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계의 프로 정신과 올림픽 정신
많이 알려진 '성당과 시장' 과 같은 예도 있습니다.
저는 약간 다른 접근 방법을 취했습니다.
개발업계의 상업 어플리케이션과 오픈소스를 스포츠계에서의 프로와 올림픽와 비유하면 어떨지요.
* 전제 : 상업은 상업이되, 오픈소스가 아닌 상업을 전제로 한합니다.
* 예 : 윈도우 vs 리눅스
- 프로 모델 : 돈을 받고 일을 함. 동기부여는 자금에 의해 좌우된다.
- 올림픽(혹은 아마추어) 모델 : 돈보다는 스포츠 그 자체를 즐긴다. 동기부여는 개발 그 자체에 의해 좌우된다.
관중들은 대개 프로 경기(올림픽 시즌이 아니면)에 열광합니다.
오픈소스가 대중화가 된다는 것은 올림픽을 4년에 한번이 아니라 프로경기처럼 1년에 한번이상
더 자주 개최될 때 생기는 현상과 유사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올림픽 정신은 프로 정신에 비해 숭고하지만, 그 것은 올림픽 그 자체로 있을 때 의미가 있는 것이며, 마찬가지로
오픈소스 정신은 상업에 비해 숭고하지만, 그 것은 오픈소스 그 자체로 있을 때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프로가 없어지고 올림픽(혹은 아마추어 경기)만 남게된다면, 선수가 되어서는 돈을 벌지 못합니다.
하지만 올림픽(혹은 아마추어 경기)이 없어지고 프로만 남게된다면, 프로 경기의 수준은 발전하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소프트웨어 계에 비유하자면,
상업 어플리케이션이 없어지고 오픈소스만 남게된다면, 개발자가 되어서는 돈을 벌지 못합니다.
하지만, 오픈소스가 없어지고 상업 어플리케이션만 남게된다면, 상업 어플리케이션의 수준은 발전하지 못합니다.
요약을 하자면,
비오픈소스와 오픈소스는 상호배제적인 관계가 아니라 상호공생적인 관계가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그러니까, 오픈소스며 비오픈소스며 이런 관계로 논쟁하는 것도 이 역학관계를 파악한다음에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마구잡이 논쟁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제 나름의 생각을 스포츠계에 비유하여 적어봤습니다만.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력 동의 합니다.
GNU의 순수한 의미를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GNU는 GNU이고 상업 소프트웨어는 상업 소프트웨어야지 어중간한 색을 가지게 되면 정말 죽도 밥도 아닌
소프트웨어 시장의 물만 더럽이는거죠
예로 어떤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자기 제품의 소스를 공개하고 (그회사 말고는 아무도 업데이트에 관심없지만)
이건 GPL이다, 심지어는 GNU라 주장하면서
다운 받아서 설치할려면 돈을 내라.. 상업적으로 쓸려면 돈을내라.. 설치나 운영의 도움을 받을려면 돈을 내라...
쩝... 그런데 이런 업체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이들이 무슨 라이센스를 붙이던 저랑 상관은 없지만
개발자들을 잠재적 코드 도둑이되는 빌미를 제공하고 타 경쟁 업체에게 피해를 줄수있습니다.
시장은 상도덕이란게 있습니다.
붕어빵 장사하는 사람 옆에서 붕어빵 만드는 기술을 가르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둘다 잘될까요? 시장 원리로 보면 둘다 망합니다.
붕어빵 기술을 가르칠려면 어울리는 장소에서 해야죠
참고로 저는 사업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gpl이라고 하면서
gpl이라고 하면서 설치/사용에 그같은 제약을 거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애매하게 gnu/gpl을 걸고 넘어지지 말고 문제가 되는 사례를 명확히 제시하여 주세요.
사례를 얘기하면
사례를 예기하면 불필요한 마찰이 유발 되기 때문에 사례는 빼습니다.
제가 목격한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내 의견이 악플이라면 더이상 글을 안올리겠습니다.
'사례를 밝히라'는 게
'사례를 밝히라'는 게 어느 업체가 그랬는지 이름을 대라는 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GPL을 어떻게 적용해서 어떻게 경쟁업체에 어떤 피해를 주고 왜 개발자들에게 불법을 강요하는지 설명하란 뜻이죠... ㅎㅎ
위에 쓰신 내용을 보니 GPL 라이센스 문서조차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으신 모양인데... 모르는 내용을 가지고 내용을 아는 사람들한테 훈계하려 드는건... 그것도 일종의 '악플'이죠.
이젠 글 안 올리실 건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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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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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증거 없는 주장이 언제부터 납득이 되는 것이던가요?
국회에서 증거 없이 주장하면 허위 정치 공세입니다.
법정에서 증거 없이 주장하면 재판에서 집니다.
제시한 사례를 보고 동의할 사람은 동의하고 반론할 사람은 반론하는 것이지 증거 없이 '증거를 공개하면 싸움나니까 숨긴다'는
소리는 여의도에서 금뱃지를 단 사람들이 국민을 속이고 농락할 때 쓰는 발언과 뭐가 다른가요?
