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서 쓰는 노트북 스탠드 류 제품 써보신 적 있으신가요?

체스맨의 이미지

쉬는 날 집에서 작업할 경우는 앉아서 오래하기가 힘들어서, 누워서 할 수 있는 스탠드 하나 구입해보려는데, 종류가 별로 없네요.

그리고, 누워서 할 수 있는 제품도 대개는 노트북이 거꾸로 뒤집혀지는 정도까진 안되더군요.

제품을 직접 링크해서 좀 그렇긴 한데, 다음 링크에 있는 제품이 그나마 뒤집혀지는 게 되는 겁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08573122&frm=itempage&frm3=V2

7만원 정도하는 게 있고, 10만원대 고급형이 있는데, 오히려 고급형은 지지대가 한 쪽 편에만 있어서, 키보드 누르기엔 지지를 더 못받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혹시 비슷한 거 쓰시는 분 있을까 해서 어떤 종류가 있고, 쓸만한지 알고 싶네요...

silasoni의 이미지

근데 어릴적부터 듣던 말이...
누워서 책보면 눈 나빠진다고 그러던데요
일단 눈이 엄청 나빠질듯 한데요

체스맨의 이미지

그건 아마 엎드려 해서, 자세가 꼬이고, 눈과 책 거리가 가깝고, 머리가 조명을 가리거나, 조명이 좋지 않아서 그럴 겁니다. 스탠드가 잘만 잡아주면 괜찮지 싶은데요. 자세만 나오면 될 듯 해요.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warpdory의 이미지

잠드는 것을 .. 주의해야겠네요.

머리만 고정되면 잠에 빠져버리게 땜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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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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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academic의 이미지

써보신 분 있으면 피드백 저도 듣고 싶네요.

괜찮으면 하나 사고 싶은 생각이 물씬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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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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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체스맨의 이미지

제가 직접 사볼까 합니다. ㅎㅎ

하지만, 주변에 케케케 거리며 보여주면, 다들 갸웃 하네요. -_-;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yeoni의 이미지

누워서 쓸 수 있는 노트북 스탠드를 써 본 적 있습니다.

누워서 쓸 경우, 작업을 진행하거나, 영화를 볼 정도로 편하진 않습니다.

처음엔 편한 듯 하지만, 일단 자세가 고정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많이 불편합니다. 특히, 제가 써봤던 스탠드의 경우, 양쪽 지지대가 몸을 아무렇게나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넓지 않아서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링크의 모델도 그렇게 넓어 보이진 않네요.

그리고, 사람이라는 것이 서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어하기 때문에, 스탠드 밑에 바로 누우면, 침대에 누워서 쓰고 싶다거나, 옆으로 누워서 사용하고 싶어합니다. -.-;;;

자세 문제로 타이핑을 오래 하기 힘들다거나, 은근히 터치 패드 조작이 힘든 문제도 있었습니다.

wish의 이미지

전 이분 말씀에 "정말로" 공감이 갑니다 ㅎㅎ

Quote:
"사람이라는 것이 서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어하기 때문에, 스탠드 밑에 바로 누우면, 침대에 누워서 쓰고 싶다거나, 옆으로 누워서 사용하고 싶어합니다."

이게 정답 아닐까요 ㅎㅎ

neogeo의 이미지

일단 팔을 올리고 타이핑 하는게 생각보다 금방 팔이 아파질껍니다..

그리고 제일 문제는 마우스 조작 아닌가요. ( 빨콩이던 터치던 어차피 마우스 자체보단 좀 불편한 점이 있으니까요.. ) 코딩이 위주라면 관계없지만, 윈도우즈 환경에선 창도 이리저리 움직여야 하고... 등등

차라리 좋은 의자를 사셔서 오래 앉을 수 있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저러다가 노트북 떨어지면.... ㅎㄷㄷ )

아니면 병원처럼 침대의 중간 부분이 따로 반쯤 기울어져서 비스듬히 기대어서 코딩 할 수 있는 환경이라던가...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puaxx의 이미지

뱃살을 키우셔서...배에 얹으시고....--;;;;;;;;

lifthrasiir의 이미지

키보드가 둘로 나뉘어져서 굳이 손을 위로 올리지 않고도 타이핑을 할 수 있으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키보드 어디 없나요?

Hyun의 이미지

USB 키보드 두개를 구입해서...


나도 세벌식을 씁니다
ceraduenn의 이미지

쉬프트 키에서 막히네요;-)

Summa Cum Laude http://ceraduenn.egloos.com

foruses의 이미지

금세 팔 아플거 같군요.
또, 하드디스크는 원래 평평한데다 놓구 써야되는거 아닌가요. 저렇게 비스듬히 오래쓰다보면 망가지지 않을까요.
저렇게 하고 잠들었다가, 비몽사몽간에 일어나게 되면, 놋북에 박치기 하지 않을런지요.

youlsa의 이미지

돌아 눕기 기능이 지원되는 버전 나오면 구입을 고려할까 합니다만... ^^

간식 공급 기능이나 간단한 취사 기능, 리모콘 거치대 같은 것도 함께 있으면 편리하겠네요.

=-=-=-=-=-=-=-=-=
http://youlsa.com

=-=-=-=-=-=-=-=-=
http://youlsa.com

thames의 이미지

헉... 잠안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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