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들이 꼭 봐야할 공산주의에 대한 명언
글쓴이: 병맛 / 작성시간: 토, 2008/08/02 - 6:21오후
요즘 하도 시국이 수상하니... 주위를 해야할 시점인 것 같아서...
- 공산주의는 사람이 국가의 로봇이 아니면 성립되지 않는다. 그런데 사람은 로봇이 아니니 무리.
- 평등 사회 건설이라는 명분으로 항상 대량 학살이 있었다.
- 공산주의자는 마르크스-레닌을 읽은 사람이고, 비공산주의자는 마르크스-레닌을 잘 아는 사람이다
- 자신이 행복하게 될 수 없어도 , 행복한 인간의 몰락을 바란다. 그것이 공산주의자의 심리.
때문에 그들은 게으르고 남의 밥 그릇 뺏어먹는걸 평등이라고 외친다
- 공산주의는, 고위층이나 지도층을 견제할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고위층이 항상 썩는다
- 원시 공산제 이외는, 조직의 상하 관계로부터 불공평함이 생기므로, 감정을 가지는 인간에게는 이상적인 것 그대로의
결과를 얻을 수가 없다.
- 필연적으로 국민이 정부에 의해 지배된다.
- 숭고한 이상을 목표로 했을 것인데, 왠지 결론은 노예
- 모두가 평등한 사상을 추구하는 사회일수록, 김정일과 같은 최악의 독재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모두를 평등하게 하기 위한 신적인 존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강압 정치, 폭정이 당연시하게 된다
- 이런 것들을 인식하고 나서 '자본론'을 읽으면, 꽤 재미있는 개그란 것을 알게된다.
댓글
공산주의를
공산주의를 자본주의를로 치환해도 글은 성립합니다.
19세기의 이론들을 자꾸 꺼내서 악용하지마세요. 자본주의도 20세기에 망했습니다.
자본론이 개그가 될수는 없어요. 그렇다고 진리도 아닙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자본론을 개그라고 생각한다면
평생을 그것만 판 사람을 생 양아치로 만드십니다.
(제 예긴 아닙니다. 전 자본주의의 첨병으로 살고있어서요.)
자본론 만큼 사회경제정치를 일관된 프레임웍에서
과학적으로 분석한 이론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자본론의 틀에 대해서 부분부분 비판은
수없이 이루어졌지만, 자본론 자체의 핵심인 유물론적
변증법에 대한 극복은 한번도 이루어진 적이 없습니다.
자본론이 개그라니, 밀턴 프리드먼도 함부로 못한 예기를
쉽게 하시는군요.
어떤 전공을 어떤
어떤 전공을 어떤 교수님에게서 배우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경제, 역사, 철학 분야에서 맑스는 이미 50년 전에 폐기처분되었거든요?
요즘 누가 용감하게 맑스를 표방하면서 학문 활동을 하고 있는지
언급 좀 해주셨으면 하네요.
현재 진행형으로
현재 진행형으로 서울대 김수행 교수님이 계시죠.
50년전에 폐기 되었다던 그 유령입니다.
서울대에서 아직 계시니 서울대는 좌파를 아직까지 키우는 온실을 가지고있었군요.
봄들판에서다
봄들판에서다
정확히는
50년대 이전의 교육은 안하시죠 현대정치경제학을 가르치신다 라고 하는게 옳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뭐 자본론이 폐기되가는 이론이긴 하지만 사실 과거 이론을 일정부분 인정하는건 현대이론의 첫걸음 인것 같습니다. 자본론이 폐기된 이론이라 하더라도 그곳에서 언급하고 있는 자본주의의 비판이론은 중요합니다. 시장 실패가 존재하는데도 아담스미스의 이야기가 언급되는것도 비슷한 이치 아닐가요?
이 분에게...
(보다 정확힌 "이런 글"에 대해) 이렇게 길고 진지한 답글 다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공산주의나 상대성 이론에 대해 정확히 잘 이해할 필요는 없는 거죠... 설마 저 분이 앞으로 정치를 하겠습니까, 아님 무슨 책을 쓰겠습니까...? LoL
* 주위를 해야... -> 주의를 해야...
어허~ 당황스럽군요.
이따위 글을 KLDP에서 볼 줄은 꿈에도 몰랐음 ;;;
어떤 학교를 나왔고
어떤 학교를 나왔고 어떤 책을 읽었고 어떤 매체(신문,방송,인터넷)를 즐겨보는지 심히 궁금해집니다.
(누가 조사좀 해주세요. 여기 조사 잘하시는 분들 있던데... 까발리거나 머 그런거 하자는 것이 아니라, 제 식구들이 혹여 그런 유해매체에 노출안되게 조심하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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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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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에휴...
"좌파 = 공산당" 이라는 저 무식 덩어리.
역시 초딩 방학이 무섭군요.
<- 이거면 안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이넘이 과거 쓰던 닉.
K
KLDP
떡밥을물지맙시다
병맛온라인좌파들
...에에 또 뭐 있었죠?
한심한 것.
니네가_친박연대면_나
니네가_친박연대면_나는_명박고대 -> 실천이성 -> 그놈이 그놈이다 -> KLDP -> PDLK -> K -> 떡밥을물지맙시다 -> 병맛온라인좌파들 -> 병맛
..
초등 방학이 아니라
알바들이 문제죠. -_-;;;
p.s 그나저나 그 block.js를 다시 구할 수 있으려나,,,,
어디서 다운받는지좀 알려주세요.
