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케이블을 비싼 케이블로 바꾸면 음질이 좋아진다?

Stand Alone Complex의 이미지

문득 하이파이 오디오에 관심이 생겨 몇몇 싸이트를 돌아다녀봤더니 오디오 케이블이 미터당 몇백만원짜리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과연 저런 비싼 케이블을 쓰면 음질이 좋아질까요, 아니면 차이가 없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신호를 왜곡없이 전달할 만큼의 물리적 조건만 만족한다면 싼 케이블과 비싼 케이블이 차이가 없을거라 생각됩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myueho의 이미지

CD-ROM의 메카니즘에 따라 출력 신호가 바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시고 별로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ironiris의 이미지

심리적인 측면도 강하기에 몇백만원 들여서 마음에 든다면 그것도 좋지요. :)

bushi의 이미지

Prentice의 이미지

http://kldp.org/node/82803

이 글의 제목은 “음향,영상 케이블의 미신은 디지털에서도 통한다.”입니다.

미신이 통한다는 사실에 공감하시는 분은 8분 계시고

미신에 속고 계시는 분은 적어도 7분 계시는 것 같습니다.

jacojang의 이미지

혹자가 말하기를 오디오는 귀로만 듣는것이 아니라 눈으로도 듣는다고 하더군요...
즉 소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소리 자체뿐아니라... 눈에 보이는 메이커라던지 심리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한다는 뜻이겠죠...

좋은 오디오케이블을 사용하면 신호의 전달률이라던지 기능적인 수치가 조금은 올라가겠지만 몇백만원씩 주고 살만큼 차이가 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정수준이상의 케이블이라면 사람이 귀로 듣고 구별하기에는 그놈이 그놈이겠죠....

얼마전에 국내/외 오디오동호회 쪽에서 시끄러웠던...
파이오니어와 골드문드 사건에서 보면 사람들의 심리를 어느정도 파악할수 있을듯 합니다.

( 관련글 : http://www.jacojang.com/tttools/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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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acojang.com

ikhyunji의 이미지

아날로그 영역만 좀 투자하면 되겠죠. 앰프에서 스피커 까지만...... 나머지야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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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hi의 이미지

60Hz 의 전원주파수까지 소리로 느낄 정도의 황금귀가 아니라면,
집 근처 전파사,철물점에 가셔서 시각적으로 만족스러운 놈 아무거나 끊어다 쓰셔도 됩니다.

단,
고압 전력전송선, 자동차 엔진룸, 지상에 노출된 지하철구간, PC 케이스내부, 뭐 이런 곳에 가설을 하신다면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장비와 장비를 연결하는 케이블인 경우엔 장비 제조사에서 권고하는 스펙을 만족하는 케이블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은 대부분 표준규격으로 정해져 있거나 장비 제조사의 독점이라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지요.
일반적인 앰프와 스피커사이의 케이블은 규격이 없습니다. 필요가 없으니까요.
세선을 꼬아서 만드는 이유는 전송효율보다는 가설의 편리함을 위해서이고,
shield 를 채용하는 이유도 전자기차폐보다는 선의 인장강도 증가를 위한 경우가 많습니다.

OTL

바라미의 이미지

이거랑 거의 똑같은 질문떄문에 대판 플레임이 일어났었는데..
자제를...

narusas의 이미지

차이가 있습니다만, 그 차이를 느낄수 있는 사람은 극히 적습니다.

브랜드가 다른 공시디에 음악을 넣고 구워서 CD-ROM으로 읽어서 플레이 시키는 수십차례 걸 블라인드 테스트해도 브랜드를 맞추는 사람들이 분명 있지요. 그런 사람들이 100%의 확률로 맞추는 걸 보면 분명 차이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극히 드물고 케이블에서 나는 차이라는 건 위의 공시디 브랜드 차이보다 조금 더 나는 정도이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못느낄 차이입니다.

