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은 도대체 무엇인가

beginning의 이미지

노트북을 필요로하시는분들과 사용기에 관한 토론을 통해 급변하는 정보화시대와 그에 맞춰 급변하는 하드웨어시장에서 노트북의 위치가 어떤의미로 유저들에게 다가오는지에 관해 토론을 해보고싶습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노트북은 정말 꼭필요한 사람이 사야하는 물건으로 생각합니다
엄청난 가격때문입니다
후지쯔나 소니액정이 좋다는 이유로 50만원상당의 돈이 더소비되는것은 뚜렸한 목적없이 노트북을 구입하시려는 분들에게는 엄청난 사치라생각되어집니다

그돈이면 극장이나 비디오로 최고의 화질의 애니매이션과 영화를 볼수있습니다

왠만한 코딩이나 오락 영화 음악감상은 좋은 중고노트북을 구입하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그 기능을 제대로 잘 활용하고 아낄수있다면 급변하는 정보화와 그에 맞춰 급변하는 기기에 매달리지않고 소중한 돈을 아낄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urstory의 이미지

이번에 노트북을 하나 구입하였습니다.

집에도 컴퓨터가 여러대이고 이미 컴팩 아마다 m300이 있었지만,

현재 작업하는 일이 아마다 m300에서는 무리라는 판단과, 집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도 작업해야할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저는 걸어다니기 때문에 이동성을 중요시 했습니다.

크기는 아마다 m300크기정도로 생각을 했지요.

그리고 해당 작업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신경을 썼습니다.
WAS(기준 : 웹로직 6.1, 웹로직7.1),
개발툴 (이클립스 , 메모리최소256이상필요), 오라클데이터베이스,
mysql, 디비모델링툴, UML툴(로즈기준)를 동시에 실행하면서
테스트하고 개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작업을 하기 위하여는 일단 메모리는 1기가 이상 업그레이드
가능제품, 가지고 걸어다녀야 하니깐 서브노트북, 프로그래밍을
해야하기때문에 낮은 발열, 디자인은 화려한 것보다는 투박한 것
가지고 다닐때 cd,dvd는 필요가 없다라는 생각.
( 1년을써도 1년쓴것같고, 새것도 1년쓴것 같은 디자인 - m300
이 그런 디자인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

집이 무선랜환경이 구축되어있기 때문에 센트리노면 더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자기가 해야할 일과 휴대성등을 생각하니 기종은 몇가지로
줄어들더군요.

그래서 전 IBM의 X31CBK라는 모델을 구입하였습니다. 현재는
만족하면서 사용중입니다.

현재 m300은 TV옆에서 아내의 웹서핑용으로 사용중입니다.
간혹 TV보면서 제가 프로그래밍하거나 작업할때도 사용합니다.
(아내도 아기낳기전에는 프로그래머였습니다.)

여하튼, 값이 고가이다. 중가이다. 저가이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해야할 일에 맞는 물건인지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가 하는 일에 도움을 많이 준다면 구입을 하는 것이 좋겠지요.

----------
http://sunny.sarang.net
JAVA,Oracle,MySQL,Linux,PHP

xjiwoox의 이미지

요즘 노트북이 일반화되는 추세입니다만.. 아직까지 데스크탑에 비해 가격 대비
성능은 확실히 떨어집니다.
그러니 특별히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는 확실한 목적 없이 구입하는 것은 낭비
처럼 보입니다.
(저도 한 때는 노트북의 뽀대(.....)만 보고 구입한 적이 여러 번 있습... 쿨럭~)

저의 경우는 집과 회사의 거리가 멀어서 혼자 나와서 자취하는 관계로 데스크탑
을 둘만한 여유공간도 모자란데다가.. SI회사의 업무특성상 파견근무도 많고,
IDC 센터에 들어갈 일도 많아서 이동성이 특히 중요시 되는 입장이라 노트북이
여러모로 쓸모가 많더군요.
게다가 회사에서도 작업용 피씨는 전부 노트북으로 통일하는 바람에 퇴근할 때
집에 들고가서 제 컴처럼 쓰고.. 출근할 때 들고 나와서 일 합니다.(돈 굳었죠.)
디자이너나 3d 그래픽 프로그래머가 아니라면야 노트북으로도 대부분의 작업은
가능하니.. 그다지 불만같은 것이 생기질 않네요.
(처음엔 노트북으로 스타크래프트 하는데 적응 안 되서 고생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노트북 제조사의 광고에 나오 듯.. 이동중에 사용... 이란건 거의
메리트가 없어보입니다.
흔들리는 버스나 전철에서 사용하다 보면 멀미가 생기는데다가 아직까지는
배터리 지속시간이 그리 길지 못 해서 장거리 여행중에 사용하는 것도 아직까진
무리인 듯 하구요.. 자가용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은 더더군다나 쓸모가 없을
듯 하네요.(운전하면서 노트북 만질 수는 없잖아요.)

s(˘∼˘*)z,·´″"`°³о$ √(´∀`√)... (˘ヘ˘ㆀ)a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노트북을 사용하면 제가 느낀 좋은 점은

눈이 덜 피로하다는 점.

그리고 들고다니면서 생각나면 뭔가 끄적끄적 할수 있다는 점.

