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들어온 신참이어요
안녕하세요 ^^
지금 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고
중간 고사 시험을 1주일 남겨둔 (;;) 학생입니다.
전 미래를 위해 오늘 처음으로 게임을 끊었습니다.
하지만 그 빈자리를 메꾸기란 쉽지만은 않군요
그래서 전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신문... 악기... 책 읽기... 등등
그런데 생각해 볼 수록 컴퓨터가 한 없이 아깝더란 말입니다.(게임 때문이기도 한 것 같지만)
본래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던 지라 평소에도 남들보다 컴퓨터를 더 잘 활용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몇 년전, 전 그래서 워드프로세서와 컴퓨터활용능력 1급을 각각 공부하고 자격증을 따 내었고
최근들어 정보검색사 2급을 땄는데,
처음에는 자격증을 바라보며 뿌듯해 하였으나
지금은 제가 딴 워드나 컴활 1급 자격증이
수박 겉핥기 식으로 깊은 공부가 아닌 단지 어떠한 한 프로그램에 반복 된 동작으로 익숙해지는 공부로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게임도 끊었고 컴퓨터에 대해 더 깊은 공부를 시작하고자 인터넷을 뒤지고 있던 참에
우연히도 이 사이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컴퓨터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한 이 사이트에 뼈를 묻......(;;) 을 것 같사오니 (??????)
앞으로 다정하게 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이 글을 쓴 목적이 또 하나 있사온데
제가 컴퓨터 공부를 시작하는데 앞서 여러분의 긴긴 조언이 필요 하오니 성심성의껏 댓글로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제가 이 글에서 막연하게 '컴퓨터 공부' 라고 썼으나 취지는 여기 계신 분들과 같은 분야의 공부를 하고 싶은데,
제일먼저 무엇을 해야하는 지 구체적으로 답변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컴퓨터의 기초! 일단 하라면 뭐든지 하겠습니다. 컴퓨터의 기초라 범위가 너무 넓지만 서도 여러분의 조언을 믿습니다.
꼭 컴퓨터의 기초가 아닌 다른 조언이라도 받습니다. (책소개, 강좌소개, 앞으로 공부하다 문제점 조언 등)
단지 이 글은 한순간 불타오르는 (-_-;;) 남학생의 도전정신이자 금방 꺼질 촛불과도 같은 것이 될 수 있으나
나중의 가능성을 보아 생각해 주십시오.
ps : 그런데 중3이면 너무 늦은게 아닐런지..?
ps : 제가 관심있는 쪽이라면.... 다 관심 있습니다. 언어 디자인 서버 모두 ;;; 일단 컴퓨터라면 ok!
ps : 그런데.. 여기선 엔터 3번 어떻게 하나요? (글 쓸때) 엔터 몇번을 해도 최대 2번으로 밖에 인식을 안 하네요
전 전공자는
전 전공자는 아니지만...
말씀대로 너무 막연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과 같은 분야'를 공부하겠다는 것은, 프로그래밍뿐만 IT전반에 걸친 모든 분야를 공부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일단은 대학생이 전공시간에 배우는 운영체제나 컴퓨터 구조론같은 이론들은 (진짜 이쪽으로 간다면 필요한거지만) 지금 공부하시기엔 벅차기도 할테고 흥미도 안생길듯하니 실기쪽으로 공부해보시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프로그래밍을 공부해도 좋고, 혹은 홈페이지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것같습니다.
너무 막연해서 누가 답변을 달더라도 구체적인 답변은 나오기 힘들 듯합니다.
컴퓨터에서도 특히 이런 부분이 좋다던가, (게임을 제외하고)이런걸 할떄 재미를 느낀다던가, 혹은 컴퓨터로 이런걸 하고 싶다던가 하는 것들이 있다면 적어주시면 좀더 도움되는 답변을 받을수 있을 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중3은 결코 늦은게 아닙니다.
요즘 제가 흥미 있어하는 것은...
해킹 입니다.
게임을 해서 그런지 아무라도 해킹쪽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더라구요.
혹시나 내 아이디가 다른 누구의 손에 들어가진 않을 지, 혹시 지금 이순간 나는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고 있는 지 불안할 때가 종종 있죠.
해킹이라고 해서 예전엔 해킹 툴도 많이 찾아 보았는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보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먼저 리눅스라는 운영체제를 배우라고 말씀들 하시던데...
보안쪽에 관련하여 다시금 조언 부탁드려요 ㅎㅎ
ps : 여기계신 분들과 같게 공부하겠다는 것은 즉, 말씀하신 대로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서 모든걸 알아 보고 싶습니다.. (;;)
ps : 일단 많은 것을 접해 보고 싶어요.
dnim delbuort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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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im delbuort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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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또 대학시간에 배우는 운영체제나 이론 같은 것들
혹은
실기쪽 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더욱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 지;;
이론은 인터넷에 쳐보면 난이도가 들쑥 날쑥하고 실기쪽은 어디서 시작을 해야할지 막막해요 ㅠㅠ
dnim delbuort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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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im delbuort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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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of exploitation' 책을
'art of exploitation' 책을 읽어보세요. 번역서의 제목은 '해킹, 공격의 예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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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해킹 공격의 예술
검색해 보니 번역된 책으로 부터 나오는 포스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
목차부터 초짜에겐 상당히 난이도 있을법한 책이라고 예상되게 하는 책이네요
조언 감사드리고 꼭 읽어보겠습니다!
dnim delbuort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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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im delbuort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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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초긴 하지만,
정말 기초긴 하지만,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따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책 한권 사서, 처음 보는 단어들 나올 때마다 열심히 검색해 가며 공부를 하면
IT계열의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기초지식은 갖출 수 있을 겁니다.
