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피스 대신 오픈 오피스를 쓰자고 했는데,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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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MS 오피스 대신 오픈 오피스를 쓰자고 했는데,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외부와의 문서 교환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한테...

- 오픈오피스 설치하라고 해서 보내면 된다.
- 상대방이 설치가 번거롭다고 하면 PDF로 보내면 된다.
- 꼭 MS 오피스로 문서를 보내야 하면 최소한의 갯수만 사고 나머지는 오픈오피스를 쓰면 된다.

고 했는데, 결국 먹혀들지 않았습니다.

MS 오피스 가격이 10배쯤 뛰어 한 카피당 400만원 정도 하면 오픈오피스를 쓰려나...

나중에 MS 오피스 안쓸테니... 대신 MS 오피스 가격의 절반인 20만원이라도 상여금으로 달라고 해야겠습니다.

zepinos의 이미지

오픈오피스 포터블과 함께 보낸다...를 의견으로 제시하시지 그랬어요. -_-;;;

academic의 이미지

오픈오피스 포터블도 있었나요? 쩝...

그래도... 아마 안됐을 겁니다. MS 오피스에 워낙 길들여져 있어서.

사실 쓰는 기능도 기본 기능만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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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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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Potato의 이미지

Quote:

MS 오피스에 워낙 길들여져 있어서

아래아 한글 사태가 발생한 지 9년 정도되었나요? 한글 815버전 나오던 시기요.
이전까지만 해도 한글 vs MS-Office 구도였는데 이젠 완전히 기울었지요.

문서 포맷이란 걸 바꾸는 게 참 쉽지 않습니다.
큰 고객사가 MS-OFFICE 를 사용할 경우 하청업체는 그 포맷을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프리젠테이션용 보고서를 오픈오피스로 작성 후 PPT 포맷으로 변환해서 보내주었더니

힘들어하더군요. 호환성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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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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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 Tux~

dragonkun의 이미지

오픈 오피스에서 MS워드 형식(doc)으로 저장할 수 있는데 외부와의 문서 교환이 왜 문제가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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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ing the World!

Emerging the World!

academic의 이미지

문서 포맷이 약간씩 다르게 보일 경우가 있거든요.

오픈오피스로 아주 공들여서 이쁘게 문서를 작성해서 MS 워드 형식으로 보내도...

상대방이 MS 워드로 열어 볼 때는 별로 이쁘게 보이지 않는 겁니다.

그걸 문제 삼는 거지요.

문서 내용을 확인하지 못한다거나 그런 것 때문이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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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게 제대로, 그러니깐 저쪽에서도 내가 작성한 문서가 그대로 보이느냐.. 라는 점에서는 아직은 낙제점입니다.

단순한 몇장 정도 되는 문서라면 별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만 ...
표 들어가고, 엑셀 시트 쭉 붙고, 거기에 그림 들어가고, 테이블 쭉 .. 들어가고 ..

이러면 OOo 에서 MS 오피스 포맷으로 저장하는 건 ... 포기하는 게 낫더군요.

doc 는 그나마 양반이고, ppt 를 거쳐서 xls 에 오면 ... 그냥 MS 오피스 그냥 쓰는 게 낫다. 라는 게 제 경험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xls ... 좌절입니다. ...비주얼 베이직 스크립트 같은 건 기대도 안하겠지만, 단순한 표 .. 도 좀 커지거나 하면 깨먹는 게 장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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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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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커의 이미지

그 부분을 만족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윈도용 오피스 버전별로 레이아웃이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도 생기고,
다른 운영체제용 MS 오피스 버전까지 고려하면 머리가 아픕니다.

- 죠커's blog / HanIRC:#CN

warpdory의 이미지

다른 버전은 쓸 이유가 없습니다. 회사에서 지정된 ... 예를 들어서
'윈도즈 XP SP3 + IE6 + MS office 2003' 조합만 쓰면 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회사들은 저렇게 씁니다. 버전은 다를 수 있지만, 사이트 라이센스 등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어느 부서는 ms office 2003 쓰고, 저쪽 부서는 2007 쓰고... 이런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오피스 버전에 따라서 레이아웃 깨지는 문제는 사이트 라이센스 계약이 바뀌어서 MS offiec 2003 이 2007 이 되면, 그때 한번 며칠 정도(길게는 한두달 가겠지만 ...) 혼란이 있고나면 다 해결됩니다.

