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에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서...

나그네나그네의 이미지

제가 리눅스를 데스크탑으로 윈도우와 함께 사용한지 약 1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느꼈던 것 중에 하나가,

첫번째로 좀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소프트웨어는 이미 모두 오픈소스로 개발이 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_-;

그리고 두 번째가,

그 많은 소프트웨어 중에서

제대로 실행할 수 있는 것이 그 수의 반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_-;;;

3~4년 전쯤에 개발이 중단되었던 소프트웨어를 설치해보면,

rpm은 그닥 기대할 수 없고 ;;(이상한 에러를 뿜으면서 죽습니다)

컴파일 설치도 시간이 지나면서 너무 많이 바뀐 dependency package 내용때문인지는 몰라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윈도우에서는 그 옛날 스타크래프트도 최근에 나온 vista에서 돌아가는데 리눅스에선 잘 돌아가지 않는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리고 대책 같은 것이 없을까요?

inhosens의 이미지

스타크래프트가 잘돌아가는 거랑 비교하려면 3/4년 전에 컴파일해놓은 elf binary 같은거랑 비교해야할 것 같습니다만.
원하시는대로 프로그램을 컴파일 하시려면 예전 라이브러리로 static build를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송효진의 이미지

directx 7 용으로 만든 게임이 directx 9 에서 깨지는 것 정도면 비교가 될것 같네요.
라이브러리가 버전업될 때 어느정도는 하위호환성을 유지하지만,
시일이 많이 지나면 너무 낡은(?) 하위호환성은 빼게 되죠.
그 주기가 윈도에 비해 짧은것 같다는 감이 좀 있긴 한데,
그건 윈도를 업데이트 잘 안하고, 새 버전의 윈도를 쓰게되는 시기가 출시 후 1년 이상이 걸리는 것도 한몫 할듯 합니다.
Vista 64 에서 동작 못하는 현행 온라인게임이 아직도 있거든요.
그리고, Vista 에서 동작 안되던 게임 패치를 MS 에서 내는게 아니고 각 게임업체에서 내죠.
유명하고 현재 잘팔리는 게임이 아니면 패치 안나오고요.

단지 개인이 체감하는 분야에 있어 차이가 좀 있는것이지,
윈도 vs 리눅스 로 놓고 생각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것 같네요.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http://xenosi.de/

kalstein의 이미지

아무래도...컴파일러가 많이 바뀌다 보니 -ㅁ-;;;
솔직히...그냥 general한 C문법만 쓴다면 상관없을꺼 같은데 말이죠...이상하게 뭐 컴파일러 버젼이 바뀔때마다 이리저리 바뀌는거 같더라구요 ㅎㅎ 덕분에 예전 소스코드는 최신 gcc 컴파일러에서는 에러나고..뭐 그런;; (물론 대부분은 잘 돌겠지만...좀 이상하게 소스코드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기도;;;)

사용하는 라이브러리와의 상관관계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도 많을것 같네요. 라이브러리들도 버젼이 조금씩 달라지면 지원안되는것들이 있어서...

하긴 스크립트쪽도 안전하다고만은 할 수 없겠군요. python의 경우 2.3이하용, 2.4용 2.5용이 따로들 존재하는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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