그렇게 주장이 하고 싶다면 일단 근거부터 제시하십시오. 그 근거가 진짜인지/거짓인지, 옳은지 그른지는 각자가 판단해서
동의 또는 반론을 펼 것입니다. 근거도 없이 다른 사람을 모욕하는 주장이 '악플'이 아니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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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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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언더그라운드 웹진 18禁.net - www.18gold.net
그런 사례가 있다면 .
http://www.gnu.org/home.ko.html
에 가셔서, GNU 재단쪽에 제보를 하시면 됩니다.
그 뒤에는 GNU 재단과 그 업체가 해결할 겁니다.
그런데, 제가 현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꽤 언저리에서 구경을 한 사람이고, 발 좀 담그고 있기는 한데 ...
말씀하신
라는 곳은 본 적이 없군요. 오히려 ... 기껏 상용으로 제작해서 돈 받고 팔려고 했더니 오히려 어설프게 GNU/GPL 을 아는 사람들이 "GNU 공유 정신에 따라서 '공짜'로 배포해라." 라고 주장하는 건 많이 보아왔습니다. - 심지어 모 웹하드 업체의 초기모토가 'GNU 공유 정신에 따라서 모든 자료는 무료로 공유되어야 한다.' .. 라는 정신으로 영화니, mp3 니, 상용 애플리케이션의 iso 파일 등을 마구 올리게 했었죠. 그래놓고선 정작 그 웹하드에서는 다운로드 받을 때 메가바이트당 얼마.. 이런 걸 받더군요. 무료라며 ? ... 그런 경우가 바로 대표적으로 GNU 를 제대로 이해 못하고 있는 것 중 하나입니다. - 지금은 그런 모토는 없어졌고, 가장 싼 .. 뭐 이런 소리 하더군요.
- 지금도 몇몇 warez 사이트가 이런 모토(?)로 열심히 영화 릴 뿌려대고 그럽니다.
- 이걸 어떻게 아느냐고요 ? 부업으로 네트웍 관리자 몇년 하다보면 알기 싫어도 알게 되더군요... 방화벽 설정하고, 트래픽 제어하고 ... 이러다보니깐 경험적으로 알게 됩니다.
말씀하신 업체가 어디라고 말씀해 주시거나, 혹은 GNU 재단에 제보해 주시기를 바라 마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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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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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선님 말씀의
순선님 말씀의 핵심은 구체적인 사례를 밝히라는 것이 아니라 님께서 말씀하신 것 같은 상황 즉 "GPL을 적용하면서 다운로드 해서 설치하려면 돈을 내라" 같은 상황이 "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라는 것입니다.
논리적으로 불가능하니 만약 그런 사례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밝히라는 거겠죠.
즉 사례를 밝히지 못하겠다라는 것은 일종의 동문서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말이
이게 말이 이상한게...
상업 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구별한다고 하면, 그럼 상업용 소프트웨어로 개발된 건 오픈소스로 다르게 개발하면 안된다는 뜻입니까?
IIS가 있으면 Apache는 개발해서는 안된다는 뜻인지, 아니면 IIS는 상업용이니까 Apache도 비공개 소스에 상업용으로 팔아야 한다는 뜻인가요.
Oracle이 있으면 MySQL이나 postgreSQL은 개발되면 안된다는 뜻인가요. Oracle이 비싼 돈 받고 파니까 MySQL도 비싸게 팔아야 한다는 뜻인가요.
자기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얼마로 받고 팔든가는 그건 개발한 사람 자유겠죠?
그럼, 싸게 판다면, 그냥 돈 안받고 팔면 안되는 건가요?
기왕에 파는 건데, 소스도 같이 제공하면 안됩니까?
소스를 제공하는 김에, 그 소스 이용해서 딴거 개발해도 된다고 허용하면 안될까요?
그럼 소비자가 너무 저렴하게 너무 많은 걸 받게 되는거라서 문제인가요?
소비자에게 좋은 프로그램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는데 그게 상도덕에 어긋나는 일입니까?
제가 어디서 상도덕에 어긋났는지 알려주시면 공부좀 더 하고 오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직접 개발하고 GPL로 공개한 소프트웨어를 팔든 설치하는데 돈을 내라고 하든 무슨 문제입니까? 자기가 만든걸 자기가 그렇게 하겠다는게 대체 왜 문제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군요. MS도 자기네 회사에서 직접 개발한걸 소스코드만 주지 않을 뿐이지 돈 받고 팔고 있는데요.
GPL은 소스를 가져다가 다시 GPL 조건 아래서 맘대로 쓰는 걸 허용합니다.
붕어빵의 예를 들었는데, 저는 HTTP 데몬을 파는 사람 옆에서 HTTP 데몬을 만드는 법을 가르치면 안되는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군요.