저같은 경우 가장 노트북을 사야되었던 동기는
눈의 피로를 덜어보기 위함이었습니다.

hurryon의 이미지

노트북 덕분에 집에 있던 데스크탑은 거의 쓸모가 없어졌죠. 음냐. 일단 노트북
의 장점은 제가 사용하는 환경을 어느곳에 가서든 그대로 사용할수 있다는것
이죠.

외부로 강의 다닐때 쓰려고 샀었습니다. 그런데 프리젠테이션이나 피티
띄우기 보단 역시 제 환경을 다른곳에서 사용할수 있다는것이 최대의
장점이죠.

버그소년의 이미지

한 3년쯤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 그렇겠지만 처음 살땐 엄청난 돈을 주고 샀었죠.

전 노트북의 필요성보단, 200년까지 쓰던 486DX-4 100Mhz가 작업하는데 너무 버거워

컴 하나 장만하는김에 노트로 구입을 했습니다.

나름대로 서울-대전을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자취할때는 TV카드 사서 TV/라디오 듣고, 영화보고, 회사 옮길때면

여러 자료들 CD로 안 굽고 그냥 복사해서 다니고..

리눅스 없는곳에서 잠깐씩 서버로 돌리기도 하고.. ^^;

핸드폰 물려서 고속버스에서 인터넷도 해보고..

(정말 요금 장난 아닙니다. 몇일 하다가 등골이 휘어서 그만 뒀습니다.)

아무튼 근 300가까이 주고 산 녀석을 3년만에 본전 뽑은듯 합니다.

(여기저기 구멍뚫고 조잡한 개조때문에 덜덜 거리긴 하지만.. ^^ )

무얼 구입하느냐보단..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겠죠.

노트북...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상관 없는..

가끔은 밥을 굶어도 살 수 있다.

응물이의 이미지

저는 집에서의 이동성을 중시해서 샀습니당-_-;;
책상에서도 하고...
상위에서도 하고...
바닥에서도 하고^^;

그리고 방학때 집에도 가지고 갈수 있고...

단점이라면...
데스크탑이면 본체를 최대한 귀에서 멀리 할수 있지만...
노트북은...불가능하네요-_-;
최근에 하드 돌아가는 소리가 정말 커졌습니다...
머리가 아프네요...;;

Mins의 이미지

저같은 경우는 간혹 차타고 다닐때 노트북으로 mp3 음악을 듣기도 하고..
(종종 1시간 가량 버스를 타고 다닙니다.. 요즘에는 mp3cdp 로 듣곤 하지만..)
자취방에 데스크탑을 두기도 머해서 노트북을 쓰고 있습니다.

꽤나 무겁고 큰넘이죠. 3.4 kg 나 나가는 후지쯔 15인치 노트북을 쓰니까요.
그렇지만 간혹 외출시에 이넘을 들고 다닙니다.
요즘은 어디를 다닐때 보통 차를 타고 다니니까 크기나 무게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듯 하구요. (이렇게 말하지만 사실 다음번에 사게 된다면 작은 모델로 살까 합니다..)

아직까지는 노트북이 데스크탑의 대용으로 사용되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일단 사양면에서도 너무 차이가 나고,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죠.

전 성능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고, 또 제가 쓰던 노트북으로 계속 작업을 할수 있다는 메리트 때문에 노트북을 쓰긴 하지만.. 데스크탑은 데스크탑대로 노트북은 노트북대로 사용 용도를 확실히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요즘은 슬림피씨들도 많이 있으니 굳이 공간절약을 위해 노트북을 살 필요까진 없을듯 하네요.

맹고이의 이미지

저는 학교 기숙사방을 전전할때 유용하더군요...
짐을 옮길때 컴퓨터가 가장 문제였었거든요

그리고 남의 집에 가서 자료를 주고받을때나
프리젠테이션할때도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집에서 학교까지 기차를 타고 6시간걸리는데
mp3플레이어가 없었을땐 액정다끄고
노래들으면서 서너시간은 때울 수 있었구용..

아무튼 없어도 아무지장 없지만 노트북이 있음으로써
컴퓨터를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8)

근데 데스크탑이 없어서 고사양 겜을 못하고 있습니다T_T

Necromancer의 이미지

가격대 성능비는 황이죠.
이동성 빼고는 그다지 큰 장점은 없습니다.
현 상황에서 평균적인 노트북 사양(200만원 전후)이면 데탑은 LCD포함해서
빠방한 사양으로 꾸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상AS기간 무지 중요합니다.
무상 AS기간 다지나면 AS비용이 엄청 비싸니까요.
이때문에 AS 1년짜리 저가 노트북은 아무리 스펙 좋아도 절대 비추입니다.

또 하나.. 엘시디는 백라이트가 수명제한있는거 아시죠.
패널 자체는 반영구적이지만, 백라이트가 어두워지면 패널은 제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aeronova의 이미지

노트북 사서 좋은 거 한가지는,

..."누워서 뒹굴면서 쓸 수 있다."는 점이네요.
뭐, 이것 한가지로 만족합니다. :)

It's better to burn out than to fade away. -- Kurt Cobain.

해밝의 이미지

작년에 데스크탑이 말썽을 부려서 리브레또를 샀습니다.