교재에선 일단 짧은 시간에 자격증을 따게 해 주지 않으면 팔리지 않을 테니 그냥 달달 외워두면 합격되도록 단순하게 써져 있지만
다루는 내용은 계산기 아키텍쳐부터 시작하여 네트워크와 프로토콜까지 다시금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할 수 없더군요.
아마 제대로 공부하면 한 페이지에도 하루는 종일 걸릴겁니다.
자격증이 필요해서 따는 거라면 그냥 그런 용어들 책에 써져 있는 설명으로 외워서 시험 치면 됩니다만
그럼 정말 수박 겉핡기거든요.
의사도 한 사람이 인체에 대해서 다 파악하지 못해 외과나 내과 등으로 전문을 정하는 것처럼,
IT도 매우 넓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걸 공부한다는 것은 100년도 되지 않는 수명으로는 불가능하지요.
(수명이 무한대라고 해도 불가능할겁니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게 나와 있는걸요.)
일단 대충 얕지만 넓게 배운다면, 그런 자격증 교재들이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또, MIT의 오픈코스가 있습니다. 대학에서 배우는 운영체제나 이론 등을 여기서도 배우실 수 있죠.
http://ocw.mit.edu
중학생이시라면, 아마 배경 지식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을 공부해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겠군요.
혹시 영어 때문에 막히신다면, 영어를 배워 보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 분야엔 특히 영어로 생산되는 정보들이 많거든요.
하지만 무엇보다 배워 두면 좋은 것은, 수학을 비롯한 학교 교과입니다.
중고등학교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됩니다.
근데 워드프로세서나 컴퓨터활용능력은 알겠는데 정보검색사는 무슨 자격증인가요?
그리고, 세 줄 이상 띄워야 할 필요가 있나요? 괜히 문서 양이 늘어나 읽기 불편해지는데.
그리고, 악기는 하나쯤 제대로 배워 보시는 거 정말 좋습니다.
꼭 피아노나 바이올린 같은 클래식 악기만이 아니더라도 (물론 이런 악기들도 좋습니다만, 아무래도 악기도 비싸고 돈이 많이 들죠)
기타나 드럼 등등, 악기는 다양해요. 대신 이론부터 제대로 배우시는게 좋아요.
몇 년만 지나면 시간이 없어서 의욕이 있어도 배우기 힘들어지실 겁니다.
Summa Cum Laude http://ceraduenn.egloos.com
지금 묵혀놨던 오래된 자격증 관련 서적을 (그래봤자 기껏 몇년 밖에 안 되었지만)
말씀 듣고 힘겹게 꺼내고 있습니다 ㅎㅎ
수학.. 과학... 영어.. 학교 공부는 그 안에선 나름대로 잘 하려고 노력중인데
워낙 배우는 수준이 현대 기술에 비해 낮아도 한 참 낮은지라 공부에 관해서 자신은 솔직히 없네요 ㅠㅠ
특히영어.. 독해가;;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악기는 지금 기타 독학으로 학원가서 배우지는 않고
악보 찾아가며 홀로 배우고 있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 이번 중간고사 꼭 잘봐야 겠습니다.
아, 또 링크 감사드려요~ (영어의 압박이;;)
dnim delbuort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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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im delbuort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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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때 프로그래밍을 처음 시작한 한 고등학생으로 조언을 드리자면
중1때 프로그래밍을 처음 시작한 한 고등학생으로 조언을 드리자면
1. 학교 공부가 우선입니다.
다음의 과목은 제대로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수학, 과학: IT분야에서 일하려면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수학 및 과학을 배우다보면 자연스레 논리적 사고능력이 키워지지요.
- 국어: IT분야에서는 정확히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조그만 실수가 큰 재앙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특히 정확하고 명확하게 쓰고 말하는 능력은 필수입니다.
- 영어: 전 세계의 90%이상의 기술문서가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2. 프로그래밍을 배우세요.
보아하니 시스템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C언어를 공부하세요. C언어는시스템 프로그래밍에서 가장 널리 쓰입니다.
먼저 적절한 입문서를 골라서 공부하시고 (개인적으로는 길벗 출판사의 ‘C프로그래밍 무작정 따라하기’를 추천합니다.)
그런 뒤에 조금 더 어려운 책을 골라서 깊이 공부하세요.
또한 기회가 된다면 정보올림피아드에 한번쯤 나가볼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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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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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13)
결국은 고로 학교공부가 중심이 되는군요 ㅠㅠ
이번에 중간고사, 졸업고사 끝나고 남은 중학교 생활의 3개월을 선행에 전념해야겠습니다.
프로그래밍. 초 6때 프로그램이 도데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참 신기해 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싶었는데 어떻게 배우는지 몰라 포기했던 기억이 ㅎㅎ
C프로그래밍 무작정 따라하기. 목차를 봐도 알 듯이 상당히 초보자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군요
전 이런책을 내심 원했습니다 ^^
이책 당장 구하여 읽어보겠습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아마도 시험 끝나고서야 부모님들이 책 사기를 허락해 주실 것 같은데
그 동안 시험공부 열심히하여 하루하루를 빨리 보내야겠습니다 ^^
정보올림피아드는 초6, 중2 때 나가봤는데요.
초6때는 정말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나가서 찍어서 은상.... (;;) 받았던 기억이 (찍신이 내린거죠 뭐 ㅎㅎ)
중2때도 역시 백지상태에서 나가서 C++문제를 받아들고서 보자마자 찍어버렸던 기억이....
끝으로 좋은 조언 감사드려요~
dnim delbuort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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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im delbuort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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