제가 납득이 가지 않는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붕어빵 장사를 하는 사람 옆에서 붕어빵 만드는 기술을 가르친다고 해도, 붕어빵을 만들어서 먹으려면 재료도 있어야 하고 기계도 있어야 합니다. 배워서 직접 만들어 먹을 사람은 직접 만들어 먹고 그거 싫으면 옆에서 만들어 파는 사람에게 사 먹으면 되지 않습니까? 저는 그게 더 좋은 것 같은데요.
오히려 붕어빵 파는 사람과 붕어빵 기술을 가르치는 사람이 같이 있으면 장사가 더 잘될 것 같습니다.
어디가 어떻게 상도덕에 위배되는지 반박을 듣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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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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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 서비스를
상업적 서비스를 제공해서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사람들이 있는데도 같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서 이들의 생계를 위협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는 깊이 공감이 갑니다. 경제도 어려운데 그렇게 잘못된 이상주의적 사고를 가지고 남의 밥그릇을 빼앗으려 들면 안되죠...
요즘엔 인터넷 포탈을 통해 뉴스를 접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신문 구독률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엄연히 돈받고 기사 인쇄해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돈도 안받고 불특정 다수에게 내용을 공개하는 게 말이 되는 일입니까? 국가에선 이런 상도덕 문란행위를 왜 방치하는 지 모를일입니다. 포탈뿐아니라 백과사전 판매에 영향을 주는 위키피디아 같은 악덕 사이트도 아예 국가 차원에서 접속을 막아버려야 합니다.
요즘 공교육이 어쩌구 말이 많은데 다 비즈니스 프렌들리한 마인드가 없어서 하는 소립니다. 돈만 있음 얼마든지 학원에서
훨씬 수준높은 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데 왜 세금걷어서 학교에서 말도 안되게 싼 값에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나요? 운전면허 학원은 왜 자꾸 만들어서 자가운전자 양산으로 택시, 버스 기사들 살기 어렵게 만드는 겁니까?
아... 참, 제가 조만간 이런 생각을 정리해서 '비즈니스 프렌들리하게 사는법'이라는 책으로 출판할 계획이 있습니다. 특히 상도덕에 반하는 GNU와 GPL의 문제점에 대해 심도있게 다룰 생각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firewolf18님 자꾸 제가 돈받고 팔 내용을 미리 공개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정 쓰고 싶으시면 개인 블로그에 올리고 상업적으로 회원제 운영하시던가요... 왜 자꾸 돈도 안받고 내용 공개해서 여기 들르는 분들 잠재적 지적재산권 침해사범으로 만드시는 겁니까? 경제도 어려운데 그럼 안되죠...
아무튼... 책나오면 다들 한 권씩 꼭 사주시고... 우리 모두 비즈니스 프렌들리하게 삽시다 -ㅅ-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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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참 그놈의 성공이 뭔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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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은 성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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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은 성공해야죠
그 넘의 성공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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쵝오! 짱!
반어법...
비즈니스 프렌들리
비즈니스 프렌들리 라고 쓰고
(강)부자 프렌들리라고 읽는다는 그거말이죠?
1년은 지났으니 4년동안은 잘팔리겠군요 ㅋㅋㅋㅋ
인용:어떤
GPL과 비상용/상용과는 무관합니다. GPL 라이센스의 제품을 팔아도 라이센스에 위배되는 부분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게다가 GPL라이센스의 제약조건은( 소스공개 )는 "배포" 시에 그 해당 배포에만 의미가 있으므로
GPL라이센스하의 소프트웨어를 상용으로만 배포하며, 구매자에게만 소스를 제공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 구매자가 그 제공 받은 소스를 GPL 라이센스하에 다시 재배포를 하더라도( 그걸 다시 돈 받고 팔던, 무료로 뿌리던 )
GPL라이센스에만 위배되지 않는 한 그 회사는 아무런 제재를 할 수 없습니다.
아무튼 fire뭐시기님께서 오해하시는게
GPL 소프트웨어의 목적은 사용자들에게 "무료" 로 소프트웨어를 배포하는게 아닙니다. ***
상용이던, 무료이던, 소스를 공개하면서 배포하자는 거죠.
"설치나 운영의 도움을 받을려면 돈을 내라"라고 요구하는 회사가 비판 받아야 할 이유는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 시장원리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의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밥은 묵고 다니냐?
예진아씨 팬카페 가입 ㄱㅅ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fender님 센스짜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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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자라는 작은 안목에서 보면...
저런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하지만, SI나 하드웨어 업체와 같이 솔루션을 취급하는 입장에서는 이야기는 많이 달라지죠.
요즘은 더 이상 오픈소스가 아마추어 정신만으로 개발되지 않습니다.
기업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아 떨어지는 결과로 오픈소스가 채택되는 것이죠.
이를테면, 통신시설의 중간 단계를 중계하는 특정한 디바이스를 만든다고 했을 때,
이러한 디바이스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콘소시움같은 형태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경우
오픈소스보다 더 좋은 대안은 없습니다.