-----------------------------절 취 선-----------------------------------
따라하지 마세요.
홈페이지: yonghyu.dyndns.org
B.Y.H
-----------------------------절 취 선-----------------------------------
따라하지 마세요.
홈페이지: yonghyu.dyndns.org
B.Y.H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경고합니다.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 주세요.... 안그러면 정말 죄송하지만 계정을 블럭하는수밖에 없겠습니다.
이미 제발
이미 제발 막아줬으면 하고 스스로 노력하는 것 같은데요? 도대체 무슨 교육을 받고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궁금합니다. 비난이 아니라 호기심입니다.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주의하도록 하죠.
오프라인에선 20대 쥔보쉰당 지지율이 4%인데
이곳은 사뭇 다르군요.
외눈박이 세상에선 두눈박이가 병신 취급 받는다고
했던가...
뭐 속에 쌓인 말이야 저도 많지만 누구처럼
계정 블럭 당하고 추하게 놀고 싶진 않네여.
인용:뭐 속에 쌓인
음... 지금까지 활약한 모습을 보면, 뒷간에 빠져도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어 보였는데,
생각보다 '소심'한 발언이 귀엽네요.
걍, cool하게 블럭당하고 '어떤분의' 전철을 이어 똑같이 위키백과에도 등록되고 나면 더욱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 앞으로 더욱 분발 해주세요...
여긴 비주류라고
여긴 비주류라고 이렇게 인신공격해대도 상관 없는 곳인가요?
저는 관리자 맘에 좀 안 든다고 아무 판단 기준이나 규정도 없이
자의적으로 계정 삭제 경고 먹는데,
인신 공격은 옵션인 건지요. 뭐 대범하고 관대한 제가 다 참습니다.
제 관용은 안드로메다만큼이나 넓답니다.
진보신당 지지율이 좌파의 숫자와 같나요?
진보신당 지지율이 좌파의 숫자와 같나요?
재대로 머리가 박힌 사람들은 당만 보고 지지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정신머리 재대로 되 먹은 우파들도 당만보고 지지하면 안 되지요. 아니,별로 무슨 뜻이 있는 건 아닙니다만.
게다가 좌파 = 공산당이라는 논리도 비약입니다. 정말 그렇다면 전 극우겠네요 -_-?
공산->자본 자본론->신
공산->자본
자본론->신자유주의로 치환했습니다.
괜찮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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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뭐지 이
뭐지 이 병맛글은······.
날씨가 덥긴 덥나봅니다.
원래 어떤
원래 어떤 분이셨길래 이분을 아는분도 계시고 원래는 트롤이 아니었다라는 말도 나오는건가요? 누가 설명좀 해주실수 있나요?
프로필에서 이전에 쓴 글들과 답글을 보시면 아시듯이...
리눅스 관련 답글도 쓰시고, 이런저런 기술적인 질문에 답변도 달아두셨던 분이시죠.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심심하시다고 자꾸 이러시면 안되요.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고, 기분 나쁜 얘기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화풀이 하시면, 사람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이니까
자꾸 이렇게 글을 남기시면서 즐기시는데,
나중에 사람들에게 외면받습니다.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제가 좌파가 된 것은
이러한 우파의 이분법적인 논리에 구역질이 났기 때문입니다.
보고 있으면 집단최면에 걸려서 이성을 완전히 상실한
자본주의 사이비 종교집단 같아요.
딱 중세 암흑시대 살고있는 듯,
지구가 태양을 돈다 그러면 이단으로 만들어 버리듯이
자본주의의 문제점에 대해서 언급하면
곧바로 빨갱이가 되는 거죠.
공산주의가 실패했다고, 자본주의가 완벽한 것은 아니죠.
제 생각은 이러합니다.
공산주의던 자본주의던 다 사람 잘 살아 보자고
만들어 놓은 도구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도구에 불합리함이 있다면 개선할 수도 있는 것 아닐까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우리나라는 아직도
우리나라는 아직도 매카시즘이 판치고 있죠.
지동설 시대에
지동설 시대에 천동설 개선해본들 누가 믿나요?
자본주의 시대에 공산주의 개선한들 누가 받아들이나요?
공산주의는 이미 "폐기"된 겁니다. 천동설이나 창조론
같은 거나 마찬가지에요.
물론 뭔가 자본주의 이후의 시대가 오겠지만 그건 수백 년
뒤에나 생각해볼 일이고 또한 공산주의는 아닐 거라고
믿습니다.
자본주의가 공산주의 헐뜯고 공산주의가 자본주의 헐뜯고
하는 건 현실 정치 공간에선 필연적인 현상입니다.
고귀하고 선량한 이념을 추구하신다면 차라리 종교를
권하고 싶습니다.
공산주의는 Bad, 자본주의는 Good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를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공산/자본주의 둘 다 그 나물에 그 밥으로 보입니다.
--
B/o/o/k/w/o/r/m/
--
Minimalist Programmer
병맛 <- 이양반이 닉네임세탁을 해대던 그양반이지요?
전에는 "그놈이그놈이다" 를 썼다가 KLDP, PDLK로 바꾸고 지금은 K라는 닉도 썼다가, 이번의 닉네임은 '병맛'이라니.
프로필 주소가 http://kldp.org/user/4157 이라 혹시나 했는데, 이게 한복판 스트라이크네요.
자신의 신분을 계속 세탁해서 다른사람처럼 행동하다니, 북괴 간첩일지도 모르겠네요. 113 신고 감 같습니다.