다른 운영체제의 ms office 는 회사에서는 대부분 쓸 일이 없으니 ... 아무도 신경 안 써줍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해결했다고 또는 해결방안에 대하여 누군가 보장을 해주고, 기술지원 등을 해준다면 오픈오피스도 업무용 소프트웨어 시장에 충분히 뛰어 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가지고 사업 아이템으로 잡는 경우는 없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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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커의 이미지

저는 MS와 다른 업체 모두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개된 MS의 파일 포맷을 확인해보면 오픈오피스 측의 작업물에 비해서도 훨씬 미약합니다.

MS의 제품들이 운영체제별로 그리고 동일 운영체제에서도 버전별로 다른 결과를 내는 것은
사려깊지 못한 설계 혹은 우연으로 인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우연과 사려깊지 못한 설계에 의한 차이를 해결할려면 막대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죠커's blog / HanIRC:#CN

warpdory의 이미지

파일 포맷의 스펙 등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남과 얼마나 잘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고, 통일성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 물론, 파일 포맷이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위에 적었듯이 '운영체제별로, 버전별로 다른 결과를 내는 것'은 일반적으로는 별로 관심사가 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윈도 XP SP3 + IE6 + MS Office 2003' 이라는 고정된 기준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기업에서는 '컴퓨터' 또는 '오피스 제품'이라는 것은 '문서 작성' 또는 '보고서 작성' ... '프리젠테이션' 이라는 용도입니다. 그것은 파일포맷 스펙, 운영체제 ... 이런 건 별로 고려대상이 아니라는 거죠.

기업에서 운영체제를 윈도 + MS Office 조합을 쓰는 건 단순합니다. 중앙통제가 쉽고(active directory 든, activex 떡칠로든 어떻게든 다 됩니다.), 이미 사용자들이 많이 쓰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특별히 교육을 시킬 필요는 없고(물론, 고급기능은 그레듀라든가 이런 곳을 통해서 교육을 하거나, mous 자격증 있는 사람을 뽑기도 하거나 .. 등등 ..), 거기에다가 시스템과 딱 붙어서 동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픈오피스가 activex, drm 등을 지원하지 않는 이상에는 이러한 '통합' 또는 '통제'가 어렵기 때문에 회사.. 기업이라는 입장에서는 고려대상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도 'drm 적용이 되지 않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다가 3번 걸리면 퇴사' 라는 무시무시한 조항이 있죠.
하다못해 간단한 문서 편집기만을 보더라도 윈도 노트패드는 drm 적용이 되므로 사용해도 되지만, notepad++ 같은 경우는 같은 윈도즈용 문서 편집기이지만, drm 지원을 하지 않으므로 사용이 금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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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커의 이미지

제가 글을 잘 못 적었나 봅니다. 처음에 의도한 바는 다른 업체가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술지원을 통해서 성공할 수 없을 거라는 내용이었습니다.

- 죠커's blog / HanIRC:#CN

monpetit의 이미지

MS 오피스도 버전에 따라 조금씩 달라 보입니다.
2003에서 작성한 걸 2007로 열면 출력하기 전에 뭐 달라진 거 없나 하고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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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으로 쓴 글은 볼 수 없습니다.
http://monpetit.tistory.com/

plasticbox의 이미지

호환이 제대로 안되서 깨져보이니.. 아무래도 좀 걸리는 부분이 많죠;
개인적인 문서들이야 상관없지만 회사내 사용은 ODF 형식이 좀 더 많이 퍼져야 될거 같습니다ㅠ

그리고 IBM lotus Symphony v1.0 이라고 IBM이 배포한 오피스 프로그램인데.. ODF 형식입니다.
이클립스 기반이고 설치해서 사용해 보니 그럭저럭 깔끔하니 사용하기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리눅스랑 윈도우에서 인스톨 가능합니다.

