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자의 컴퓨터, 비전공자의 컴퓨터
***어쩌면 군대가기 전에 하는 넋두리일지도 모릅니다.
컴퓨터를 가까이 한 것은 12년... 아니 더 어릴 때 도스에서 열심히 게임하던 것까지 생각한다면 16년이나 되었네요.
그때는 솔직히 아무런 의미도 모르고 cd game, dir 이랬었는데.
컴퓨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나름 좋아하는 부분을 찾아 공부도 많이 했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가 ie3인가 했었는데 말이죠 -_-; 6학년때 플래시가 4였습니다;
웹에 관심 많아서 웹퍼블리싱, 웹디자인, 웹프로그래밍도 공부했구요.. 모션그래픽에도 관심 있어 영상편집에도 손을 댔고..
웹표준, 오픈소스, ajax 광범위하게 어찌 보면 잡다하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라기보다는 -_-; 그냥 제가 생각하는 걸 어떻게 만들까하고 구현해보고 뭐 이정도이었습니다..;
공부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고 공부가 아니라고 하기에도 애매하네요. 배우는게 즐거움이었습니다.
정작 학교 공부는 대충대충 했지만.. 쿨럭;
그렇지만 고등학교에서도 인문계열을 선택했고... 지금은 지리교육과에 들어와 있습니다.
2학년 1학기까지 끝내고 군대를 가려 했었지만 집안 사정상 바로 갈 순 없었고
다음 학기 학비 마련을 위해 작은 웹 에이전시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정규로 배운 적도 없고 일한 경력도 없지만 믿고 뽑아주셨던 것이 참으로 감사했죠.
제주라서 그런지 크게 요구되는 부분도 없었고 제가 공부했던 부분만 가지고서 충분히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5개월이 흘렀는데요... 회사에서 일했던 것을 돌아보면서 "내가 누구지, 내가 무엇을 하고 있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군대로 2년의 시간이 지나고나면 이쪽 분야는 전혀 달라질텐데 그때면 내가 무엇을 해야할까 하구요.
그때서야 컴퓨터쪽으로 전공을 잡는다면 또 너무 늦는 것은 아닐까 생각도 들고요.
저는 인류에 기여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거창하죠?^^;
교육자의 길을 선택한 점도 이러한 이유였는데... 제가 무슨 일에 보다 열성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지,
어느 부분에 있어야 내가 전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
...
무얼 하며 살아야할지, 무엇을 목표로 달려야 할지 고민입니다.. 허허허;
연말이라 그런지 진로에 관한 글이 계속 올라와 그냥 끄적여보았습니다.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제주도시군요... 저도
제주도시군요...
저도 군대갈때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전역하면 세상이 바뀌겠구나'
물론 나름 세상은 바뀌긴 했으나, 제가 생각했던것 만큼의 급격한 변화는 아니였습니다.
몸 건강히 군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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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eios.kr
$find / -perm 750 | grep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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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eios.kr
$find / -perm 750 | grep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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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군대 가기 전에
저는 군대 가기 전에 리눅스 서버 만들고 갔다는..^^
벌써부터 그런생각을 하신다는 것이 참 기특(?)하시네요..
제가 군대입대 했을 때가 2002년도였는데 저는 그런생각 해본적이 없거든요..^^;
우선 몸 건강히 다녀오셔서 복학하시고 천천히 생각해봐도 늦지 않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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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 kucu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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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육자를 무쟈게
1. 교육자를 무쟈게 동경하는 사람으로써, 저라면 "컴퓨터 잘하는 선생님"이 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강추! 강추!) 최고의 직업이잖아요. 교육자! (보수, 사회적 지위 이런거 말고, 얼마나 보람된 일인지... 어쩌면 "오픈소스"의 가치와 상통하는 점도 있지 않아요?)
2. 전역 후 전공을 바꾸더라도 "그리 늦는 것은 아냐~"(윤상 노래 가사인데... 쩝. 헉! 윤상이 누군지 모르시는 분이 있을지도...) 주변에 대학 다니다 군에 갔다 와서 다른 전공으로 다시 시작한 사람이 있는데, 결과적으로 아주 성공적이던데요? (전산은 아니고) 그래봐야 늦은 시간은 1~3년 정도잖아요. 평생 중 3년? 뒤따르는 몇 십년을 생각하면 정말 짧은 시간이죠.
