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를 써봤습니다.

Stand Alone Complex의 이미지

여러 웹사이트와 여러 사람에 욕먹는 것에 비해서 의외로 쓸만하네요. 쓸데없이 화려하기는 하지만 말이죠. -_-;
보안 측면에서 볼때 UAC가 매우 인상적이더군요.
사용자를 매우 귀찮게 하지만, 이전 버전의 윈도우에 비하여 보안이 강화되었다는 걸 확실하게 느낄수 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UAC 다음버전(?)이 매우 기대됩니다.

만약 비스타를 쓰시게 된다면 다른 건 다 끄시더라도 UAC는 반드시 키고 사용하시길 강력하게 권고하는 바입니다.

warpdory의 이미지

비스타 사용 tip 에서 보면 보통 상위 10번 이내에 들어가는 게 UAC 꺼라.. 더군요.

저야 제가 업무용으로 쓰는 프로그램들의 90% 이상이 아직 vista 에서 돌아가질 않아서 ... 별로 쓸 생각은 없지만 -_- (사실은 컴 사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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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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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 Alone Complex의 이미지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UAC를 꺼라"라는게 팁이라니 ㅠㅠ

비스타도 에어로 끄면 가볍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비아 C7에서도 잘 돌리시는 분 봤어요.

비스타에서 안돌아가는 프로그램들중 일부는 파일 속성의 호환성탭에 있는 "관리자 권한으로 이 프로그램 실행" 또는 "호환 모드"를 통해서 해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번 시도해보세요 ^^;

RET ;My life :P

warpdory의 이미지

해결이 안되는 프로그램들입니다. 주로 시뮬레이션 관련 프로그램들이라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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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그런 고가의 프로그램들이 비스타를 지원하지 않는다니... OTL

RET ;My life :P

warpdory의 이미지

그런 프로그램들은 무지하게 .. 느리게 지원됩니다. 대신에 착실하게 지원되죠.

작년 말에서야 XP 에서 돌아가게 버전업 되는 프로그램도 있었는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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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의 이미지

저도 vista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UAC 는 결국에 끄고 말았습니다. 너무 많이 물어봅니다. 정말이지 만들어 놓은 기능이니 사용해야지 하고 사용했었습니다만,, 어느 순간 폭발하고 말더군요. 결국에는 조용히 끄고 사용중입니다. --;

lovethecorners의 이미지

전 한동안 끄고 사용하다가...
너무나 조용한것이 이상(?)해서 다시 키고 사용중입니다....왠지 뭔각를 물어봐야할것같은데 않물어보니 그것도 이상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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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Than One Way To Do It
http://gojdweb.egloos.com/

snowall의 이미지

비스타의 컨셉은 "클릭수가 많아지면 보안이 향상될 것이다" 인 것 같습니다.

리눅스처럼 관리자 권한을 조금 더 불편하게(!) 만들었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관리자 권한이 있어야만 설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문제기는 하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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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JuEUS-U의 이미지

개발자가 처음부터 사용자를 괴롭히려고 만든거라고 하더군요.
링크는 못찾겠습니다. ZDNet News에 있었는데...

다콘의 이미지

XP도 처음 나왔을때 느리네 호환성이 개판이네 하면서 말이 많았죠.
비스타도 마찬가지로 말이 많았고요. 하지만 결국 비스타로 갈아타게 될겁니다.
듀얼코어 이상에 2기가 이상의 램이면 비스타도 불편없이 쓸 수 있습니다.
요즘 컴퓨터 사면 보통 이정도는 기본 사양인거 같더군요.

호환성은 게임, 인터넷, 문서작성 같은것만 하면 문제될게 없습니다.

UAC는 너무 많이 물어봐서 귀찮아서 끄게 되는거 같습니다.
좀 적당히 물어보게 바꿔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2008서버를 튜닝해서 데스크탑용으로 사용하는게 더 빠르다는 하네요.
2008서버가 비스타 기반이라 드라이버도 호환되고 비스타에서 되는건 다 되는거 같더군요.

linlin의 이미지

slashdo에서 언뜻 본 것 같은데... UAC는 일부러 개발자를 피곤하게 만들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하네요. 즉 지금까지 윈도우는 개발자들이 사용자가 administrator 권한을 갖고 있다고 가정하고 코딩을 해 왔는데 이걸 불편하게 해 놓으면 개발자들이 UAC 창이 아예 안뜨는 쪽으로 코딩을 하지 않겠냐는 것이죠.

