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실 온도가 36도인데 괜찮은건가요? ㄷㄷㄷ

snowboard975의 이미지

학교 서버실에 가봤더니 에어컨에 표시된 현재 온도가 36도입니다.
에어컨이 가동중인데도 그렇습니다. ㅎㄷㄷㄷ.
제가 알기로는 서버실 온도는 10도에서 28도 범위를 벗어나면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
아직까지 서버가 살아 있는걸로 봐서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ㅡㅡ;
이거 정말 이래도 괜찮은 건가요?

mycluster의 이미지

에어콘만 가동중인가요? 선풍기는 없나요?

서버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버실의 온도가 아니라 시스템 내부로 유동이 흘러다니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서버실 온도는 25도라고 해도, 서버 앞면을 통해서 서버 뒷면으로 바람이 통하지 않는다면
서버 내부는 수십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반면에 서버실 온도가 40도라고 해도 40도의 바람이 서버앞뒤로 통과한다면 서버 내부도 40도로 유지될
수 있겠지요. 이럴 경우 문제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기온을 낮추는 냉각방식보다는 선풍기를 서버 전면에 두고 뒤로 바람이 지나가도록 해두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P.S. 자동차 냉각수의 온도가 얼마인줄은 아시죠? 80~90도 정도됩니다. 그래도 '냉각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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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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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영의 이미지

원래는 그래도 죽지는 않아야 합니다(?)
PC급은 그렇지 않겠지만 UNIX 서버 장비들은 대개 50~60도도 정상운영에 문제없다고 버젓이 카탈로그에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장비들도 죽습니다... 쩝 거짓부렁덜...

burnssun의 이미지


실제 상용 서비스를 하는 모 IDC 도 36도 입니다

지문 식별 출입자 관리 시스템 설치 할 돈으로 에어컨이나 늘리면 좋을텐데요....

김일영의 이미지

사실 정전기 사고 위험 때문에 습도도 중요하고 습기로 인한 누전은 물론 절대 있어선 안됩니다.
그래서 항온항습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항온항습기는 커녕 에어컨조차도 부족이라는 거...

junilove의 이미지

제가 일했던 곳은 장비에 비해 항온항습기가 너무나 용량과다였던....그런데 새로 설치한 항온항습기의 설비중 하나가 막혀서 물이 넘쳐서리..바닥에서 풀퍼냈던 기억이 나네요.

정전때는 항온항습기가 안돌아가는 이상한 곳이여서...물론 장비는 발전으로 돌아가지만..선풍기 3대로...버티고 여차하면 shutdown -r now 날릴 준비하고 기다리던 기억도 나네요. ㅎㅎㅎ

appler의 이미지

홈쇼핑에서 봣는데 누전이나 합선의 원인은 먼지에 있다더군요..

먼지나 습기 같은건 전기와는 상극이죠..

----보너스로..

M16 소총의 등장이후

무던히 노력했더군요

사막의 작전을 위해

탄피 배출구에 덮개를 설치하고

그 지역에 맞는 특성을 갖추어서 나오는 지금

새로운 장비나 기술을 적용하려면

해당 지역의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laziness, impatience, hubris

不恥下問 - 진정으로 대화를 원하면 겸손하게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laziness, impatience, hubris

不恥下問 - 진정으로 대화를 원하면 겸손하게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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