(저는 어릴적 80년대에 국민학교 교육을 그렇게 받았으니까요.)
=sign:=====================================================================
"나는 그들 중에 존재하며, 또한 그 사이를 걸을 것이니."(코린토 후서의 말씀중...)
"I will dwell in them, and walk in them."(in 2nd Corinthians)
=sign:=====================================================================
"나는 그들 중에 존재하며, 또한 그 사이를 걸을 것이니."(코린토 후서의 말씀중...)
"I will dwell in them, and walk in them."(in 2nd Corinthians)
http://kldp.org/node/80771
요즘 이분 하시는 거 보면 .. 이 글을 쓴 분이라는 게 ... 의심스러울 정도죠.
하셨던 말씀 그대로 다시 한번 인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s. 난 왼손잡이이고, 운전할 때 차의 왼쪽 좌석에 앉아서 운전합니다. 길을 걸을 때 좌측통행하라고 배웠고, 심장도 좌측에 있으며, 피의 색깔은 빨간색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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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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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
자본론이 뭐 한두장짜리 신문딱지 정도 되는줄 아나 보져?
댁이 자본론 읽었음 내가 업종을 바꾸겠수.
글구 잘난 척 하려믄 쫌 맞는데 가서 하시져... 자본론이 리눅스랑 대체 뭔 상관이여...
꼭 멍석 깔아놓은 곳에서는 큰 소리 칠 깜냥이 안되는 위인들이 엄한데 와서 나대고 그러지~
박정희와 전두환이
박정희와 전두환이 자신들의 사욕을 위한 폭압통치를 한국식민주주의라고 불렀던 것처럼 많은 다른나라의 독재자들은 자신들의 사욕을 채우기 위한 폭압통치를 공산주의, 인민민주주의, 민족해방 따위의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공산주의를 표방한 자들의 만행을 마르크스와 레닌이 책임질 이유는 없지요.
그리고 그런 자들이 표방한 정치체재는 몇가지 사항만 나열해 봐도 마르크스나 레닌의 주창했던 봐와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먼저, 읽어보시고 말씀하시는 건진 모르겠지만 개그라고 하신 "자본"에서 제가 정수라고 생각하는 부분.
운동하는 자본, 왜 우리는 재화 혹은 자산이라는 말과 다른 의미로 자본을 사용할까요. 그것은 자본이 투자 혹은 운용되어 시장에서 경쟁하는 상태를 가르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태에 놓여있기 때문에 투자를 결정한 자본가 본인 조차도 자본을 지배하지 못하고 오히려 시장의 경쟁에 의해 지배당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본가는 선해질 수 없습니다. 국민기업이니 민족자본이니 협동조합이니 하는 것들이 지속되지 못하는 이유가 자본으로 존재하기 위해서 경쟁에 충실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거죠. 따라서 경쟁을 강조하고 경쟁을 우위에 두는 체재는 공산주의가 되지 못합니다.
그러나 여태까지 표방됐던 공산주의 국가들은 어땠나요? 거시적으로는 군비경쟁과 체재경쟁을 주도했고 내부적으로는 "노르마"로 대표되는 노동자 개개인 간의 경쟁을 강조하는 테일러리즘의 충실한 신봉자들이었지요. 그런 나라가 공산주의라는게 진정한 개그이지요.
프롤레타리아트독재, 노동자들은 어떻게 자신의 지도자들을 견제할 것인가?
이 문제도 거짓 공산주의 국가를 가려내는 옥석중에 하나지만 우선 몇가지 오해를 풀었으면 합니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공산주의로의 이행을 피의 심연으로의 잠항인 것처럼 우익 이데올로그들은 얘기하는데 진정한 공산주의 수립이 국가적 차원에서 성공했던, 수년에 걸친 반혁명으로 1928년 스탈린에게 망하기는 했지만, 혁명러시아의 탄생과정을 살펴보면 이는 명백한 거짓말입니다.
혁명의 시작인 1917년 2월부터, 권력획득인 10월까지 볼세비키의 명령에 의해 발사된 총탄에 쓰러진 민중은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볼세비키는 2월혁명 직후부터 권력을 특정정당이 아닌 노동자들의 대표체인 소비에트가 장악해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합니다. 그럼 소비에트가 볼세비키꺼였잖아라고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2월혁명으로 짜르를 타도했으나 노동자계급은 권력획득으로 나가길 주저하고 부르조아 정치가들을 자신의 정치적 대표자로 임명합니다. 실제 혁명과정을 지도했던 소비에트에서도 다수파는 멘세비키나 사회혁명당 같은 부르조아 정치에 대해 우호적인 정당이었습니다. 심지어 소비에트는 스스로가 "모든 권력을 소비에트로"라는 볼세비키의 구호에 대해서 우호적이지 않았습니다. 이런 와중에 5월에 꼬르닐로코프의 반동이 왔을 때는 소비에트 스스로가 볼세비키의 추방과 체포에 대한 명령을 발표하기도 합니다. 이런 와중에도 볼세비키는 파업현장과 전선에서 노동자계급에게 지금 권력을 장악하지 못한다면 어마어마한 반동의 반격에 혁명이 먹혀버릴것이라고 선전하고 소비에트로 집결할 것을 외칩니다.