틀린 얘기는 아닌데 뭔가 한편의 블랙 코미디라는 느낌을 지우기가 어렵죠. 그렇다면 도데체 UAC는 써라는 얘기입니까 쓰지마라는 얘기입니까. 게다가 NT가 나온지 도데체 지금 몇년인데 이제서야 관리자/사용자 권한이 중요 이슈가 되고.... 그것도 보안문제가 터지고 난 이후에나 말이죠.

이번에 노트북을 하나 사면서 깔려 있는 비스타를 잠깐씩 써 보고 있는데 이해가 안되는 것이 기본 1기가 램에서는 하드 스왑이 쉬지 않고 계속 돕니다. 추가 램이 장착되면 문제 해결이겠지만 요즘 새 버전 오에스가 구버전에 비해 이렇게 자원을 많이 먹는 경우가 없거든요. 우분투가 결코 가벼운 배포본이 아닌데 라이브 씨디 동작해보면 속도차이가 엄청납니다.

어쨌든 적당히 비스타를 이것저것 써 보면서 드는 느낌은 비스타가 소위 configuration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이것을 os 쪽에서 알아서 담당해 주겠다의 컨셉트는 좋은데... 이것을 위해 지나치게 자원 소모가 많다는 느낌입니다. 아무리 메모리 가격이 바닥이라지만 1기가 램은 xp를 쓰면 펑펑 남아 돕니다. 그런데 비스타를 쓰면 모자란다는 것이죠.

mycluster의 이미지

저는 Vista가 생각하는 UAC가 우리가 평소 윈도를 사용하고 있던 상황과 달라서 안팔린다고 봅니다.

미국의 경우 기업에서 윈도를 사용하는 패턴이 Active Directory기반에 사용자 계정을 생성하고,
사용자 등급을 나누어서 AD 정책을 적용한다고 하는데, 그럴 경우에 XP에 비해서 Vista가 AD 기반에서는
훨씬 더 효율적이고 많은 장점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윈도 사용환경이 AD기반이 아니라, 각자의 PC에서 Administrator
권한으로 작업을 하다보니, Vista처럼 UAC를 꼼꼼하게 따지는 경우에 많은 불편을 야기하게 됩니다.
MS는 한국에서 Vista를 잘 팔고 싶으면, 먼저 기업 PC환경을 AD기반으로 바꿔놓고 비즈니스를 전개
하는 것이 좋을텐데, 엄한 방향으로 가서 좋은 물건 욕을 바가지로 먹는 것 같더군요.

AD기반에서는 일반 사용자에게 local administrator를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잘 주지 않는다고
하니까요... 전, 만약에 제가 회사를 차리게 된다면, 전직원은 AD기반으로 권한에 따라서 윈도를
사용하도록 셋업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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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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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linlin의 이미지

그런데.... 궁금한 것이 비스타 UAC가 XP나 윈2000에서 채용하고 있던 active directory 관리 방법과 차이가 많이 나나요? 일단 대강 살펴본 제 느낌으로는 맛스타... 아니 비스타 이전 버전의 윈도우는 active directory로 갈 사람들은 그쪽으로 admin 권한 최소화시키고 가고 그게 싫은 사람들은 그냥 윈 98 쓰듯이 administrator로 윈도우를 써라라는 분위기였는데 비스타부터는 이제는 모두다 administrator 권한은 최소화 시켜라... 쪽으로 설정 방향이 바뀐 것 같거든요. 만약 기능 차이가 별로 없다면 비즈니스 사용자들이 xp의 active directory 관리방식에서 비스타로 이주하는 것을 늦추려고 하지 싶은데요.

mycluster의 이미지

>비스타 이전 버전의 윈도우는 active directory로 갈 사람들은 그쪽으로 admin 권한 최소화시키고 가고
>그게 싫은 사람들은 그냥 윈 98 쓰듯이 administrator로 윈도우를 써라라는 분위기였는데 비스타부터는
>이제는 모두다 administrator 권한은 최소화 시켜라... 쪽으로 설정 방향이 바뀐 것 같거든요.

제가 보기에도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비스타는 Local User의 권한을 최소화 시키고, Local Machine의
User와 Admin이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기본적인 전제로 깐 듯 합니다.

