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시위의 원인을 제공한 자들이 저지른 불법은 헤아릴 수 없이 많고 그 부당함은 이 시위와 비할바가 아닙니다. 그런데 심야행진을 불법이라고 지적하면서 그 시위를 유발한 자에 대한 언급은 한마디도 없으니 이 무슨 정신분열증세입니까?
진중권씨가 중계한 아프리카 방송을 봤습니다. 시위대건 경찰이건 일부러 충돌을 일으키려고 하는 사람들을 눈씻고 봐도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일부러 충돌을 일으키려고 한 사람들은 명확히 누구이며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의례 그래왔다면 그 사례를 알고 싶군요.
시위는 시위자의 의지에 의한거지 감기에 걸리듯 유발되는게 아니거든요.
"저새끼가 나쁜놈이니까 난 불법으로라도 때려야한다, 저새끼가 불법을 유발한거다"나 거의 다르지 않는 말은 거두도록 하시고, 심야에 행진하면 대체 뭐가 나온다는건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가서 때릴 수는 있나요?
그리고 내가 정신분열증세가 있다는 의사의 진단서를 끊어 올 수 없으면 입 조심 하시지요.
정치적인 이슈만 디밀면 다 넘어가주던 시대가 아닙니다.
근거는 안 하던 블로깅까지 해봤더니 사전에 온라인에서 전대협, 한총련을 모집하고 애당초 불법 시위를 계획한 사람이 있었다는 글을 봐서입니다. 그리고 야간 행진이 의도없이 발이 막 움직여서 된 일은 아니겠지요.
지금 시위자의 의지가 그냥 이유없이 생겨났다고 우기실 참입니까?
"저새끼가 나쁜놈이니까 난 불법으로라도 때려야한다, 저새끼가 불법을 유발한거다"나 거의 다르지 않는 말은 <--- 그니까 그 때리겠다고 하는 사람이 누구냐구요 그것만 밝혀주세요 딴소리하지 말구요
심야에 행진해서 뭐가나오는지는 저한테 왜묻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제가 행진했나요? 님 상상속에서가 아닌 현실에서?
입조심 하라구요? 내가 무엇을 조심해야 할지 알 수가 없으며, 이 경우 댁이 어떻게 조치할건지 매우 궁금합니다. 정말로 궁금하니 명확하고 간결하게 반응해 보시지요. 그리고, "정치적인 이슈만 디밀면 다 넘어가주던 시대는" 어떤 상상에서 나온 소스입니까? 댁 울화증의 90%는 정말 그 소스를 모르겠어요
근거,. 전대협 한총련을 모집,. 92년(?)이 마지막이었던 전국대학교대표자협의회(?)를 2008년에 온라인으로 모집할 수 있고 그걸 또 님께서 캐치하시다니 놀랍군요. 내가 님글에 댓글을 달고서 이런답변 나올까봐 지우려다가,. 지우면 마이너스 포인트 받는게 싫어서 그냥 뒀네요
"저새끼가 나쁜놈이니까 난 불법으로라도 때려야한다, 저새끼가 불법을 유발한거다"나 거의 다르지 않는 말은 <--- 그니까 그 때리겠다고 하는 사람이 누구냐구요 그것만 밝혀주세요 딴소리하지 말구요
>> 국어 공부 안한걸 왜 내 탓으로 돌리는지? 때리겠다고 하는 쪽은 당연히 불법 시위를 한 쪽을 뜻하는거지 길지도 않은 우리 말이 이해가 안된다면 그 뇌는 광우병에 걸리나 마나 어차피 무용지물인 것 같군요.
정치적인 이슈만 디밀면 생사람한테 정신분열증이라고 해도 되는 시대는 아닙니다.
본질 본질 찾는데 본질을 알고 양심이 있으면 사과는 할 줄 알았더니 근본이 안된걸 모르고 괜한 기대를 한 모양이군요. 그래 내가 정신분열증이면 너는 근본도 없는 개새끼다.
어떻게 조치할건지는 경찰에 불려가서 당해보든지.
1. 그러니까 일몰후 구호외치고 노래부르고 행진하고 자유발언대 만든 일이 폭력(때려야한다)과 같다고 주장하시는거군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국어공부를 안한거구요?
2. 정신분열증세에 대한 제대로된 답변은 여전히 없구요. 답변은 그냥 "정치적인 이슈"와 "시대가 아닙니다" 이구요?
3. 근본도 없는 개xx라,. ㄲㄲㄲ
4. 조치 기대됩니다. 불려가본적이 없어서 설레이네요.
5. URL의 내용이 다 사실이라면 전대협 한총련시절을 겪은 386들 모이라고 누군가가 포탈에 글을 올린거군요. 이적단체 인원 모집하는게 저렇게 쉬운줄 몰랐네요. 저 URL 어디에서 "일부러 충돌을 일으켜서 감정적으로 고조시키고자 의도한 사람"의 증거를 찾을 수 있는거죠? 그냥 님 보기에 그럴듯해 보이면 그게 사실이 되는건가요?
6. 오늘 서울 올라갈 일이 있으니, 밤늦게까지 하면 잠깐이라도 들려볼 생각입니다. 댓글은 더이상 못달아드리겠네요
멀건 정신 가진 놈이면 생사람을 정신분열증세라고 씨부리고 지적까지 받아도 사과 한마디 없이 ㄲㄲㄲ 거리는 망종 짓은 못할테니 근본이 잘못된건 맞구만. ㅉㅉ
법 지키는 사람 바보 취급하고 생쑈하다 잡혀간 놈들이나 이런 놈이나 그게 그거겠지. 알만 하네.
간만에 또라이짓 좀 해야 할텐데 얼마나 근질근질 했겠어.
서울 올라와서 콩밥 꼭 먹고, 미리 애도해주는걸로 나도 댓글 마친다.
ㅋ "법 지키는 사람 바보 취급하고 생쑈하다 잡혀간" 이라.음
표현 한번 진국이군요.
일제시대 나라를 되찾기 위해 애쓰던 독립투사들에게
친일 매국노들이 자주 쓰던 표현이고
박정희 전두환 군부의 총칼 아래 민주주의를 위해 애쓰던 분들에게
딴나라 조중동이 흔히 썼던 표현이기도 하네요,
어떻게 하면 이런 사고방식을 가질수 있죠?
연구의 대상이군요
뭐 제가 본 블로그 내용이 맞다면 법 지키며 모여있던 사람들 하는게 마음에 안든다고 그 사람들을 밀어낼려고까지 했던 무리들인가 본데요. 그렇게 불법으로 해 봐야 오히려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꼬투리 잡힐 건덕지만 생기고 제3자가 보기에도 안 좋게 보일 뿐이란건 뻔한데 말입니다.
