서 가상머신으로 가지고 노시면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은데요.
virtualbox나 vmware가 아니더라도 qemu같은걸로 가상머신을 꾸미시면 로드도 크지 않고
사용하시는 목적에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s_jeho의 이미지

아무래도 메모리가 적은게 가장 큰 타격이겠지만, 일단 머신이 2개 이상 올라가면
현저하게 느려지더군요...;;
쉘에서 입력속도가 확 차이날정도로...
vmware 나 virtualbox 말고도 다른 가상화솔루션이 있는진 몰랐네요,
확인해보고 도전해보겠습니다~

Rina의 이미지

브리즈번 4450e 면 바톤보다 전력 소모가 더 작은데요.
내장 VGA 나 ATI 3450 등을 사용하고 IDE 하드도 고용량의 SATA 몇개로 줄이면...
이전 PC보다 전력 소모는 줄어들 것 같은데요? ^^

VMware ESX 서버는 원하시는 용도의 데스크탑으로 사용 못합니다. 제어하는 PC 가 하나 더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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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a's Blog
http://rinap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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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rinapc.com

s_jeho의 이미지

확실히 ESX같은건 기업환경에 맞춰나온거라 돌리기가 많이 어렵더군요
결국 VMWARE SERVER 제품군으로 정착...

plustag의 이미지

집에는 부담스러워서 못두겠더군요
전 졸업도 했는데..
아직 학교 전산실에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서버가 아직 있습니다..
ftp나 간단한 코딩용으로 사용하는데 p3에 384메가램에 80기가하드.. 어울리지 않게 ups까지 달려있습니다.
친분이 있는 조교형님이 아직 거기계시기에 가능했죠

누구냐 넌?

beebee의 이미지

저도 맥미니(현재 코어2듀오 2기가) 추천합니다.

노트북은 오래 켜두는 용도가 아니죠

맥미니는 저전력이면서도 서버용 운영이 가능합니다.

단, 메모리는 2기가 정도 꽂아주셔야 제성능이 나옵니다.

서버머신, 가격대 성능비에서 전력대 성능비로 그 선택 중요도가 이동하고있습니다~

내 혼에 불을 놓아 ..

s_jeho의 이미지

아아. 생각못했습니다..
노트북 CPU를 사용하는 데스크탑이라니...
VIA 의 CPU를 생각하고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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