그러나 몇년간 열심히 귀를 훈련시키면 느낄수 있는 차이이기도 하지요.

병맛의 이미지

꼭 그지들이 여우의 신포도마냥 말들이 많지.

어차피 원하는 사람들은 다 가져다 잘만 사용함.

저런 케이블 만드는 회사들이 외면 받아서 문닫고 줄줄이 도산하는 것도 아니고
다 충분히 알만하고 경험 풍부한 사람들이 찾는 거고 또 생산하는 거삼

전문 오디오 사이트에서도 순식간에 수백 개의 리플을 유도할만큼 민감한 소재를
가지고 KLDP 게시판을 더럽히지 말 것.

병맛의 이미지

(같은 글이 두 번 올라갔네...)

jachin의 이미지

오디오의 음질이 변하는 것은 모르겠습니다만,
연성이 좋은 케이블은 쓰기가 편하죠. :)

외부 노이즈를 막는 필터링 케이블도 그런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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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giveitaway의 이미지

아날로그기기에서는 당연히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그 차이가 본인에게 얼마나 유의미한지의 문제일겁니다.

하지만 저는 위에 공씨디 이야기를 비롯해서,
디지털기기에서도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네요.

freemckang의 이미지

그냥 본인의 취미같은데요... ; uC/OS-II 실시간 커널 책을 양장본을 가질 것이냐 보급판을 가질 것이냐는... 예가 잘못됐는지도...

어쨌든 뭐 그런 사람이 있다고 알면 될거 같아요. 그거 산다고 저한테 무슨 해가 돌아오는 것도 아니니까요... :)

얼마전 조그마한 프로젝트를 할때 귀가 진짜 예민한 사람이 있기는 있더군요. 5명이 했는데 4명은 못듣는 소리를 1명은 미세한 베이스 음까지 잡아내더군요. 음... 놀랍더군요 ㅎㅎ

句日新, 日新 日新 又日新.

句日新, 日新 日新 又日新.

hayarobi의 이미지

아날로그 신호가 가야하는 스피커 선은 좋은 거랑 싸구려가 차이가 납니다. 임피던스 문제가 좀 있는 것으로 압니다. 물론 듣는 사람도 귀 뚫리고 좋은 스피커와 좋은 앰프인 경우에 그 차이가 납니다. 싸구려 앰프와 스피커는 그 장비 자체가 미세한 신호를 다 먹어버리니까요. 이 때는 스피커 선 아무리 좋아도 그것이 전달해 줄 수 있는 신호 자체가 들어오지 않고 보내줘봐야 재현을 못 하니 의미가 없습니다. 저처럼 막귀에 가까운 사람은 스피커 선보다는 스피커 아래에 돌 제대로 까는게 더 효과가 나타나죠.

그리고 CD도 차이가 생기는 부분이 있는데, 원본 씨디와 그것을 복사한 공씨디에서는 차이가 나는 일이 꽤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음악 시디와 데이터시디의 규격이 조금 다른 것인데, 그것을 약간 어거지로 음익시디로 구웠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RedBook, YellowBook등등의 규약이 있습니다.) 음악이 잘 나오는 공시디는 음악시디 규격에 더 잘 맞춰서 구워질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시며 됩니다. 10만원짜리 CDP와 몇백만원짜리 CDP의 차이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시그 *****
저도 세벌식을 씁니다.
M$윈도우즈, 리눅스, 맥 오에스 텐, 맥 오에스 클래식을 모두 엔드유저 수준으로 쓴답니다.
http://psg9.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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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 한솔아빠

myueho의 이미지

음악시디와 데이터시디 차이는 에러체킹을 두번하느냐 세번하느냐 차이밖에 없습니다. 비유하면 TCP와 UDP정도 차이입니다.
음악 전용 CD 같은 건 없습니다. 혹, 일반 CDP에서 인식률이 좋은 CD는 있을 수 있습니다만. 나머지는 마케팅일뿐입니다.

