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 개발자의 자기 계발과 경력 관리를 위한 52가지 실천 가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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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불행히도 소프트웨어 산업은 깊이가 얕은 전문가를 아주 많이 배출했다. 이들은 전문가 라는 말을 '한 가지만 안다는 것에 대한 변명'으로 사용한다. 의료 산업에서 전문가란 특정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갖춘 사람을 가리킨다. 의사가 환자를 전문의에게 소개하는 이유는 어떤 특정 환경에서는 일반의보다 전문의가 더 잘 치료할수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전문가는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 나는 남인도 구석구석을 뒤지며 자바 프로그래밍과 배치환경을 깊이 이해하는 사람을 찾고 있었다.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80% 정도는 "그거요, 해봤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고 나머지 20%의 상황에서는 기존 지식의 깊이를 이용해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을 원했다. 상위 수준 추상화를 다루면서 그러한 추상화 구현의 세세한 부분을 이해하는 사람을 원했다. 앞으로 부딪힐 수 있는 배치문제를 풀수 있다거나 풀지 못한다면 최소한 도움을 요청할 만한 사람을 아는 사람이 필요했다.
변화하는 컴퓨터 산업에서 살아남을 전문가는 이런 종류의 사람이다. 닷넷 전문가라는 게 닷넷 이외에 아무것도 몰라도 된다는 이유가 되지 않는다. 닷넷 전문가라는 것은 닷넷과 관계가 있는 일에 권위가 있다는 의미다. IIS 가 죽어서 재시동 해야하는지 질문하면 "문제없어요." 라고 비주얼 스튜디오 낫넷과 소스 제어 통합에 대해 물으면 "어떻게 하는지 보여줄께요" 라고 모호한 성능 문제 때문에 플러그를 뽑아버리겠다고 고객이 위협하면 "30분만 주세요." 라고 대답할수 있어야한다.
위와 같은 의미의 전문가로 자신을 규정짓지 못하면, 자신을 전문가 라고 주장하지 않기 바란다.

인용끝

are you in love with software?
is there still passion in your love?
취업이 안된다고 투정을 부리는 사람들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죽어버린 열정에 다시금 불을 지피기 위해 노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