아직 많이 퍼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ODF 포맷이 조금씩 퍼지는 모습이 좋네요 ;)

http://www-01.ibm.com/software/kr/lotus/symphon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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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Lotus Symphony 는 ODF(Open Document Format) 표준을 준수하는 Office Software 로서, Symphony Documents, Symphony Spreadsheets, Symphony Presentations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Lotus Symphony 는 라이센스 비용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웹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고, 일반 사용자와 기업 및 개발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개방형 표준인 ODF 에 기반한 Lotus Symphony 는 기존 Office SW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것이며, 개인 및 기업고객은 벤더 종속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고 보다 효과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Lotus Symphony 의 출시는 개방형 표준을 지지하는 IBM 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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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jo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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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Life~!

thames의 이미지

엇 요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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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의 이미지

회사에서 무슨 이유로 MS오피스를 포기하고
오픈오피스를 쓰려고 하는건지요?

잘 쓰고 있는걸 왜 바꾸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개인이 쓰는것도 아니고 회사 전체가 바꿔야한다면
MS오피스를 쓰는게 정답입니다.

academic의 이미지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새로 도입하는 겁니다.

MS 오피스가 익숙하고 이를 업무에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면

MS 오피스가 비용 대비 효과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오픈오피스로 바꾸자고 했던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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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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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의 이미지

프로그램을 바꾼다는 작은 의미보다는
오피스 환경을 바꾼다는 의미였습니다.

MS오피스가 오픈오피스에 비하면 비용이 당연히 많이 들겠지요.
하지만 그 비용이라는게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이라는거지요.

오픈오피스로 바뀌었을 때 드는 직원들의 교육비용이나
타 회사와의 데이터 교환 등을 할 때의 문제점이 발생했을경우등을 따져보면
결코 오픈오피스가 싸다고만을 할 수 없겠지요.

오픈오피스와 MS오피스가 완벽하게 호환되지 않는다면
쉽게 바꿀수만은 없을 겁니다.

(전 싫지만)그나마 다행인게 요즘은 JDK업글하다보면 오픈오피스 설치옵션이 체크되어있어서
무심코 YES만 누르다보면 깔려버리더군요.

academic의 이미지

제가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당연히 오픈 오피스로 바꿨을 때의 교육 비용을 생각하겠죠.

MS 오피스와 오픈 오피스가 사용법이 달라지는 부분까지 쓰는 사람이 (회사 내부에는) 별로 없습니다.

새로 도입하는 거라 기존 문서와의 호환 그런 것도 고려할 필요가 없고요.

그래서, 문제가 됐던 것은 오로지 다른 곳과의 문서 호환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MS 오피스에 드는 비용이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 외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라이센스 관리 비용까지 듭니다.

라이센스 관리가 생각보다 번거롭거든요. MS 오피스가 안 비싸다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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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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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Dust의 이미지

회사에서 힘있는 분이 밀어부치지 않는 한.. 사실 아직까지는 무리인 것 같습니다.
특히 외부 업체와의 관계에서도 이쪽이 파워있지 않은한..

하지만 오픈오피스용 템플릿 개발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고, 지금처럼의 단순한 컨버팅 외에, 자잘한 부분들을 바로 잡아주는 문서나 플러그인들도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아닌가? 단순 바램인가 ;;)

여튼 점점 나아지겠지요. MS 오피스에서도 ODF 를 선지원한다고 했으니, 호환성 문제는 점차 나아질 것이 분명합니다. :)

오호라의 이미지

제가 있는 회사도 얼마전부터 오픈오피스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전 MS오피스문서는 그대로 두고 새로 변경되거나 새로 작성되는 문서는 오픈오피스를 쓰기 했습니다.

문제는 한글->워드에 걸렸던 문제와 비슷합니다.

1. 똑같은 기능은 있으나 이름이 다르거나 기능이 약간 다름.
2. 있을것 같아서 찾아보면 없는 기능.
3. 조작법의 차이.
4. 완성도가 떨어짐.
5. 버그.
6. 버벅임
...