사실, 오픈소스가 시장의 주도권을 소프트웨어 업체로 부터
하드웨어 업체로 옮겨가게 하는 시발점이 되게 하는 것은 맞습니다.
저 역시 소프트웨어 개발자이지만, 소프트웨어 업체가 아닌
하드웨어업체에서 근무하고 있지요.
소프트웨어란 하드웨어 없이는 소용없는 존재입니다.
인베디드 시장, 가전제품에 수많은 기능이 요구되면서
오픈소스들은 알게 모르게 시장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지요.
핸드폰 부터 텔레비젼 및 각종 단말기들...
심지어면, 지하철 및 엘레베이터에 붙어 있는 DID들도 리눅스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조만간에 실질적으로 배포되는 운영체제 비율이 리눅스가 윈도우를 압도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워드, 이런 것만 소프트웨어가 아닙니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오픈소스가 순수하고 geek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는데,
세상물정 정말 모른다고 밖에 말할 수 없겠네요.
이제는 더이상 오픈소스들은 몇몇 별종스로운 해커들의 점유물이 아닙니다.
GPLv3만 하더라도, 이러한 자유정신의 추종자=히피들의 철학을 산물이 아닌
공룡기업들의 이해 관계의 조율 끝에 나온 철저한 상업주의/기업중심의 선언문입니다.
제가 볼 때는 하드웨어 업체 vs 소프트웨어 업체간의 전쟁에서
하드웨어 업체가 들고 나온 대량 살상 무기가 오픈소스이다라는 것이
오늘날의 오픈소스의 흐름을 정확히 표현하는 것이라 보입니다.
편가르기가 될 수 있지만...
한명의 힘없는 프로그래머 입장에서는 결국은 똑같아요.
사용자 입장에서는 오픈소스가 더 낫구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공감합니다.
이 글을 작성한 사람입니다.
지리즈 님처럼 오히려 오픈소스가 상업적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그 본질을 망친다고 보고,
이러한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또한 오픈소스 역시 그 순수성이 망쳐질 수 있으며,
오픈소스를 현실적인 안목으로 보지 않고, 무조건 이상적으로만 좋다고 판단하는 경우를
주변에서도 많이 봤기 때문에, 이런 분들 역시 보다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여하튼, 단순히 상업과 오픈소스 뿐 아니라, 비오픈소스와 오픈소스 역시 대립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상업이 들어가면 둘 모두 고귀한 측면에서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선수들이 돈받고 스포츠를 하지만, 그 사람들이 스포츠 정신에 위배된다고 할 수 없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소스를 오픈소스화 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들 역시 욕먹을 필요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그런 이유가 아니라고 하지만, 오픈소스 옹호하시는 분들마저 각자 생각이 다르다는
측면이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합니다)
또한, 요리사가 자신만의 요리 기법을 공개하면 그 업계 기술 수준의 발전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공개하지 않는다고 해서 업계의 수익적 가치가 떨어진다든가 하지 않고, 욕먹을 필요가 없는 것 처럼 말입니다.
이는 아직, 소프트웨어 업계가 다른 업계보다 정형화(성숙화)되어 있지 않아 일어나는 현상이 아닐까요.
오픈소스를 옹호하는 분들도 각자 완전히 다른 이유로 오픈소스를 옹호한다는 것도 여러 커뮤니티에서
느껴지는 현상이구요. 심지어 마치 같은 생각일 것 같은 사람들 마저 다른 생각으로 오픈소스를 지지한다는 것은
아직 오픈소스가 자체적으로도 미성숙된 상태로 사람들을 그 세계로 끌어온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오픈소스가 결코 나쁘지는 않지만, 무작정 좋은 면만 갖고 있지 않다.
또한, 때로는 순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피해가 오는 면도 있을 수(무조건 그렇다는게 아니라)
있다는 측면을 바라보지 않고, 오픈소스를 조금이라도 비판하면 오픈소스를 아직 잘 이해 못하다든지
등의 이유로 비판받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오픈소스 옹호자든 아니든, 모든 개발자들은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개발자들 스스로가 보다 행복하고, 잘 살 수 있는 길. 이 것은 공통된 가치관 아니겠습니까?
"오픈소스에 대해 나는 더 잘 이해했다. 소스 공개하고 협업 개발하자는게 얼마나 깨끗하지 않은가?"
혹은 "오픈소스는 오픈소스 그 자체보다 어쩔 수 없는 현실적인 이유로 업계에 방해가 된다. 없어져야 한다"
두 의견 조금씩은 오류가 있으면서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휴.. 글을 적으면서 항상 조심합니다...
글을 수정하고 수정해도 저 스스로도 문제가 되는 부분이 보입니다.
누군가 명쾌하고도, 누구도 비판할 수 없는 장문의 해답을 내놨으면 차라리 속편할 것 같군요.
하지만, 그런 글은 어디서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워낙 민감하고 어려운 문제니까요.