> 만약 기능 차이가 별로 없다면 비즈니스 사용자들이 xp의 active directory 관리방식에서 비스타로 이
> 주하는 것을 늦추려고 하지 싶은데요.

사용자들은 늦추고 싶겠지만, 제가 AD 기반의 XP로 사용자를 관리했던 관리자라면, 더 빨리 비스타로
바꿀 것 같기도 한데요. 일반 직원들이 Admin을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일반 사용자들이 자기 PC에 프로그램을 직접 깔일이 없어야 하는 것이 정해진 일만 시키고 싶은 사장들의
생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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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lin의 이미지

Quote:

사용자들은 늦추고 싶겠지만, 제가 AD 기반의 XP로 사용자를 관리했던 관리자라면, 더 빨리 비스타로
바꿀 것 같기도 한데요. 일반 직원들이 Admin을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일반 사용자들이 자기 PC에 프로그램을 직접 깔일이 없어야 하는 것이 정해진 일만 시키고 싶은 사장들의
생각이니까요.

저도 그렇게 예측해보는데 제가 있는 학교쪽에는 아직까지 비스타 이주 계획이 전혀 안나오고 있거든요. 학교라는 동네가 이런 변화에 많이 느리긴한데 여전히 xp에 일반 유저 로그인을 시키는 분위기입니다. 그런 까닭에 XP에서 active directory 관리를 하나 비스타에서 active directory 관리를 하나 별반 차이가 없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해 보게 되는 거구요.

어쨌든 MS의 하위호환성 집착은 참... 유별난것 같아요. 일반유저 로그인은 사실 NT가 시기상조였다면 윈2000때부터라도 강하게 추진해야 하는 사항인데 윈 xp에서도 놓아두다보니 결국 비스타와서 해결한다는 말이죠.

vishnu76의 이미지

저의 경우는 처음에 노트북을 샀더니 쉬지 않고 하드가 돌아가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하드스왑이 아니라 윈도 데스크탑 검색 엔진의 인덱싱 작업이었습니다. 제 주변의 친구도 같이 겪었는데 처음에 그래서 조금 느리다 싶었는데 한 2주 정도가 지나니 하드스왑이 줄어들고 속도가 약간 빨라진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 하드 스왑이 거슬리시다면 검색 옵션을 한번 바꿔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환상경의 이미지

이게 *nix 계열처럼 home디렉토리 이외에서의 파일 변경은 루트 권한이 필요하듯이 해줬으면 좋겠는데
파일복사는 되는데 이동같은거 할려면 작동안되서 대체 왜 안되지 하고 한참 해맸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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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앞만 보며 전진해야만 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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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일상....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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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bies의 이미지

저도 비스타 쓰긴 쓰지만 UAC끄고 쓰는건 왠지 리눅스를 루트계정으로 쓰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켜고 씁니다

루트계정으로 쓰면 편하긴 하죠... 다만 손이 미끄러져서 rm -rf /를 칠수있을 가능성이 있다는거

초보입니다 리눅스 고수님들 많이 가르쳐 주시길...

linlin의 이미지

크크 사실 rm -rf / 보다 타이핑하다가 잘못되어서 나오는 rm -rf foobar / 가 더 무섭습니다. 이거보다 피해 규모는 적지만 rm -rf foobar * 는 발생 빈도가 높죠.

select99의 이미지

바로 몇일전..

친척집에 갔더니...

최신PC 삼쑹컴타 무려 100만원가량 주고 샀다던데...

켜보니 비스타가 깔려있던데...

기억에 남는건...탐색기 켜는데도 버벅데던거..

초기 부팅할때 종종 파란화면을 나타내며.. 뻗어버린거... 재부팅하면 한동안 정상..

그다지 좋은기억이 아닌...

Necromancer의 이미지

64비트 프로그램이 대중화되고, 구형바이오스 대신 EFI가 널리 퍼지면 그때는 비스타 아니면 못배기는 날이 됩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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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macyma의 이미지

터보메모리를 써서 그런지 xp보다 빠르더군요 -ㅅ- 그리고 재미있는건 xp는 쓸 수록 느려지지만 비스타는 처음에는 느리지만 어느정도 지나니까 빠르게 움직이더라고요. 다만 그 UAC가 시작프로그램을 자꾸 막아서 골치가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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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 can play a game of life to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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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my small Organization, volks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