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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제해야되는건 슬랙웨어... 오리지날 슬랙웨어 같은경우는 패키지 관리 방식이 너무 불친절한데다가...매우 많은 삽질이 필요하다 보니... 추후에 공부할때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입문용은 아니죠...

와우리눅스 경우도 지금은 릴리즈 관리가 안돼고 있는걸로 압니다...패스해야죠...

너무 편리한 배포판 보다는 개념을 잡는데는 적당한 삽질이 필요한 우분투 정도가 어떨까요?

데스크탑 환경에 기본으로 포함된 설정툴 말고는 별도의 설정툴을 제공하지 않기때문에 적당한 삽질이 필요하고...
한글환경만 설정해주면 디폴트 세팅으로도 즐거운 리눅스 생활이 가능하다보니...

그냥 무조건 편리하고 리눅스와 친해지기 쉬운 배포판이라면 맨드리바(맨드레이크), 페도라(레드햇), 오픈수세(수세)정도면 GUI에서 거의 대부분의 설정이 가능해서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수있습니다..

다만 윈도우즈도 고급설정을 위해서는 레지스트리를 이해해야되듯이 리눅스도 /etc디렉토리아래있는 설정파일을 숙지해둘 필요는 있습니다...

뭐 요즘 배포판은 몇몇 하드 코어한 배포판(젠투, 슬렉웨어 등..)을 제외하고는 편리하고, 쉬운 리눅스를 추구하고있기때문에 /etc는 일반 유저입장에서는 아웃오브 안중이긴하죠..

그리고 정확한 개념이랄 것도 없는게 OS의 개념이라면 "하드웨어 - 커널 - (어플리케이션) - 쉘" 이라는 기본적 개념외에 리눅스에 대한 개념이란건 디렉토리 구성 말고는 없습니다.(사실 윈도우에서는 일반사용자가 커널이니 쉘이니 알 필요가 없죠...거의 독점이니...) 그나마도 배포판 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기때문에 기본적으로 모든 배포판에 공통 사항이라고 볼수있는 /dev, /etc, /usr, /bin, /sbin, /proc 정도의 디렉토리의 용도(?)가 무엇인지 정도 파악하는 정도에 자신이 사용하는 배포판의 독특한 디렉토리 구성을 파악해두는게 좋겠죠..

예를 들면 젠투 같은 경우는 직접 컴파일하는 어플리케이션의 경우는 /usr, 바이너리의 경우는 /opt
수세 같은경우는 어플리케이션은 /usr, 데스크탑 환경은 /opt에 인스톨하는게 디폴트죠...

결론은 우분투로 리눅스와 친해지고 데비안 정도로 공부하시고 더 알고 싶으시면 하드코어한 젠투나 슬렉웨어를 선택하는게 좋을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