같은 개발자들끼리 편 가르기를 시도해서 비판하지 말자는 취지에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글이라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측의 의견이
양측의 의견이 대립되는 상황에서는 항상 다수의 서로 다른 진실이있고 서로 조금씩 시각을 넓혀보면 이해할 수 있는 경우도 많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건 최소한 합리적 토론은 가능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 아닐까요?
이번 경우 같이 한 편에서 상대의 반론에는 어떠한 반응도 안하면서 근거가 없거나 사실관계가 다른 왜곡된 주장을 일방적으로 반복하는 상황에서는 '좋은게 좋다. 서로 이해하면 된다'는 해법은 별로 효용성이 클 것 같지 않습니다.
또 그런 상황에 대해 단순한 '편가르기'라고 양비론을 제시하는 것 역시 그닥 공감가는 부분은 아닙니다.
firewolf18님의 트롤링에 대해 성실하게 반론 다신 분들 다수가 "오픈소스에 대해 나는 더 잘 이해했다. 그래서 오픈소스는 무조건 옳다. 소스 공개하자는게 얼마나 깨끗하지 않은가?"와 같은 생각을 가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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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입니다
하지만 오해가 있으신데요, 저는 해법을 제시한 것이 아닙니다.
해법을 제시할 만한 능력은 저에게 과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답글을 달고나서 약간 오류가 보여서 조금씩 수정했는데, 수정하기 전에 답글을 다신 것 같습니다.
중간에 삽입한 문구가 있는데, 저는 단지 그 명쾌한 답변이 무엇인가 궁금한 1인^^ 일 뿐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주제에서 위에 반론을 다신 사람들에 대한 얘기를 쓴 것이 아닙니다.
단지 다른 주제에서 그런 기류가 느껴져서 썼구요.
충고 감사드립니다. 다음부터는 보다 유의해서 글을 써야겠습니다.
coderheart 님이 미안해
coderheart 님이 미안해 하실 이유는 전혀 없으세요~ 다만 첫번째 답글이 플레임성이었다는 게 운이 좀 안좋으셨던 것일 뿐... :-)
감사합니다 ^^
저도 이 글을 쓰고 다른 분들의 답변을 보면서
다소 모호하게 생각했던 생각이 조금이나마 잡혔습니다.
물론 제 글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고쳐나가야겠습니다.
위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픈소스가 순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파도 있습니다.
저는 거기에 대해서는 부정적입니다.
또한 오픈소스로 릴리즈 하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욕하는 오픈소스 옹호론자도 없습니다.
(물론 라이센스 위반은 예외합니다.)
이건 관대 망상이죠. 단지 오픈소스 유저로서 비오픈소스를 신뢰하지 않을 뿐입니다.
MS가 오픈소스로 채택하지 않아서 욕먹는 게 아닙니다.
전형적인 독점에 의한 피해를 시장에 주기 때문에 욕먹는 거죠.
"일단 막연히 순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피해가 오는 면도 있을 수 있다라는 측면은 ~"
전형적인 가정에 의한 비판입니다.
그런문제가 발생하면 그 때 비판해도 되는 데, 실제 존재하지도 않는 것을 들먹이면서 비판하는 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판에 대해서 비판받게 되는 것 뿐이죠.
사실상, 기업은 이해관계의 대립입니다. 윤리고 뭐고 없습니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의 이익의 반하는 내용은 다 비윤리적이죠.
오픈소스도 예외는 아닙니다.
실제로 이 문제는 윤리적이냐 아니냐 하는 본질문제가 아닙니다.
사실은 방법론, 즉 효율과 이득의 문제이죠.
"소스 공개하고 협업 개발하자는게 얼마나 깨끗하지 않은가?" => 윤리적이 접근입니다.
바람직한 접근 방법은 "소스 공개하고 협업 개발하는 것이 회사의 이윤에 더욱 도움이 된다."입니다.
결국 회사 입장에서는 회사에 이득이 되면 취하고 그렇지 않으면 버리면 됩니다.
사실 윤리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없는 부분을
이상적인 시각에 접근하기 때문에 이러한 논란만 양산하는 것이죠.
옹호론자라고 해서 무슨 GPL을 성서 다루듯이 보는 것이 아닙니다.
옹호론자가 되는 이유는 이 방법론이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오픈소스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는 것은
결국 취미로 접근하는 사람과 그것으로 업으로 사는 사람이 처하는 입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오픈소스에 대해서 부의 재분배나 사회혁명을 꿈꾼다면... 제가 볼 때는
이게 비성숙한 것입니다.
오픈소스가 더 많은 기업과 소비자에게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론이라는 접근이 바람직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예
제가 아직 부족해서인지 이 주제에 대해서는 당분간은 함구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픈소스가 순수해야만 한다는 주장은 아니었습니다.
특정 종교 취급하고 싶은 생각도 아니었구요.
하지만, 정말 순수한 궁금증으로 생각하시고 답변해주셨으면 합니다.
* 바람직한 접근 방법은 "소스 공개하고 협업 개발하는 것이 회사의 이윤에 더욱 도움이 된다."입니다.