소니 U1, PDA만한 노트북과 비교하다가 아무래도 옆으로 긴녀석이 좋을것 같아 구입을 했습니다. 1280X600 해상도는 처음에 적응하기 힘들다가 적응되니 참 기특한(?) 해상도라고 생각하게 되었죠. 아래위야 스크롤 하면되니까요. 옆으로 긴게 편하더라구요.

코딩의 경우 대부분 터미널 연결하고 주로 유닉스에 접속하여 사용하게되니 CPU 성능이야 별루 아쉬울게 없었습니다. 휴대성이 중요시 되었죠. 지금은 집에서 18인치 LCD에 외부 모니터 연결하고 USB 키보드 하나 구입해서 연결하니 데스크 탑과 별반 차이가 없더군요.

그리고 특히 겨울에는 노트북 켜두고 무릎위에 두면 따뜻합니다 .. ㅋㅋ D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poopu wrote:
그리고 특히 겨울에는 노트북 켜두고 무릎위에 두면 따뜻합니다 .. ㅋㅋ :D

저는 뜨거워서 무릎에 올려놓기 힘들군요.
중간에 얇은 책한권 껴서 씁니다.

cedar의 이미지

저는 비싼 노트북을 데스크탑처럼 쓰느니, PDA를 쓰실 것을 권합니다.
키보드가 없어 입력이 불편하시다면, 키보드가 있는 PDA인 HPC(Handheld PC)를 쓰세요. 마치 OS가 다른 노트북을 쓰는 기분이 들죠.
물론 크기는 PPC(Pocket PC)보다는 크고 노트북보다는 훨씬 작아서
한손으로 움켜 잡을 수 있죠. 배터리 수명도 훨씬 길고요.
가장 편리한 것은 역시 instant-on이므로 액정만 열면 바로 쓸 수 있다는 거죠.

다음 그림은 현재 제가 신품을 29만 8천원에 살 수 있는 HPC인 NEC 모디아입니다.

최근 HPC계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최신 모델인 NEC 시그마리온3입니다.

일본에서 보통 4만 5천엔 내로 살 수 있다고 하네요.

HPC 관련 정보는 http://khug.org 에서 참고하세요

sangheon의 이미지

지금 노트북은 없습니다만, 쓰고 있는 데스크탑을 처리해야 할 때즈음에는
노트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동성 보다는 공간 활용 측면에서 노트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베어본 PC가 있기는 하지만, LCD 와 함께 쓴다고 해도 확실히 노트북 보다는
많은 공간을 필요로하는건 사실인 듯 싶습니다.

이동성이 아닌 공간 활용 측면만으로도 노트북의 가치는 충분한걸까요?

--

Minimalist Programmer

corba의 이미지

96년도에 알바를 해서 처음 노트북을 산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엔 PC통신이나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아서 노트북에 FX케이블 꽂아서 많이 썼었는데 꽤 유용하더라구요.

하지만 요즘은 네트워크의 발달로 노트북의 필요성을 크게 못느끼고 있습니다.

어디가도 빠른회선으로 접속 할 수 있는 한국의 인프라 덕을 많이 봅니다.

급하면 게임방에서 회사컴퓨터로 원격데스크탑 접속해서 뚝딱하지요 ^^;

요즘은 이동성 보다는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느냐를 먼저 보게 되더군요.

권순선의 이미지

저도 노트북을 처음 산 것은 97년경이었는데 그때 가장 좋다는 씽크패드560을 샀었지요. 리눅스 설치해서 모뎀으로 교내 PPP망을 통해 밤새 인터넷을 했는데 노트북을 사용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뽀대가 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가끔 어디 커피숍 같은데서 펼쳐 놓아도 폼이 나지요. 그리고 LCD화면이라 눈도 안 아프고요. (요즘은 LCD 모니터를 워낙에 많이 쓰니 이건 큰 장점은 아닌것 같네요.)

노트북을 한번 쓰게 되면 사실 데스크탑은 그다지 눈길이 가지 않습니다. 단 가격이 비싼 물건이니 용도를 잘 생각해서 처음 살 때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리고 휴대성은 본인의 생활패턴을 잘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저같은 경우 노트북을 집 밖으로 들고나간 적이 거의 없고, 노트북이 아무리 작아도 특별한 일이 아니면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것은 상당히 귀찮은 일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휴대할 것이 아니면 너무 작은것은 피하는게 좋겠고 키보드나 LCD화면 등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분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숙고해 보는게 좋습니다. 특히 키보드 감촉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광고하나: 혹시 노트북 사실 일 있으면 제가 장터란에 올려놓은 것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밖에 가지고 나갈 일이 없다면 책상위에 올려놓고 엑스터미널로 사용하기 딱 좋습니다. :-)

http://bbs.kldp.org/viewtopic.php?t=20868

charsyam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저도 노트북을 처음 산 것은 97년경이었는데 그때 가장 좋다는 씽크패드560을 샀었지요. 리눅스 설치해서 모뎀으로 교내 PPP망을 통해 밤새 인터넷을 했는데 노트북을 사용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뽀대가 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가끔 어디 커피숍 같은데서 펼쳐 놓아도 폼이 나지요. 그리고 LCD화면이라 눈도 안 아프고요. (요즘은 LCD 모니터를 워낙에 많이 쓰니 이건 큰 장점은 아닌것 같네요.)