결국 부르조아 정부의 반동적 성격이 그들의 정책을 통해서 폭로되자 소비에트가 "모든 권력을 소비에트로"라는 구호에 동의하고 무장봉기를 조직합니다. 그러나 이 무장봉기는 그야말록 무장일뿐 유혈봉기는 아니었습니다. 왜냐면 이미 전 러시아의 무장한 노동자와 군복입은 노동자인 병사들이 소비에트의 명령에 동의했으므로 반동이 동원할 수 있는 무력은 사관생도같은 한줌의 무력에 불과했고 그들은 자기 스스로 압도적 다수에 대항하길 포기했으므로 무장봉기는 집계조차 힘든 - 우익이 원하는 것과 정반대의 의미로 - 극소수의 희생자를 내고 종료합니다. 이 상황은 최근 한국에도 출판된 "혁명의 나날들"이라는 책에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저자는 좌익이 아니고 책은 나름 아카데믹합니다. 그럼 실제로 혁명러시아를 반혁명의 나락으로 떨어뜨린 무자비한 폭력은 어디서 왔나? 10월혁명이후 20여개국가에서 간섭군을 보내서 혁명러시아를 공격합니다. 프랑스 혁명뒤에 일어났던 혁명 도미노의 재현을 무서워한거죠. 여기에 외국의 지원을 받는 반군과 토호세력들의 무자비한 학살이 러시아를 뒤덮습니다. 애초에 혁명은 매우 평화롭게 종결되었고 그 혁명에 대한 반혁명이 피투성이 러시아를 만든겁니다.
이게 마르크스와 레닌이 얘기한 폭력혁명입니다. 소수의 음모가가 정글을 뚫고 나와 침략자를 물리치고 민중을 위해 선한 지배자가 되는 쿠바나 북한이 공산주의가 아닌 이유, 노동자계급 대중의 대중조직이 주도하는 혁명을 겪은적이 없다입니다.
그럼 왜 폭력혁명이 중요하냐, 레닌이 말하기를 "폭력혁명이 아니고서는 지배계급의 폭압적 체제를 무너뜨릴 수도 없지만, 오직 그 조직과 결정의 과정을 통해서만이 노동자계급이 새로운 사회를 이끌어갈 계급으로서 훈련될 수 있기 때문이다." 라고 답합니다. 즉 이런 폭력혁명을 계획하고 실행할 정도의 대중조직을 만들고 이끌어가는 노동자계급과 조직이 공산주의로의 이행에 필수적이란 겁니다. 그래서 실제 공산주의 단계에 까지 나갔던 역사적 사건엔 항상 그런 조직이 있습니다.
이들 중 유일하게 승리를 쟁취한 경험이 있는 소비에트를 보면 외형은 이렇습니다. 대표들은 자신이 대표하는 사람들의 평균 임금을 받는다. 모든 회의에서 한 발언에 대해서 자신을 선출한 대중에게 보고할 의무를 가진다. 대중은 자신의 대표를 언제든지 소환하여 파면할 권리를 가진다...
이런 대표자들이 모든 권력을 장악한 국가, 즉 노동자계급에 의해서 직접 선출되며, 평균급여를 받고, 상시적인 보고와 임명이 가능한 대표자들에 의해서 독재가 이루어지는 - 모른 권력이 집중되어 있는 - 체재가 프롤레타리아트 독재입니다.
선출되지 않은 자들이 사법부와 중앙은행, 군부와 경찰, 행정부를 장악하고 입법부와 소수 행정부의 수장에 대해서만 선거기간 동안만 선출권을 가지지만 독재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부르조아독재 보다는 민주적이지 않을까 싶군요.
뭐 이글 읽고 생각을 바꾸시지는 않을 것 같지만 내용은 좀 풍부화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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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눈팅만 하는 족속들
눈팅만 하는 족속들 중에 하나지만, 오랜만에 로그인을 하게 만드시네요.
글을 읽으면서, 소련에 의한 혁명 수출이나 소련의 탄생 이후 반혁명의 기도 등... 그동안 알고는 있었지만, 머리 속에 정리되지 못한 것들을 이 글을 읽으면서 구체화 되는 느낌입니다.
특히나 이 부분은
오랜만에 명쾌한 정리를 보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공산주의자들이라고 표방하는 사람들과 대화해 봐도 폭력혁명의 '폭력'을 국어사전적 의미로 받아드리는 사람들 밖에 보지 못했던터라...
변유의 '부정의 부정의 법칙'을 이해할 때 '부정'이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적 의미로 이해하는 것처럼...
말이 길어지네요.
이 스레뜨에 대해서는 별로 하고 싶은 말은 없습니다. 단지 이 스레뜨에 대해 이런 답글을 쓰신 분께 많은 것을 배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오랜만에 브레히트의 '1917년 여름 스몰니에서 볼세비키는 민중의 대표를 취사장에서 발견하다' http://blog.naver.com/shriekout.do?Redirect=Log&logNo=60026097481 라는 시를 다시 한 번 읽어봅니다.
ps. 혹시나 기회가 닿는다면 고견을 경청하고 토론을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공산주의가 역사적으로 나타난 적이 있었나요? 소련이 사회주의에서 공산주의 나가가는 과정에서 스탈린(개인을 언급하기는 그렇지만, 일단 대표였었기 때문에 스탈린이라고 언급합니다)이 말아먹은 것으로 나름대로 이해하고 있거든요.
워낙 오래전 얘기라
워낙 오래전 얘기라 기억을 더듬으며 썼는데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저도 덕분에 브레히트의 시를 잘 읽었습니다. 브레히트의 저 시를 좋아하신다면 존리드가 쓴 "세계를 뒤흔든 10일"을 권합니다.