음악시디가 에러에 더 민감하므로 에러가 적은 시디가 좋긴 하겠습니다.

아나로그에서도 차이가 있음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과연 얼마나 의미 있는가를 따져봐야 할 것이고, 일반적으로 쓰이는 선재 이상은 낭비일 뿐입니다(라고 주장합니다).

vamf12의 이미지

맞는말씀이긴 한데...

정말 적절한 비유로 TCP와 UDP차이때문에 공CD간의 음질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에러 발생과 수정문제 입니다.
74분짜리 오디오CD는 이론상, 규격상 2프레임정도의 에러를 가집니다. (규격자체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에러 커렉션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물론 에러발생 자체는 확률상으로 봤을때 그렇다는 겁니다.

데이터 CD는 TCP처럼 데이터의 무결성을 반드시 지키도록 되어 있습니다. 데이터를 읽다 에러가 나면 해당 부분을 다시 읽습니다. (그래서 오래된 CD를 읽으려고 하면, 읽히긴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경우를 경험하셨을겁니다.)
반대로 오디오CD는 에러 정정후에는 걍 무시합니다. 다시 읽는 시도가 없습니다. 어쨌든 그렇기 때문에 분명 CD별로 음질 차이가 이론상 있기는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의미가 있을려면 상당히 좋은 귀를 가지고 있던가, 데이터용으로도 사용하지 못할 정도의 쓰레기 공CD라고 생각합니다.

오디오 케이블도 음질에 영향을 미치긴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성능(음질)그래프가 무리함수(y=root(x))로 증가 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별차이 없죠 ㅎㅎ

Prentice의 이미지

http://www.boingboing.net/2008/03/03/do-coat-hangers-soun.html

비싼 케이블과 철사 옷걸이도 큰 차이가 없네요.

jacojang의 이미지

이참에.. 싸구려 옷걸이 사다가 "Hangster Cable" 이라는 상표 붙여서 팔아 볼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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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sugar의 이미지

수십만원대 최고급 HDMI 케이블 알고보니…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92&aid=0001986888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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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과거 오디오 매니아로써 말씀드리자면,

* 아날로그 케이블
아날로그 영역에서 케이블은 음질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저항과 인덕턴스, 피복과 금속 사이에 캐피시터 효과 때문에 아날로그 신호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 디지털 광케이블
디지털 영역에서 HDD 케이블 같은 것은 디지털 에러 때문에 속도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CD --> DAC 사이에는 디지털 신호가 오가지만, 시리얼, 실시간 스트리밍 통신이고 에러 정정이 미약하기 때문에 에러가 발생하거나 지터(시간축 에러)가 발생하면 음질에 영향을 끼칩니다.

* AC 전원, DC 배터리 품질, 전원 품질
AC 전원은 얼마나 잘 DC 로 변환하느냐에 따라서 음질에 영향을 미칩니다.
주로 노이즈. C 가 고속충전, 고속방전되어야 고급 전원을 만들 수 있으며 C 가 좀 비쌉니다.
내부 인덕턴스가 최소가 되어야 좋은 전원입니다.

DC 전원은 저항, 인덕턴스 등이 음질에 영향을 미칩니다.
배터리를 고급으로 바꾸면 음질이 정말 좋아집니다.
배터리는 내부 저항이 있습니다. 이상적인 배터리는 저항이 0 이지만 현실에서는 0보다 큽니다. 앰프(증폭기)에서 전류를 많이 필요로 할 때 배터리의 R 때문에 전압이 내려갑니다.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자면, 조용히 소리가 나오다가 갑자기 큰소리가 나와야 되는데 배터리가 좋지 않으면 갑자기 큰소리가 나오지 않거나, peak 파형이 짤려나가게 됩니다. 이를 일컷는 용어가 있는데 까먹었습니다.
어느 스레드를 보니 w*** 님은 미신이라고 하는데 미신 아닙니다. 오실로스코프로 찍어서 실제 실험한 사진들을 인터넷에서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리고 참고로,
무손실 wav, mp3(320kbps), mp3(128kbps) 음질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은 미신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인데,
케이블, 전원이 음질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이론적으로 증명되었고, 실제 오실로스코프 찍어서 입증되었고, 클래식 매니아들이 귀로 듣고 실제로 느껴서 입증되었으니, 잘 모르면 모른다고 하거나 가만히 있는게 중간이라도 가는 겁니다.
모르니까 미신이라는 얘기가 나오겠지만.