노트북을 한번 쓰게 되면 사실 데스크탑은 그다지 눈길이 가지 않습니다. 단 가격이 비싼 물건이니 용도를 잘 생각해서 처음 살 때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리고 휴대성은 본인의 생활패턴을 잘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저같은 경우 노트북을 집 밖으로 들고나간 적이 거의 없고, 노트북이 아무리 작아도 특별한 일이 아니면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것은 상당히 귀찮은 일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휴대할 것이 아니면 너무 작은것은 피하는게 좋겠고 키보드나 LCD화면 등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분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숙고해 보는게 좋습니다. 특히 키보드 감촉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광고하나: 혹시 노트북 사실 일 있으면 제가 장터란에 올려놓은 것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밖에 가지고 나갈 일이 없다면 책상위에 올려놓고 엑스터미널로 사용하기 딱 좋습니다. :-)

http://bbs.kldp.org/viewtopic.php?t=20868


헉... 아직까지 못 파신건가요? 흐... 고운 하루되시길... 저는 현재 노트북을
거금 120만원을 들여서 샀다는 -_-;;; 일명 데이브의 twinhead n2300
쩝... 다른거 다 좋은데, 키보드 감과 배치가 너무 구리다는 모든 장점을 상쇠
하는 단점이 -_-;;; 그래도 가격대 성능비는 -_-;;;

최고입니다. ^^ 고운 하루되시길...

120만원 무이자 6개월 할부 지금 허리끊어지고 있습니다.
펜3 모바일 1.33G 하드 20G 메모리 128 인데 메모리는 256 하나 더 달아서
쓰고 있습니다. 쓸 만하네요 . 그럼 고운 하루되시길...

=========================
CharSyam ^^ --- 고운 하루
=========================

권순선의 이미지

charsyam wrote:
권순선 wrote:
저도 노트북을 처음 산 것은 97년경이었는데 그때 가장 좋다는 씽크패드560을 샀었지요. 리눅스 설치해서 모뎀으로 교내 PPP망을 통해 밤새 인터넷을 했는데 노트북을 사용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뽀대가 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가끔 어디 커피숍 같은데서 펼쳐 놓아도 폼이 나지요. 그리고 LCD화면이라 눈도 안 아프고요. (요즘은 LCD 모니터를 워낙에 많이 쓰니 이건 큰 장점은 아닌것 같네요.)

노트북을 한번 쓰게 되면 사실 데스크탑은 그다지 눈길이 가지 않습니다. 단 가격이 비싼 물건이니 용도를 잘 생각해서 처음 살 때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리고 휴대성은 본인의 생활패턴을 잘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저같은 경우 노트북을 집 밖으로 들고나간 적이 거의 없고, 노트북이 아무리 작아도 특별한 일이 아니면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것은 상당히 귀찮은 일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휴대할 것이 아니면 너무 작은것은 피하는게 좋겠고 키보드나 LCD화면 등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분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숙고해 보는게 좋습니다. 특히 키보드 감촉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광고하나: 혹시 노트북 사실 일 있으면 제가 장터란에 올려놓은 것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밖에 가지고 나갈 일이 없다면 책상위에 올려놓고 엑스터미널로 사용하기 딱 좋습니다. :-)

http://bbs.kldp.org/viewtopic.php?t=20868


헉... 아직까지 못 파신건가요? 흐... 고운 하루되시길... 저는 현재 노트북을
거금 120만원을 들여서 샀다는 -_-;;; 일명 데이브의 twinhead n2300
쩝... 다른거 다 좋은데, 키보드 감과 배치가 너무 구리다는 모든 장점을 상쇠
하는 단점이 -_-;;; 그래도 가격대 성능비는 -_-;;;

최고입니다. ^^ 고운 하루되시길...

120만원 무이자 6개월 할부 지금 허리끊어지고 있습니다.
펜3 모바일 1.33G 하드 20G 메모리 128 인데 메모리는 256 하나 더 달아서
쓰고 있습니다. 쓸 만하네요 . 그럼 고운 하루되시길...


말씀 들어보니 제것만큼 뽀대는 안날것 같네요. (twinhead? 쌍두?) :)
뭐 일종의 자기만족으로 쓰는 거니까 쓰는사람만 만족하면 되는거죠.
제 노트북은.... 사기로 한 사람이 두명 있었는데 둘다 펑크를 내는 바람에 아직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 관심있으면..... :D
RisaPapa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저도 노트북을 처음 산 것은 97년경이었는데 그때 가장 좋다는 씽크패드560을 샀었지요.

저는 노트북은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나 요즘은 왠만한 PC와도 성능이 비슷해서 가끔 하나 장말할까하는 유혹과 싸우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IBM것 보다는 토시바 상품을 더 좋아합니다.

이유는 별로 없고 FreeBSD와 궁합이 잘 맞고 일본에서는 가정에서 이 노트북에 FreeBSD를 인스톨해서 서버로 운영하는 매니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함께 운영시스템을 개발하는 개발자들도 이 토시바 상품에 가장 후한 점수를 주는 것 같더군요.

만약에 구입한다면 저는 FreeBSD을 인스톨해서 FreeBSD를 커스터마이징해서 일반 GUI 인터페이스 FreeBSD PC를 개발하거나 운영시스템 개발용으로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judaspro의 이미지

작년 겨울방학때 아르바이트를 해서 중고 노트북을 구입했습니다. 8)
이동이 많아서 구입을 했는데 중고 인데도 배터리는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정도 나오더군요 :lol: (혼자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걱정하는건 A/S입니다. 어디한군데 고장나기라도 하면... :shock:
노트북의 최고 장점은 아무래도 이동성인거 같네요.(이것도 혼자 생각입니다.)