앞에 글에서 말씀드린 "혁명의 나날"이 학자가 사료를 확대경으로 흝으면서 러시아 혁명을 서술한 거라면 "세계를.."은 현장을 찍은 다큐멘터리 같습니다.
그리고 공산주의의 단계라는 제 언급에 대해서는 오해 - 요즘 이 단어 쓰기가 참 조심스럽네요. 쥐새끼 때문에 -가 있는거 같습니다. 일단 제 경우엔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사이에 그런 구체적인 차이를 전제하는 것 자체가 소련의 지배이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 기다리면 공산주의가 올테니 내말만 잘들어라는 식의요. 제가 말씀드린 공산주의는 러시아의 소비에트나, 파리꼬뮌, 독일혁명당시의 레테의 등장 같은 것을 의미하지 일국적 혹은 국제적 경제체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활동가를 그만두고 그냥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을때 집회나가서 뒷줄이나 채우고 있는 터라서, 저보다는 활발히 활동하시는 분들과 토론하시는게 더 도움이 되실 것 같은데:)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다함께"가 주최하는 포럼에 참가해 보시길 권합니다. 정기적으로 포럼이나 강연회도 하기 때문에 단순 참석이 어렵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이 쓰레드를 시작하신 분이 "다함께"에 거부감이 많으신 거 같은데 이유를 안쓰셔서 알 수 는 없지만 싫으시다면 다함께의 주장에 굳이 귀를 기울이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함께는 대중을 설득해서 투쟁에 나서게 하는 조직은 아니지 싶으므로 사실 별로 친절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본인이 싸울 필요를 느끼셔서 거리에 나서시면 자기를 대변해주는 정치신문이 있다는게 기쁘실 겁니다. 적어도 전 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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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무척 잘 읽었습니다.
앞부분에서는 경쟁해야 하는 자본이 왜 선하지 못한지를 짧게, 뒷부분에서는 소비에트 혁명이 어떻게 전개됐고 그 안의 이론적 당위에 대해 좀 길게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이 영역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고, 요즘에는 이런 얘기를 진지하게 하는 사람도 워낙 없으니, 예전에 주섬주섬 듣고 읽은 것이 다시금 정리가 됐습니다. 우선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부분'의 경쟁하는 자본은, 좀 의문입니다. '뒷부분'의 외세 간섭을 실력으로 배제하고 전세계적인 자본주의 경쟁체제와 다른 궤도를 간다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해서 말입니다. 먹고 살려면 뭔가가 필요하고 독자적으로 모든 재화와 용역을 소화할 수 있는 나라가 체제를 막론하고 성립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베트남이나 중국이 얼핏 떠오릅니다만 이 지역에서의 비자본주의적 경제체제가 어떠한지 정확히 아는 바가 없기에 공산주의 경제체제가 실제로 기능한 적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식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소비에트 혁명의 무효화를 보면, 외세 간섭에 의한 반동적 변화는 늘 어디서나 일어나는 모양입니다. 촘스키가 쓴 '실패한 교육과 거짓말'을 보면 남미에서 미국이 어떤 식으로 괴뢰정부를 조직하고 자신의 괴뢰가 아닌 정부를 억압하는지 세세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 '뒷부분'에 소개된 프롤레타리아 독재 또한 현실적으로 발생 가능한지 의문입니다. 이러한 혁명과 집권은 당연히 외세의 간섭을 불러들이고 그에 따라 어떤 식으로든 내부의 변질 혹은 이탈이 생길 테고, 또한 외세에 대항하는 무력집단(그것이 정규군이든 반정부군이든)이 득세하여 결과적으로 혁명 불발의 당연한 수순이 아닌가 하는 겁니다.
마지막에 언급하신 선출되지 않은 권력의 민주적 정당성 부분은, 이념만으로 비교하면 옳은 말씀이지만, 위에 적은 혁명 불발의 현실적인 수순과 비교했을 때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안이고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차라리 선택할만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행정학과라서 좀 고집이 생긴 걸 수도 있겠습니다.)
훌륭한 정리에 조금씩 의문 나는 점이 있어 말씀 드렸습니다.
님들하
꼭 누가 말한대로 되어야 하는 이유라도 있나효?
뭣이든 걍 읽었으면 걍 그런 넘도 있나보다 하면 그만입니다.
님들같은 시각으론 국개론 나오기 십상입니다.
그나저나 요런 이야기는 정치 이야기에 열 올리기 좋아하시는 분들 블로그에서나 하시면 좋을 듯 싶고
엄한데 와서 좌판 벌리지 않았으면 싶습니다.
헉 어려운
헉 어려운 질문을..
제생각엔 질문의 내용에 답변을 하려면 상당히 많은 지면을 쓰고 논쟁도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쓸려고 시도를 해봤는데 너무 길기도 하고 제 글솜씨도 일천하군요.
해서 특별히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말씀하신 내용에 대한 텍스트는 이미 출간된게 있으므로 제가 직접쓰기 보단 일독을 권합니다.
아래 url에 가시면 소책자들이 쭈루룩 있는데 "삐딱이들을 위한 ... 가이드" 시리즈가 어떨까 합니다.
뭐 촛불시위 덕분에 워낙 유명해진 "다함께"에서 발간하는 소책자 들입니다.