그리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어떤 사람은 절대 음감을 타고 나기도 하고, 15khz~20khz 고수파를 들을 수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절대음감을 타고나지는 않았지만,
60Hz 에서 15kHz 까지는 무난히 들립니다.(파형 생성기로 실제 해봤습니다.)
40~60Hz 까지는 진동으로 몸에서 느낍니다.
그래서 컴퓨터 소음, HDD 소음, 형광등 소음에 무척 민감합니다.

뭣도 모르고 미신이라고 폄하하는 일은 "6개월만 공부하면 개발자될 수 있다"랑 똑같은 겁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리고, 자랑을 하자면,,,
똑같은 CD를 들으면 남들에게는 들리지 않는 소리가 제게는 들립니다.
그래서, 주로 오디오를 밝히는 사람은 광대역 재생을 요구하는 클래식, (일렉트릭) 기타, 재즈 좋아하는 사람들이 오디오를 밝힙니다. 가요만 듣는 사람들은 모를 겁니다.

모르다고 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일반화하여 미신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어야겠죠.
그분의 글은 항상 불편할 따름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낚시에 안 걸리니 심심하시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래 댓글들 참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타 수정합니다.

인덕턴스 ---> 임피던스

오디오 손 뗀지 오래되어서 기술 용어도 가물가물하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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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닥파닥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온 전자파 원격감지 소년을 보고
http://kldp.org/node/1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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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청 주파수 대역을 학교에서 배우기로는 20 Hz ~ 20 kHz 라고 배웠지만,
사람마다 가청 주파수 대역이 다릅니다.
실제로 20 Hz ~ 20 kHz 들을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15 kHz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40 Hz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공부한지 하도 오래되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샤론의 법칙에 따르면
샘플링 주파수가 44.1khz 이면 22.05 kHz 까지 표현할 수 있습니다.
24/96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런게 왜 나왔을까요.
24bit 는 양자화(숫자로 단계를 표시) 단위, 96khz 는 1초에 960,000 개의 샘플을 채취하는 겁니다.
이론적으로 48 kHz 까지 녹음할 수 있습니다.
흔하게 접하는 mp3 손실 압축 이게 뭘까요????
일일히 설명하기 정말 귀찮습니다.
그러니까 잘 모르면 가만히 계시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입니다.

cleansugar의 이미지

저는 뭐라고 한 적 없는데요, 샤론의 법칙은 아니고 나이퀴스트인거 그럴껄요?

그러니까 잘 모르면...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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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네요 클린슈거님이 달아주신 링크를 꼼꼼히 일어보고 댓글다는 건데.
과거 미쳤다는 얘길 많이 들어서 방어적으로 댓글을 달아서 그래요.
그리고 샤논이 맞을 겁니다. 정보량 어쩌구저쩌구.. 통신책에서 읽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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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게 들리지 않는 소리가 본인에게는 들린다는 너님의 주장을 참이라고 가정한다해도..
남들중에 클래식, (일렉트릭) 기타, 재즈 음악을 직접 하는 사람에게도 그런 소리는 안들리겠고.. ^^