사설로 데비안리눅스를 깔고 나서는 늘어난 테이프를 재생하는것처럼 사운드가 들리네요. 이런....

같은 지구에 살면서 차이가 나는건 왜일까???

w9174760의 이미지

불편한 점이 없진 않았지만 그냥 일반적인 PC를 샀을때랑 비슷한 불편함이었습니다. 물론 가격이 좀 높기는 하지만 요즘은 무선랜도 잘 되어 있겠다 이동하면서 컴퓨터에 모든것을 사용할 수 있죠. 저는 인천, 서울, 가평을 자주 왔다 갔다 하는데 기차를 탈때 무궁화호에는 노트북 코너가 있는 칸이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면서 그때 그때 생각나던 특별한 아이디어나 생각같은걸 코딩해 보곤 합니다.

PDA는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는 있지만 코딩하기에는 무리가 좀 있지요 ㅡㅡ;;

(~^.^)~ 훗

charsyam의 이미지

RisaPapa wrote:
권순선 wrote:
저도 노트북을 처음 산 것은 97년경이었는데 그때 가장 좋다는 씽크패드560을 샀었지요.

저는 노트북은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나 요즘은 왠만한 PC와도 성능이 비슷해서 가끔 하나 장말할까하는 유혹과 싸우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IBM것 보다는 토시바 상품을 더 좋아합니다.

이유는 별로 없고 FreeBSD와 궁합이 잘 맞고 일본에서는 가정에서 이 노트북에 FreeBSD를 인스톨해서 서버로 운영하는 매니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함께 운영시스템을 개발하는 개발자들도 이 토시바 상품에 가장 후한 점수를 주는 것 같더군요.

만약에 구입한다면 저는 FreeBSD을 인스톨해서 FreeBSD를 커스터마이징해서 일반 GUI 인터페이스 FreeBSD PC를 개발하거나 운영시스템 개발용으로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동후면서 사용하실 일이 많지 않으시다면, 개인적으로 노트북을 사는 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PC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들을 그냥
노트북이 가지고 싶어서 산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그렇죠. T.T

그럼 고운 하루되시길... ^^

=========================
CharSyam ^^ --- 고운 하루
=========================

charsyam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말씀 들어보니 제것만큼 뽀대는 안날것 같네요. (twinhead? 쌍두?) :)
뭐 일종의 자기만족으로 쓰는 거니까 쓰는사람만 만족하면 되는거죠.
제 노트북은.... 사기로 한 사람이 두명 있었는데 둘다 펑크를 내는 바람에 아직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 관심있으면..... :D

저 역시 제 노트북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우어~~ 키보드의 백스페이스가 오른쪽 끝에서 두 번째에 있습니다. \ 키하고 위치가 바뀌어져 있어요
T.T

=========================
CharSyam ^^ --- 고운 하루
=========================

다즐링의 이미지

저는 난생 처음 노트북을 샀습니다.

애플 아이북 800 14인치 콤보입니다.

http://iz4u.net/ibook/

맥이 가지고 싶었기도 하지만.

ppc 계열의 cpu 이고 가격은 좀 비쌋지만

현재는 나름대로 만족중입니다.

다니면서 코딩도 하고 mp3 듣고 divx 보고

회사일하기에 적절합니다.

물론 mac os x 가 느리긴하지만

제가 필요로 하는 툴 ( php , python 등 )

이 기본으로 깔려 있고 fink 로 여러가지 유틸을 설치할수 있으니 별다른

문제는 없군요..

단지 인터넷 뱅킹이나 서핑이 약간 문제인데.

kldp 정도의 싸이트만 들어가기 떄문에 ^^;

별다른 문제는 없군요.

가격이 떨어진것이 가슴 아프기는 하지만.

만족중입니다.

------------------------------------------------------------------------------------------------
Life is in 다즐링

ihavnoid의 이미지

대학교 1학년때 과외를 4개씩 하면서 돈을 모아서 놋북을 처음 샀었습니다...
과시용 반 실제로 사용하기 위함 반 해서 샀었는데요...

그때부터 데탑은 정말로 눈에 들어오지를 않더군요....

지금 생각해도 저의 경우에는 놋북이 제격이었던 듯 합니다.

일단 3D 게임을 전혀 안하고, 고사양이 필요한 작업을 안하니, 좋은 게 별로 필요가 없더군요. 영화나 프로그램 같은것도 안 모으고, 하는 작업이 주로 터미널에서 리눅스 서버에 접속하여 작업을 하거나, IE를 이용하거나, 그래도 프로세스를 많이 잡아먹는 것이라 하면 VHDL 시뮬레이션(ModelSim) 이상은 없더군요... 그렇다고 VHDL 시뮬레이션의 디자인 크기가 그렇게 큰 건 아직 하지 않다보니, 노트북으로 필요한 모든 작업을 하게 되더군요.

그렇게 되다보니, 다른 것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더군요.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등.... 결국은 노트북까지....

