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이렇게 조명해본다

beginning의 이미지

아~~ 오늘은 어떤 공상을할까 ^^

하면서 잡지책을 뒤지던중 세미나에 참석한 개발자분들을의 사진을 보게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생각을 해보았죠

어떤 생각이냐하면요

웬지 폼잡고 똑똑해보이며 자신의 주장을 야무지게 말할수있을거같은 여러개발자분들이 매트릭스에 나오는 좀비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말입니다 ^^;

물론 아닌분들도 있겠죠 리누즈토발즈같은 사람들? 이 그런부류일까요?

빌게이츠를 진정한 선구자라 말할수있겠죠 아니라구요?

잘생각해보세요

인기없는 컴퓨터를 대중에게 멋지게 알린것이 누구인가요? 빌게이츠라 생각합니다

멋진 os -> 윈도우

실제 성능은 별볼릴없다구요?

글쌔요 그럼 리눅스의 발전이 윈도우운영체제의 발전만큼 성장했을까요?

제 생각엔 빌게이츠가 세기의 혁명가로 인정받을만하다고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밑에 떨어진 쓰레기?들을 집어먹는 사람들의 빈정거림 투정거림이 있는거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보니 재미있네요

crimsoncream의 이미지

빌게이츠가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이 왜 다른 사람들이 쓰레기를 집어먹는 떨거지라는 증명이 되는지 궁금하군요.

빌게이츠는 탁월한 사람입니다. 그 탁월함이 사용된 방향에 대해 말들이 많은 거 뿐이죠. 그리고 빌게이츠가 윈도우즈를 설계한 것도 구현한 것도 아닌데 실제 설계하고 구현한 사람들을 보고 그런 야유를 보내는 건 좀 너무 하군요.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beginning의 이미지

빌게이츠는 최고의 위치?에있습니다

그밑에서 몰한들 시대에 뒤쳐지는 아집입니다 ( 과장된 표현)^^:

왜 이런생각을하냐면요

빌게이츠가 우리를 유혹하고 혼미한틈을타 다른분야에 손을 대기때문입니다

시대는 금방변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머물며 뒤쳐지냐 아니면 뛰어난 도약을 하느냐인데

빌게이츠를 넘어서기전까지는 최신기술이나 다른것에 제외되있는

빈약한것이 현실입니다

우리가 최신기술이라 생각하는것에 추자하고 실제로 여러모로 다루어볼수있는것은 빌게이츠입니다

우리는 쓰레기를 뒤지고있다는 생각을 잠시해봤습니다

Prentice의 이미지

8)

Quote:
[...] a copy of a Dilbert cartoon in which Dilbert, the long-suffering corporate software engineer, encounters a portly, bearded, hairy man of a certain age--a bit like Santa Claus, but darker, with a certain edge about him. Dilbert recognizes this man, based upon his appearance and affect, as a Unix hacker, and reacts with a certain mixture of nervousness, awe, and hostility. Dilbert jabs weakly at the disturbing interloper for a couple of frames; the Unix hacker listens with a kind of infuriating, beatific calm, then, in the last frame, reaches into his pocket. "Here's a nickel, kid," he says, "go buy yourself a real computer." [...]

좋은 컴퓨터, 좋은 OS를 써보십시오. : ) 저는 별로 빌 게이츠라는 사람에 대해 조명을 해볼 필요를 못 느끼겠더군요..

beginning의 이미지

인용 하늘을 손으로 가린다고 안보이는게 아니다

인용 좋은게 좋은거지만 생각하며 살자

전 영어에 약해서 ^^

Prentice의 이미지

저는 사실 beginning님의 말은 도저히 해석을 못하겠네요.. 이 토픽 첫 글도 그렇고..

beginning의 이미지

왜 그러시는지?

^^;;

인용 파도가잠잠해지고 마음이 잠잠해지네 ^^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

이해가 안가면 그만이죠 ^^;

아쉽네요 ^^

제글이 이상한가ㅠ.ㅠ

Prentice의 이미지

논리가 정연치 않고 남을 설득시킬 수 있는 힘이 없는데도 내용을 늘어놓으시니까 그렇지요.. 확실히 이상해 보입니다.

덧. 빌 게이츠의 어떤 면을 조명하시려는 것인가요? 왜요?

beginning의 이미지

무슨논리요? 님의 논리요?

글쌔요? 과연 그럴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한는데요

댓글 몇개가 달려도 제가 아니라고 우기면 아집? 일까요?

ㅎㅎ

글썌요

beginning의 이미지

제가 볼때 성인은 아니신거 같네요

더이상 저도 댓글 달고싶지않네요

예의가 없으시군요

Prentice의 이미지

논리적 오류의 지적에 대해 "기분 나쁘다"면서 빠져나가는 전형적인 토론 은근슬쩍 빠져나가기 장치를 쓰시는 군요.. ^_^;

저는 성인과는 다행히도 거리가 아주 멉니다. ) 그러니까 끈질지게 다시 여쭤보겠습니다. 어떤 면을 어떻게 왜 조명해보시려는 것입니까?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알아 듣기 쉽게 말씀해 주세요.

preisner의 이미지

빌게이츠가 많은 일을 해낸 사람이라는 점은 공감합니다만,
조금 오바하는 감이 있네요..