만드는 사람이 의도하지 않은 소리는 어찌보면 노이즈라 할 수 있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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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청 주파수 대역을 학교에서 배우기로는 20 Hz ~ 20 kHz 라고 배웠지만,
사람마다 가청 주파수 대역이 다릅니다.
실제로 20 Hz ~ 20 kHz 들을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15 kHz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40 Hz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공부한지 하도 오래되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샤론의 법칙에 따르면
샘플링 주파수가 44.1khz 이면 22.05 kHz 까지 표현할 수 있습니다.
24/96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런게 왜 나왔을까요.
24bit 는 양자화(숫자로 단계를 표시) 단위, 96khz 는 1초에 960,000 개의 샘플을 채취하는 겁니다.
이론적으로 48 kHz 까지 녹음할 수 있습니다.
흔하게 접하는 mp3 손실 압축 이게 뭘까요????
일일히 설명하기 정말 귀찮습니다.
그러니까 잘 모르면 가만히 계시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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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여주니까 기분 좋죠? ㅋㅋ

손실압축과 케이블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ㅎㅎ
손실압축된 사운드가 순실된 만큼 그대로 들리는거고
무손실이면 무손실로 그대로 들리는 겁니다.
케이블이 좋아진다고 손실압축된것이 원음처럼 들려지는것도 아닌데
손실압축을 얘기하며 케이블 드립을 치다니 많이 용감해 보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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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과는 상관없어요. 무조건 사람들이 미신이라 하니까 경계하냐고 쓴 것임.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 그리고 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시길...
허수아비 논증의 오류의 오류라 하는군요.
대단하십니다. 꽤 심심하신가보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허수아비 논증의 오류는
너님처럼 케이블 얘기하는데...
엉뚱하게 허수아비를 설정해두고 프리메이슨을 찾는 사람들을 얘기하는 겁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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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때는 그래야 좀 제 맛. ㅎㅎ
댓글도 많이 달리고 풍성함.
인신공격 안 하고 감정 안 나뻐지는 선에 재미있게 놀을 필요가 있음.
그런데 사람들이 유치하다고 할까봐 걱정되는군요.

스레드 주제인 "오디오 케이블을 비싼 케이블로 바꾸면 음질이 좋아진다?"에 대해서는
케이블이 어느 정도 품질을 갖추면 10만원 짜리나 100만원 짜리나 별 차이없음.
이렇게 결론 내리면 금방 끝나잖아요. ㅎㅎ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님아... http://kldp.org/node/91402#comment-568171
이리로 GOTO 해서 제가 무슨 말했는지 다시 보삼.
그러니까 가만히 계시면 중간이라도 간다니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리고 사람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노후화되는데...
노주파음을 잘 듣지 못하게 됩니다.
가청 주파수 대역이 점점 줄어든다는 말이죠.
인지심리학책에서 나오는 얘기.
그리고 미신이요?

기독교 신자 있으면 일단 성경부터 믿지 마세요.
그게 미신이고 판타지 소설이요.
프리메이슨 그런 거 없어요. 기독교 세력이 만들어낸 환상일 뿐.
성경에서 야훼의 악함을 믿으면 그게 사탄이고 프리메이슨이고,
성경에서 야훼의 선함을 믿으면 그게 기독교 신자.
구약을 더 믿느냐, 신약을 더 믿느냐에 따라서 각종 종파(유대교, 천주교, 기독교, 이슬람교, 사탄교 등)가 존재.