지금은 10개월 전에 구입한 IBM x24를 쓰고 있습니다. 펜3-1.13기가에 램 256, 30기가 하드인데요, 디스크는 아직도 10기가 정도 남았고(한번도 끝까지 써본 적이 없습니다-_-), CPU는 그렇게 딸린다는 생각이 안 들고요.

저의 경우에는 노트북을 거의 매일 가방에 메고 다닙니다.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를 꽂아서 이용합니다. 지금도 USB키보드와 PS/2 마우스, 모니터를 꽂아서 쓰고 있습니다... -0- 학교에서도 마찬가지고요.

단, 구입하실 때 용도를 분명히 생각하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집에 그냥 잘 모셔둘꺼면 그돈으로 저사양 데탑을 사고 나머지 돈으로 맛있는 거 사 드시기 바랍니다... -0-

또, 노트북 구입에 있어서 실패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는데요, 2.5kg 이상의 올인원 노트북을 구입했다가 들고 다니기 무거워서 결국 값비싼 데탑이 되고 말아버리는 경우를 봅니다. 가방에 메고 다니는 것을 생각할 경우 1.8kg이 맥시멈인 듯 합니다. 예전에 쓰던 2.5kg짜리와 지금 쓰는 1.6kg짜리는 정말 가방에 넣으면 그 느낌이 확연히 다르더군요... -_-;;

만일 차를 몰고 다니시거나, 가끔씩 출장 다닐때에 휴대가 필요하시다면 3kg 이상도 괜찮을 듯 합니다. 그렇지만 가방에 메고 다니려면 1.8kg 미만, 들고 다니면서 이용하려면 1.3kg 미만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chocoheim의 이미지

ihavnoid wrote:
또, 노트북 구입에 있어서 실패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는데요, 2.5kg 이상의 올인원 노트북을 구입했다가 들고 다니기 무거워서 결국 값비싼 데탑이 되고 말아버리는 경우를 봅니다. 가방에 메고 다니는 것을 생각할 경우 1.8kg이 맥시멈인 듯 합니다. 예전에 쓰던 2.5kg짜리와 지금 쓰는 1.6kg짜리는 정말 가방에 넣으면 그 느낌이 확연히 다르더군요... -_-;;

만일 차를 몰고 다니시거나, 가끔씩 출장 다닐때에 휴대가 필요하시다면 3kg 이상도 괜찮을 듯 합니다. 그렇지만 가방에 메고 다니려면 1.8kg 미만, 들고 다니면서 이용하려면 1.3kg 미만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백번 맞는 말씀입니다.
3Kg 노트북을 한두달동안 매고 학교를 통학했는데,
어깨가 쳐졌습니다 -_-

거기다... 전공책 하나라도 더 들어가는 날이면... 쩝..

들고 댕길 노트북은 무조건 가벼워야 합니다!

WaitplzplzWait

cedar의 이미지

chocoheim wrote:
ihavnoid wrote:
또, 노트북 구입에 있어서 실패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는데요, 2.5kg 이상의 올인원 노트북을 구입했다가 들고 다니기 무거워서 결국 값비싼 데탑이 되고 말아버리는 경우를 봅니다. 가방에 메고 다니는 것을 생각할 경우 1.8kg이 맥시멈인 듯 합니다. 예전에 쓰던 2.5kg짜리와 지금 쓰는 1.6kg짜리는 정말 가방에 넣으면 그 느낌이 확연히 다르더군요... -_-;;

만일 차를 몰고 다니시거나, 가끔씩 출장 다닐때에 휴대가 필요하시다면 3kg 이상도 괜찮을 듯 합니다. 그렇지만 가방에 메고 다니려면 1.8kg 미만, 들고 다니면서 이용하려면 1.3kg 미만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백번 맞는 말씀입니다.
3Kg 노트북을 한두달동안 매고 학교를 통학했는데,
어깨가 쳐졌습니다 -_-

거기다... 전공책 하나라도 더 들어가는 날이면... 쩝..
들고 댕길 노트북은 무조건 가벼워야 합니다!

절대 찬성!
올인원 노트북은 사실상 휴대용이 아니고, 휴대가 가능한 데스크탑 대용일 뿐입니다.
앞에도 글을 썼지만, 저처럼 500g짜리 HPC를 들고 다니세요.
코딩은 텔넷이나 터미널 서비스, PC Anyware, VNC 등으로 하면 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cedar wrote:
절대 찬성!
올인원 노트북은 사실상 휴대용이 아니고, 휴대가 가능한 데스크탑 대용일 뿐입니다.
앞에도 글을 썼지만, 저처럼 500g짜리 HPC를 들고 다니세요.
코딩은 텔넷이나 터미널 서비스, PC Anyware, VNC 등으로 하면 됩니다.

저는 반대예요.
무거워도 운동삼아서 들고 다니는거 괜찮아요.
일단 화면이 커야 좋다는 것이 저의 주장이고요.
큰 화면만큼 무게는 상당히 무시 못한다는 것은 사실이예요.
하지만 화면 작으면 정신이 산만해져요.......
컴퓨터 하시는 분들 모두 운동부족이 심각하다는것을 생각해볼때
무거운 노트북의 선택은 자신의 운동기구도 된다는 주장을 펼쳐봅니다.
제 노트북 좀 무거워요... 하지만 화면이 커서 좋아요.