다함께의 책을 권해드리는 이유는 출간된 마르크스 관련책들의 상당수가 스탈린이나 사회민주주의자들에 의해서 왜곡되어 있어서 제가 생각할때 마르크스주의의 전통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는 단체가 직접 발간한 책을 보는게 좋으실 듯 해서입니다.
http://www.alltogether.or.kr/new/4_book/1_main_list.jsp
그리고 혁명이 겪게되는 반혁명이 필연적이라면 실패 또한 필연적이지 않으가라는 질문은 사실 답하기 쉽지않은 주제인데. 두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칙론적인 답변은 국제주의와 영구혁명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내용 또한 다함께에서 발간한 소책자들에 설명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답변은 해봐야 안다입니다.
뭐 제가 정한 시간표를 따라서 일어나고 말고하는 사건들이 아니므로 결국 어떤 형태로든 대중투쟁은 폭발해나올텐데 그렇다면 해봐야 질테니 안할래 라는 쪽보다는 할때까진 해보잖 쪽이 나을 것 같습니다.
또 질테니 안할래라는 의견이 다수가 되면 어떤 형태이든 알량한 개량도 사라져 버릴 테니까요. 양보를 원한다면 승리를 노려야하는게 이바닥의 상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 그리고 혁명러시아의 운명은 처음부터 결정되어 있었다는 뜻으로 제글이 읽혔다면 제가 잘못쓴 겁니다.
소비에트 정부는 20여개국 간섭군과 반혁명군을 진압하지만 그 와중에 성장해가는 관료조직의 위협을 간과합니다.
국제혁명이 잦아드는 상황에서 노동자계급과 무관하지만 위기상황의 국가운영에 능하다는 이유로 대거 채용된 관료들은 혁명의 생존보다는 자신들의 안위 - 소련이라는 국가로 대표되는 - 에 관심이 더 많았죠. 그래서 그들은 국제주의를 포기하고 일국사회주의에 기반한 민족국가를 건설하고자 합니다. 이 반혁명의 선봉에 스탈린이 섰고 엄청난 숙청이 볼세비키를 압도하죠. 언제나 위기에서 볼세비키를 구해줬던 노동자계급은 긴 전쟁의 결과로 산업이 붕괴하면서 뿔뿔이 흩어져 세력화되지 못했으므로 슬프게도 1928년 혁명은 패배하게 됩니다. 이런 역사적 경험을 잊지않고 있으므로 다음의 혁명은 좀더 세련되게 반혁명을 다룰 것입니다. 뭐 이건 바램에 가깝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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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인용: 상황은 최근
말씀하신 책이 요놈 맞나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함 읽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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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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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헉 맞습니다. 제목을
헉 맞습니다. 제목을 잘못 기억하고 있었네요.
"세계를 뒤흔든 십일" 도 같이 이 분야 베스트셀러로 올라와 있네요 :)
꼭 보십시요.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다만 러시아식 지명과 인명에 익숙해 지기전에는 무척 헤깔리실 겁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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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어제 질렀는데 오늘
어제 질렀는데 오늘 왔네요.
며칠간 심심하지 않을 듯 합니다. :)
(덤으로 배트맨 비긴즈 BD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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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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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좌파도 종류가 많아요
진보신당이나 민노동당이 추구하는건 사민주의(독일및
북유럽식)입니다. 일단 사민주의는 막스가 추구하는
방식에서 상당히 벗어나 있습니다.
(사민주의는 폭력혁명을 거부합니다.)
그리고 생디칼리즘(혁명적 조합주의)이나 아나키즘
(무정부주의)도 좌파입니다. 혁명적 조합주의 말고
그냥 조합주의도 있구요.
북한 공산주의도 주류 공산주의에서 벗어나 있는
북한식 공산주의입니다.(스탈린식하고도 또 틀립니다.)
스탈린식 공산주의랑 트로츠키 공산주의가 또 틀리구요.
이 것말고도 아주 광범위한 범주들이 좌파에 들어가고,
그것들 사이에서 막스에 대한 태도나 관점역시
상당히 틀립니다.
좌파=공산주의자=막시스트라는 공식은 대체 어디에서
나온건지 모르겠습니다.
전 스스로 좌파라고 생각하지만, 공산주의자도 막시스트도
아닌 사민주의자고, 사민주의자 중에서도 조합주의관점이
좀 더 강한 왼쪽으로 가있는 사민주의자입니다.
절 보고 공산주의자 라고 부르면 무척이나 화가 날겁니다.
좌우로 이분하는 것보다 상식-비상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어떨까요?
누구나 진보적인 생각도 있고 보수적인 생각도 있습니다.
집이 5채인 사람은 집값이 오르면 웃고, 집이 없는 사람은 웁니다.
사람의 생각은 다양하고 입장도 다양합니다.
좌-우라는 이분법이 가진 한계도 많습니다.
상식과 비상식이라는 방식으로 이해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누구건 제발 상식에 맞는 정치를 하는 사람이 뽑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위에 적힌 공산주의는 소련, 북한같은 독재방식의 사회주의 입니다.
그리고 반론에 적힌 자본주의는 과거 한국, 미얀마같은 독재방식의 자본주의 입니다.
예를 들면 유럽이나 북유럽은 어떨까요?
미국보다 GNP가 훨씬 높고, 우습지만 왕도 아직 있습니다.
그런데 언론의 자유가 있고, 무상의료, 무상교육, 무상노후, 인권보호가 있습니다.
물론 그런 나라들도 한계는 있습니다. 그런 문제들은 박노자씨가 그의 책에서 잘 지적하셨더군요.
