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고마운 마음을 가지며...

지리즈의 이미지

제가 진보성향의 정치관을 가진 관계로
네이버에 대한 인식이 매우 않좋았습니다.

그런데, 업무상 중국,대만,일본의 업체들과
기술문서를 교류해야 하는데, 한자때문에 고생을 좀 했었거든요.

물론 AR PL KaitiM GB니 AR PL KaitiM Big5 등을 쓰면 되긴 하는데,
요놈들의 모양이 좀 특이한 관계로 가독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네이버 사전체를 사용하니 이러한 문제들이 일거에 해결되더군요.

제 이멜 클라이언트인 kmail은 모든 기본 폰트를
네이버 사전체로 해놓고 쓰고 있습니다.
mplayer 자막 글씨체도 네이버 사전체로 씁니다. ^o^

네이버 사전체 하나 때문에 요즘 들어 네이버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ㅎㅎㅎ

김일영의 이미지

얼마전에 한글->한자 할 일이 있었는데 한자 전자사전이 없었다는;;;

네이버에 없을줄로 짐작하고는 "구글에서 찾아봐야지"
구글에 "뭐뭐뭐 한자" 검색 -> OTL;;;

그래서 이번에는 구글에 "한자사전" 검색
--> "네이버 한자사전" 나왔음;;;

결국 네이버에서 해결... 인생 별거 없더라는...

anfl의 이미지

97년부터 사용해오던 네이버를 끊었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시는 이유 때문에.

저는 좀 불편해도 없으면 없는대로 살랍니다.

요즘 저와 같은 이유로 네이버에서 이탈하시는 분들이 심심치 않게 많은것 같습니다.
저는 이 현상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