빌게이츠에게 선구자라 이야기하는데는 문제가 좀 있습니다.
물론 Window 계열의 OS로 많은 역활을 했지만요.
잘한 부분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합니다만,
오바해서 영웅을 만드는 것은 옳지 못한듯 싶네요.

잘 아시는대로 Windows는 MAC의 System의 GUI 계념을 따온겁니다.
제록스 연구소에서 개발한 X-Window 시스템을 PC에 구현을 먼저 한곳은
애플입니다.
대중화 선구자의 명예는 MAC의 스티븐 잡스에게 주어야겠지요.
많이 팔아 돈을 번곳은 MS죠.
빌 게이츠에게는 마케팅 상을 수여 합니다.

그래픽 브라우저를 개발하여 인터넷을 대중화 시킨 곳은 MS가 아닙니다.
선구자의 명예는 모자익에게,
역시 이것을 자사의 이익에 잘 이용한(비꼬는거 아닙니다.)
MS에게 역시 마케팅 상을 하나 더 수여 합니다.

경영학 공부하는 사람에게 빌 게이츠는 영웅일 수 있겠습니다만,
IT의 영웅은 아닙니다.

소위 말하는 영웅이란 자기보다 남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MS가 언제 그런 모습을 보여주던가요?
자사의 주주를 위한 모습은 많이 보여 주었지만요..
어차피 회사는 이익을 위한 단체 아니냐고요?
맞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빌 게이츠는 훌륭한 사업가 이상 아닙니다.
(사업가들에게는 영웅일 수 있겠지요.)
전세계에서 기부를 가장 많이 한 사람들중 하나가 빌 게이츠라고요?
고맙습니다만, 기부 많이 한다고 IT의 영웅으로 우러러 보긴 좀 그렇군요..
자선 가업계에서 영웅이라 불리면 모를까..

빌 게이츠에게는
시대를 앞서가는 이라기 보다는
시대에 아주 적절한 마케팅을 펼치는 이 더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그렇다면 리누스 토발즈나 리차드 스톨만을,
아파치 그룹을 영웅이라 부르기엔 어떨까요?
각자 생각해 보지요..

한마디만 더 하죠.
'우리는 지금까지 개발자보다 변호사가 더 많은 회사에게 좌지우지 당해 왔다.'

beginning의 이미지

그래요?

그래서 아까 말씀들인겁니다

제 잘난척은 아니지만 전 예지능력이 조금은 있지요

그래서 님같이 남배려할줄모르고 혼자만 아는 이상한소리하시는분에게

하늘을 손으로 가린다고 안보이냐
좋은게 좋은거지만 생각좀하자

라고 말했던겁니다

좋은게 좋은거고 장난치면 재미있고 어린애같이 애교부리면 다 되는줄 아시는거 같아서 말씀들였던겁니다

이제 아시겠죠?

그렇다고 제가 잘났다는건 아니고 선견지명이라고 해야하나요^^;

Prentice의 이미지

제가 얼마나 예의 없는지는 상관없습니다. beginning님께서 저를 얼마나 모욕하고 있는지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제 질문에 답 안해주시면 아무도 알아들을 수 없는 얘기만 하는 바보가 되시는 겁니다. )

빌 게이츠에 대해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말씀해주세요.

beginning의 이미지

다른 리차드스톨만이라할지라도 어느 한계가있다는겁니다

이론적으로만안다고 되나요?

직접 코딩해봐야하잔아요

그렇듯이 돈이있는 빌게이츠는 우리보다 먼저 또다른 미래를 볼수있다는거죠

그리고 지금 우리가집착하고있는것이 사탕발림이되는거구요

도퇴될수있다는거죠

하지만 혹시 모르죠 빌게이츠가 실수하여 돈을 자꾸 까먹을지

하지만 주도권은 빌게이츠가 잡고있다고 봅니다

Prentice의 이미지

근거는 항상 일부러 빼먹으시는 건가요, 아니면 못 대시는 건가요?

beginning의 이미지

제가 집에갈시간이 아직 안되서 계속 답변드립니다

근거요?

무슨근거요?

몰말해드릴까요?

자꾸 제글을 이러쿵저러쿵하시는데 재미있네요

just fun하세요

그래도 지킬건지키자구요^^

Prentice의 이미지

지킬 건 지키자고 하셨는데 저는 토론의 일반 원칙을 지켜달라고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주장을 하셨으면 근거를 대셔야죠.. ) 아니면 그냥 공상으로 넘기실 건가요?

preisner의 이미지

BlackSun님 그만 하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beginning님도 자신의 뜻을 정리해서 게시판에 올리십시요.
여기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쓰는 공간입니다.
생각 나는대로 친구들에게 MSN하듯이 글을 쓰지 마시고,
나름대로 정리해서 차근차근 자신의 주장을 설명해 주세요.
자기 주장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애들처럼 그러지 마시고요.

Quote:
그렇듯이 돈이있는 빌게이츠는 우리보다 먼저 또다른 미래를 볼수있다는거죠
그리고 지금 우리가집착하고있는것이 사탕발림이되는거구요
도퇴될수있다는거죠

무슨 말씀인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beginning의 이미지

just fun하자했는데도 모라고하시네요^^

안통하시네요 ^^

charsyam의 이미지

beginning wrote:
다른 리차드스톨만이라할지라도 어느 한계가있다는겁니다

이론적으로만안다고 되나요?