좌파 = 공산주의 = 소련, 북한 = 나쁜 나라들 = 죽으면 지옥간다... ^^; 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면
너무 단순한 겁니다.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미국의 보수파가 이상한 나라 취급하는 쿠바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는 의료가 무상입니다.
그런데 미국은 4천7백만이 의료보험이 없고, 의료보험이 있어도 일정액수 이상의 치료는 거부당합니다.
암에 걸리면 일년 보험료가 1천만원대로 오릅니다. 수술이나 암치료를 받고나면 집을 팔고 파산합니다.
미국도 큰 문제가 있는겁니다. 우리가 워낙 가난했기에 우리보다 잘사는 미국이 무조건 좋다고 배운 겁니다.
우리 사회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극복하여야 합니다.
모든 일을 너무 단순하게 보고 비판하는 오류는 범하지 않는 것이 성숙한 자세가 아닌가 합니다.
식코를 찍었던
바로 그 병원을 취재한 내용을 케이블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미국 언론사)
식코 감독 불러놓고 인터뷰까지 하더군요.
식코를 찍은 그 층은 병원 꼭대기인데 말하자면 프리미엄층;;;
그 아래는? 거의 마구간 수준;;;
인터뷰는 변명 크리;;;
한줄 요약 : 세상이 그리 단순하지 않다는 결론
다함께의 문헌을
다함께의 문헌을 읽느니 차라리 그 시간에 포르노를 보겠습니다.
이제껏 제대로 사회주의를 수행한 국가가 없었다느니 하는 식의
말이 나오길래 짐짓 눈치를 챘는데 역시 그랬군요.
NL하고 다함께는 취급 안 합니다. 가서 신문이나 파세요.
위에 했던 약속대로
위에 했던 약속대로 계정을 블럭합니다. 바뀌지 않네요.
잘 하셨습니다.
더불어 앞으로 정치글 올리는 인간들 죄다 블럭해주세요.
글의 내용이 아니라
글의 내용이 아니라 매너에 관한 것입니다.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 이분을 블럭한 것은 아닙니다.
정치글은 왜 올리면 안되는거죠?
이 홈페이지가 정치토론장은 아니지만
건전한 토론은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혹시 인터넷상에서 주류에 속하는 어떠한 정치의견을 반대하기 위해서
모든 정치의견을 반대하시는 건지...
아니면 순수한 리눅스 홈페이지를 원하시는 건지... 어떤 입장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제 생각에는 리눅스라는 것 자체도 사실은 좀 반MS, 지식의 공유, 독점적 소유의 반대와 같은
생각들을 가진 사람들이 선호한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정치글올리는 인간들
정치글올리는 인간들 블럭하고 싶으면, 정치글에
답글이나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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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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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역시 ..
제가 덧글을 달기도 전에 안드로메다 출발열차가 떠났군요.
..글을 쓰거나 답변을 달 때, 타인의 마음을 1g이라도 이해하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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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ke Small Lin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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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ke Small Linux.
.
병맛이군요.
사회주의 이론은 영원히 존속해야 하고 연구되어야 합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 엉뚱하게도 자본주의의 첨병이라는 광고를 전공했습니다만..
철학/경제/사회학적 측면에서 막스/베버의 이론은 충분히 연구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사회주의 국가의 몰락으로 사상, 이론적 견제가 없어진 현재 신자유주의의 현 행태만 보아도 너무나 사회주의 이론의 중요성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사회주의를 자꾸 프롤레타리아혁명론으로 규정짓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수단으로 제시한 것일뿐 근본은 노동을 하는 인간을 구제해야 한다는 인본주의가 바로 막스 사상의 시작임을 이해하고 갔으면 합니다. 그래서 후에 사민주의와 같은 비폭력적인 사회주의가 성립할 수 있었던 것이구요.
사실 막스/베버가 없었다면 복지국가라는 개념이 만들어지기는 했을까요?
물론 그의 이론이 현대에서는 좀 구닥다리다라는 부분이 분명히 있지만, 그 사고의 방법까지 부정하고 이를 금지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없는자의 슬픔
힘없는자의 슬픔
보수 우파의 말씀 좀 제발 들으세요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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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 can play a game of life to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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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my small Organization, volks 'ㅅ'
좌익,,우익,,보수,,진
좌익,,우익,,보수,,진보...
실상 대한민국에선 이러한 단어들이 제대로 사용되기나 하고 있는건가요.
부패권력의 사리사욕을 위해 진실을 가리고 왜곡하는데나 즐겨 쓰이고 있지요..
보수도 아닌데 보수라 칭하질 않나..
좌파=빨갱이=나쁜것 이런 등식을 갖다 붙이질 않나..
현대판 마녀사냥이죠.
대한민국의 일반인들 중에 좌,우,보수,진보 이러한것들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는 분들이 몇퍼센트 될까요.
저는 다른걸 떠나서 이 부분에 대해서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 요즘 하도 시국이 수상하니... 주위를 해야할 시점인 것 같아서...
요즘 시국은..좌,우,보수,진보 이런거 아닙니다..
10대부터, 80대까지..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국민층이 촛불을 드는 이유는. (요즘 합법을 빙자한 불법적인 탄압이 거셉니다만..)
국민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 생존권, 건강권, 행복권에 대한 것이며..
그러한 정당한 국민의 소리에 대한 현 정권의 대응 행태에 대한 것이며,
현 정권의 도덕성과 진정성에 관한 것입니다.
