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것이 있어요!!

eizt의 이미지

약간 궁금한것이 있었어요,, 구글에서 검색하다 , 막 링크타다가 여기까지 들어와서 또 게시물들을 검색해서 봤어요,

안녕하세요!?

수학이요!, << KLDP 에서 여러가지 글들을 읽었습니다, 프로그래밍과 수학의 관계라든지,등등

그런걸 보면서 꼭 해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걸 왜 검색하게 되었나면, 곧 있으면 전역하게 됩니다, 그리고 학교로 칼복학하려고요..

지금은 아니지만, 과거에 컴퓨터공학과에서 재학하고 있었습니다. 학교 선배들이 과에 미래가 없다면서 다른과 가고(경영학과였나?(, 그중 다른과 부전공도 하라는 말도 들었고,

그런데, 전 그럴생각이 전 없거든요, 어떤식으로든이, 어떤 방법으로 든지, 여기서 끝을보려고 하거든요, 재미있더라고요,

한가지 빼고, 수학이요-,.,, 문제가 제가 문과에서 이과로 전공한지라,, 또, 문과 있을때 수학을 지질이도 못하고 , 싫어하고, 두려움이랄까-

글 읽어보니까, 정석보라는 말도 있고, 전산수학, 대수학, 등등 추천하시는것 같아서,-

도대체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할지를 모르겟어요, 궁금한점이라기 보다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꿈이 너무 많은 한 어린애가 한마디....

snowall의 이미지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선형대수학을 추천합니다.
선형대수학(Linear Algebra)은 이공계 전 분야에서 두루 쓰이는 수학인 것 같습니다.
잘하면 잘할수록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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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bitneer의 이미지

저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고민을 했기에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먼저 전자계산학(Compter Science)과 컴퓨터 공학(Computer Engineering)의 미묘한 차이점에 대해서 보면,

전자계산학쪽이 수학 이론에 비중을 많이 두는 반면 컴퓨터 공학은 공학이라는 명칭답게 실제적인 응용에 중점을 두어서

수학을 응용의 도구로 보는 관점이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두 학문이 차이가 많이 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컴퓨터 공학과 관련된 수학 과목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계산 이론(Theory of computation) 및 오토마타(Automata)
* 이산 수학(Discrete Mathematics)
* 선형 대수(Linear Algebra)
* 수치 해석(Numerical Analysis)
* 통계학(Statistics)

그리고 실제적인 문제를 어떻게 풀것인가에 대한 알고리즘(Algorithms)도 수학과 연관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위의 과목들 중 자신의 진로에 따라 공부 비중이 달라 질텐데요.

예를 들면 컴퓨터 그래픽스쪽은 선형 대수를, 석박사 쪽을 생각한다면 계산 이론 및 오토마타...

통계학은 컴퓨터 공학과 연관이 없을것 같은데 연구논문에 대한 산출물을 뽑을때 필요하다고 합니다.

필드에서 프로그래밍을 주로 하려 한다면 알고리즘이 중요하고요.

지금 군 제대를 앞두고 있다면 '재미있는 수학여행' 시리즈 책을 부담 없이 한 번 보시길 권합니다.

수학에 대한 흥미를 돋구고, 좀 더 넓게 바라볼 수 있는데 도움을 주리라 봅니다.

수학 공부의 목적이 논리적인 사고를 키우는데 있다고 보는데,

시험 문제를 푸는데 중점을 둔 정석책은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네요.

물론 대학에서도 시험 때문에 정석책을 참조해야 할때도 가끔 있습니다.

공식 외워야죠 ㅡㅡ;

몸 건강히 군 생활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iamt의 이미지

지금 전역을 앞두시고 문과에서 이과로옮기셨다면.. 아마 미분적분을 배우지 않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컴퓨터 공학과나.전산과가 아니라서 잘모르겠습니다만 미분적분없이 공학전공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심심하실때 정석(시험문제 푸는데 중점을 둔것이 없잖아 있지만, 괜찮지 않나요^^)보시고, 이산수학, 알고리즘정도만 보시면 좋으실것 같아요. 처음부터 오토마타, 선형대수 이런거 보는건 별로라고 생각되네요. 영어판보셔도 되지만 한글판 보시는것이 부담이 없으실겁니다. 어려운거 보는거보다 쉽게 쉽게 군대의 굳은머리푸는데 노력하는게 좋다는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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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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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on의 이미지

감히 이런 글 적어도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알고리즘쪽 연구나, 그래픽쪽이 아니라면 수학적 개념만 가지고 계시다면 복학전에 미리(!) 공부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수학적 개념을 가지고, 어떤 상황들이 논리적으로 일어날 수 있고, 어떤 예외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는지 생각할 수 있다면 미적분이나, 대수학까지는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제대로 안다면 더욱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겠지만, 복학하는 과정에서 수학을 공부하시는 것보다 만들어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어보시면서 프로그래밍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이렇게 적으니 저의 무지함을 공개하는 것 같아 부끄럽지만, 수학적으로는 알면 당연히 좋겠지만, 복학하셔서 과목을 익힐 때 열심히 하시는게 어떨까요. 참고로 전 게임 프로그래밍 4년쯤하고, 지금은 대기업에 취업을 했었습니다만, 주요 알고리즘을 새로 개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실제로 연구소,은행권,그래픽 외의 현업에서 수학을 쓰는 곳이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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