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기타 좋은 곡 추천 부탁드릴께요...

sDH8988L의 이미지

요즘에 몇 곡 안되지만, 일렉 기타 연주곡을 듣고 있는데요...

특히, 가락이 있는 곡들이 좋더라구요... 보통 일렉 기타 곡들은 무작정 긁어 대는 것들이 많은데, 그건 것보다는 가락이 있는 것이 더 좋네요...

예를 들면 Neil Zaza의 I'm Alright 같은 거요... 아래는 YouTube Link 입니다...

http://youtube.com/watch?v=VZc0Ln9DTKQ

워낙에 유명한 곡이라서 그런 지 우리 나라의 임정현(funtwo)씨도 연주를 하셨더라구요...

http://youtube.com/watch?v=oQHe2ig4C0Q

이런 곡 같이 가락이 주가 되는 일렉 연주곡 없을까요?

이상하게도 KLDP에는 일렉 기타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 같네요...

체스맨의 이미지

이현석씨의 Agape
부활 2집에 수록된 김태원씨가 연주한 Jill's theme

워낙 유명한 분이지만, Yngwie Malmsteen 의
Icarus' Dream, Far Beyond The Sun 정도...

우리 임씨 아저씨도 빼먹으면 안되겠네요,
Impellitteri, Over the Rainbow

주로 락 연주곡으로 즐겨듣습니다.
기타 연주곡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블루스쪽으로 많이 아실 듯 싶네요.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eunjea의 이미지

김정균의 이미지

Tony Macalpine의 Tears Of Sahara 도 빼먹을 수 없죠.
http://www.youtube.com/watch?v=8zmhY20ZZkY

VINNIE MOORE 의 april sky 도 좋습니다. (Canon 이죠..)
http://www.youtube.com/watch?v=OwNHGrJ4Brk

sDH8988L의 이미지

오...

이거 April Sky 참 듣기 좋네요...

이게 원래 있는 곡을 일렉에 맞춰 편곡한 거 같은데... 지금 당장은 원곡이 뭔가 기억이 안나네요...

원곡 역시 상당히 유명한 영화 음악이었는데... (근데, Canon이 아니지 않나요?)

김정균의 이미지

음흠.. 착각했습니다. G 선상의 아리아 입니다. ^^;

johan의 이미지

Eric Johnson - Cliffs of Dover나 Manhattan이 유명하죠. SRV도 괜찮더군요.
Joe Satriani, Steve Vai와 함께한 G3 공연 보니 대단하더군요. 개인적 취향은 Eric Johnson입니다.
Cliffs of Dover - http://youtube.com/watch?v=55nAwmVLQSk&feature=related
Manhattan - http://youtube.com/watch?v=FL8aeeSTthQ&feature=related
SRV - http://youtube.com/watch?v=NKYKxXc2D4I

Jimmy Hendrix도 연주위주의 곡은 멋지더군요(사실 노래가 있더라도 대부분의 곡이 연주위주죠. 댄스곡풍의 Manic Depression이 좋더군요)

Manic Depression - http://youtube.com/watch?v=mv2W-8BRBjQ

일렉기타는 아니지만 최근 들은 연주중 눈물나게 만든 연주는 하와이 전통악기 연주자인 Jake Shimabukuro의 비틀즈곡 http://kr.youtube.com/watch?v=O9mEKMz2Pvo
와 정경화의 지고이네르바이젠 http://kr.youtube.com/watch?v=VXCJA-RFIYk

sDH8988L의 이미지

오호...

Eric Johnson 이 사람 장난 아닌데요...

제 개인적인 취향이 락 연주곡보다는 이런 스타일의 뭐랄까... 좀 클리어하게 들리는 일렉 연주곡을 좋아하다 보니 Eric Johnson 이 분 연주곡 참 맘에 드네요...

그리고 Jake Shimabukuro의 연주도 참 좋네요... 하와이 전통 악기 연주자라서 그런가요? 기타가 무지 작아서 귀여워 보이네요...

