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보편화로 웹사이트 운영 방식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gurugio의 이미지


어셈러브 사이트를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고민중에 잠깐 블로그와 웹사이트 운영의

차이에 대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방준영님께서 쓰신 DiffAndPatch 라는 문서를 네이버에서 검색하면요

블로그에서는 7건이 검색되는데 처음 4건은 문서 제목과 링크만 써있는 글이고

나머지 3건은 문서를 그대로 긁어다 붙인 글입니다.

웹페이지 검색에서는 원본 문서가 제일 먼저 검색되고,

KLDP등에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쓴 링크가 검색되고

나머지는 다른 내용입니다.

정확도로 따져도 블로그 검색이 월등하고 (100% 정확도??)

제가 필요로하는 정보를 검색한다고 할때도 블로그 검색이 더 편리할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어셈러브 사이트를 만들때는 누군가가 www.asmlove.co.kr 이라는 주소를 입력해서

초기 화면에 접속하고 어느 내용을 볼까 생각하고, 게시판이나 문서를 선택해서 읽어본다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웹사이트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개인 블로그가 흔한 시대에 자기가 검색한 결과를 자기 블로그에 써놓는 것이 많아진다면

앞으로는 어셈러브 초기화면에 들어오는 사람보다 어셈러브에서 자주 검색되는

몇몇 글이나 파일만이 더 자주 검색되고 (블로그 검색에서 특히 더 많이)

그러다보면 어셈러브에 가입하고 어셈러브에 모여 어셈블리에 대해 토론하는 일들은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미 오래전에 게시판이 필요없어지긴 했지만요.

만약에 어셈러브 사이트에 꾸준히 접속해서 새로 작성된 문서를 확인하는 사람이 없어지고

단지 필요한 내용만 검색해서 긁어가기만 한다면

사이트 운영에 대한 개념 자체를 바꿔야 할것 같습니다.

하나의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과 블로그를 가지는 것은 다른것 같습니다.

블로그가 많아질 수록 사이트를 운영하는 방식도 바껴야 할것 같습니다.

어떻게 바껴야 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제가 예전부터 꿈꿔왔던 "KLDP와 같이 어셈블리 개발자들이 모여 토론하고

서로 소통하는 터전"의 개념이 아니라 문서와 자료가 모여있는 자료실의 개념이 되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해오던 어떤 뜻이 무산되서 그런지 아니면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냥 좀 씁슬합니다.

왠지 마을 광장이나 시장이 없어지고 집들만 빼곡히 들어찬 슬럼가가 생각납니다.

댓글

바라미의 이미지

꼭 그렇게 만도 생각 하시는것 보다는 생각의 전환을 해보세요..

아직까지 개인 블로그보다는 포럼 같은곳에서의 토론이 더 수월하고,
블로그하고 포럼은 공존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럼은 그야말로 토론을 위한곳, 누구든지 의제를 올리고 그에 대해 사람들이 댓글 혹은 의견, 반론을 올리면서 서로 소통하는 장소.
하지만 블로그글은, 소통은 소통이지만 토론이라고보기에는 어울리지 않죠.
물론 가능은 합니다만, 서로 자기 블로그에 몇줄 써서 포스팅 하고는 상대방에게 아니면 사람들에게 자 여기 이에대한 반론이 있으니, 와서 봐라! 하는게.. 토론에 어울릴까요..;

물론 그렇게 하는 분들도 있고, 외국에서도 그런 것으로 인해 이슈가 되기도 합니다만.
그런 방식은 토론하기에 매우 번거로운 방법이죠, 서로의 의견들을 모아놓고, 사람들이 그 토론에 자유스럽게 참여하도록 만들어진게 포럼이고, 블로그 글은, 말그대로 자기의 생각, 의견등을 혹은 토론을 통해 정리한 것들을 summary해서 써서 포스팅한것.

학교에서 토론 수업처럼, 학생들이 서로 모여서 이거저것 이야기 하면서 의견 조율하고 하는것이 포럼형 게시판이라고 보면, 그렇게 내린 결론이나 중간 중간 정리무을 각자 레포트 같은것에 정리해 놓는것이 블로그라고 보면 되죠.

블로그 시대인 지금, 아직도 kldp 나 GPGstudy 같은곳의 포럼은 그래서 북적이는거고요.

gurugio의 이미지


자유게시판과 블로그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지금 이 글을 쓸때도 자유게시판에 쓸까 블로그에 쓸까 고민을 했는데요

블로그가 없을 때는 소통의 창구가 포럼이었다면

이제는 자기 블로그에 글을 쓰고 누군가 와서 응답하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더

많아지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 일이년전부터 KLDP 포럼도 답글의 수가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저도 네이버에 있는 블로그를 계속 썼다면 독후감들도 KLDP에 올리지 못했을거고

좋은 피드백을 받지도 못했겠지요.

웹에 대해서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요즘 웹 서비스가 너무 좋아져서

점점 관심이 많아지네요. 이러다가 웹 개발로 함 빠져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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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단 한 사람. 오직 하나님의 사람뿐이다.
http://www.asm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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