그리고... 좀 더 나이가 들어보면... 아... 그 때가 기회였는데... 싶을 때도 있어요.(제가 그래요.)
3. 비전공자의 컴퓨터... 컴퓨터로 먹고 살 거라는 확신을 하고 계시다면 비전공자의 컴퓨터보다는 전공자의 컴퓨터가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비전공자의 컴퓨터"인데 요즘 더 그런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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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ve you take is equal to the love you make." The End, by Bea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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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ve you take is equal to the love you make." The End, by Beatles
군대 갔다오니 인터넷이 깔려 있었습니다.
92학번입니다.
당시 입학을 해서 AT 컴퓨터가 제일 좋아 서로 그 자리에 앉으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모니터도 녹색화면이 아닌 검은 색 바탕에 흰 색 글자.
터보키를 누르면 클럭이 올라가는 컴퓨터였죠.
군대 가기 직전에 386 컴퓨터에 컬러 모니터가 들어왔습니다.
군대 가기 전 겨울 방학...전산실에서 Wolf 3D와 아파치 헬기 게임을 했었군요.
제대하고 복학을 하니 인터넷이 성행을 시작했습니다.
골드뱅크라고 하루에 한 번씩 클릭을 하면 10원에서 50원 정도 주는 사이트도 있었고...
군대 가면 바깥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만 하고 있어도 성공인 것 같습니다.
따라가려 하면 오히려 조급증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어떻게 돌아가는지 분위기 파악하고 있다 제대하고 나면 벼럿던 일을 해보세요.
군대 갓 제대 했을 때, 남자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사람에 따라 그 자신감의 기간이 다르겠지만...
건강하게 다녀오세요.
저는 제대를 하고
저는 제대를 하고 나서 컴퓨터에 입문을 했습니다. 당연히 늦지 않습니다. 다만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을 뿐... 물론 비전공입니다. :-)
2년이면 IT업계는
2년이면 IT업계는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요.
하지만 중요한건 IT뿐만 아니라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그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2년동안 기회되면 틈틈이 책보고 공부하면되고
2년 후 다시 공부해도 됩니다.
본질은 변하지 않기때문이지요.
교과서를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컴퓨터를 전공으로 하지 않으셨다면 교과서를 읽어보신 적이 거의 없을 실 것 같네요.
만약 교과서를 안 읽어보셨다면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ajax 이런 응용 기술을 공부하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교과서를 공부하시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PS> 교과서라고 적은 것은 컴퓨터 전공 과정 중에 대표적으로 쓰이는 책들을 의미합니다. Introduction of Algorithms, Compilers 같은 책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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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w/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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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alist Programmer
좀 건방진 말일진
좀 건방진 말일진 모르겠지만, 군대에서라도 본인이 관심있던 일에 대한 열정만 식지 않고 다시
제대할 수 있으실 자신만 있으시다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저도 군입대 때 그런 생각을 안 했던 건 아니지만, 오히려 군에 들어간 후 더 독하게 컴터잡지 같은 걸
더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고 이래저래 관심을 놓지 않으려고 했더니 제대 후엔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던 것 같았네요. 어찌됐든 열정만 있으시다면 문제없으니, 부디 무사히 군생활 잘하고 오시길...^^
- Human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 Human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군대 갔다오면
생각이 많이 달라지더군요..
갔다오기전에는 그냥 아무생각 없었는데
갔다 오고 나서는 내가 무얼 해야 할지 대충 감 정도는 오는거 같습니다.
단지 확신이 안설 뿐이죠.. ㅎㅎ ㅎ
군대에서도
시간이 많지 않고 몸도 피고하더라고 공부 할수 잇어요
요즘엔 사이버지식정보방 이라구 해서 인터넷두 할수 있습니다.
단지 부대 사정에 따라 개인의 능력,계급,하는일,위치 에 따라 달라질뿐이고....
글고 부대에서 좋은 인연을 만날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서울대 다니는 선임이 있어서 다 물어봤음..
이것두 적당이 짬좀 차야 할수있는 일이긴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