추천 감사 드립니다...

doldori의 이미지

* 경쾌한 곡
Joe Satriani - Friends
Allman Brothers Band - Jessica

* 부드러운 곡
Lee Ritenour - Early AM Attitude
Eric Johnson - Manhatton

* 늘어지는 곡
Stevie Ray Vaughn - Lenny
Jeff Beck - Cause We've Ended As Lovers

* 애절한 곡
Gary Moore - The Loner
Gary Moore - The Messiah Will Come Again

* 친숙한 곡
Al Pitrelli, Andy Timmons, Brad Gillis, John Petrucci - Purple Rain

* 어쿠스틱
Al Di Meola, John Mclaughlin, Paco de Lucia - Mediterranean Sundance
Alex Fox - Guitar on Fire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처자의 이름모를 연주곡
http://youtube.com/watch?v=9cqW-WU5Usk
전 이게 제일 좋아요.

eunjea의 이미지

Al Di Meola, John Mclaughlin, Paco de Lucia - Mediterranean Sundance
얼른 하드 디스크 뒤져서 들어봤습니다. 몇년은 잊고 지냈던 것 같네요. :-)

알 디 메올라 - Somalia 같은 곳도 너무 좋죠.

조금 최근에 나온 기타 리스트 소개해주실 분 없나요?

--
/~eunjea

sDH8988L의 이미지

정말 좋은 곡들 많군요...

다들 맘에 듭니다...

그리고 저도 마지막에 추천해 주신 우리 나라 모 처자의 연주가 상당히 좋네요...

추천 감사 드립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여성 기타 플레이어의 연주들을 개인적으로 매우 높게 평가하는데,
많은 남자 기타 플레이어들과 달리 다들 무턱대고 기타만 배운 것이 아니라,
피아노와 같은 기반이 될 수 있는 음악교육을 충분히 받은 상태에서
기타 연주를 시작하기 때문에 아주 듣기가 편합니다.

리듬감이 뭐라할까 정확하죠.
어떤 면에서는 아주 약간 그루브한 맛은 떨어지지만,
리듬이 쏠리거나 흩트러지지 않는 잘 교육받은
정석적인 플레이라고 할 수 있는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사실 이러한 기반이 차후에 제대로된 연주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필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국내 남성연주자들보다는 여성연주자들이 화려함에서는 떨어질지는 몰라도,
장래성이라는 면에서 더 높이 평가 받아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Scarecrow의 이미지

남자랑 여자를 그렇게 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요?

"피아노와 같은 기반이 될 수 있는 음악교육을 충분히 받은 상태에서"
기타를 시작한 것인지 아닌지는 직접 인터뷰해보지 않는 이상 알 수가 없고

남자라고 건반과 기타를 같이 안한다는 생각도 편견인거 같고...

쓰고보니 딴지같은 느낌도 있지만...

여자는 어릴때부터 피아노같은 것들을 해야하고
그와달리 남자는 이러이러한걸 해야하고
하는 편견이 잘 드러나는 글이 아닌가 싶어 적어보았습니다.

kalevala의 이미지

많은 분들이 충분히 추천해주셔서 발을 들이밀 틈이 없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몇 자리 있군요^^;

솔로 앨범도 무시하지 못 하지만, Liquid tension experiment란 이름의 project group

당시 발표한 앨범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도 paul gilbert , bb king...

p.s 무작정 긁는 일렉 기타 '연주곡'은 없을 겁니다^^;

Darkcircle의 이미지

T-SQUARE, Casiopea의 곡들을 추천합니다.
물론 일렉에 EWI 가 좀 섞여서 간간히 묻히긴 하지만...

- Ando Masahiro -
High Time, Truth, Kaze no Shonen

- Noro Issei -
Eye of the mind, Tokimeki, Rare one in N.Y, Trance Evolution

p.s. 음반에 들어있는 mp3는 별로입니다. YouTube에서 공연 동영상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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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 1테라톤을 가방 보따리에 주섬주섬 짊어메고 다니는 아이 . . .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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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sDH8988L의 이미지

흠...

제가 많이 듣던 Casiopea - Asayake 가 있군요... Noro Issei 가 그 멤버인가 봅니다...

저도 원래 Casiopea 곡들을 좋아하는데, 추천해 주신 곡들도 다들 좋군요...

Casiopea의 곡들은 뭔가 경쾌하면서도 깔끔하고 청량감이 있어서 좋습니다...

bus710의 이미지


일렉 기타가 아니라 어쿠스틱이지만
데파페페를 추천 드립니다.
요즘 같은 봄에 잘 어울리는 연주죠.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lovethecorners의 이미지

일렉 기타 배워보고 싶은 욕구를 주체할수가 없군요. 일반 기타도 못치는데 ... 매력이있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Impellitteri의 음반을 듣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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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than one way to do it

지리즈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추전하는 곡은 Paul Gilbert - "Gilberto Concerto" 입니다.