그냥 충돌해서 공권력이 짓밟았네 뭐 이런 식으로 자기 합리화와 연민을 이끌어내려는 거라면 정말 시대착오 아니겠습니까. 이런 사람들 때문에 그동안 법을 지키면서 오랫동안 참여하던 사람들이 도매금으로 평가된다면 상당히 억울한 일이겠지요.
말이야 자꾸 해봐야 부스럼만 생길 일이지만..
합법, 적법한 것이 무조건 옳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옳음을 의미하는 정의와 법은 약간은 다르다는 거죠.)
이제 60년 밖에 안되는 우리나라 헌법의 역사 안에서도 이런 차이를 보이는 일은 숱하게 많았습니다.
유신헌법, 호헌조치... 이런 독재를 정당화했던 법의 이름은 거론할 필요도 없이
일부에게 특혜를 주고 본의 아니게 악용의 소지가 다분한, 이름을 일일히 따지기도 어려운 수많은 법률과 시행령들이 있습니다.
복잡한 말을 더할 필요도 없이 불법은 행하지 말라는 님의 논지에서 저는 다소 불편한 느낌을 받는 점이 있습니다.
이 세계에는 종신통령제를 하는 나라들이 있고 그 나라에선 이것을 문제삼을 경우 국가 반역죄로 처벌합니다. 그 나라에서의 합법은 정권의 독재와 기득권층의 부당한 축재를 정당화 합니다.
물론 이 형편없는 후진국과 우리나라를 단순 비교하긴 어려울 수 있다고 반문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합법과 불법이라는 구분이 누군가에겐 얼마나 편리한 것일 수 있는 것인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누군가는 그 법으로 이득을 보는 자와 아무 생각없이 사는 자들이겠지요?)
법은 항상 정의를 담보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법은 인간이 만드는 것이고 이 시대에는 법에 정통한 일부들이 만들어 내고 있죠.
그리고 일부가 만들어낸 법률을 전부가 따라야 합니다.
그 법이 불편부당한데도 법은 따라야 하는 것이기에 무조건 따라야만 하는 것일까요?
저 역시 시위현장에 있지는 않았기에 뭐라 더 말할 여지는 없습니다.
알 지도 못하면서 어설픈 예단을 하는 것처럼 한심한 꼴도 별로 없을 겁니다.
이승만을 하야시킨 만든 4.19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태어나기 한참 전의 일이라 저는 지금 사태와 비교가 잘 안됩니다.
사실 저는 전두환 시대도 잘 모릅니다.
김일영씨의 나이가 몇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김일영씨의 말은 분명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일에 여러가지 많은 사건과 내막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예전 미선이 효순이 사건 때 촛불집회에 참가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한 여학생이(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히려 좀더 강경하게 대처하지 못하냐는 말을 하는 것을 들었었죠.
미적지근하게, 그냥 그렇게 시늉만 하고 끝내는 거 아니냐면서...
그 학생이 세상을 제대로 인식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었습니다.
예, 그리고 그렇게 그 촛불집회는 점점 사라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분명 정치건달들은 존재하고, 그런 사람들에 의해 선동이 되어져서 혁명이나 집회가
의미를 상실하는 경우는 많고,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혁명은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남고, 이것은 다시 이루어 질 수 있음을 말합니다.
저도 나이를 먹고, 정치적 이슈에 대해서는 행동을 삼가하게 되었지만
제도권 정치인에게 낚이는 것보다 정치건달에게 낚이는게 더 싫다는 말씀이
하도 냉소적으로 들려서 촛불집회에 대해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반대 쪽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예, 예... 결국 저는 제대로 낚인 것 같습니다.
합법시위로 의사개진하는 것보다 그 이상의 뭘 얻기 위한
대책이 안선다라는 생각으로 인하여 답답할 지경이니까요.
이제까지의 이명박을 보건데 하야할 것 같지는 않고,
국회는 한나라당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니 탄핵 역시 어림도 없죠.
개과천선해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만...
투표결과가 그런건데 어쩌겠냐고 한다면 할 말 없긴 합니다.
저는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의 현장에 없어서 알 수는 없습니다만
제가 그나마 찾아본 바, 어제의 집회에 있어 시민들이 폭력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단지 심야집회라는 것에 대한 진압조치로 과했다는 것으로 보이구요.
"뭔가 선동""일부 과격" 이라 ㅋ
오묘한 단어 선택이네요.
이런분들 머리속엔 뭔가 스스로의 선태과 의지로 매사를 해나간다는 생각은 없나봅니다.
그저 시킨대로 살고 시키는 시키는 사람의 눈치나 살피고
그런 삶에 찌들려 살다보면
나도 모르게 매사를 아 저 일엔 뭔가 검은 배후가 있을거야
이런 망상을 하게되죠 .
집회에 참여한 그 모든 사람들은 그 누구의 선동도 받지 않습니다.
스스로의 의지로 선택하는거죠,ㅋ
니네가_친박연대면_나는_명박고대 님의 배후는 님 스스로 이기를 바랍니다.
니네가_친박연대면_나는_명박고대의 배후가 뭔가 검은 딴나라나 2mb이더라도 놀라지는
않겠습니다, ㅋ
오늘 제가 속한 무리에서는 큰 다툼은 없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중구난방이어서 완전히 청와대의 반대로 향하게 되었음에도 선두에서는
되돌아올 생각을 안하더군요.
게다가, 시위대에 '시위대를 가장한 누군가'가 있는게 아닌가 의심이 될 정도로
이상한 방향으로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동아일보 앞의 '소라고동' 앞에 거진 수천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촛불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무대가 마련이 되어 있고, 시위대 중 원하는 분은 줄을 서가며 규탄의 말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약 9시가 지나고 있을 무렵, '국민이 뿔났다'라는 티셔츠를 입은 연세 있으신 분이
'다들 숭례문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말을 전하며 일어나서 이동하자고 하더군요.
저를 비롯해서 3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동을 했습니다.
시청 광장을 지나서 삼성건물을 지나고 있을 무렵 전경들이 수십명 뒷쪽에서 뛰어 왔습니다.
길을 막네마네 실랑이가 있었지만 거의 막지 않더군요.
그리고 다시 서울역으로 이동하고, 또 세브란스 건물로... 남대문시장으로 이동하려니
일단의 전경들이 다시금 우리를 쫓아왔습니다.
이후로는 충무로, 명동성당, 을지로 3가, 4가 동대문 운동장....
어이가 없었습니다. 왜 점점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가는지...
아까부터 자꾸 누군가와 통화를 하던 사람들이 종로쪽은 전경이 많아서 가봤자라고,
동대문으로 가자고 합니다....
동대문을 지날 때까지 전경은 한명도 마주칠 수 없었고,
동대문 시장에 도착해서는 참으로 허탈했습니다.