직접 코딩해봐야하잔아요

그렇듯이 돈이있는 빌게이츠는 우리보다 먼저 또다른 미래를 볼수있다는거죠

그리고 지금 우리가집착하고있는것이 사탕발림이되는거구요

도퇴될수있다는거죠

하지만 혹시 모르죠 빌게이츠가 실수하여 돈을 자꾸 까먹을지

하지만 주도권은 빌게이츠가 잡고있다고 봅니다

음... 미래를 보는 힘이 뭔지가 궁금하네요.

Quote:
이론적으로만안다고 되나요?

직접 코딩해봐야하잔아요

이 문장하고
Quote:

돈이있는 빌게이츠는 우리보다 먼저 또다른 미래를 볼수있다는거죠

이게 왜 연결이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돈이 많다고 먼저 또다른 미래를 본다면, 빌게이츠 이전의 갑부들이 계속 부자로 남아있어야 하는데, 빌게이츠
한테 추월당한건가요? , pc 의 OS를 선점한 점 이런 점 등의 예를 보여주신다면야 이해가 조금은 될 텐데, 앞에서 예를 드신거 하고 pc의 OS 선점은 도스 시절부터 있던거기 때문에, 좀 안맞는거 같구, 하여튼 빌게이츠가 마케팅적으로는
탁월하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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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Syam ^^ --- 고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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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ntice의 이미지

preisner wrote:
BlackSun님 그만 하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beginning님도 자신의 뜻을 정리해서 게시판에 올리십시요.
여기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쓰는 공간입니다.
생각 나는대로 친구들에게 MSN하듯이 글을 쓰지 마시고,
나름대로 정리해서 차근차근 자신의 주장을 설명해 주세요.
자기 주장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애들처럼 그러지 마시고요.

preisner님: MSN하듯이 글을 쓴다는 말은 저에게도 해당이 되는 것 같습니다. 조심하겠습니다.

beginning의 이미지

음....

너무들하시네요 ^^

just fun이라는게 그렇게 힘없는 말이었나요 ㅠ.ㅠ

실망이네요

그리고 무슨 논문 제출하는것도 아니고 왠만하면 알아들으셔야죠 혹시라도 이상했다면

글도 다 읽어보지 않으신거같네요

위에 나오듯이 신기술을 알더라고 실제로 쓰려면 돈이 필요하기때문에 이것저것 써볼수없다는 말을 했었는데요

geneven의 이미지

빌 게이츠는 합법적인 경쟁을 방해하고 있지 않나요? 예를들면 대기업들 협박해서 마소 윈도 깔게 하는거라든지,,, 익스플로러를 윈도에 내장시킨것도 마찬가지인거 같고요... 하지만 저는 지금까지 윈도를 쓰면서 성능과 안정성(성능도 아주 떨어지지는 않는듯,,)에 약간의 불만을 가진것은 사실이지만, 사용자를 위한 인터페이스 만큼은 어떠한 운영체제도 못 따라오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마소에서도 그쪽으 돈을 엄청 투자하는거 같던데,,, 다만 공정한 경쟁을 해주었으면 해요...[/i]

beginning의 이미지

왜 멀정한 사람을 이상하게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괜히 어뚱한사람이 와서 풀이하고 사라진 기분이네

xyhan의 이미지

빌게이츠가 윈도우를 만들어서 컴퓨터게의 발전을 불러 왔고
그로 인해 우리 같은 컴쟁이들도 사는 것이다.. 라는
글인가요..

그런데 문제는 과연 빌게이츠가 컴퓨터의 발전을 앞당겼는냐겠죠..
95년 당시 MS의 윈도우와 경쟁하던 IBM의 OS2는 모든 면에 윈도우보다
앞서는 OS였습니다.. 그렇게 좋은 OS가 마케팅에 실패해 ..
지금은 아주 아주 초라한 모습만이 남아 있죠..
빌게이츠가 없어도.. 컴퓨터의 시대는 왔다는 거죠.. 오히려
OS 독점으로 경쟁 소프트웨어들을 망하게 한 행태는 ..
소프트웨어 업계를 퇴보시킨 겁니다..
경쟁의 패베 라고도 할수 있겠지만...
경쟁 속에서 더욱 발전하는게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리눅스가 있음으로 윈도우가 발전할수 있고.. 윈도우가
있음으로 리눅스가 더욱 발전 할수 있는 것입니다..

MS가 컴퓨터의 발전을 앞당겼다는 것은..

일본이 우리나라의 근대화를 이끌어..
발전을 압당겼다는 이론하고
다를 게 없습니다..
가만 히 있어도 근대하는 왔을것입니다..

그리고 윈도우즈 NT 계열을 계발한 사람은
스티븐 잡스입니다.. 현 MS의 CEO 말입니다..

============================================================

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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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cancy의 이미지

BlackSun님 시간을 더 좋은데 쓰세요 -_-

여기 자꾸 글 달아봐야 제대로 된 대답 기대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beginning님의 글은 저도 전혀 이해가 안가고

예의도 beginning님쪽이 더 없으신것 같네요. -_-a

이런 글은 안 잠가 주시려나 -_-;

charsyam의 이미지

xyhan wrote:
빌게이츠가 윈도우를 만들어서 컴퓨터게의 발전을 불러 왔고
그로 인해 우리 같은 컴쟁이들도 사는 것이다.. 라는
글인가요..