익명의 플레이어 연주 중에서는 아래의 곡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 하는 편입니다.

제 생각에는 딴지관광청의 파토님이 아닐까 의심만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기타리스트는 마티 프리드맨입니다.
특히 Hanger 18을 가장 좋아하는데,
이 양반은 팔을 안쪽으로 감아서 피크를 잡는지 하여튼,
첫피킹이 업피킹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거 카피할려면 미칠 노릇이죠.

특히 다른 속주기타리스트들이 6잇단 3잇단을 선호하는 것과 달리,
16 비트를 3개씩 쪼개는 데,
분명 6잇단보다는 느린데도 불구하고 아주 연주하기는 괴롭습니다.

얼터네이트브 피킹속도가
일정하게 빨라지면서 어려워지는게 아니라,
널뛰는 것처럼 차라리 늦거나 오히려 6잇단같이 빨라져 버리면 쉬운데,
아주 특정한 타이밍의 얼터네이티브 피킹이
오히려 더 리듬 맞쳐 치기가 더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이 양반이 늘 이 타이밍에서 연주해대는데,
연주하는 입장에서 간질맛 나기도 하고
외줄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하여튼 리듬을 놓치지 않고 맛깔나게 연주하기가 진짜 힌듭니다.
듣는 입장에서는 어떤지 모르겟지만,
연습을 아무리 많이 해도 연주하면서 익숙해진다거나
혹은 편하는 느낌이 들지가 않았습니다.

저는 언제나 이 양반 연주를 들을때마다
변태가 아닐까 의심하곤 했습니다. -_-;;

Megadeth -- Hangar 18

그러고 보니 변태가 한명 더 있네요...
저 위에 김정균님께서 소개하신 Tony Macalpine.
이 양반도 완전한 변태.

재즈 피아노 악보를 그냥 기타 연주해대는 말 그대로 변태. -_-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linlin의 이미지

기타 관심 있으면 이미 들어보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Al di Meola, John McLaughlin, Paco de Lucia 기타 귀신 삼인방의 어쿠스틱 기타 삼중주인 Friday Night in San Fransisco 앨범을 빼놓을 수가 없죠. 굳이 분류를 하자면 재즈로 볼 수 있겠습니다만 장르를 초월하는 가치를 지닌 연주에요. 당연히 실황 녹음입니다.

nuckle96의 이미지

저도 몇장의 앨범을 추천 하자면 ....

근래들어 가장 감명깊게 들었던 음반은 ....DreamTheater의 멤버 두명 ( 기타, 키보드)이 프로젝트
실황음반으로낸 "an_evening_with" 입니다 ...

이 앨범중 ..특히 두번째 트랙의 truth 이곡을 추천 드립니다 ..
초반에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로 시작 되어 .... 후반에 일렉기타와 피아노로 마무리가 되며 ..
멜로디 라인이 상당히 맘에 드는 곡입니다 ....

더불어 ...약간 틀린 곡인데 ...
Ronny_Jordan의 Off_The_Record 앨범의 on_the_record 라는 곡도 추천 합니다 .
멜로디는 별로 없는데 .. 그 엄청난 리듬감으로 ... 신명나게 해주는 곡이라 할수 있겠네요 .....

andysheep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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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uan 1.0 (Debian without systemd)
amd64 station: AMD FX(tm)-6100 Six-Core Processor, 8 GB memory, 1 TB HDD
amd64 laptop: HP Touchsmart

글쇠판: 세벌 최종식, 콜맥 (Colemak)

Bluerain의 이미지

Yngwie Malmsteen - Far Beyond The Sun

좀 오래된 스피드메탈인데..
혹시 메탈 좋아하시면..
연주곡입니다...

가끔은 하늘을 보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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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하늘을 보고 살자...

Scarecrow의 이미지

딱히 어떤 특정 곡이라고 추천하기는 어렵고 전 Pat Metheny를 좋아합니다.
이 아저씨 덕분에 음악듣는 취향이 확 달라져 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http://video.google.com/videosearch?q=pat+metheny&sitesearch=

꼭 특정곡을 추천해 보자면
개인적으로 Pat Metheny를 처음 알게 된 곡인 Have you heard같은 걸 들 수 있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