이미 시위를 하는 사람들과 쇼핑을 하러 온 사람들 사이에는 일치감을 찾을 수가 없었기에
더 합류하는 사람도 없었고...
제가 속한 무리는 서대문 경찰서를 돌아 신촌에 갔습니다.
광화문이나 시청, 심지어 여의도에 가자는 사람도 있었지만 정황상 안 좋다는 이야기가 많아 못 갔구요.
다니는 동안 서너번 길 막기와 무리 분리를 시도하는 의경들과 만났습니다.
또 다니는 동안 거리와 차량 응원도 간간히 받고, 거리에서, 택시에서 내려서 합류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도중에 몇몇 분들은 MBC에서 인터뷰도 하고...
그리고 신촌에서 다음 진로를 논의하던 중, 갑자기 등장한 전경들에 의해 강제 해산되었지요.
방패로 찍어대는 게 어찌나 위협적이던지, 다들 도망다니느라 정신이 없었고,
다친 분도 계시고, 포위당했던 분들은 연행도 되고...
상황은 네티즌 뉴스와 사진들을 보면 아실듯.(저도 카메라로 찍긴 했는데 지금 지쳐서......)
나머지 사람들은 2시쯤 신촌 기차역 앞에 모였다가 삼삼오오 짝지어서 청계천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피로가 심해 귀가를 했구요...... 청계천은 경찰이 3시 이후에 강제 해산한다고 했다던데 지금이 딱 그 때군요.
일부러 선두에 계속 위치했습니다만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자기 의견을 개진했고,
사람들의 손과 말에서 경찰들이 적의나 공포를 느끼게 할 만한 어떠한 것도 발견하지 못했기에
위법이라곤 하나 과도하게 위협적인 대응이었다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아수라장 이후, 어떤 소녀는 친구들이 갇혔다며 울음을 그치지 않았고 한 어머니는 아이를 잃어버리셨다는 이야기가 들리더군요.
어느것이 옳고 그른것인가에 대해서는 머리달고 있는 사람이면 충분히 판가름할줄 안다고 봅니다...
예전 어느글에서 읽은 것이지만, "트롤에게는 먹이를 주지 말라"고 했습니다... 여기 몇몇 딴나라당 알바가 있는듯한데, 전형적인 수법이 자신들의 글에 반박글을 달면, 욕지거리부터 나오지요... 그런 사람은 먼산보듯이 하면 됩니다... 이 모임을 선동이니 어쩌니, 누구도 개인적인 판단에 영향을 끼칠 근거는 없습니다만, 남의 의견에 쓰레기 토해놓는 짓은 아무리 자유게시판이라 하더라도 삼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얼굴에 침뱉는 꼴입니다...
이 모든 근본사태가 누구때문에 발생한것인지... 시위를 하는 국민들이 일부의 소수만을 위한 이득을 얻겠다고 시위를 하는건지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뭐, 적법성이라는 문제를 말씀하시는데 위정자 자신들만의 입장에서 그런식이면 광주민주화운동은 당연히 불법이었고 부마항쟁도 불법이었으며 4.19의거도 불법이었고 3.1 독립만세운동도 일본입장에서는 당연히 불법집회였습니다. 더 간다면 프랑스 대혁명도 귀족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불법이었죠.
더 말하면 정치이야기가 될것같아 그냥 마지막 한마디만 하고 말렵니다.
문제는 국민이 있고 법이 있는거지 법이 있고 국민이 있는것은 아니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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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네.. 국민의 의사를 표출할 권리가 행사될 수 있는 민주주의 정치 활동의 장이구요...
집회나 투표만큼 시민정치 활동에 있어 엄숙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게시판 간간히 돌아다녀보니 청계천과 세종로 이 근방으로 신고가 되어 있긴 한거 같은데
누가 이리로 가자 저리로 가자 우루루 하다가... 집회신고가 안된 장소로 이동하는건 아닐런지 모르겠습니다.
집회 구역 내에서는 경찰들이 외부 집회 반대세력들로부터 충돌에 대비하여 법적으로 보호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위험요인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죠. 그런데 그 밖을 벗어나면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싫은 소리를 못하게 됩니다...
시위집회 할때 가장 무서운게 상황 파악 못하고 이성을 잃고 군중심리에 휘말려서 우루루 다니다
반대세력과 한판 뜨게 되거나... 혹은 경찰 진압세력에게 강제진압 당하고 연행되는겁니다...
즉, 법적 보장범위에서의 이탈이죠.
오늘 서울 올라갈 일이 있었는데 사정이 꽤 복잡할거 같기도 해서...
게다가 밀린 레포트는 왜이리 많은지 몸을 못 움직이게 해가지고 ㅡㅡ;; 못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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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하지 말아야 하는데 . . .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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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시위에 한 번 참여해보셔서 직접 보시는 건 어떨지요....
저도 고등학교때까지 배웠던 인식에 시위나 집회는 불법이고 나쁜 거라는 인식이 판에 박혀 있었고..
아마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시위 나가도 진짜 생각이 있어 가는 사람이 몇일까라는 의구심도 품었고..
한 번 옆에서 구경이라도 해 보세요.
그리고 권리는 곁에서 구경하는 사람에게 그냥 떨어지는 게 아니라 발로뛰어다니면 찾아다니는 사람에게 주어진다는 걸 보실 겁니다.
여기저기에서
여기저기에서 살수차로 뿌리고 때렸다고들 하는데..
지방이라서 확인도 못해보고 그냥.. 노심초사 지켜보기만 합니다..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촛불집회 시위대에 경찰진압,살수차(22일,24일)
http://cool5073.egloos.com/4378276
대학 처음 들어갔을 때를 떠올리게 하는군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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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링크 정리해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flash/live/live0.htm
이 주소에서 현재 생중계중입니다.(1시 30분 현재.)
오른쪽의 댓글 화면은 끌 수 있습니다.
계속 업데이트중인 관련 기사는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08005&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1&NEW_GB=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89386.html
언론 조작이란게 뭔지 알고싶으신 분들은 위의 생중계와 기사들을 보시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2&sid2=257&oid=003&aid=0002107349
이 기사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각 포털 댓글란에는 현재 경찰의 무차별 폭력, 살수차 발포 등의 키워드로 나도는 동영상 중
07년 3월의 영상이 많이 퍼지고 있으니 낚이는 일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내용들이 다음, 야후 등과 달리 네이버 메인 및 뉴스 홈에서는 12시까지도 전혀 보이지 않더군요.
덕분에 울컥하는 마음이 들어 생전 처음 뉴스 링크질 해 봅니다.
지금 이 순간 지방에 있는 것이 엄청나게 한스럽군요.
Setzer Gabbiani
Setzer Gabbiani
걱정이 되는군요.
혹시나 강경진압으로 다치시는 분 없으실지 걱정되네요. 학생들도 많다는데..