그런데 문제는 과연 빌게이츠가 컴퓨터의 발전을 앞당겼는냐겠죠..
95년 당시 MS의 윈도우와 경쟁하던 IBM의 OS2는 모든 면에 윈도우보다
앞서는 OS였습니다.. 그렇게 좋은 OS가 마케팅에 실패해 ..
지금은 아주 아주 초라한 모습만이 남아 있죠..
빌게이츠가 없어도.. 컴퓨터의 시대는 왔다는 거죠.. 오히려
OS 독점으로 경쟁 소프트웨어들을 망하게 한 행태는 ..
소프트웨어 업계를 퇴보시킨 겁니다..
경쟁의 패베 라고도 할수 있겠지만...
경쟁 속에서 더욱 발전하는게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리눅스가 있음으로 윈도우가 발전할수 있고.. 윈도우가
있음으로 리눅스가 더욱 발전 할수 있는 것입니다..

MS가 컴퓨터의 발전을 앞당겼다는 것은..

일본이 우리나라의 근대화를 이끌어..
발전을 압당겼다는 이론하고
다를 게 없습니다..
가만 히 있어도 근대하는 왔을것입니다..

그리고 윈도우즈 NT 계열을 계발한 사람은
스티븐 잡스입니다.. 현 MS의 CEO 말입니다..

쩝... 죄송합니다만, 스티븐 잡스는 애플 개발한 사람이고,
스티븐 발머 일껍니다. 현 MS의 CEO는 말이죠 혹시나 잘못
아실까봐 이렇게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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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Syam ^^ --- 고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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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ira의 이미지

MS는 나쁘다라고 말 하는 것도 좀 감정적인 표현인것 같습니다.
OS/2와 WINDOWS는 경쟁 관계이기 때문에
서로에 영향을 주었겠지요...
그렇지만 OS/2는 시장을 정복하지 못했습니다.
기술이 좋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기술적인 관점에서 봤을때는 그런 것이 못마땅 할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경영이나 사회적인 관점에서는 OS2가 딸렸던게 아닐까요?
그점에서 기술만을 최고시하면 돈 벌기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xjiwoox의 이미지

'일 잘하는 법,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배운다.'

저번 주에 짬을 내서 본 책입니다.

빌게이츠의 마케팅은 상당히 공격적이고 치사한 면도 많지만,
파트너(직원,임원 모두 포함)의 성장을 도울 수 있고, 적절한 경쟁구도를
유도해 나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구조와 풍토를 만들어낸 능력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s(˘∼˘*)z,·´″"`°³о$ √(´∀`√)... (˘ヘ˘ㆀ)a

vacancy의 이미지

M$가 나쁘다고 하는 것은,
기술이 좋지 않은데 시장을 정복했다는 점보다
사업에 있어 비도덕적인 방법을 많이 동원했다는 점 때문일것같네요.

경쟁사 직원 빼오기, s/w 끼워팔기 등 많은 예가 있죠.

unipro의 이미지

미래를 이끌어 가는 사람은 바로 자신입니다.

누구라도 삶에 대한 철학이 있을 것입니다. 무엇이 좋은 선택인지 알고 있을 것입니다. 다만, 스스로 한계라고 정해놓은 것에 얽매이고, 두려움, 포기, 회피, 게으름 같은 것 때문에 실천하지 못할 뿐입니다.

그 한계를 넘어서면 도약하는 것이겠죠. 자신의 옳다고 생각하는 미래를 선택하고 당연히 그 뒤에는 처음 갖었던 마음을 잃지 않고 실천하면, 자신이 생각하는 미래가 올 것입니다.

빌게이츠, 리차드스톨만, 스티븐잡슨 등은 자신을 타고 넘어갈 수 있도록 계단을 만들어 주었을 뿐입니다. 뉴튼이 갈릴레오라는 거장의 어깨 위에 올라서서 더 먼 바다를 본 것처럼 우리는 이전의 선배(?)들의 훌륭한 작품들을 보면서 더 낳은 것을 개척하면 됩니다.

한국의 빌게이츠, 리차드스톨만,스티븐잡슨을 기대하며... 내 이름도 기대하며...

내 블로그: http://unipro.tistory.com

Necromancer의 이미지

순수 it분야로 치자면 그다지 별볼일 없는 사람입니다.
그다지 신기술 같은건 별로 없습니다.
다른 OS나 어플에 이미 적용되어 있는 기능들을 사용자에게
편리하도록 재창조한(나쁜말로는 껍데기를 씌운거라고 하죠) OS가 윈도우니까요.
물론 이때문에 전셰계 수많은 사람들이 컴퓨터를 더 편리하게 쓸 수
있게 되었죠.

그는 그의 뛰어난 경영능력때문에 경영자로써는 정말 조명받을 사람이죠..

초창기 유닉스나 VMS등등의 다른 소프트웨어들이 건당 규모가 큰 정부나
기업 시장만을 겨냥했을 당시에 일반인들의 시장으로 눈을 돌려서 부자가 되었죠.
(수많은 사람들이 컴퓨터를 쓰게 된 것은 여기에 따른 부수적인 효과입니다)

세계 경영사에서 최악의 실수가 IBM이 자사 PC에다 마소 OS를
집어넣었다는건 아시죠.