Mins의 이미지

운동은 운동기구로 해야지, 노트북이 운동기구 대용이 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트북이 3kg 이 넘는다고 해서 아령으로 쓸순 없자나요.
더구나, 무거운 노트북 자꾸 메고 다니면 어깨 처집니다. ㅠ_ㅠ
사실 저도 무거운 노트북을 쓰지만, 휴대성을 더 생각한다면 가벼운거 사는게 훨씬 낫단 생각을 합니다. 요즘은 자꾸 큰 화면들을 선호하지만 작은 화면도 익숙해지면 나름대로 잘 쓸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 (이런 말 하는 저도 같은 이유로 무거운 15인치 씁니다만은 -_-;;)

aeronova의 이미지

위에 HPC를 권하시는 분이 있기에, 저는 Zaurus나 Yopy를 권해봅니다.
Yopy는 제가 안써봐서 모르지만, Zaurus는 제가 써봐서 자신있게(!) 강추 할 수 있습니다.

리눅스 매니아시면 가지고 논다고 시간가는지 모르실겁니다.

python,php도 물론 됩니다. 심하면 zgcc라고 개발 환경을 설치 할 수도 있구요. 완전히 손바닥만한 리눅스 머신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역시 오픈 소스라서 롬 버전도 다양하구요. 뭐, 원하시면 자기만의 Custom ROM을 만들어 쓰실 수도 있구요.

It's better to burn out than to fade away. -- Kurt Cobain.

지나가는새의 이미지

휴...

이동중에도 컴퓨팅이라니... 끔직합니다.

그래서 노트북은 사용 하지 않습니다.

만,

가장 큰 이유는 제 손가락이 굵기 때문입죠 :lol:

Fever Pitch!

CityHunter의 이미지

저는 2000년도에 처음 회사에서 사용했습니다.

업무상 필요해서 사용했는데 무척 좋더군요. 후지쯔계열이었는데
서브급이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지금 회사에선 여러가지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올인원인데
메인 노트북은 소니 바이오 PCG-GR5F/BP(작년 모델인데 이미 단종되었습니다. 어찌나 빨리 단종 되던지...)
외근 나갈때는 컴팩 서브급인 Evo를 가지고 나갑니다.
이젠 게임을 안하니 데탑은 더이상 필요를 못느끼고 있습니다.
영화 다운로드 받아서 바이오가 TV Out을 지원해서 TV에 연결해서 보고 있습니다. 요넘은 CD-RW/DVD콤보라서 더욱더 쓸모가 있더군요.. :D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무선랜 기능 지원하는 모델을 구입하고 싶네요.
뭐가 좋을까요? 바이오 Z씨리즈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외근이 많으신 분들에겐 노트북은 정말 편한 것 같습니다.

역시 내나라가 좋다

youlsa의 이미지

노트북 정말 편합니다. 6개월전 제 평생 처음으로 노트북을 샀는데 어찌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나무 밑에 앉아서도 코딩하고 카페에서도 코딩하고 시원한 분수대 옆에서도 코딩하고...

도시바의 2GHz짜리 펜티엄 4 기종인데 어찌나 무거운지 한손으로 들기는 힘이 들 정도입니다. 미국에서 파는 노트북들은 다 그 모양으로 무겁네요. (장기 출장 와 있습니다) 어쨌든, 그 전에는 당연히 데스크탑에서 했어야 했던 일들을 노트북으로 하니 너무 편리합니다.

Gentoo 리눅스를 설치해서 쓰고 있습니다.

=-=-=-=-=-=-=-=-=
http://youlsa.com

cedar의 이미지

aeronova wrote:
위에 HPC를 권하시는 분이 있기에, 저는 Zaurus나 Yopy를 권해봅니다.
Yopy는 제가 안써봐서 모르지만, Zaurus는 제가 써봐서 자신있게(!) 강추 할 수 있습니다.

리눅스 매니아시면 가지고 논다고 시간가는지 모르실겁니다.

python,php도 물론 됩니다. 심하면 zgcc라고 개발 환경을 설치 할 수도 있구요. 완전히 손바닥만한 리눅스 머신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역시 오픈 소스라서 롬 버전도 다양하구요. 뭐, 원하시면 자기만의 Custom ROM을 만들어 쓰실 수도 있구요.

자우르스나 요피도 리눅스 매니아라면 꼭 한번 써볼만한 물건이지요.
반면 리눅스에 사용 경험이 없으면 제대로 쓰기 힘든 PDA입니다.
그러고 보니 둘다 엄지손가락으로 입력하는 미니 키패드가 달려있지요.
자우르스 CL-7x0 시리즈는 형태가 HPC에 가까워서
독수리 타법이 가능할 정도의 키패드가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WinCE PDA에도 python, perl, gnuplot, LaTeX 등 몇몇 유닉스용 어플이 이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예 WinCE 대신 리눅스를 설치할 수도 있지요.

mrchu의 이미지

전 무거운 노트북 들고다니다 팔다쳐서...
몇달동안 고생하다가 결국 기브스도 하고....
아직도 팔이 안좋아요.

노동은 운동이 될수 없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warpdory의 이미지

제가 쓰는 기종은... 도시바 Portege 3110CT 라는 ..
서브노트북입니다.