MS오피스로 1시간 걸릴 PPT를 오픈오피스를 쓰다보니 2시간이상 걸리더군요.

애니메이션, 폰트변경, 도형...등을 많이 사용할수록 시간은 더 걸리더군요.

비용절감때문에 반강압(?)적으로 오픈오피스를 쓰는 곳도 봤습니다.

일단 사용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Hello World.

alalal의 이미지

오픈오피스다 MS오피스다를 떠나서...

외부 나가는 문서(심할 때는 부서 밖으로 나가는 내부문서일 경우에도)는 무조건 pdf로 해야 한다고 하세요. 워드나 엑셀 파일, 그냥 잘라붙이기 하다가는 보안에 걸릴만한 자료들까지 다 붙어서 나가는 경우가 꽤 됩니다. xls 소스인 직원 명단을 잘라붙인 doc에서 직원 주민번호랑 통장번호 튀어나오는 거 보여주면 높은분들 시껍할걸요.

...and justice for all

...and justice for all

liberta의 이미지

첫 번째 시트에는 문서 제목에 해당하는 내용, 그리고 두 세 번째 시트에는 생뚱맞은 개인정보들이 가득할 때... 무슨 이스터 에그 발견한 것도 아니고 아무튼 흐뭇(?)했던 기억이 몇 번 있습니다 ㅎㅎ

snowall의 이미지

저는 구글링하다가 서울시 전국의 므흣한 밤업소 리스트 엑셀 파일을 받은적도 있어요.
연락처, 위치와 수질관련 정보가 포함된...-_-

절대로 일부러 찾은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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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mechatec의 이미지

자료 공유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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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의 위치와
나 자신의 가치는
내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help~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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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lithx의 이미지

회사에서 MS 오피스 대신 오픈 오피스를 쓰자고 했는데, 뜻을 이룰 것 같습니다.

PC 10대 내외의 소규모 업체라서
또한 기존에 작성하고 교환하는 MS 문서들이 매크로나 스크립트가 불필요한
거즌 간단 단순한 포맷이라 오피스 대체에 큰 무리는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내에서 소소한 불만과 저항에 부딪히고 있긴합니다. -_-

불경기에 비용절감 및 소프트웨어 단속에 대한 대처를
대의명분으로 삼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용 프로그램을 무단 설치/사용하다가
소프트웨어 단속시 발생하는 비용(정품가격+합의금)은 직원 개인이 부담"
을 업무규정으로 정하고 공시하였습니다.

08년 12월 사내 오리엔테이션 및 준비(문서 및 서식의 변환)을 거쳐
09년 1월부터 오픈오피스로 이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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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려한 문서가 훨씬 더 설득력 있고 효과적 것 맞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그렇지만 '40만원 x MS오피스 스탠다드 10카피' 라는 비용은 효과대비
제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가 없네요. 차리리 '미려함'을 포기하겠습니다.
(오픈오피스 문서도 제 눈엔 미려하던데요?)

회사 외부와 문서 데이터 교환시 변환해서 내보내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지만,
결국 '편의'와 '미려함'을 어느 정도 희생하거나 포기하더라도
'비용절감', '소프트웨어 사용 라이센스 준수',
'MS오피스를 사용하지 않는 외부 거래처와의 문서 교환'이
장기적인 측면으론 더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된다고 전망하고
그리 '결심'하였기 때문입니다.

MS가 MS오피스를 업그레이드하고 판매하는 정책이나 전략이
제가 사내에서 오픈오피스로 대체하면서 밀어붙이는 '강압'보다
덜 강압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activex나 ooxml를 보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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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에서 예전부터 여러분이 자주 언급해 주셨겠지만...제발
보조금과 세금으로 운영되는 학교나 관공서만이라도 우선
탈 MS오피스하고 ODF로(오픈오피스든 스타오피스든 심포니든) 이전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외 문서교환 좀 더 편하게 하구 싶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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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의 이미지

Quote:
또한 "상용 프로그램을 무단 설치/사용하다가 소프트웨어 단속시 발생하는 비용(정품가격+합의금)은 직원 개인이 부담" 을 업무규정으로 정하고 공시하였습니다.

