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XP SP3때문에 컴퓨터를 포맷해버렸습니다.
글쓴이: noblepylon / 작성시간: 금, 2008/05/09 - 6:55오후
지금 생각해도 참... 기분이 묘합니다.
오늘 SP3를 받아서 룰루랄라하고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설치 중간쯤에 센스있게 "Access Denied"라는 말을 하더니만 지금까지 했던 모든 업데이트노가다를 손수 취소하는 것이었습니다.
에라이하고 다시 몇번 더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모조리 똑같이 실패.
그런데 모조리 실패한 뒤 재부팅을 하니까 인터넷 창 자체가 뜨지 않게됐습니다.
어째어째해서 옆의 컴퓨터를 사용해 찾아보니 RPC서비스를 켜줘야한댑니다.
그래서 서비스 관리자에서 켜주려고 했더니만,
"Error 1068: 적절한 시간 내로 반응하지 않는다"
는 변명을 내뱉으면서 시작되기를 거부하더군요.
몇번의 삽질끝에 결국 ... 포맷했습니다. OTL
다행히 Acer컴퓨터에 복원기능이 포함돼있었기에 1시간내로 모든상황종료.
이놈의 M$ Windows XP는 이런 버그도 패치하지 않는건가요, 아니면 아직까지도 모르고 있는걸까요-_-;
Forums:
2cpu.co.kr 을 참고해 보세요.
http://www.2cpu.co.kr/zboard/zboard.php?id=PDS&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95
먹고 살자 ^^;
그나마 해결책이
그나마 해결책이 있는 문제시네요...
버그리포트는 하지 않았지만, i915GV 칩셋(정확하게는 유니텍 i915GV-M보드)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서브컴퓨터로, PATA가 달랑 1개인지라 80GB PATA HDD + DVD-RW + 400GB SATA HDD 사용하고 있던 시스템인데, SP3 설치(별로 신경쓰지 않았던...)하자마자, 부팅스크린이 뜨지 않고 커서만 끔뻑입니다...(앗차, 고스트... ㅠㅠ)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해도 안되어서, 저도 결국 밀고 새로 설치했습니다...
우연하게 다른것과 충돌난거라고 믿었건만, 재설치후 고스트 잡아놓고서 다시 해보니, 똑같은 결과가 나타나더군요(특별히 설치한것 없이 윈도우즈+드라이버만 잡음)... 결국 SP3 자동설치는 금지시켜놓고, 고스트로 복구한후 그냥 쓰고 있습니다... 잠시나마 MS를 믿었던 저를 원망하고, 뭐, 그러려니(앞으로도 SP3는 설치 안하려구요)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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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컴퓨터는 쓸모없는 것이 아닙니다...
쓰임새를 찾지 못하고 있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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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컴퓨터는 쓸모없는 것이 아닙니다...
쓰임새를 찾지 못하고 있을뿐입니다...
일단 한번 초기화시키니까 제대로 설치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긴 합니다-_-;
ps. 해결책에 나오는 bat파일을 받아서 실행했다가 레지스트리가 꼬여버려 RPC서비스가 종료돼버린것입니다. 그 여파로 갖가지 프로그램이 오작동을 일으켰고요. (예: IE7이 도무지 뜨질 않고, 탐색기에서 드래그앤드롭이 전혀되지않으며, Windows Installer도 전혀작동하지 않았습니다.)
해결책은 그냥 미는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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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13)
잘 아시겠지만,
잘 아시겠지만, 윈도우즈 사용하다 한번 꼬이기 시작하면 대책이 없죠... 그냥 평상시 고스트 유지와 함께 대충 쓰다가 귀찮아지면 복구시키는게 제일 맘 편하죠... 살린다고 레지스트리 건드려봐야, 스트레스만 더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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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컴퓨터는 쓸모없는 것이 아닙니다...
쓰임새를 찾지 못하고 있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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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컴퓨터는 쓸모없는 것이 아닙니다...
쓰임새를 찾지 못하고 있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