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도 리눅스 서버 사용중

hys545의 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가 “심각한 위협”으로 지적했었고 “암적인 존재”로 비판도 했었던 오픈 소스 운영체제 리눅스를 마이크로소프트 자체도 실 업무에 사용중이라고 The Inquirer가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kamai Technologies란 업체에서 제조한 리눅스 서버를 인터넛 캐쉬 시스템에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 결과는 이곳에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영국에 위치한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Netscraft에 작성된 위의 페이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런던 인터넷 데이터센터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리눅스 서버를 채용하여 컨텐트를 인터넷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캐쉬 시스템은 주요 대형 웹 기업에서 제공하는 방법으로 빠른 컨텐트 제공을 위한 서버이다.

Netcraft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도 리눅스를 피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캐쉬 서버에 있어서는 “리눅스, 혹은 리눅스, 아니면 리눅스 밖에 없다고”전해서 이 부분에서 리눅스의 강세를 대변했다.

한편 이 조사 자료에는 MS 소속의 리눅스 서버 이외에도 윈도우 2000 서버와의 연속 운영시간 비교 자료도 같이 포함되어 있다.

출처 - 케이벤치

음..

punking의 이미지

그럴줄 알았습니다.
마소가 자사 서버를 포기하기를 바라면서..
오늘날 은행의 인터넷 뱅킹 또한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익스 플로러만 지원하게해서 컴퓨팅의 독점을 꾀하더니..뒤로는 뻘짓거리하는 마소..
아무레도 마소는 속보이는 짓만 한다니까요..

cjh의 이미지

Akamai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은 관계 없는 CDN(Content Delivery Networks)업체입니다. 즉 웹사이트 접속 속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실제 MS사이트에 추가하여 CDN서비스를 받는 것이죠.
(사용자 접속 -> 아카마이 캐시 서버 -> MS웹 사이트)
즉 MS는 아카마이 서비스의 고객이지 MS 소유 서버도 아니고 직접 관리하는것도 아니라는 것이죠. CDN업체가 어떤 플랫폼을 사용할지는 서비스 업체 마음이지 고객 마음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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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신문 기사를 과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많은 기자들은 자기가 무엇에 관해 쓰는지 명확히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기사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일부러 한쪽을 깎아내리거나 싸움을 붙이기 위해서 내는 기사도 있습니다. IT업계에서 리눅스 진영과 MS 진영과의 싸움은 기자들의 주요 관심사죠. 이것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고 어쩌면 전세계 기자들의 공통적인 속성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원문 끝에 보면 이런 문장이 있죠. "(이와 관련하여) 마이크로소프트는 논평을 거부했다". 논평을 안하겠다고 한 건 사실일지 모르지만, 읽는 쪽에서 보면 MS가 말못할 사정이 있어서 거부한 것처럼 오해하기 쉽습니다. 그럼 이 문장을 보고 국내 기자들이 "MS, 리눅스 서버 사용하다 들키자 논평 거부" 비슷하게 제목을 뽑으면 그때부터 MS 성토 궐기대회가 어디선가 열리기 시작하는 거죠.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