21세기 한국에 그럴리야 없겠지 싶으면서도, 워낙 굉장한 놈을 대통령으로 뽑아들 놓으신지라 혹시..하는 경망스러운 생각도 듭니다.
아무쪼록 아무 탈없이 잘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조만간 츠기야마 아키히로 상도 얼른 권좌에서 물러나 무사히 귀국길에 오르기만을 기대해봅니다. ^^
저는 멀리 살아서 집회는 참석을 못하지만, 마음과 키보드만으로나마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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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wait Silent Trystero's E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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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wait Silent Trystero's E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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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권이횽 노르북이 다시 살아났는지
중계 다시 이어지고 있네요
집회 주최측은 한쪽으로 빠져서 계속 귀가를 권유하는거 같습니다 -- 12시 부근
지금 아프리카로 다시 확인하니 살수 분위기는 완전히 없어진것 같습니다. 자유발언대 옆에 경찰들이 한가롭게 거닐고 있네요 -- 3시 부근
실시간 중계
실시간 중계 보실분..
주소입니다.
http://www.radio21.tv/new0904/vod/vod_play4.php?live=1
..
심야 행진은 불법인데.
그냥 촛불문화제만 해가지고는 약발이 약하다고 생각한건지.
심야 행진하면 당연히 저지를 하겠지요.
일부러 충돌을 일으켜서 감정적으로 고조시키고자 의도한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의례 그래왔듯이. 하지만 그런 식이라면 오히려 역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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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시위의 원인을 제공한 자들이 저지른 불법은 헤아릴 수 없이 많고 그 부당함은 이 시위와 비할바가 아닙니다. 그런데 심야행진을 불법이라고 지적하면서 그 시위를 유발한 자에 대한 언급은 한마디도 없으니 이 무슨 정신분열증세입니까?
진중권씨가 중계한 아프리카 방송을 봤습니다. 시위대건 경찰이건 일부러 충돌을 일으키려고 하는 사람들을 눈씻고 봐도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일부러 충돌을 일으키려고 한 사람들은 명확히 누구이며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의례 그래왔다면 그 사례를 알고 싶군요.
시위가 감기 바이러스쯤 되나요?
시위는 시위자의 의지에 의한거지 감기에 걸리듯 유발되는게 아니거든요.
"저새끼가 나쁜놈이니까 난 불법으로라도 때려야한다, 저새끼가 불법을 유발한거다"나 거의 다르지 않는 말은 거두도록 하시고, 심야에 행진하면 대체 뭐가 나온다는건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가서 때릴 수는 있나요?
그리고 내가 정신분열증세가 있다는 의사의 진단서를 끊어 올 수 없으면 입 조심 하시지요.
정치적인 이슈만 디밀면 다 넘어가주던 시대가 아닙니다.
근거는 안 하던 블로깅까지 해봤더니 사전에 온라인에서 전대협, 한총련을 모집하고 애당초 불법 시위를 계획한 사람이 있었다는 글을 봐서입니다. 그리고 야간 행진이 의도없이 발이 막 움직여서 된 일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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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위자의 의지가 그냥 이유없이 생겨났다고 우기실 참입니까?
"저새끼가 나쁜놈이니까 난 불법으로라도 때려야한다, 저새끼가 불법을 유발한거다"나 거의 다르지 않는 말은 <--- 그니까 그 때리겠다고 하는 사람이 누구냐구요 그것만 밝혀주세요 딴소리하지 말구요
심야에 행진해서 뭐가나오는지는 저한테 왜묻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제가 행진했나요? 님 상상속에서가 아닌 현실에서?
입조심 하라구요? 내가 무엇을 조심해야 할지 알 수가 없으며, 이 경우 댁이 어떻게 조치할건지 매우 궁금합니다. 정말로 궁금하니 명확하고 간결하게 반응해 보시지요. 그리고, "정치적인 이슈만 디밀면 다 넘어가주던 시대는" 어떤 상상에서 나온 소스입니까? 댁 울화증의 90%는 정말 그 소스를 모르겠어요
근거,. 전대협 한총련을 모집,. 92년(?)이 마지막이었던 전국대학교대표자협의회(?)를 2008년에 온라인으로 모집할 수 있고 그걸 또 님께서 캐치하시다니 놀랍군요. 내가 님글에 댓글을 달고서 이런답변 나올까봐 지우려다가,. 지우면 마이너스 포인트 받는게 싫어서 그냥 뒀네요
이뭐병
"저새끼가 나쁜놈이니까 난 불법으로라도 때려야한다, 저새끼가 불법을 유발한거다"나 거의 다르지 않는 말은 <--- 그니까 그 때리겠다고 하는 사람이 누구냐구요 그것만 밝혀주세요 딴소리하지 말구요
>> 국어 공부 안한걸 왜 내 탓으로 돌리는지? 때리겠다고 하는 쪽은 당연히 불법 시위를 한 쪽을 뜻하는거지 길지도 않은 우리 말이 이해가 안된다면 그 뇌는 광우병에 걸리나 마나 어차피 무용지물인 것 같군요.
정치적인 이슈만 디밀면 생사람한테 정신분열증이라고 해도 되는 시대는 아닙니다.
본질 본질 찾는데 본질을 알고 양심이 있으면 사과는 할 줄 알았더니 근본이 안된걸 모르고 괜한 기대를 한 모양이군요. 그래 내가 정신분열증이면 너는 근본도 없는 개새끼다.
어떻게 조치할건지는 경찰에 불려가서 당해보든지.
전대협 한총련 이야기는 여기서 찾아보든지.
http://geodaran.com/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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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니까 일몰후 구호외치고 노래부르고 행진하고 자유발언대 만든 일이 폭력(때려야한다)과 같다고 주장하시는거군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국어공부를 안한거구요?
2. 정신분열증세에 대한 제대로된 답변은 여전히 없구요. 답변은 그냥 "정치적인 이슈"와 "시대가 아닙니다" 이구요?
3. 근본도 없는 개xx라,. ㄲㄲㄲ
4. 조치 기대됩니다. 불려가본적이 없어서 설레이네요.
5. URL의 내용이 다 사실이라면 전대협 한총련시절을 겪은 386들 모이라고 누군가가 포탈에 글을 올린거군요. 이적단체 인원 모집하는게 저렇게 쉬운줄 몰랐네요. 저 URL 어디에서 "일부러 충돌을 일으켜서 감정적으로 고조시키고자 의도한 사람"의 증거를 찾을 수 있는거죠? 그냥 님 보기에 그럴듯해 보이면 그게 사실이 되는건가요?
6. 오늘 서울 올라갈 일이 있으니, 밤늦게까지 하면 잠깐이라도 들려볼 생각입니다. 댓글은 더이상 못달아드리겠네요
.