* 오픈소스가 더 많은 기업과 소비자에게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론이라는 접근이 바람직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오픈소스가 순수해야하만 하는 것에는 반대한다,
(오픈소스를 통해)회사의 이윤에 도움이 되는 것이 바람직한 접근 방법이라고 하셨는데,
오픈소스가 더 많은 기업과 소비자에게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혜택 -> 이 부분은 위 내용과 다소 모순 아닙니까?
기업, 소비자에게 더 적은 비용으로 많은 혜택이 간다는 것은, 단순 시장 논리로는 둘다 성사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만일 이를 해결하려고 한다면, 기업의 규모 및 수가 줄어들어야만, 더 적은 비용을 지불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기업의 규모 및 수가 더 줄어들어야 한다는 것은,
곧 개발자들의 수가 줄어들어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구요.
이런 논지라면 오픈소스는 기업/소비자들에게 모두 이익을 줄지는 몰라도, 개발자들의 입지는 상대적으로 좁혀질 것 같습니다.
즉, 상대적으로 유리한(일자리를 잃을 위험이 없는) 입지에 있는 개발자들은
큰 관계가 업겠지만, 그렇지 않은 개발자들에게는 피해가 오는 것이 아닌 것인지요?
(물론 제가 오픈소스를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글을 잘못이해한 것인지요?
제 입장에서는
운영체제 판매 판권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그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면...
결국 개발자들의 입지란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차라리, 요즘은 회사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약해주는 턱에
귀여움을 더 받지... 처우가 소프트웨어 회사에 있었을 때보다
오히려 더 나았지 전혀 떨어지는 바가 없습니다.
"기업, 소비자에게 더 적은 비용으로 많은 혜택이 간다는 것은, 단순 시장 논리로는 둘다 성사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비오픈소스체계 안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모든 시장을 좌지 우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픈소스체계 안에서는 하드웨어업체,소비자가 그 칼자루를 쥐게 되지요.
저 밑에 제가 근무하는 회사의 여건에 대해서 설명해 드렸습니다만...
단순시장논리가 어떤 것인지 몰라도...
제가 볼 때는 오픈소스야 말로 기업,소비자 윈윈하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이 주제의 내용을 약간 변경할 필요성이 생긴 것 같습니다.
위 글은 앞에 써놓았다시피 오픈소스 상업을 전제하지 않은 가운데 작성된 글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 역시 예민한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변경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상업 vs 오픈소스 = 프로 vs 올림픽" 이라는 제목대신에,
"상업 vs 오픈소스 = 프로 vs 아마추어"
스포츠계에도 아마추어와 프로의 경계선이 모호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개발업계 역시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그리고 "올림픽" 을 상업화된 오픈소스의 스포츠 계에서의 예로 보는 것입니다.
아마추어 선수들의 열전을 "올림픽" 이라는 것으로 상업화한 것.
이 역시 문제가 되는건가요?
이 주제가 갑자기 떠오른 생각을 적게 되서 비유의 문제점이 보이긴 합니다.
성당과 시장이라는 책이, 성당=비오픈소스(상업), 시장=오픈소스
로 비유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책 역시 처음에는 상업과 비오픈소스를 명확히 구별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는지요?
또한, 개발방법에 대한 방법에서 성당과 시장의 비유는 맞지만,
이미지 상으로는 성당이 보다 신성하고, 시장이 상업적 느낌이 드는데
그 비유가 (약간은) 와닿지 않았던 것이 글을 올린 계기가 되었군요 ^^
요즘 정권이 바뀌면서...
좀 이상한 글이 자꾸 올라오는데...
제가 볼 때는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보면 씩껍할 내용들이 많습니다.
단말기 운영체제 값이 100불입니다.
제품 제조 원가가 100불이 채 안되는데..
게다가 저 운영체제를 올릴려면 메모리 증설이나 DOM용량을 늘리는 등,
100불정도의 추가 비용이 생깁니다.
운영체제 하나 때문에 제조 단가가 200%가 늘어나는 겁니다.
실질적으로 오픈소스가 피부에 와닫는 경우를 적게 겪는 사람이라면,
이것이 얼마나 추상적으로 다가 오게 될지...
하지만, 타사와 치열한 경쟁에 놓인 전쟁터에 서 있으면...
오픈소스는 또 다르게 보일 겁니다.
올림픽, 프로스포츠에 대한 비교...
전혀 현실에 대한 반영없는 내용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단지 순수한 의도로 올리신 거라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뭐 저는 오픈소스에 대해 강력긍정/부정 어떠한 입장도 아닙니다.
더 정확히는 오픈소스를 긍정/부정의 대상으로 보는 그 자체를 말하는 것도 아니구요.
글에서 역시 오픈소스는 긍정/부정으로 볼만한 대상이 아니라는 식으로 썼구요.
제 내공이 부족해서 논지에 약간의 문제는 있겠지만 사람이
어떻게 처음부터 완벽한 글을 쓰는지요? 아직 부족한 사람들은
커뮤니티에서 아예 글을 쓰면 안되는것인지요?