사실 윈도우나 내세우는 친숙한 GUI도 원래는 MS꺼가 아니죠.
이분야에선 스티브 잡스가 1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사람은 경영을 아주 폐쇠적으로 하다가 망해버렸죠. 그리고
그 이름도 잊혀지고, (NEXTStep인가)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trashq의 이미지

추상적인 말로 자신의 뜻을 전달하시려는것 같지만, 여기있는 모든 분들은 beginning님의 말을 이해못하는거 같네요.

짧은 지식을 가리기위한 몸부림으로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cry: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beginning님이 먼저 시비를 거신걸로 보이네요.

주제를 정확히 모르겠으니 설명해달라는건데 좀 지나치게 반응하신듯... :?

세상이 뭐라하든... :)

azurewraith의 이미지

지켜야.. ;;

unipro의 이미지

beginning님 께서 빌게이츠와 여타 프로그래머에 대해서 매트릭스를 빗대어 얘기하는 것이 그저 재미로 그런 것인데, 괜히 흥분한 것이 아닐까요?

다양성을 존중하는 의미 "아~~ 그럴 수도 있구나~~"하고 넘어갑시다.
그냥 재미로 그랬다잖아요 ^^
ㅋㅋㅋ

내 블로그: http://unipro.tistory.com

Together의 이미지

여기는 자유게시판 이죠.
unipro 님에게 한표.

- 험한 세계에서 자주국방 없는 경제력은 경비없는 은행이다. -

vacancy의 이미지

Quote:
웬지 폼잡고 똑똑해보이며 자신의 주장을 야무지게 말할수있을거같은 여러개발자분들이 매트릭스에 나오는 좀비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말입니다 ^^;

Quote:
제 생각엔 빌게이츠가 세기의 혁명가로 인정받을만하다고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밑에 떨어진 쓰레기?들을 집어먹는 사람들의 빈정거림 투정거림이 있는거같습니다

자유게시판에 올리기 적절한 분위기의 글 같진 않네요.

http://bbs.kldp.org/viewtopic.php?p=72031

위 링크의 글도요.

관리자님께서 관대한 편이신듯 합니다.
제가 관리자였으면 바로 block 했을텐데 말예요.
옛날 천리안, Ketel 정도 있을 시절이 그립네요.

ddoman의 이미지

제가 봐도 beginning님은..시비를 걸고싶어서 글을 올리신거로 밖에..

이래저래 꼬집을거 쭉 나열을 하다가......흠 의미가 없군요.

제가봐도 block감이 될 소지가 많네요..위의 링크를 클릭해봐도

시비걸고 싶어 안달이 난 분이신것같은...

Vadis의 이미지

저도 한 글 적어볼려고 합니다.
Begining님의 의견은 가벼운 분위기로 얘기를 해 보자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어째건 그건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일 뿐이니, 서로 더 이상 왈구왈구하지 않

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서로 서로가 개인의 감정을 인정해 주셨으면

합니다.글이란 작가의 의도대로 언제나 정확하게 읽혀지는 바는 틀리니깐요.

어쨋건 원 주제의 저의 의견은 간단히 빌게이츠는 경영자입니다.회사의 이윤

추구를 위해서 한 빌게이츠의 행동은 잘못 된 것이 없으나, 회사의 윤리의 관

점에서 봤을 때는 잘 못 되었다고 생각이 되어지네요.이제 MS사가 전세계의

경제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만큼 회사의 이익이나 국익을 위한 것 보다 세계의

발전을 위해 힘썻으면 하는 아주 조그만(?) 소망이 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길게 적는게 싫네요.생각하기도 싫어지고요.귀차니즘이 저한

테도 오는 듯 합니다.

좋은 날 즐거운 날....

net의 이미지

상당히 난해한 개그네요

lobsterman의 이미지

전 개인적으로 생각하길 빌게이츠는 PC에 많은 공헌을 했고 또한 PC접근에 대한 연령대를 많으 늦추거나 많이 높였다고 봅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말이지요...
제가 사실 첨 컴터를 접했을때 암흑의 세계였지요...즉 GUI가 아닌 Commad 커서가 껌뻑이는 IBM 였읍니다.
(맨 처음 접했던것은 애플이지만 지금과 같은 유틸은 없었었어요 운영체제외 툴이라는 것이 GW-BASIC이라는 것이 전부였으니까요... )
사실 GUI 인터페이스를 첨 도입했던 회사가 애플이었지요...그리고 하나 둘씩 다른 회사에서 도입을 하기 시작하구요...
제가 격은 어느 시점에서의 PC보급에 대한 사항은 맥 사용자와 IBM사용자 였어요...
서민층에서만 접할 수 있는 IBM PC와 또다른 계층은 전문가와 돈많은 사람들이 쓰는 매켄토시 였어요...
도스 5.0 시대를 계기로 IBM에서 GUI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윈도우즈3.0 이 대중적으로 알려지면거
메모리 품귀현상과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 올랐지요...1메가당 4만원정도 까지 말이지요...
지금 PC유저들은 이런말을 하면 그런때도 있었나?? 이런식으로 생각을 하시겠지만...
그 당시 마피아에서 마약을 유통하는 대신 메모리 수송 차량을 탈취했을 정도 이니깐요...
무게당 비율가격이 마약보단 메모리가 더 많은 돈을 벌수 있었데요...(신문에 읽었읍니다.)
지금 메모리 강국이 된 시점에서 우리나라도 그당시 한참 그당시 메모리 개발에 뛰어들고 있었던 시점으로 알고 있읍니다.
그 당시는 일본이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있어지요...(미쯔비씨)
지금은 맥PC를 봐도 산은 산이요..물은 물이로네...이런식으로 밖에 인식 되지를 않는것 같읍니다.
빌게이츠가 시작한 운영체제의 많은 부분에서 메모리와 CPU 주변부품과 응용 소프트웨어를 배출했으니깐요...
대신 사양도 많이 높아 졌지만요...빌게이츠는 PC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것은 사실입니다.

