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도망가기 위하여
글쓴이: 다즐링 / 작성시간: 월, 2008/10/06 - 1:18오후
몇 가지 일이 있어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 참 애매하군요.
모 시스템을 만드는 아르바이트를 하였습니다.
경력이 있긴 하지만 아직 대졸을 못해서 학생신분인지라 ㅠㅠ
지속적인 서포트는 안되는 상태입니다.
시스템 자체가 큰 것은 아닌데 대충 만들고 보니 걱정되는 것이
"내가 그만두고 나면 대체 누가 유지보수 하지.."
파이썬 스크립트 1000줄 정도에 inotify , samba , ldap 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하는데
( 코드 자체는 별것 아닙니다. )
문제 생겼을 때 대응이 안되면 대체 누구를 부르라고 할지.
이런 경우를 고민 해보니 결론은 모두가 다 아는 심플한 시스템으로
모두가 다 아는 서비스로
여러분은 어떻신지요?
PS: 참 이런점을 제대로 클리어하게 못하다니 아직 경력이 모자라단 생각이 듭니다. ㅠㅠ;
PS2: 문서는 위키에 제대로 정리한거 같은데;; 과연 위키를 쓸줄 알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ㅠㅠ
댓글
어떻게든, 알아서 잘 돌아 갈겁니다..
내가 없으면 제대로 안될 것이라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
어떻게든 유지보수 할 겁니다....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인수인계...
좋은 관계로 회사와 작별을 할려면 이 두가지 문제가 가장 골치거리죠...
기본적으로 문서화를 끝마쳤다면...현재 돌아가는 시스템을 운영하는건 큰 문제가 없으리라 여겨지네요..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하드웨어 장애로 인한 시스템 재설치가 아닐까 합니다.
재설치도 그냥 전체 시스템을 고스트 등으로 백업하고 이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면 좋지 않을까 하네요..
그 외 개별 서비스 유지보수는 어쩔 수 없이 후임자가 어느정도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인수인계를 완벽하게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경우를 고민
이건 회사의 업무로 하더라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 심플한 시스템으로 얼마나 효율적이게 할 수 있느냐가 정말 승부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만 아는 시스템으로 만들어 놓으면 평가가 별로 좋지 않더군요. 저만 알기 때문에, 다른 사람은 왜 좋은지 모릅니다. --;
개발자를 대하는
개발자를 대하는 메인의 태도를 보고 결정합니다.
메인의 태도가 개발자를 개발자로 대하고 서포트 해 준다면 끝까지 에프트 서비스 좋게 나갑니다.
개발자를 계속 귾는 메인은 그만큼 저도 대충대충 만들어서 계약기간 채우고 끝냅니다.
이런경우는 유지보수고 뭐고 없습니다.
그리고 위에 분이 말씀하셨듯이 내가 없으면 안된다는 미신을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런 마인드 가지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어지더군요. :)
/* ....맑은 정신, 건강한 육체, 넓은 가슴으로 세상과 타협하자. */
/* ....맑은 정신, 건강한 육체, 넓은 가슴으로 세상과 타협하자. */
항상 하는 걱정이죠..
내가 가면 이소스를 유지 보수 하는 사람이 잘 할 수 있을 까..
가끔은 내소스 내가 봐도 어려운데.. 이러면.. 문제 있지 않나.. 이런 생각.
소스 엉망으로 만들어 졌으면.. 수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돌아가게.. 해야 되고....
좀 여유가 되면.. 소스를 가끔 한번씩 뒤집어 없기도 하고.. 요
좀더 구조적인 화면을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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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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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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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꽤 많이
그래서 꽤 많이 엎었습니다.
코드를 전개해버리니 -_-; 양도 4배로 늘어나서 1000줄이 된거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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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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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회사에서 정말 여러가지 업무를 시켜서 "과연 내가없으면 회사가 돌아갈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로지 제 주관적 생각이였을뿐..
사표 제출했는데, 잡지도 않더라구요.
우씨 한번쯤은 잡아줄지 알았는데
고통이 지천에 있다한들 어이해 멈출수있더냐
요즘 재차 느끼지만,
요즘 재차 느끼지만, 네트워크 구성이라던가 프로그램밍 규칙이나 정책 룰이라던가..
너무 강하고 세가 압박을 하면 사람들이 싫어하고 왜 그리 해야 되는지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는것이고.
(아무리 그것이 비용이 싸게 들어간다고 해도...)
그러다 보면 결국 누구든 (심지어 신입이 와서라도) 와서 해당 문제를 해결 할수 있는걸 원하는게 회사 시스템 구조..
결국 그러다보면 약간의 비용을 더 내더라도 범용성 높은걸 선택하게 만드는게 요즘 IT분의기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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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나의 존재는 하나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나는 특별한 존재이다.
-
책망과 비난은 변화가 아니다.
생각만으로 바뀌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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