멀건 정신 가진 놈이면 생사람을 정신분열증세라고 씨부리고 지적까지 받아도 사과 한마디 없이 ㄲㄲㄲ 거리는 망종 짓은 못할테니 근본이 잘못된건 맞구만. ㅉㅉ
법 지키는 사람 바보 취급하고 생쑈하다 잡혀간 놈들이나 이런 놈이나 그게 그거겠지. 알만 하네.
간만에 또라이짓 좀 해야 할텐데 얼마나 근질근질 했겠어.
서울 올라와서 콩밥 꼭 먹고, 미리 애도해주는걸로 나도 댓글 마친다.
김일영님 하시는 말씀이 참 한나라당 스럽군요 ^^
^^
ㅋ "법 지키는 사람
ㅋ "법 지키는 사람 바보 취급하고 생쑈하다 잡혀간" 이라.음
표현 한번 진국이군요.
일제시대 나라를 되찾기 위해 애쓰던 독립투사들에게
친일 매국노들이 자주 쓰던 표현이고
박정희 전두환 군부의 총칼 아래 민주주의를 위해 애쓰던 분들에게
딴나라 조중동이 흔히 썼던 표현이기도 하네요,
어떻게 하면 이런 사고방식을 가질수 있죠?
연구의 대상이군요
..
..지금 새벽 4시 25분
..지금 새벽 4시 25분 현재 라이브 방송이 끊겼네요.
경찰청장이 방문할거란 말이 있았는데 살수차를 이용한 살수를 시도할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아주머니들에겐 위험할텐데.
가만히 앉아서 자유발언하는 사람들이 살수해서 제지해야할 정도로 위험한가요?
..
속보..
현장 취재 : 박상규 이경태 기자, 송주민 인턴기자
사진 취재 : 남소연 유성호 기자
동영상 생중계 : 문경미 엄수용 / 방송 총괄 : 이종호
[16신 : 25일 새벽 4시 40분]
경찰, 방패 휘두르며 진압... 눈물 흘리는 시민들
새벽 4시 38분부터 경찰이 방패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일부 시민들은 경찰이 휘두른 방패와 주먹에 맞고 뒤쪽으로 물러난 상태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 자리에 있는 시민들은 경찰에 밀려나면서 한목소리로 이렇게 외치고 있다.
"평화 시위 보장하라."
시민들은 이곳에서 도로에서 인도로 밀려나면 곧바로 청계광장으로 이동해 계속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15신 : 25일 새벽 4시 30분]
물대포 쏘며 진압 시작... 시민들 "독재타도" 구호 외쳐
새벽 4시 25분부터 물대포에서 물을 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민들이 살수차 바로 밑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살수는 잠시 멈췄다.
광화문 사거리에 있던 경찰 병력도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시민들은 경찰 병력을 등에 지고 "독재 타도"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방송차량의 스피커에선 연신 경고 방송이 흘러나오고 있다.
"기자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린다. 이제 살수가 시작되니 취재장비가 파손되지 않도록 피해 주십시오. 어린이와 노약자도 다칠 수 있으니 피해 주십시오."
어린이와 여성들은 인도 쪽으로 대피하고 50여명의 시민들이 경찰을 온몸으로 막고 있다.
[14신 : 25일 새벽 4시 10분]
경찰 다시 등장... 어청수 청장, 추부길 비서관도
어청수 경찰청장이 나와서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한반도 대운하의 전도사인 추부길 청와대 홍보기획 비서관도 나왔다. 새벽 4시 10분 현재, 경찰은 집회 대오를 둘러쌓고, 방송차와 살수차가 다시 등장했다.
시민들은 웅성거리고 있다.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계속 사방에서 조여오고 있다. 방송차에서는 다음과 같은 멘트가 흘러나오고 있다.
"여러분은 불법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경고합니다. 살수하겠습니다 지금 즉시 해산하십시오."
..
살수 진압직전,라이브 방송끊기기 전까지 7분
http://kr.youtube.com/watch?v=ezcYQM-HMhA
..
[17신 : 25일 새벽
[17신 : 25일 새벽 5시]
경찰, 검거 시작..."기자는 비켜라"
새벽 4시 55분께 한 명의 집회 참가자가 경찰에 연행됐다.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인 아해씨다. 방송 차량에서는 계속 방송이 흘러나오고 있다.
"기자들의 취재 때문에 검거가 힘드니 옆으로 비켜 주십시오."
..
[18신 : 25일 새벽 5시
[18신 : 25일 새벽 5시 40분]
10명 연행...100여명만 남아
날이 밝았고 촛불은 꺼졌다.
새벽 5시 15분부터 경찰이 본격적으로 검거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연행된 시민은 15명. 여경도 투입돼 여성 참가자들을 연행하고 있다.
도 로와 인도에 남아있는 집회 참가자들은 총 100여명. 종로우체국 쪽에 모여 있다. 이들은 계속해서 스크럼을 짜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인도 쪽에 있는 시민들이 이들에게 물을 건네주면 집회 참가자들이 물병을 돌려가면서 목을 축이고 있다.
인 도 쪽 시민들의 '감시'활동도 활발하다. 시민들은 경찰이 진압할 때마다 핸드폰과 디카, 캠코더 등 자신이 가진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서 진압 장면을 찍고 있다. 핸드폰 문자나 전화로 지인들에게 현장 상황을 알려주는 시민들도 있다.
한편, 경찰은 초기 진압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시민들을 치료해서 귀가시키고 있다.
..
[19신 : 25일 새벽 6시
[19신 : 25일 새벽 6시 20분]
70명만이 남아... 인도로 밀려난 참가자들
새벽 6시 20분 현재 연행자는 37명. 남은 자는 70여명이다. 그나마 '고시 철회' '협상 무효'를 외치는 시민들은 인도 쪽으로 밀려난 상태다. 경찰은 이들이 다시 도로를 점거하지 못하도록 전경 차량으로 벽을 세웠다.
경찰과의 몸싸움이 심해지자 일부 여성 참가자들은 울면서 호소했다.
"남자 분들 좀 도와주세요."
이들은 또 "대체 이런 진압을 명령한 자가 누구냐"면서 경찰을 향해 따지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청계광장에 재집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병력을 배치했다.
..
저도 가보겠습니다.
아마도 이미 늦었겠지요.
사실 저는 정치사안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성격이 아니라 이번 일에 대해서
언젠가 가봐야지 하는 생각만 하고, 별로 알아보지 않았는데,
나중에 참가하는 것은 둘째치고 제 두눈으로 지금을 확인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네요.
불법 집회는
불법 집회는 진압해야죠. 맨날 정부나 대기업 보고 위법위법하던 애들이
왜 자신들은 법을 손바닥 뒤집듯 어기는지 모르겠네요.
.