무한한 상상력과 강한실행욕구는 엔지니어의 마지막 무기~

fatman의 이미지

Window가 아니더라도 검은 색 IBM PC 화면을 호화찬란한 GUI 세계로 이끌어줄 OS들은 많이 있었습니다. 그들과 빌 게이츠의 차이점은 Window가 그 싸움에서 승리하였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 싸움에서 Window가 아니라 OS2가 승리하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는 빌 게이츠 대신 IBM을 열심히 욕하고 IBM을 독과점 위반 협의로 법정에 고소하고 있겠지요. OS 전쟁에서 명확한 승자가 없었다면 또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금 아주 세분화된 Unix 형국이 되겠지요. 일일이 소스코드를 들고 다니면서 compile하고 여기는 왜 compile이 않되요 하면 열심히 질문을 올리고 있겠지요. 그러다 심심해지면 표준화 논의를 하고, 좀 하다보면 다시 깨어지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을까 싶네요. Unix는 그나마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고 하지만, PC용 OS는 글자 그대로 완전히 전혀 다른 OS들이 난립하는 형국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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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man wrote:
Window가 아니더라도 검은 색 IBM PC 화면을 호화찬란한 GUI 세계로 이끌어줄 OS들은 많이 있었습니다. 그들과 빌 게이츠의 차이점은 Window가 그 싸움에서 승리하였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 싸움에서 Window가 아니라 OS2가 승리하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는 빌 게이츠 대신 IBM을 열심히 욕하고 IBM을 독과점 위반 협의로 법정에 고소하고 있겠지요. OS 전쟁에서 명확한 승자가 없었다면 또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금 아주 세분화된 Unix 형국이 되겠지요. 일일이 소스코드를 들고 다니면서 compile하고 여기는 왜 compile이 않되요 하면 열심히 질문을 올리고 있겠지요. 그러다 심심해지면 표준화 논의를 하고, 좀 하다보면 다시 깨어지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을까 싶네요. Unix는 그나마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고 하지만, PC용 OS는 글자 그대로 완전히 전혀 다른 OS들이 난립하는 형국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건 맞읍니다.
하지만 IBM OS2이상 이끌지 못했던 것은 윈도우즈 3.1소스코드 까지가 마이크로소프트사와 IBM간의 공동작품이지요...
더이상 IBM에서 개발을 할 수 없었던 거지요...
(OS2 워프 한글 사용자 안내서를 보면 iv장에서 부터 Windows에 대한 언급이 나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에 대한걸 IBM에서는 완전 배제 하지는 않았읍니다. 이걸보면 개발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생기기전의 팀(무리)들이 하고 판매는 IBM에서 했던것 같읍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에서는 독단적인 길을 걸은 것입니다...
표준화문제는 서버시장의 웹이 활성화 되면서 TCP/IP라는 프로토콜이 활발진행 되고 O/S 간의 파일시스템의 비호완적인면을 조금씩 매꾸기 시작하고 클라이언트 시장은 윈도우즈95가 나오면서 마이크로 소프트의 판로는 완전히 세계시장을 장학하게 되었지요...
서버시장에서 사용자의 입력이 없으면 무용지물인 것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잘알고 있었던 거지요...그리고 그 자리매꿈을 클라이언트의 지원 소스로서 대체를 하고 서버시장까지 장악을 하려고 했으나 고전을 못하고 있지요...
유닉스의 전통적인 개발능력을 따라가지 못했던것 이지요...(배포되는 종류에 따라 틀리지만 개발이 시작되면 디렉토리 하나하나까지 거의 변함이 없읍니다. 리눅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에 비해서는 NT의 경우는 덕지덕지 붙은 포스트잇 처럼 개발을 해나간 것에서 차이가 있읍니다.
하지만 사용자의 측면에서 마이크로 소프트의 역적은 길이 기록될만 합니다.