가장 최상법인 대한민국 헌법 제1조가 무력화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것입니다.
상위법은 하위법에 우선한다고 하지만, 현 시국은 상위법을 어기는 하위법만 들먹거리며 합법, 불법 운운하고 있지요..
눈이 있어도 제대로 볼 수 없으면 있으나 마나한 것이고,
귀가 있어도 제대로 들을 수 없으면 있으나 마나한 것입니다.
유명한 말이지만, 지옥의 가장 뜨거운곳은 도덕적 위기의 시대에 중립을 지키는 자들을 위한것이다는 말을 덧붙이고 싶습니다.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듣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짐작은 갑니다만)
토요일에 시청, 청계천으로 나와 보십시오.
지금 대한민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조금은 알 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그 곳에 나온 시민들과 얘기던 토론이던 해 보십시오.
단 한번만이라도.
내가 알고 있는것이 진실이 아닌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이거 어떤 대단한 놈이야
어떤 개쓰끼가 이딴 글 올려
어디서 나쁜것만 보구 베낀거 아냐?
민충이 쑥대올라가면 세상이 다 보여?
사상,철학이라는걸 좀 알아서 그딴 개수작이야
지가 북에서 한번 살아봤대 ?어디서 허튼 선전에 속아서 불쌍하다.
....
말 조심하세요^^
여긴 네이버나 다음처럼 막말해도 되는 곳이 아닙니다.
혹시라도 돌아와서 볼 가능성은 없겠지만.
akudoku.net rancid - i'm forever
life is only one time
-.-;;
비관용을 용납할 수 없는거 아시지요?
맑스가 비록 잘못된 부분이 있지만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에 대해서는
제대로 했습니다. 그가 없었다면 국가의 개입으로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라는
케인즈가 나오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레닌주의 마오주의로 대변되는 교조주의 독재주의가 맑스가 말한
공산주의 사회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지금 님이 비판하는 것은
마오주의 레닌주의라는 또 다른 '제국주의'입니다.
진보에 대한 비판이 진보세력 전체에 대해 싸잡아 매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집합이론으로도 말이 안되는 것입니다.
혹시 이 글 첫 시작하신 분은 오늘 부시 환영집회에 오신것은 아니지요? 아흑..
.
.
이러니..나라꼴이 엉망인듯..
여기 드나드는 분들은 나름..지식인들일텐데..
한국은 정말 무서울 정도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인정하지 않는군요.
세상엔 사람의 숫자만큼 의견이 있는거고..원래 다 다른 신념,종교,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와 다르다고 비난하지 맙시다..
저는 자본주의 보다 에일랜드의 객관주의를 신봉하는 편이었는데..
요즘 서구문명이 몰락하는걸 보면..답이 안보이는듯..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방송기술 개발업체
http://playhouseinc.co.kr
'공산당은 싫어요'
'공산당은 싫어요' 외치다 입째진 주입식 실화도 있지 않나요! :-)
여기서 빨갱이 운운하는건 .....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가 아닌지 ..
/* ....맑은 정신, 건강한 육체, 넓은 가슴으로 세상과 타협하자. */
/* ....맑은 정신, 건강한 육체, 넓은 가슴으로 세상과 타협하자. */
이데올로기가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더 중요한 건 어떤 체제든 얼마나 양심적인가 입니다.
그 기준과 잣대가 무엇이든 도덕성이 무너지면 체제가 무너지는 건 시간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어떤 사상이든 이념이든 인간의 선택에 달린 문제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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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always another way, d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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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always another way, dear.
어떤 사이트에서
어떤 사이트에서 정치성향테스트하는 설문이 있었는데
제가 아나키즘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책 딸랑2권정도보고 인터넷에서 여러 자료도 찾아봤는데
고2때 접한(현재20살이에요) GNU사상이 아나키즘과 같은 가치를 추구하는것
'자유와 평등'
제가 아나키스트로 나올수밖에 없었던 걸까요?
뭐 지금의 우리나라 돌아가는 꼴이 이모양 이라 그랬던게 컸을수도 있지만 . . .
군대... ------------------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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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가르쳐주는 것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고, 고쳐가는 사람을 '해커'라고 부른다.
그리고 자신이 쌓아온 노하우를 거리낌없이 나눌 줄 아는 사람을 '진정한' 해커라고 한다.
-Rob Flickenger 'Linux server hacks'
http://h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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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가르쳐주는 것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고, 고쳐가는 사람을 '해커'라고 부른다.
그리고 자신이 쌓아온 노하우를 거리낌없이 나눌 줄 아는 사람을 '진정한' 해커라고 한다.
-Rob Flickenger 'Linux server hacks'
DEBIAN TESTING, KDE...
debpolaris.blogspot.kr
왜 이런 떡밥을
무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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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겠다.
소주나 먹읍시다
blogname : http://smgs2848.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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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겠다.
소주나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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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은 NG
우리나라엔 아직 옛 냉전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이념적 이데올레기로 온통 시끄러운것 같아요
자본주의든 공산주의든
우익이던 좌익이던
국민의 행복이 우선이 되는 나라
부국강병의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없다고 생각하고요
(언어폭력도 폭력이니 욕설은 삼가했으면 하구요)
더 나은 미래을 위해 자기 의견을 주장하고 토론해서
모두가 잘되는 쪽으로 되어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방가워요
공산당 만세
공산당 만세! 민주주의>공산주의>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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