다만 이런 비유도 어떨가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반응들이 크실 줄은 생각을 못했습니다.
이 비유가 적절하다라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웬지 유사한 측면도 있지 않나를 한 번 보고 싶었을 뿐입니다.
즉, 오픈소스 방식이 취미 개발의 켜뮤니티가 될 수도 있고,
이는 개발자들이 상업으로 가는 하나의 길목이 될 수 있지 않나.
또는 상업시 비용절감을 위한 효과도 있지 않을까. 상호보완적인 측면에서 한번 생각해본 것입니다.
저는 원문에서 오픈소스를 비판하는 취지로 쓴 적은 전혀 없었는데
그렇게 해석되는 것이 좀 가슴아픕니다.
그리고 올림픽(아마), 프로스포츠의 비교가 전혀 현실에 대한 반영이 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성당과 시장도 100% 옳은 비유라고 아니니까 비판받을 여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비판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저는 올림픽, 프로가 오픈소스, 상업에 거의 대응된다는 식으로 의견을 낸 것이 아닙니다.
성당과 시장이라는 비유와 마찬가지로, 일부에만 주목해서 의견을 낸거구요.
제가 주목한 점은 올림픽, 프로나 오픈소스, 개발업계나
상호보완적인 측면에서 비슷하지 않나. 정도로만 비유한 것입니다.
현재 오픈소스가 업계와 상호보완적인 측면이 없어서 현실에 대한 반영이 없다고 하신건지,
아니면 다른 의미가 있는지요?
따지고 보면 제 의견 역시 지리즈 님의 의견과 별 반 다른 구석은 없습니다.
단지 내공의 차이라고 봐야하나요?
하여튼, 이런 글을 쓰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ps. 아, 그리고 제 글에 강력 동의하신다는 firewolf 님이 쓰신
gnu 가 없어져야한다는 글을 봤습니다. 저는 절대로 그런 생각이 없습니다;;
저는 일부의 실수가 단체를 욕먹이는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 생각은 없습니다.
순수한 글로 올리셨다고는 믿습니다.
프로와 아마의 차이는 뭘까요?
결국 그 일을 하는데, 급료를 받느냐 않느냐의 차이일 겁니다.
그런데, 정말 많은 수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개발자들이
오픈소스를 개발하는데 월급을 받고 있습니다.
프로입니다.
오픈소스가 아닌 개발자들중에서도 아마추어는 없을까요?
오픈소스가 아닌 수많은 프리웨어들이 있습니다.
비용을 청구하지 않을 뿐더러 단순히 자신이 편하려고 만든 것을
남들도 쓰라고 아무런 사심없이 프로그램을 배포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단지 오픈소스로 공개하지 않는 것은 소스를 남에게 보여줄 만큼의 실력이 아니라는
수줍움때문인 경우도 허다합니다.
제 생각에는 시장이 어떤 식으로 돌아가고 있는지를
명확히 모르기 때문에 잘못된 비유를 하신 것이라 보입니다.
제가 볼 때는 오픈소스/ 비 오픈소스는 패러다임과 패러다임의 충돌로 보여집니다.
거의 대부분의 보완적인 요소보다는 경쟁관계에 놓입니다.
물론 찾으라면 서로 보완적인 요소가 없다고는 하지는 못하겠죠.
그러하지만 시장에서는 첨예한 대립관계입니다.
오픈소스가 자리잡아가면서 현 시장의 개편이 불가피하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개편의 뒤안길로 사라질 기업들의 저항이 거세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같은 혼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입니다.
오픈소스 방식의 취미개발의 커뮤니티가 될 수 있지만...
기업들간의 협력관계, 혹은 기업과 고객의 연결관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오픈소스에서 상업주의를 배제한 아마추어적인 면이
더 이상 강조되는 시대는 완전히 종지부를 지었다는 생각입니다.
제 주장은 님의 주장과 전혀 같지 않습니다.
지금 시장은
오픈소스와 비오픈소스의 처절한 전쟁이며,
오픈소스는 이제는 기업체에서 돈을 받고 코딩하는 프로들에 의해 개발되고 있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감사합니다.
여하튼 장문의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지리즈 님의 글에서 약간의 상처를 입었지만 ㅜㅜ;
제가 아직 현업 쪽에서 일하고 있지 않아서, 인정할 것은 해야겠습니다.
돈을 받고 일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있다는 것 역시 모르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픈소스 방식이 도움을 주는 것은 맞지 않습니까?
전, 오픈소스가 직접적으로 상업에 연루되어있다는 개념으로 본게 아니라
간접적으로 상업에 이용될 수 있다는 개념으로 보았을 뿐입니다.
마치 올림픽이 아마의 경기를 상업화한 것처럼.
여전히, 비유가 완전히 틀리다는 데는 동의할 수는 없겠습니다.
그렇잖아요. 완전히, 전혀 라는 말은 어감이 좋지 않아서요.
