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클래스 Get / Set 메소드를 쓸때 유용한 점은 어떤것이 있습니까?

버그를 빨리 발견할 수 있도록 코딩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쓰이고 있는 프로그래밍 기법 또는 기술의 상당한 부분이 이러한 "버그 빨리 찾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데이터 은닉 또는 캡슐화는 기본적으로는 추상을 위해서 쓰이지만, 그 효과 중 하나로 디버그 할 때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되는 부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캡슐화에 충실했다면, 하나의 버그는 캡슐안이나 밖에서만 일어납니다. 로직상의 실수가 아닌 다음에야 코딩 실수로 인해 둘 다 동시에 버그가 나는 일은 극히 드뭅니다.

하지만 캡슐화를 하더라도 멤버변수로 억세스를 하게되면, 더 많은 부분을 찾아봐야합니다. 하지만, get/set형태로 쓰게되면 데이터를 "쓸 때"와 "읽을 때"를 구별해서 그 버그의 성향에 맞춰서 한 가지만 찾아보면 됩니다. 또, get/set을 쓰면서도 코딩 실수로 인한 버그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get을 써야할 때 set을 쓰면 바로 표가 나지만 변수를 쓰면 표가 잘 나지 않습니다.

물론 문법적으로 더 편한 방법이 있다면 꼭 get/set을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어쨌든, while과 for의 쓸 곳을 구별해서 쓰거나, struct와 class를 구별해서 쓰는 등의 노력도 이와 같이 디버그를 줄일 수 있는 관점에서 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할 때 "제약"이 있을 경우에 상당히 불편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매우 편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초보는 이런 제약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고수가 될 수록 스스로에게 제약을 걸려고 많이 노력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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