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CON 컨퍼런스 후기

cey0116의 이미지

저희학교에 OSL이 있는데요 주최로 매년 미국 포틀랜드에서 GOSCON컨퍼런스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분들은 아실거라고 생각 됩니다. Government open source conference.. 어쩌다 여기 참석을 하게 되어 간략하게 공유를 하고자 하네요.

요즘 경기가 워낙 세계적으로 좋지 않은지라 비지니스모델과 관련된 프리젠테이션과 Talk가 많았습니다. 처음 듣게 된 이야기인데.. South Korea얘기를 하며 IMF때 대한민국 대학교들이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를 공급받지 못했다더군요..(흠..그땐중학교시절이었던지라..-_-;;) 그런가요?? 여튼.. 지금처럼 경기가 좋지 않은시기 몇천 만불의 돈을 Commercial 소프트웨어 라이센스에 사용한다는것은 돈을 버리는 일이란것을 강조하며 컨퍼런스가 시작되었네요. 그후 브라질, 스리랑카, 러시아, 일본, 유럽에서 오픈소스 공급을 위해 어떤 시스템들을 구축하고 있는지 그 성과가 어떤지 쭈쭈쭈욱 얘기들이 진행됬습니다.

라틴아메리카 같은 경우는 유럽처럼 통합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더군요. 특히나 거의 많은 나라들이 developing countires들이라 오픈소스를 각각 사회, 특히 교육목적으로 적용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사례들을 서로들 공유하는거 같았구요, 특히 정부에서 오픈소스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밀어주는것 같더군요.

유럽의 경우 오픈소스 조직들이 엄청 많았구요 오픈소스 사람들의 60퍼센트가 유럽쪽 사람들이니 유럽이야 모 말할것도 없구요,,,사실 이때 졸아서 기억이 가물가물;;

일본은 루비 종주국인것을 굉장히 강조하며 루비 창시자분을 아쥬아쥬 모시고 있더군요. 하긴.. 바람직하죠.. 이름은 까먹었으나 어떤해안가에 있는 조금한 시골의 대학인데요, 그 도시 이름을 '루비시티'라고 명명하고 거기 루비연구소를 세우고 학생들을 그 지역으로 끄는데 노력하고 있더군요. 도쿄의 IPA란 연구소에서는 엄청난 큰 서버로 다양한 리눅스 배포판, 어플리케이션, 개발툴들을 호스팅하고 있었습니다. 일반 사람들을 위해 공짜로 리눅스문화센터? 모 그런걸로 공짜로 트레이닝도 해주고 있었구요..

스리랑카에서도 역시 교육용으로 많이 사용하는거 같더군요. 이건 다른데서 주워들은 얘기지만 '사하나'라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라구요, 수나미 예측시스템인데요, 현재 기후 앞으로 기후, 바다레벨 그런거 관측및예측하는 시스템인데.. 워낙 수나미로 크게 피해를 본데다 그 쪽 정부에선 돈이 별로 없으니 이 프로젝트에 크게 노력하고 있는거 같더군요.

오픈소스를 번창하여야 하는 이유들은 또듣고 또들었던 내용들인지라.. 딱 새로웠던건 아니지만 여튼 나름 재미있었네요. 그나저나 우리나라도 여전히 개발도상국인데... 오픈소스를 써서 조금이라도 달러를 아껴보는것이 어떨런지.. 학교나 회사 공공기관들에서 쓰는 비지니스 솔루션들만도 엄청난 돈일겁니다 -0- 그냥 지나가다 잠깐 주절주절 써본 후기입니다-

primewizard의 이미지

정말 학교나 공공기관들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만 줄여도 그 돈 엄청나겠네요.
우리나라도 오픈소스로 적극적인 개발 및 활용을 하는 인프라가 잘 형성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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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인데...문장 단락 압박(?).....
단락 구분을 해주시면 가독성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cwryu의 이미지

여러가지 분류 기준이 있지만, 한국을 개발도상국이라고 분류하는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어디 가서 그런 소리 하면 North Korea에서 온 줄 알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