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에 점점 쌓여만 가는 안쓰는 프로그램파일들 어떻게 관리하십니까?

아빠곰의 이미지


데스크탑으로 데비안을 쓰고 있는데,
개인용 시스템이 다 그렇듯이 쓰다가 필요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설치해서 쓰고,
또 안쓰다보면 지우거나 하는걸 잊고 하드디스크 어딘가에 남겨지게 됩니다.

이걸 반복하면 보통 일이년에 한번씩 시스템 파티션이 가득 차게되는데요, 그럴때마다 새로나온 배포판을 설치할겸 해서 다른걸 설치해서 넘어가곤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시스템이 가득 찼는데, 뭘 해보기에는 너무너무 귀찮더군요. 일단 관심이 가는 배포판도 없고, 그렇다고 데비안을 다시 깔기도 귀찮고요. 파티션 만들어서 파일 옮길 생각을 하니까 손대기도 싫어졌습니다.;; 안쓰는 debian package를 지우는것도 패키지 선별할 생각을 하니 까마득해지네요.

일단 apt-get clean으로 대충 확보는 해뒀는데, 이걸 어찌해야할지... debianorhpan이나 debfoster라는것도 찾아냈는데 음 역시 해볼까 말까 망설여지는군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아르아의 이미지

파티션 용량을 늘리는겁니다.
제아무리 많이 설치해도 2,30기가면 충분할것 같은데 아닌가요?
게다가 100기가가 필요하다 쳐도, 요즘 5만원짜리 하드도 몇백기가니까요.

feanor의 이미지

저도 이것저것 많이 설치하는 편인데 10 G를 넘어본 일이 없습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저는 데스크탑 환경 기타 등등을 VM으로 만들어서 심심하면 VM을 다시 만들고,
사용자 데이터만 따로 올립니다. 주기적으로 VM을 갈아엎습니다.

허접하지만 글은 여기에...
http://mycluster.tistory.com/entry/PC를-VM으로-옮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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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의 이미지

Let it be

whitelazy의 이미지

파티션과 포맷...
파티션 용량은 점점 와우깔고 뭐깔고 하니 가뿐하게 20~30기가는 넘어가서 확 60기가 할당해 줬습니다.. 이젠 왠만큼 깔아도 40기가 이상 안쓰네요 거의...
40기가 까지 설치가 가능한건 그냥 신기해보이거나 왠지 있으면 좋을것 같은거 아무거나 깔아보고 안지워서 입니다. 요즘은 이런짓은 잘 안해서 거의 하드가 놀지만요 :-)

시스템 파티션 용량 모자를때는 하드 다 찰때까지 이것저것 딱히 생각 안하고 깔다가 포맷하는 방법으로 합니다 :-)

dragonkun의 이미지

데스크탑용이라시니까.. 그냥 통짜 파티션 쓰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제가 쓰는 데스크탑용은 모두 시스템 파티션 안나누고 씁니다.

어차피 시스템 파티션 쓰는 이유가 보통 사용자 데이터들이 용량을 다 집어먹어서,
프로그램 설치할 용량도 없을까봐인데 혼자 쓰는 거면 뭐,
프로그램으로 꽉차면 /home 에서 필요없는 개인 데이터들 몇 개 지우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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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ing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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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ntice의 이미지

deborphan 패키지를 설치하셨으면 sudo orphaner, sudo orphaner -a 실행해보세요.

M.W.Park의 이미지

제가 쓰는 방법은
dpkg --get-selections 로 대충 설치된 패키지들을 살펴본 후에 지울 것들 몇개 뽑아서
apt-get --purge remove 등으로 제거한후에...
apt-get (--purge) autoremove 로 의존성때문에 설치된 애들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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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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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ntice의 이미지

sudo apt-get remove --purge는 agrp로 alias를 걸어 쓰고 있었습니다. autoremove --purge도 걸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