무한한 상상력과 강한실행욕구는 엔지니어의 마지막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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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만약, 그 싸움에서 Window가 아니라 OS2가 승리하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는 빌 게이츠 대신 IBM을 열심히 욕하고 IBM을 독과점 위반 협의로 법정에 고소하고 있겠지요. OS 전쟁에서 명확한 승자가 없었다면 또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금 아주 세분화된 Unix 형국이 되겠지요. 일일이 소스코드를 들고 다니면서 compile하고 여기는 왜 compile이 않되요 하면 열심히 질문을 올리고 있겠지요. 그러다 심심해지면 표준화 논의를 하고, 좀 하다보면 다시 깨어지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을까 싶네요. Unix는 그나마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고 하지만, PC용 OS는 글자 그대로 완전히 전혀 다른 OS들이 난립하는 형국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OS/2가 승리하였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빨리
Windows보다 좋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었겠죠.
당시 분명 OS/2는 Windows 3.x의 기능을 압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추측이긴 하나 현재 M$처럼 시장을 독점하고 S/W를 끼워파는 방식으로
시장 운영을 해나가진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공룡 IBM에게 있어 OS가 사업의 대부분이 되진 않았을것 같네요.
빌게이츠 스타일의 경영인이 IBM에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Quote:
하지만 IBM OS2이상 이끌지 못했던 것은 윈도우즈 3.1소스코드 까지가 마이크로소프트사와 IBM간의 공동작품이지요...

공동 개발하던 것은 OS/2입니다.
M$가 중간에 빠져나가 Windows를 만들었다고 보는쪽이 옳죠.
( 여전히 말이 많은 주제입니다만 -_-; )

개발실에 Mac을 들고가서 '베껴'라고 했다는
빌게이츠 관련 얘기를 생각해보면
참 씁쓸하기 그지없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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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소에 의한 독과점 체제가 문제가 된다면 당연히 IBM에 의한 독과점 체제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IBM이 마소보다 더 심성이 좋을 것이라는 증거도 찾기 힘들지요. 특히나, 마소처럼 독과점 상태에 놓여 있다면. IBM이 마소보다 더 좋은 회사로 보인다면 그것은 IBM이 마소보다 심성이 더 좋다는 의미보다는 서버 시장 등에서 IBM이 다른 회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결과로 인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OS 신뢰성 문제는 뭐라 할 이야기가 없습니다. Window 계열은 심심하거나 자기가 놀고 싶을 때, HW하고 사이가 좋지 않을 때 푸른 화면을 보여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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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과 MS 의 관계와.. OS/2 와 윈도의 관계는 .. 아무래도 ... 제가 좀 정리를 해야 할 듯 하군요.

IBM 이 PC 를 팔기 시작하면서 ... MS 라는 회사(시작할 때는 이름이 시애틀 컴퓨팅 이었죠.)를 끌어들인 것은 법망을 피하기 위한 자구책이었습니다. 즉, 당시에 IBM 은 컴퓨터계의 AT&T 였고... AT&T 는 독점때문에 조각조각 찢어지고 있었죠. 그것을 IBM 은 옆에서 보고 있었고.... 만일 PC 를 만들어서 팔면서 그 운영체제까지 ... IBM 이 장악하게 되면 ... IBM 또한 저 위쪽의 메인프레임부터 시작해서 쭉.. 아래로 개인 사용자용 PC 까지 .. 전부 장악하는 것이므로 이 또한 미국의 반독점법에 걸려서 IBM 이 조각조각 날 운명에 처하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 당시로는 무명이던 회사를 끌여들여서 피자파이 한조각을 던져줍니다. 자.. PC 를 만들어서 팔 껀데, 니들이 그 운영체제를 만들어봐 .. 이러면서요. 여기에는 당시 개인용 운영체제를 장악햇단 CP&M 의 회장의 독선과 시애틀 컴퓨팅사 사장의 어머니와 IBM 회장 부인의 개인적인 친분이 꽤 작용을 하게 되고, 결국 ... MS DOS 1.0 이라는 게 시장에 나오게 됩니다.
- 빌 게이츠 어머니와 IBM 회장 부인이 같은 자선모임에 다니고 있었죠.

원래 IBM 의 마스터 플랜은 ... 위로는 메인프레임 ... 중간에 AS/400 같은 거 ... 그 아래로 RS/6000 같은 미들웨어 .. 그 밑에 OS/2 가 PC 와 유닉스쪽의 중간을 맡고, 그 밑에 NT 가 PC 의 위쪽을 맡고, 그 밑에가 윈도즈가 PC 를 돌린다.. 였습니다.
실제로 OS/2 는 NT 몇대분량의 일을 할 수 있고, 윈도 2000 이 나와서 액티브 디렉터리가 어떻네 저떻네 하기 5년 이전인 1995년에 워프서버에서 이미 지원하던 기능입니다. OS/2 의 굳이 최신 버전이 아니더라도 1994년에 나온 워프 4 영문판에 픽스팩 36번을 적용하면 IBM의 저널링 파일 시스템인 JFS 가 돌아감을 알 수 있습니다. format d: /fs:jfs 하면 됩니다. 그리고 RS/6000 의 네트웍 부분에서 많이 차용한 TCP/IP 4.3 도 깔 수 있습니다. - 이게 4년전 얘기죠.