뭐 제가 본 블로그 내용이 맞다면 법 지키며 모여있던 사람들 하는게 마음에 안든다고 그 사람들을 밀어낼려고까지 했던 무리들인가 본데요. 그렇게 불법으로 해 봐야 오히려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꼬투리 잡힐 건덕지만 생기고 제3자가 보기에도 안 좋게 보일 뿐이란건 뻔한데 말입니다.
그냥 충돌해서 공권력이 짓밟았네 뭐 이런 식으로 자기 합리화와 연민을 이끌어내려는 거라면 정말 시대착오 아니겠습니까. 이런 사람들 때문에 그동안 법을 지키면서 오랫동안 참여하던 사람들이 도매금으로 평가된다면 상당히 억울한 일이겠지요.
말이야 자꾸 해봐야
말이야 자꾸 해봐야 부스럼만 생길 일이지만..
합법, 적법한 것이 무조건 옳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옳음을 의미하는 정의와 법은 약간은 다르다는 거죠.)
이제 60년 밖에 안되는 우리나라 헌법의 역사 안에서도 이런 차이를 보이는 일은 숱하게 많았습니다.
유신헌법, 호헌조치... 이런 독재를 정당화했던 법의 이름은 거론할 필요도 없이
일부에게 특혜를 주고 본의 아니게 악용의 소지가 다분한, 이름을 일일히 따지기도 어려운 수많은 법률과 시행령들이 있습니다.
복잡한 말을 더할 필요도 없이 불법은 행하지 말라는 님의 논지에서 저는 다소 불편한 느낌을 받는 점이 있습니다.
이 세계에는 종신통령제를 하는 나라들이 있고 그 나라에선 이것을 문제삼을 경우 국가 반역죄로 처벌합니다. 그 나라에서의 합법은 정권의 독재와 기득권층의 부당한 축재를 정당화 합니다.
물론 이 형편없는 후진국과 우리나라를 단순 비교하긴 어려울 수 있다고 반문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합법과 불법이라는 구분이 누군가에겐 얼마나 편리한 것일 수 있는 것인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누군가는 그 법으로 이득을 보는 자와 아무 생각없이 사는 자들이겠지요?)
법은 항상 정의를 담보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법은 인간이 만드는 것이고 이 시대에는 법에 정통한 일부들이 만들어 내고 있죠.
그리고 일부가 만들어낸 법률을 전부가 따라야 합니다.
그 법이 불편부당한데도 법은 따라야 하는 것이기에 무조건 따라야만 하는 것일까요?
저 역시 시위현장에 있지는 않았기에 뭐라 더 말할 여지는 없습니다.
알 지도 못하면서 어설픈 예단을 하는 것처럼 한심한 꼴도 별로 없을 겁니다.
쓸데없는 소리하는 것 같아 마음이 조금 씁쓸하네요..
예전에 많이 듣던 말이네요.
도심에 죽창들고 다니던 사람들이 많이 하던 말과 비슷하게 되네요.
의도적으로 충돌을 유발시킬 목적임이 분명했던 청와대행에
반응이 "불법이면 어떠냐"쪽으로 된다면, 제대로 낚인거라고 생각됩니다.
그게 목적이었겠지요.
청와대로 가서 뭘 어떻게 할건가요. 한대 때리기라도 할건가요.
합법시위로 의사개진하는 것보다 그 이상의 뭘 얻을 수 있는가요.
일부러 충돌을 유발해서 감정적으로 격양시킨 동참자를 만들어 불법 시위를 계속 유도하고
소위 자기네는 '지도부' 역할을 하는, 예전에 많이 봤던 패턴을 답습하는게 아닌지요.
제도권 정치인에 낚이는 것도 싫지만, 그런 정치건달들에게 낚이는게 개인적으로는 더 싫으네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이승만을 하야시킨 만든 4.19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태어나기 한참 전의 일이라 저는 지금 사태와 비교가 잘 안됩니다.
사실 저는 전두환 시대도 잘 모릅니다.
김일영씨의 나이가 몇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김일영씨의 말은 분명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일에 여러가지 많은 사건과 내막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예전 미선이 효순이 사건 때 촛불집회에 참가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한 여학생이(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히려 좀더 강경하게 대처하지 못하냐는 말을 하는 것을 들었었죠.
미적지근하게, 그냥 그렇게 시늉만 하고 끝내는 거 아니냐면서...
그 학생이 세상을 제대로 인식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었습니다.
예, 그리고 그렇게 그 촛불집회는 점점 사라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분명 정치건달들은 존재하고, 그런 사람들에 의해 선동이 되어져서 혁명이나 집회가
의미를 상실하는 경우는 많고,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혁명은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남고, 이것은 다시 이루어 질 수 있음을 말합니다.
저도 나이를 먹고, 정치적 이슈에 대해서는 행동을 삼가하게 되었지만
제도권 정치인에게 낚이는 것보다 정치건달에게 낚이는게 더 싫다는 말씀이
하도 냉소적으로 들려서 촛불집회에 대해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반대 쪽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예, 예... 결국 저는 제대로 낚인 것 같습니다.
합법시위로 의사개진하는 것보다 그 이상의 뭘 얻기 위한
대책이 안선다라는 생각으로 인하여 답답할 지경이니까요.
이제까지의 이명박을 보건데 하야할 것 같지는 않고,
국회는 한나라당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니 탄핵 역시 어림도 없죠.
개과천선해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만...
투표결과가 그런건데 어쩌겠냐고 한다면 할 말 없긴 합니다.
저는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의 현장에 없어서 알 수는 없습니다만
제가 그나마 찾아본 바, 어제의 집회에 있어 시민들이 폭력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단지 심야집회라는 것에 대한 진압조치로 과했다는 것으로 보이구요.
글이 하나 더 달렸군요.
...
마우스 바꿔야 할 듯.
상당히 큰
상당히 큰 이슈인데도 대형포털이나 방송에서 조용하네요.
이런 사건이 있었단 사실 조차 못 알고 넘어 갈 뻔한
지금의 작태를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도 사실 확인을 위해 현장에 직접가고 싶지만 지방이라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혹시 다녀오신 분 계시다면 글 좀 남겨주세요.
뭐 보통 시위가
뭐 보통 시위가 발생하는 방식을 따르는군요...
평화적인 시위에서 몇명이 선동, 시위과격... 공권력투입 강제 해산
불순분자의 과격시위 선동으로 선량한 시민을 보호한다고 어쩌고 함...
그런데, 이렇때 '몇명이 선동'하는 그 몇명이 과연 누구일까 하는 의심이 듦
80년대를 돌아보면 항상 그 '몇명'을 우리는 프락치라고 불렀죠.
전형적인 스토리로 가는군요. 며칠전에 '무너진 공권력...'어쩌고 하는 기사도 나길래
조맨간 몇명이 선동해서 과격시위로 가면서 해산 어쩌고 하겠네... 싶더니만...
