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소스에 대한 인식

xyhan의 이미지

자랑하는 거는 아니고 제 일의 특성상

현재 제가 일하는 프로젝트의 규모가 1000억원 정도입니다.

몇 일전에 저희 컨설던트 분과 모듈 리더 분이 제 일하고는 상관 없는

프로그램 하나를 부탁 하셨습니다. 그 쪽에서 이슈라고 생각 하고 가져오셨는데

그 이슈라는 것이 자바 상에서 GNUPG(암호화 프로그램) 하고 SFTP(Security FTP) 사용 이었습니다.

저도 생소한 것이라 확답은 못드리고 찾아보겠다고 했는데 둘다 대중화된 기술이라 그러지

쉽게 구현 소스는 찾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구한 SFTP 라이브러리가 오픈 소스라서

쓸 수 없다라고 메인 업체 분들도 그러시고 고객 쪽에서도 오픈 소스는 쓸수 없다라고

하면서 유료 버전을 가져 오시더군요...

SFTP는 단지 프로토콜이고 라이브러리는 그냥 라이브러리일 뿐인데..

나서는게 실어서 그냥 수긍해주었는데...

고객은 공짜라서 쓸수 없다라.. 메인 업체는 보장돼지 않아서 쓸 수 없다..

그럼 GNUPG는...

권순선의 이미지

문제 생기면 책임질 곳이 없어서 그렇겠지요....

오호라의 이미지

그 사람들 대한민국에 어떻게 살고 있나요?

인감증명서도 동사무소가면 양식이 오픈되어서 위조하기 쉬운데...ㅡㅡ;

하긴 대부분의 사람이 금액이 커지면 무지무지 소심해지더군요.

1억이나 1000억이든 계약서 한장이면 OK 인데..ㅋㅋㅋ

Hello World.

warpdory의 이미지

GPL 라이센스에 대해서 알고 있어서 ...

1000 억짜리 과제의 소스를 GPL 로 내 놓아야 한다... 이런 게 작용한 것 아닐까도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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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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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nor의 이미지

"그 이슈라는 것이 자바 상에서 GNUPG(암호화 프로그램) 하고 SFTP(Security FTP) 사용이었습니다."

...자바도 오픈 소스인데요?

xyhan의 이미지

그게 제가 이야기 해본결과.. 주위 많은 분들이

오픈 소스를 프리웨어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서요..

오히려 오픈소스가 더 안전할수도 있는데요..

그리고 실제로 결정하는 분들은 고객을 설득해야 되고..

실제 메인 업체 분들도 믿지 못할 소스를

집어 넣을수 없다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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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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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11의 이미지

저도 예전에 MS 윈도우 서버를 리눅스나 BSD보다 선호하는 사람을 여럿 본 기억이 납니다. MS가 A/S나 전화상담을 해주는 곳도 아닌데 말이죠... MS 윈도우 서버도 요즘은 많이 나아졌겠지요.

* 포럼 주제와 무관한 신변잡기를 반복해서 올리지 맙시다.
* 질문 게시판 만이라도 익명 글쓰기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