PS. 예수가 요술 부리는 거는 믿고 왜 홍길동이 요술 부리는 거는 안 믿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컴퓨터를 나누는 것을 보면
컨슈머, 미들엔드, 하이엔드 이런게 있듯이
오디오에도 그런게 있습니다.
가정용, PA, 하이파이, 하이엔드 등등
99.99⅝ 원음까지는 요새 싸고 좋은 제품등이 많으니 몇백이면 구축할수 있고
나머지 0.01 을 더 줄이기 위해서는 엄청난 돈(수천만원,수억)이 들어 갑니다.
99.9% 순도의 앰프가 수천만원 하는 것도 있고요.
단지 순도에 따라서 가격이 결정되는 것도 아니고요.
일부러 왜곡을 허용하게 설계한 제품들도 있습니다. 진공관 앰프가 그 예
스튜디오 레코딩쪽에서는 모니터용 앰프, 모니터용 스피커가 따로 있고 이런거는 THD,주파수 응답이 좋은데 음악 감상용으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듣기 편할려면 하이패스필터, 로우패스필터로 고음과 저역을 자를 필요가 있습니다(튜닝) 케이블도 LCR로 볼수 있기 때문에 주파수가 필터링 됩니다. 무작정 미신은 아니라는 얘기죠
컴퓨터쪽도 보면 싸구려 5천원짜리 랜카드부터 50만원 랜카드까지 다양합니다.
키보드도 20만원 짜리도 있죠. 남들이 볼때는 미쳤다(매니아)고 합니다. 미신은 아닙니다. 그러나 플라시보 이펙트이거나 업계 마케팅일 수 있으니 블라인드 테스트는 필수입니다.

jseongtae76의 이미지

제 친구가 오디오 쪽에 관심이 많은데, 오디오 세계에서는 오디오 선을 바꾸면 음질이 확연히 바뀐다는 미신이 있다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그런 것 같습니다

나는 리눅스를 사랑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미신이라기보다는 위약 효과(플라시보 이펙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그 자신 스스로도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야 됩니다.

preisner의 이미지

단순히 미신이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오디오 선을 바꾸면 음질이 바뀌는 것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차이를 느끼기지 못하는 사람들 조차 이런 것들을 겉으로 흉내내는 사람들 때문에 단순히 미신이라고 치부되기 쉽지만,
일단 이 차이를 직접 느낀 사람들에게는 아주 큰 차이로 느껴집니다.
자신이 느끼지 못했던 느낌을 단순하게 '없다' 또는 '미신이다.' 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자신이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면 100만원 짜리 오디오와 10만원 짜리 오디오가 별 차이 없을 겁니다.
굳이 100만원 짜리 앰프를 살 필요 없겠지요.
하지만, 자신이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고 100만원 짜리 오디오를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아 보이는 군요.

여기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디지털 엔지니어 시각으로만 오디로를 판단하기 때문에 잘 이해들을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고 해상도 사진으로 보는 르네와 전시장에서 보는 르네가 망막에 비춰지는 모습은 같을지 모르지만,
인간이 그러한 작품을 통해 느끼는 것은 다릅니다.
플라시보 효과라 할지라도 그것이 인간이 사물을 인식하는 방법 입니다.

pastel1024의 이미지

여러분이 오디오용 DAC 개발자입니다.
사용자는 컴퓨터로 동영상을 보면서 SPD/IF 광케이블로 DAC로 오디오 신호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케이블을 통해 디지털 신호가 들어옵니다. 그런데 낮은 확율로 싱크가 안맞게 되거나 CRC에서 문제가
감지되는 신호가 들어옵니다.
여기서 여러분은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겠습니까?

1. 에러를 표시하고 동작을 멈춘다.
2. 받은데로 그냥 출력해 준다.
3. 싱크가 안맞더라도 다시 데이터를 요청한다(실재로는 요청안됨).
3. 이전 데이터로 부터 적절한 값을 추론하여 출력해 준다.

1번을 선택하면 DVD 감상중 음성출력이 안나오게 됩니다.
2번을 선택하면 틱틱하는 잡음이 나오게 됩니다.
3번을 하다보면 오디오와 비디오가 따로 놀게 됩니다.
4번을 선택하면 뭔가 아주 조금 이상한것 들리겠지만 보통 잘 못알아 차립니다.

당연히 제품파는 입장에서 4번을 선택합니다.
안그랬다간 A사 제품쓸땐 잘되었는데 왜 너네는 문제냐며 따질 거니까요.

신호가 정확히 전달되는 데있어서 케이블의 품질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의 문제죠. 돈없고 막귀인 전 그냥 싼거 삽니다.

cleansugar의 이미지

이 분 말씀이 정답입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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