램을 128 로 늘렸을 뿐.. P2-300Mhz 그대로구요. 하드는 약 6기가..
외장형 장치를 붙여야 ... 플로피건 CD-ROM(이건 ... PCMCIA 나 USB 로 달아야 하고...)건, 프린터건 일반 모니터건 붙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윈 98 을 깔아서 ... 그냥 워드기와 인터넷 정도 쓰고 있죠. 전 개발자는 아니니까요... 화면이 800 x 600 이라는 것만 제외하면 불편한 것 없습니다.
노트북 키보드야 ... 원래 좀 그러려니 하고 씁니다.

외장형 USB 모뎀 달아서 쓰기도 하고, NIC 붙여서 쓰기도 합니다.

일단 ... 이동성은 끝내줍니다. 외장형 리플레케이터만 뺀다면(포함해도....그다지...) 햔뺨 x (한뺨 + 2 cm) x 1 cm 정도의 규격입니다. USB 마우스 하나 달아놓고 쓰는 것 빼면 ... 사실 딴 거 달 것도 없습니다.


이게 현재 시스템 상황이죠.

중고로 샀는데, 10만원 아래쪽이었습니다. 우송료 포함해서요. 오른쪽의 LCD 가 약간 나간 것 뺴면 그다지 불편한 것도 없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응물이의 이미지

엇;;

한국갈때마다...3.*키로짜리 노트북을 들고 다닐려니..
죽을 맛입니다..ㅠ_ㅠ...

어디서 사면 저런걸 10만원에 살수 있어요??

yuni의 이미지

저도 권순선님처럼 TP560으로 노트북을 시작 했습니다. 당시엔 저의 주위엔 좀 드물었다고 생각됩니다. 메모리 64메가 달고, 하드 6기가 짜리 그리고 네트워크 카드 사고 그것이 답니다. 깔린 것은 윈2000 하고 맨드레이크9.0, 윈2000은 쓸일은 없는데 혹시나 해서 깔아 두었죠. 19인치 평면을 연구소에서 주었지만, 그래도 이넘 아주 쓸만합니다. 서버에 연결해서 모델링 하고 있으면, 동료가 신기하게 봅니다. 작은 화면에서 놀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텍스트 모드 웹브라우저로 돌아 다니고 있으면 뒤에서 보면 꼭코드 열실히 보고 있는 줄로 알죠.;) 업그레이드 안한 동일한 기종이 올해 1월에 십만원에 거래가 되었고, 지난 5월에는 5만원에 거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7월 달에 후지쯔 것을 동네 가게에서 하나 구입 했는데, 거의 쓸일 이 없군요. 결국 손에 익은 것 하나면 되는 것을... 그리고 공학적인 수치 연산에 쓰면 역시 노트북이 성능이 떨어지더군요...
혹시 아직도 TP560을 쓰시는 분이 계시면 사용팁이나 교환할까요?
좋은 하루 되세요...

==========================
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warpdory의 이미지

아주 싸게 산 거죠. 이런 곳의 장터 란을 잘 뒤져보다 보면 ... 가끔 나옵니다.
보통 회사 등지에서 ... 단체로 몇대를 싸게 넘기는 걸 아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단체로 사거나 .. 하는 방법이죠.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B00m의 이미지

저도 올해초 돈이 좀 생겨서 충동적으로 노트북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어차피 돈있으면 술값으로 다 써 버릴거 같아서 뭔가 살려고 맘 먹었는데 그게 노트북입니다.

살때는 그래도 고가의 장난감이라 고민을 많이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잘 산것갑습니다.

하지만 전 뭐 노트북을 잘 들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제 꺼는 무게도 1.8kg 로 그리 무거운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래 들고 다니면 귀찮고 아무래도 어깨에 무리가 옵니다.

그래서 집에서만 주로 사용하고 가끔 외근 나갈때나 회사에 들고 가기는 합니다.

뭐 노트북을 장점인 이동성을 그리 잘 활용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집에서 쓸때도 노트북이 편하더구요..

전 집에다가도 AP 를 달아서 집에서도 무선랜이 가능합니다..

그러다 보니 TV 보면서 혹은 침대에서 심지어는 화장실에서 까지 볼일 보면서 사용할 수 있으니 그게 편하더구요.. (물론 볼일 보면서 까지 사용은 잘 안합니다.^^)

집에서의 이동성의 장점을 잘 활요하고 있는거지요..

그리고 책상에서 쓸때도 공간이 많이 절약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노트북이 가격대 성능비가 많이 떨어지지만 그정도 가치는 충분히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노트북 가격도 예전 보다는 많이 떨어졌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전 아마 앞으로도 데스크탑보다는 노트북을 구입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노트북 구입에 몇가지 조언을 해 드리면..

우선 넘 작은건 사지 마세요..

요즘 보면 정말 작고 뽀대나는 노트북들이 많은데 그런것들이 뽀대는 나지만 활용성은 아무래도 떨어집니다..

요즘에는 액정은 크면거 굉장히 얕고 가벼운 모델도 많이 나온것갑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모델을 추천해 주고 싶군요.

아무래도 이동성을 생각했을때는 가벼운게 최고죠.. 하지만 결코 작다고 가벼운건 아닙니다..

그리고 가지고 다니지 않거나 차가 있거나 해서 이동할때 무게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올인원 스타일로 사는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올인원 스타일은 액정도 크고 가격은 좀 비싸지만 데스크탑에 사양도 밀리지 않고 좋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