이 글이 그정도로
이 글이 그정도로 '이상한 글'이고 '현실에 대한 반영없는 내용'인가요? 우리가 함께 생각해볼 만한 화두를 던지는 차원에서 덮을 것은 좀 덮고 핵심에 대해서만 서로 예의를 갖추고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이 글타래와 답글들을 보니 kldp에서 애초에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잘못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이래가지고서야 어디 무서워서 글 올리겠습니까? ;;;
글쎄요...
제가 좀 과격하잖아요 ^^;;;
그런데, 그렇게 제글이 공격적이었나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네 매우 공격적으로
네 매우 공격적으로 들렸습니다. 좀 즐겁게... 웃으면서 이야기했으면 좋겠습니다... ;;;
별로 공격적이라고
별로 공격적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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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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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진지한 얘기들
진지한 얘기들 같은데 농담같은 얘기인거 같아 미안한 의견이지만...
우리나라 올림픽 선수들처럼...
오픈소스도 병역특례주면
하지말라고 도시락을 지참하고 말리고 다녀도
엄청 활성화될거 같습니다.
시작부터 엇나가는
시작부터 엇나가는 부분이 있어서 바로 잡겠습니다.
오픈소스와 상업성은 대치되는 관계에 있는게 아닙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대치되는 곳에 있는것은 독점적 소프트웨어입니다.
오픈소스는 상업성(돈)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기술을 독점해서 혼자만 쓰느냐, 오픈해서 나누어 쓰느냐 입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무료로 많이 나오다 보니
상업적이면 안되는걸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가장 강력한 오픈소스 라이센스인 GPL 조차 상업적인 부분에서의 제약은 전혀 없습니다.
물론 기술의 독점을 막기 위해 소스 코드를 같이 제공해야 하고,
제공된 소스 코드(기술)를 GPL하에 재배포(기술의 공유)하는걸 막을 수 없게 되었을 뿐입니다.
사실 이런 이유로 상업적인 활용이 힘든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런건 오픈소스를 사용해서 개발/판매하는 업체에서 고민할 문제겠지요.
RHEL의 소스 코드를 이용한 무료 버전인 CentOS가 있지만 RHEL은 여전히 판매되고 있습니다.
CentOS가 갖지 못하는, 소스 코드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것을 보장해주기 때문이겠지요.
오픈소스의 가치를 상업적인 기준으로만 판단한다면
그건 오픈소스의 진정한 가치를 놓치는 일입니다.
GNU에서의 Free는 무료가 아닌 자유라는 의미를 다시 한번 되세겨보세요.
from nightknight
말씀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여러번 답글을 달았다시피,
오픈소스가 상업성과 딱 분리할 수만은 없는 체계라는 것을 몰랐던 것은 아닙니다.
원문에도 * 전제 : 상업은 상업이되, 오픈소스가 아닌 상업을 전제로 한합니다.
라는 부분을 괜히 넣은 것은 아니니까요. 제 스스로 이 비유가 조금은 맞지 않는 구석을
이렇게 인정하면서 내려 들어갔던 것이었구요.
다만, 제 글이 다소 낚시성 일 수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마치 오픈소스와 상업을 딱 분리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 그래서 전제라는 것을 넣기는 했지만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실수를 인정합니다.
아무튼 어떤 분이 GNU 무조건 안좋다는 글을 올리셔서
저는 반박 형식으로 올린건데, 오히려 그 분이 제 글에 깊게 동감한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혀 의도치 않은 반향을 얻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그 분 역시 나쁜 의도로 올렸을 거라 생각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 분의 논리에도 오류야 있겠지만,
조금 더 나은 토의 문화가 정착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KLDP 에도 그동안 낚시성 게시물이 있을 것이고, 나름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하는 바입니다)
솔직히 조금 씁쓸합니다. 아무튼, 말씀 감사드립니다. ^^
요즘 경제도 어려운데 모든 개발자분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테러범과 본인을 비슷한 위치에 두지는 마세요...
codeheart님은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여 글을 올려주셨고, 그 생각에 오류가 있으면 반론도 펴고 수정도 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토론 자세가 아닐까 합니다. 잘못된 것을 알면 고치면 되며, 맞다면 근거를 대 반론하면 됩니다.
적어도 모 테러범처럼 황당한 주장만 있고 근거 있는 반론도, 오류의 인정/수정도 없는 낚시질과 비슷하게 여기면
결국 님의 품격만 떨어지게 됩니다.
(저는 그 테러범이 토론을 위한 것이 아닌 '낚시'와 '모욕'을 위해 글을 올렸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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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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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 F도 F시 시가지 정복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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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하려는 내용보다
비유하려는 내용보다 오히려 비유 자체가 좀더 재미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 글의 의도와는 달리 저는 저 비유를 이렇게 해석하고 싶습니다.
"상업용 소프트웨어 만드는 사람은 프로 정신을 가지고 개발하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사람은 아마추어리즘으로 즐겁게 개발하면 된다."
뭐, 궁극적으로는 두 가지 마인드를 다 갖추면 소비자들은 더 행복해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