몇번의 시위에서 가투 비슷하게 벌어진 후에, 연일 신문에서 때려되겠죠. 촛불집회의
순수성을 변질시킨 과격세력으로부터 선량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공권력을 투입한다
그러겠죠.
저는 평화적인 집회에서 선동하는 것들의 대부분은 소위말하는 정권의 프락치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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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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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근데 사전에 신고된 집회는...
몇시부터 몇시까지였고 어떤 구역을 점거한다고 신고가 되어 있었는지??
집회와 관련된 법률에서는 사전 승인된 장소 시간대에
정해진 목적으로 집회를 하는 것은 합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시위 진행 책임자는 어디로 갔는지 ㅡ ㅡ? ...
매번 그렇지만 멀쩡한 사람들이 흥분해서 대치하다 진압과정에서 연행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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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하지 말아야 하는데 . . .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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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분명한 건 이제
분명한 건 이제 청계천에 더 이상 몇만 명이 모이는 일은 없을 거라는 것.
이미 성질이 급해서 몸이 달아 올랐거나, 뭔가 선동을 의도했던 세력들이 나타난 이상
일반 국민들은 참여를 꺼릴 겁니다.
왠지 자신은 편안한 사무실에 앉아서 뒷짐 지고 꽤나 개념찬 듯이 발언하려고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현실을 직시하시길.
정부와 사회와 맞서 뭔가를 놓고 싸우려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가함. 촛불 문화제는
온건파들의 의사 표현 자리였고 그걸 망쳐놓은 게 바로 일부 과격분자들임.
"뭔가 선동""일부
"뭔가 선동""일부 과격" 이라 ㅋ
오묘한 단어 선택이네요.
이런분들 머리속엔 뭔가 스스로의 선태과 의지로 매사를 해나간다는 생각은 없나봅니다.
그저 시킨대로 살고 시키는 시키는 사람의 눈치나 살피고
그런 삶에 찌들려 살다보면
나도 모르게 매사를 아 저 일엔 뭔가 검은 배후가 있을거야
이런 망상을 하게되죠 .
집회에 참여한 그 모든 사람들은 그 누구의 선동도 받지 않습니다.
스스로의 의지로 선택하는거죠,ㅋ
니네가_친박연대면_나는_명박고대 님의 배후는 님 스스로 이기를 바랍니다.
니네가_친박연대면_나는_명박고대의 배후가 뭔가 검은 딴나라나 2mb이더라도 놀라지는
않겠습니다, ㅋ
..
뭐 20년전이나 .. 30년전이나 별반 다를바가 없군요.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
여전히 '불법시위' 라며 그들이 무엇을 주장하든 그것을 부정하는 하는 사람들이 있었죠.
지금이라고 별반 다를 건 없군요.
"촛불문화제 나가면 '퇴학'시킨다고 협박한다"
이거 대학 들어갔을 때 ... 담임교수(지도교수 였나 ?) 입에서 나왔던 것과 전혀 한마디도 달라진 게 없군요.
학교에서 선생들이 하는 게 겨우 협박이라니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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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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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
무력 진압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늦었지만 저는 이제 광화문으로 향합니다.
아마 별일 없으리라고 믿습니다.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별탈 없으시기 바랍니다.
행여 다치시지 않길 빕니다.
민중들을 압박할수록
민중들을 압박할수록 터지는 힘도 더 크죠.
역사가 증명합니다.
생중계에서 비명이
생중계에서 비명이 들릴 정도로 상황이 여전히 진행중인데 관련 기사 하나 없다니...
작금의 사태가 선동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우매한 시민들을 위해서 나오셔서 '해산 선동' 해보시길 바라며.
저도 가봅니다.
Setzer Gabbiani
Setzer Gabbiani
.
오늘 제가 속한 무리에서는 큰 다툼은 없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중구난방이어서 완전히 청와대의 반대로 향하게 되었음에도 선두에서는
되돌아올 생각을 안하더군요.
게다가, 시위대에 '시위대를 가장한 누군가'가 있는게 아닌가 의심이 될 정도로
이상한 방향으로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동아일보 앞의 '소라고동' 앞에 거진 수천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촛불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무대가 마련이 되어 있고, 시위대 중 원하는 분은 줄을 서가며 규탄의 말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약 9시가 지나고 있을 무렵, '국민이 뿔났다'라는 티셔츠를 입은 연세 있으신 분이
'다들 숭례문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말을 전하며 일어나서 이동하자고 하더군요.
저를 비롯해서 3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동을 했습니다.
시청 광장을 지나서 삼성건물을 지나고 있을 무렵 전경들이 수십명 뒷쪽에서 뛰어 왔습니다.
길을 막네마네 실랑이가 있었지만 거의 막지 않더군요.
그리고 다시 서울역으로 이동하고, 또 세브란스 건물로... 남대문시장으로 이동하려니
일단의 전경들이 다시금 우리를 쫓아왔습니다.
이후로는 충무로, 명동성당, 을지로 3가, 4가 동대문 운동장....
어이가 없었습니다. 왜 점점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가는지...
아까부터 자꾸 누군가와 통화를 하던 사람들이 종로쪽은 전경이 많아서 가봤자라고,
동대문으로 가자고 합니다....
동대문을 지날 때까지 전경은 한명도 마주칠 수 없었고,
동대문 시장에 도착해서는 참으로 허탈했습니다.
이미 시위를 하는 사람들과 쇼핑을 하러 온 사람들 사이에는 일치감을 찾을 수가 없었기에
더 합류하는 사람도 없었고...
저도 그맘 쯤에서 귀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거의 200명 이상이 다시 청계천으로 가고 있었는데, 큰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간다고 써놨으니
간다고 써놨으니 저도 적어야 할 듯.
제가 속한 무리는 서대문 경찰서를 돌아 신촌에 갔습니다.
광화문이나 시청, 심지어 여의도에 가자는 사람도 있었지만 정황상 안 좋다는 이야기가 많아 못 갔구요.
다니는 동안 서너번 길 막기와 무리 분리를 시도하는 의경들과 만났습니다.
또 다니는 동안 거리와 차량 응원도 간간히 받고, 거리에서, 택시에서 내려서 합류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도중에 몇몇 분들은 MBC에서 인터뷰도 하고...
그리고 신촌에서 다음 진로를 논의하던 중, 갑자기 등장한 전경들에 의해 강제 해산되었지요.
방패로 찍어대는 게 어찌나 위협적이던지, 다들 도망다니느라 정신이 없었고,
다친 분도 계시고, 포위당했던 분들은 연행도 되고...
상황은 네티즌 뉴스와 사진들을 보면 아실듯.(저도 카메라로 찍긴 했는데 지금 지쳐서......)