그럼 왜 IBM 은 ... 그 강력하다는 OS/2 를 강력하게 밀지 못했느냐/하느냐 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유는 바로 지금 MS 가 걸려서 고생하고 있는 반독점법 때문입니다. MS 는 그나마 소프트웨어쪽만 ... 걸려 있습니다만, IBM 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를 다 걸릴 상황이었으므로 회사가 쪼개지기 딱 알 맞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 강력하게 밀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재미난 것은 ... 빌 게이츠가 그 경영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면 또는 OS/2 가 뭔가 남기는 것이 없다면 MS가 OS/2 를 집어삼키든지, 아니면 IBM 이 OS/2 부분을 포기하든지 했을텐데, 안 그러고 있고, 계속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특허와 관련된 부분인데... IBM 이 인텔 관련 CPU 와 관련된 원천특허가 있고, 윈도 씨리즈는 이것을 가져다가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쉽게 말하면 윈도가 팔릴때마다 카피당 얼마 ... 해서 IBM 으로 특허료가 들어가고 있고, IBM은 OS/2 를 포기하지 않는 한 그 돈을 계속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IBM 은 Internatial Business Machines ... 입니다. 그 자체가 국제적인 사무 기계 .. 입니다. Business ... 가 안되면 돈이 안되면 일 안합니다. 물론, STM 등의 원천 기술 개발에도 신경 써서 .. 제 전공 분야중 한 부분인 SPM 의 특허를 들여다 보면 ... 이미 1980, 90년대에 초반까지 웬만한 특허는 다 IBM 이 해먹었고, 이제 그 기술들을 메모리 등에서 쓰네 마네 하고 있는 판이죠.

IBM 이 멍청해서 OS/2 를 밀지 못했던 것도 아니고, MS 가 돈이 없어서 OS/2 를 먹지 못한 것도 아닙니다. 위에서 적었던 IBM 의 마스터 플랜이 있었고, 그것에 따라서 OS/2 와 NT, 윈도즈는 개발 되고 있었고.... 많은 부분 틀어지긴 했습니다만, 어쨌거나 개발돼서 다들 쓰고 있죠.
원래 NT 는 개발 당시에 Portable OS/2 라고 불리웠었죠.

IBM이 Linux 를 지원하는 이유는 ...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GNU 선언문 읽고 나서 눈물 흘리면서 감동 받아서 지원하는 것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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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ungkyu의 이미지

akpil wrote:
IBM이 Linux 를 지원하는 이유는 ...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GNU 선언문 읽고 나서 눈물 흘리면서 감동 받아서 지원하는 것 아닙니다.

IBM과 MS에 관한 글 마지막에 엉뚱하게도 Linux로 끝이 나네요 :?

IBM이 Linux를 지원하는 이유가 돈이 되기 때문인 것은 자명한데요. 여기에 토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겠죠. 기업은 원래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단지 이 사실에 대해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어떤분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죠

"이봐라 오픈소스 뭐니 하며 이렇게 열심히 키워놨더니 그걸로 헤처먹는건 독점 기업 IBM이 아니더냐, (IBM이 밀어서 Linux가 크는건 좋지만) 참 거시기하다. 이래서 오픈소스 하는 의미가 있겠냐."

아니면,

"이게 바로 Linux로 비즈니스를 하는 거다. 소스는 공개하고, 그걸 이용한 서비스로 돈을 벌고. 점점 이런 것이 늘어난다면 오픈소스의 파이는 점점 커지고, (지금은 브랜드 파워로 밀고 있는 IBM이 먹고 있지만) 언젠가는 대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전 두 가지 생각에서 갈등을 많이 하고 있긴 하지만, 처음엔 첫번째 생각이 주를 이루었는데, 지금은 두번째 생각이 더 끌립니다.

(아, 제가 개인적으로 리눅스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GNU 선언문을 보고 눈물...까지는 아니지만, 하여튼 감동을 먹고 나서 입니다 :)
회사가 망해도 프로그램은 없어지지 않는, 전세계 해커들이 다같이 만드는, 그런 뭔가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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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gkyu wrote:
akpil wrote:
IBM이 Linux 를 지원하는 이유는 ...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GNU 선언문 읽고 나서 눈물 흘리면서 감동 받아서 지원하는 것 아닙니다.

IBM과 MS에 관한 글 마지막에 엉뚱하게도 Linux로 끝이 나네요 :?

너무 급하게 말을 맺느라 ... 애매했나 봅니다.
엉뚱하게도 linux 로 끝났지만 ... 어느정도 뜻은 이해가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시간대가 한국이 아니다 보니 아까 글 쓸 때가 ... 한참 일하던 중이라서요.
이제 집에 왔습니다. 모뎀으로접속하려니 ... 죽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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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netj의 이미지

DOS나 Windows가 좋은 OS든 나쁘 OS든 PC를 대중화시킨 것만은 분명합니다. 오히려 Windows의 낮은 성능은 사람들로 하여금 더 빠른 CPU와 더 많은 메모리를 필요하게 하였고, 결과적으로 PC 하드웨어 시장을 부풀려 이것이 그 발전을 가속시켰다고도 봅니다. 일단 PC 시장의 OS를 통일한 MS는 이를 기반으로 웹 브라우져 시장도 밀어붙여 웹/인터넷을 일반 대중들에게 보급하는데 큰 몫을 담당했고, 이로 인해 기업들의 웹 서비스 역시 활성화 되었습니다. 인터넷 사용 인구와 인터넷의 품질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는 늘어갔고 이에 따라 인터넷 망 역시 저렴해지고 고속화 된 것이죠. 이렇게 빠른 하드웨어와 빠른 인터넷이라는 기반이 갖추어지면서 오픈소스 역시 지금처럼 뜨겁게 달아오를 수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