개발하면서 불가피하게 사용해야 할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그런 것에 대한 언급은 없으셨나요?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는 구매의뢰를 하더라도 최소 몇일은 걸리고, 단발성이라면 어떻게 하죠? ^^;

Hello World.

bushi의 이미지

규정을 지킨 직원에게 업무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면 모를까...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

무서운 규정이 아니라 대단히 안심되는 규정인데요.

OTL

academic의 이미지

부럽습니다.

제가 있는 회사에서는 개발자는 오픈오피스 사용, 나머지는 MS 오피스 + 아래아 한글 사용하는 걸로 결정이 났습니다.

모두 오픈오피스를 쓰게끔 하려고 했는데,

돈에 대한 의사결정권이 있는 사람들이 MS 오피스랑 아래아 한글을 써야겠다고 하는 바람에...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개발자들은 MS 오피스를 사도 돈값을 못할 것 같다고 오픈오피스 쓰겠다고 했더니 그건 안 말리더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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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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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monovision의 이미지

충분히 이해가 갈만한 결정같습니다.
개발자는 어차피 사내용으로 쓰는거라 오픈 오피스를 사용해도 크게 문제가 없을거라 보여지며,
MS 오피스의 경우는 프리젠테이션 및 엑셀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오픈오피스는 아직입니다. 이런 쪽에 주로 하시는 분들은 맘 편하게 MS 오피스를 사용하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아 한글은 최근에는 사용빈도가 엄청 줄었습니다.
하지만, 단 한군데. 국가를 상대로 무엇을 하고자 한다면 필수입니다. 회사내에서 국가를 상대로 무엇을 하고자 한다면 아래아한글을 써야 하니 어쩔 수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군요.

사내용으로 오픈 오피스를 쓰는 것은 크게 무리가 없지만 회사 외적으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적극 말리고 싶습니다.

sangheon의 이미지

한동안 MS 오피스 대 오픈 오피스의 대결이었는데 어느새 오픈 오피스는 빠지고 이제는 그 자리를
구글 문서도구가 차지했습니다.

대외적인 문서를 빼고 내부에서 오고가는 문서는 거의 구글 문서도구가 점령하고 있군요.

--

B/o/o/k/w/o/r/m/

--

Minimalist Programmer

thames의 이미지

처음엔 꽤나 불안정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상당히 안정적이더라구요. 자동 저장도 잘되고..
구글에 의존적이란 점만 빼면 좋은데 말이죠 -_-;
중요한 문서를 웹에서 작성한다는 것이 좀 불안하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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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rM8Q9g의 이미지

맞아요. 웹에서 작성할수있으니 편리하긴한데 구글에 모든정보가 저장된다는게 좀 -_-

구글이 빅 브라더가 되려나봅니다

jungho_gun의 이미지

논외의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미국에 어학연수로 갔을때 제가 접한 모든 학원과 시설에선 다 오픈오피스를 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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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실수는 한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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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실수는 한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ikpil의 이미지

오피스 기능을 거의 사용하지는 않지만, 잠깐씩 사용하고 있는게 있어서 MS오피스를 쓰고 있습니다. 2~3만원 이라면 쓸만하겠네 했다가, 가격을 보고 놀라서 검색하다가 오픈 오피스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글을 쭉 읽다 보니까, 생각난게 있는데, "그냥 MS 사용 할래~? 아니면 4개월간 매달 3만원씩 오픈 오피스 교육비 받으면서 오픈 오피스 쓸래~?" 라고 쇼부 한번 치면 가능성이 좀 올라 갈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

윗 분들도 돈 아끼고, 직원분들 상여금도 받고, 서로 윈윈 스타일~

ironiris의 이미지

거래처에서 반발이 심할듯..

mirheekl의 이미지

갑이면 못하는것이고..
을이면.. 할수있겠네요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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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for you new people. I have just one rule :
Everyone fights, no one quits. If you don't do your job, I'll shoot you myself. Do you get me?

