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전자기기 중 PDF 파일을 보는데 가장 좋은 건 무엇일까요?

purple의 이미지

요즘 지하철을 타보면 휴대용 전자기기를 가지고 뭔가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PMP로 동영상을 보거나 PSP나 NDSL을 갖고 놀거나 휴대폰으로 DMB를 보는 사람들은 많죠. 노트북으로 뭔가를 하는 사람도 심심찮게 볼 수 있고 이북 리더를 들고 있는 사람도 가끔 보게 됩니다. 전자사전으로 동영상을 보는 사람도 볼 수 있구요.

그런데 이런 여러 장비 중에 PDF로 제공되는 전자북 파일을 읽는데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일까요? Oreilly나 Manning 등 여러 출판사들이 DRM Free PDF 파일로 책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지하철에서 두꺼운 책 읽기도 힘들고 또 원서 값이 만만찮은 관계로 ebook을 생각해보고 있는데 어떤 단말기가 좋을지 판단이 어렵네요.

PDF 파일을 편하게 본다는 점을 우선으로 휴대성, 가격 순으로 따져 보면 일단 제가 알아본 건 다음 정도입니다.

1. 미니 노트북
* PDF: 웬만한 경우를 제외하고 PDF를 보는데 지장은 없을 것이다.
* 휴대성: 가벼운 것들이 있긴 하지만 대략 1kg 정도는 된다. 배터리도 3시간 정도가 최대일 것이다.
* 가격: 아무리 적게 봐도 60만원은 넘을 듯. 괜찮게 구하려면 100만원은 될듯.
2. ebook reader (sony prs xxx 또는 irex iliad)
* PDF: 과연 제대로 지원하는지 의문
* 휴대성: 아마 좋을 듯.
* 가격: 30만원 ~ 80만원 정도
3. PMP
* PDF를 읽을 수 있는 것도 있을 거라 생각. 너무나 많아 알아보는 거 포기.
4. 전자사전
* iriver d30이 PDF를 지원한다고 하는데 과연 성능이나 화면 크기가 ??
5. NDSL, PSP -> PDF를 읽을 수 있을까????
6. 그외 -> 기타 생각할 수 있은 건? 휴대폰으로 되나?

여기에는 실제로 휴대용 전자 기기로 PDF를 읽는 분이 있을 꺼라 생각되는데 혹시 사용해 보신 분 있나요?

newmania의 이미지

내년 정도면 조금 저렴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년까지 기다릴 수 있다면 플라스틱로직 이북리더!!!
http://link.brightcove.com/services/link/bcpid980795693/bctid1778578839

OpenSnake의 이미지

근데 검색해보니 이 제품의 단점은 눈의 피로감의 심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이 전자이북의 문제점은 눈의 피로감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빛을 받아서 보는
책과는 다르게 빛을 뒤에서 쏘는 백라이트다 보니 눈에 직사광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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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고 싶습니다. 모두 지구밖으로 나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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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고 싶습니다. 모두 지구밖으로 나가주세요.

jj의 이미지

e-ink 방식의 이북리더는 백라이트가 없습니다. 저는 소니의 리브리에라는 이북리더를 사용중인데, 이 기기의 유일한 단점은 백라이트가 없어서 어두운곳에서는 볼 수 없는것이죠. (종이책의 단점도 승계!) 이 제품은 중고가가 20~30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더 쌀지도?) 해상도가 800*600 이라 PDF를 보기에는 모자란 감이 있죠. PDF용 e-ink 방식 이북리더로는 고해상도가 가능한 (윗분께서 추천하신)iliad가 더 좋을듯합니다.

덧. 기술문서를 리브리에에서 읽어 보았는데, 정말 불편하더군요. 맘편하게 앞으로 쭉넘기면서 읽는 소설책이 아니라면, 휴대용 전자기기로 책을 읽는건 매우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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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damn sh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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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damn short...

pizza1977의 이미지

사파리로 읽고 있어요.
약간의 해킹이 필요합니다.

ps)노파심..그리고 사견입니다만 paper print가 쵝오인듯 합니다.
읽을 수 있는 분량만 프린트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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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이는 불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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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이는 불사신

bluetux의 이미지

사파리 말고 pdf 뷰어가 따로 있지는 않나요? ipod touch 에서..

pizza1977의 이미지

써보시면 알겠지만 사파리가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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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이는 불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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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이는 불사신

goliathz의 이미지

- 저렴한 가격 (n800, n810 가격이 상당히 많이 내려갔음)
- 만만찮은 밧데리 (이북 보는 것으로만 치면 최소 4시간은 보실듯)
- 휴대성 (1Kg 안됨)
- 가로 800 픽셀 보장
- 참을만한 속도 (evince 로 보실때...)
- 들고다니는 리눅스

http://wooooo.tistory.com/17
요건 어떠신지...

danskesb의 이미지

한국에서 구하기가 조금 귀찮고 한국어 글꼴이나 입력기가 기본으로 없어서 수동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점을 빼면 괜찮은 기계입니다.

---- 절취선 ----
http://blog.peremen.name

peinsiro의 이미지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일단 PDF 양식으로 만들어진 문서를 작은 화면에서 보는건 무리가 좀 있을 것 같네요.
iPod Touch든 다른 기기든 10인치도 안되는 스크린에서 축소된 문서를 보자면 가히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닐 것 같네요.
그렇다고 100% 비율로 해놓고 무한 스클롤링을 할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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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살자.

정직하게 살자.

송효진의 이미지

형식에 맞춰야 해서 txt로 못바꾼다면 노트북이나 큰 PDA 정도가 아니면 불편할것 같네요.
요즘 모토로라 PEBL 폰에 소설담아서 보고 있는데 상당히 볼만합니다.
txt 라면 웬만한 기기에선 다 볼만할것 같네요.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http://xenosi.de/

kickme의 이미지

물론 종이로 출력해서 보거나 책으로 보는게 낫겠지만, 휴대성을 감안하고, pdf가 주 목적인 경우는 당연히 일리아드 입니다. 지금은 e-ink 쓰는 리더 중에 pdf 볼만한건 그것밖에 없습니다..
지금 prs-505 사용중인데, pdf보기는 무리가 있습니다만, 이전 pda로 볼때와 비교하면, 눈의 피로가 상당히 줄었습니다...추가로 밧데리 걱정도 덜었습니다..

xyhan의 이미지


현재로써는 일리아드 외에는 PDF를 볼만한 e-book reader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만..
일리아드 가격이 80만원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그걸 살 정도면.. 넷북을 사는게 낳지 않을까요..
물런 전자잉크의 장점은 사라지겠지만...
빨리 e-ink 패널이 대량 생산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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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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