나머지 사람들은 2시쯤 신촌 기차역 앞에 모였다가 삼삼오오 짝지어서 청계천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피로가 심해 귀가를 했구요...... 청계천은 경찰이 3시 이후에 강제 해산한다고 했다던데 지금이 딱 그 때군요.
일부러 선두에 계속 위치했습니다만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자기 의견을 개진했고,
사람들의 손과 말에서 경찰들이 적의나 공포를 느끼게 할 만한 어떠한 것도 발견하지 못했기에
위법이라곤 하나 과도하게 위협적인 대응이었다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아수라장 이후, 어떤 소녀는 친구들이 갇혔다며 울음을 그치지 않았고 한 어머니는 아이를 잃어버리셨다는 이야기가 들리더군요.
Setzer Gabbiani
Setzer Gabbiani
저도 그 무리에
저도 그 무리에 있었습니다.
전경이 들이닥칠 때 저는 도망가서 숨어서 보고있었죠.
전경이 시민들을 몰고
저 쪽에서 사람들 비명 소리가 들리는 걸 보다가 집에 왔습니다.
(집이 신촌*에 있어요.)
어느것이 옳고
어느것이 옳고 그른것인가에 대해서는 머리달고 있는 사람이면 충분히 판가름할줄 안다고 봅니다...
예전 어느글에서 읽은 것이지만, "트롤에게는 먹이를 주지 말라"고 했습니다... 여기 몇몇 딴나라당 알바가 있는듯한데, 전형적인 수법이 자신들의 글에 반박글을 달면, 욕지거리부터 나오지요... 그런 사람은 먼산보듯이 하면 됩니다... 이 모임을 선동이니 어쩌니, 누구도 개인적인 판단에 영향을 끼칠 근거는 없습니다만, 남의 의견에 쓰레기 토해놓는 짓은 아무리 자유게시판이라 하더라도 삼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얼굴에 침뱉는 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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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컴퓨터는 쓸모없는 것이 아닙니다...
쓰임새를 찾지 못하고 있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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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컴퓨터는 쓸모없는 것이 아닙니다...
쓰임새를 찾지 못하고 있을뿐입니다...
뭐..어찌되었던 본인들의 판단이죠.
아무리 상황을 설명해도 모른체해버리거나 귀를 막고 있다면 설득할수가 없습니다.
이 모든 근본사태가 누구때문에 발생한것인지... 시위를 하는 국민들이 일부의 소수만을 위한 이득을 얻겠다고 시위를 하는건지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뭐, 적법성이라는 문제를 말씀하시는데 위정자 자신들만의 입장에서 그런식이면 광주민주화운동은 당연히 불법이었고 부마항쟁도 불법이었으며 4.19의거도 불법이었고 3.1 독립만세운동도 일본입장에서는 당연히 불법집회였습니다. 더 간다면 프랑스 대혁명도 귀족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불법이었죠.
더 말하면 정치이야기가 될것같아 그냥 마지막 한마디만 하고 말렵니다.
문제는 국민이 있고 법이 있는거지 법이 있고 국민이 있는것은 아니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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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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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tistory.com
집회는 좋습니다.
네.. 국민의 의사를 표출할 권리가 행사될 수 있는 민주주의 정치 활동의 장이구요...
집회나 투표만큼 시민정치 활동에 있어 엄숙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게시판 간간히 돌아다녀보니 청계천과 세종로 이 근방으로 신고가 되어 있긴 한거 같은데
누가 이리로 가자 저리로 가자 우루루 하다가... 집회신고가 안된 장소로 이동하는건 아닐런지 모르겠습니다.
집회 구역 내에서는 경찰들이 외부 집회 반대세력들로부터 충돌에 대비하여 법적으로 보호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위험요인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죠. 그런데 그 밖을 벗어나면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싫은 소리를 못하게 됩니다...
시위집회 할때 가장 무서운게 상황 파악 못하고 이성을 잃고 군중심리에 휘말려서 우루루 다니다
반대세력과 한판 뜨게 되거나... 혹은 경찰 진압세력에게 강제진압 당하고 연행되는겁니다...
즉, 법적 보장범위에서의 이탈이죠.
오늘 서울 올라갈 일이 있었는데 사정이 꽤 복잡할거 같기도 해서...
게다가 밀린 레포트는 왜이리 많은지 몸을 못 움직이게 해가지고 ㅡㅡ;; 못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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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하지 말아야 하는데 . . .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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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부탁입니다만...
시위에 한 번 참여해보셔서 직접 보시는 건 어떨지요....
저도 고등학교때까지 배웠던 인식에 시위나 집회는 불법이고 나쁜 거라는 인식이 판에 박혀 있었고..
아마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시위 나가도 진짜 생각이 있어 가는 사람이 몇일까라는 의구심도 품었고..
한 번 옆에서 구경이라도 해 보세요.
그리고 권리는 곁에서 구경하는 사람에게 그냥 떨어지는 게 아니라 발로뛰어다니면 찾아다니는 사람에게 주어진다는 걸 보실 겁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다
정말 나쁜 의도로 말하는 것 아닙니다.
지금... 광화문 사거리옆,
청계천 시작하는 곳에서 하는 촛불집회 한번만 가보세요.
지금... "집회는 이럴것이다." 혹은 "집회는 이렇다고 들었다"라는 것을 중심으로만 말하시고 계셔서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4.19도, 지금에서야.. 헌법에서 조차도, 그 "정신"을 기리고 있지만,
당시엔... 불법 빨갱이의 선동이었다고 보도되었을껍니다.
...
뭐.. 지금 상황이 그것도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예로 말씀드린겁니다.
이번 시위의 궁극적
이번 시위의 궁극적 목표는 무엇인가요?
쇠고기 문제에 대한 항의 표시?
쇠고기 문제 재협상?
FTA 개방 반대?
이명박 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의 표시?
이명박 정권 퇴진?
본인이 생각하기엔 특별한 이유 같은 건 없고 그저 사회 혼란이 주목적인 것 같던데요.
그렇지 않고서야 순진하고 선량한 여학생들과 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스스로
시작한 촛불 문화제를 이런 식으로 섯불리 정치 시위로 변모시키는 연유를 모르겠습니다.
그저 구호 외치고 행진 하고 이런 거 한 달에 한 번씩 안 하면 좀이 쑤셔서 못 견디는 것인지도...
자본주의 연구회라느니 한대련, 다함께, 615 남북실천연대 등등등 왜 꼭 할 거면 자기들끼리 할 것이지
다른 사람 잔치에 깽판을 놓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왜 멋진 밥상을
그 왜 멋진 밥상을 보면 자기 숟가락 놓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꼭 있는거죠..뭐..
결국 떡고물은 개(?)네들이 먹는다는거..세상이 그렇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