--

revol2236의 이미지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제가 선생님한테 오픈 오피스로 문서를 보냈더니,,

바로 혼나더군요,,;;
everyday lin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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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면 사람들은 눈물흘리고

그빗물에 흘러내린 눈물감추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결국 지 밥그릇 갉아먹는 짓이지..
자원봉사자들도 아니고.. 왜 그러는지 난 당최 이해가 안돼 ㅡ_ㅡ

당장 자기 지갑에서 돈 나가는걸 생각하지 말고..
프리소프트웨어가 활성화될수록
소프웨어시장규모는 작아지는거고..

다들 이공계 출신들이라 그런지 경제개념이 없는 것 같다..
공짜소프트웨어 만들어서 배포해대면서
보수 및 처우에 불평을 하지..

자신이 만들고 배포하는 프리소프트웨어가
당신과 비슷한 처지의 다른 개발자의 목줄을 조이는 것도 모르고.. 답답하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you are a fool

viper9의 이미지

이런 생각이신 분이 왜 이 사이트에 오셨는지 궁금합니다.

저 위에 제목 분명히 보이실텐데요..

KLDP
Open Source, Geek, IT...

cleansugar의 이미지

엠에스 오피스 살 돈으로 보수 및 처우를 개선하면 되겠지요.

그리고 오픈소스의 매력은 공짜라서기 보다는 소스가 공개되어 안전하고 수정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는데 있습니다.

이번 알집도 소스가 공개되었다면 네이트가 털릴리는 없었을 겁니다.

알집도 사실 자유오픈소스 훔쳐서 만들었지만요.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Daiquiri의 이미지

제 생각에는 주장하신 내용이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1. OpenOffice.org를 설치하라고 하면 되지만 그렇게 번거로운 작업을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 같구요.
2. PDF로 보내면 되지만 수정이 필요할 경우에는 어떻게 하죠..?
3. 만약에 저라면 하나로 통일하지 여러개를 사용할 것 같지는 않네요.

Microsoft Office의 라이선스 비용이 상당히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1번 항목은 제 생각에 업무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PS. Microsoft Office 2007부터는 OpenDocument를 지원하므로 시간이 지날 수록 OpenOffice.org를 사용하는 것도 정답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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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이루었습니다
문서 보통은 odf로 저장해서 보내는데 받는 쪽에서 ms word로 읽지만 양호한 수준
ppt는 그냥 ppt로 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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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처음으로 오픈오피스가 나왔는데, 그때 도덕 발표 숙제를 오픈오피스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실행해 보니 모든 글자들이 ? <- 이렇게 나와서 도덕선생님께 반항하는거냐고 먼지나게 맞은 적이 있습니다..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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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품질이 많이 괜찮아졌어요.
사용자수 많아지면 업계 지원이 늘어날거고, 품질은 점점 더 나아질거에요.
오픈오피스 채택하는 곳들이 약간씩 늘어나고 있으니까... 선순환이 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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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멀었습니다. 워드가 문제가 아니라 스프레드시트나 프리젠테이션 프로그램들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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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에 암호를 걸었습니다만 암호가 안풀어지더군요...
문서가 2개였는데 두개다 안되어서...
odf파일을 .zip로 바꿔서 암호푸는 유틸로 풀어보라고해고 해봤지만
시간이 너무 걸려 GG선언하고....
짜증나서 OOo를 갈아엎어버리고 한글로 이전했습니다.

속편하기는 MS가 편하긴 하죠...
MS가 뭐가 아쉬워서 해적판을 방치하겠습니까...새싹들이 MS해적판을 쓰고 이들이 어느정도 성장하면
MS제품에 길들어져서 어쩔수 없이 돈을 지불하더라도 쓸수밖에 없죠...

저는 학창시절부터 가는 곳마다 이상하게 한글만 사용해서 MS오피스 보단 한글오피스가 더 편하더군요..
스프레드시트는 무조건 원조(?)인 엑설이 안정성이 좋더군요...
한글스프레드도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엑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