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sa, 기대 이상입니다.

atie의 이미지

Elisa 0.3.3 발표 소식을 보고, 우선은 쉽게 비공식 Gutsy 패키지를 설치해 보았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CPU를 많이 잡아먹기는 하지만, 그림(사진), 음악, 영상을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큼직하고 단순한 그리고 눈요기까지 곁들여 구성한 UI와 프로그램을 시작하자마자 Music 폴더에 있는 음악 파일의 앨범 표지를 알아서 찾아오는 기능 등의 여러 가지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그 밖에도, 예를 들어 Miro에서 두고 볼만한 동영상을 거른 후에 Elisa에서 보는 식으로, Miro와 Songbird를 함께 쓰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첨부한 그림의 동영상 목록도 Miro에서 받아두었던 것입니다. 그럼... 유튜브 영상을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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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moonend의 이미지

솔직히 구질구질한 우분투 인터페이스를 보다가 깔끔해보이는 영상을 보니, UI분야도 꽤나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atie의 이미지

동영상에 보이는 마우스 클릭, 스크롤 외에 마우스를 끌어서 메뉴를 스크롤 할 수 있는 기능이 일품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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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atie's mini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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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atie's minipage

cwryu의 이미지

오히려 저런 특정 용도의 풀스크린 인터페이스가 여러가지 가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만들기 훨씬 더 쉽습니다. 저 프로그램의 실행 화면이 보기 좋다고 UI가 발전했다고 생각하긴 어렵죠.

stadia의 이미지

이거 완전 애플의 frontrow 인데요

cronex의 이미지

음 -ㅅ- ELISA.... 라고 해서 -_-
TUSCANI ELISA 2.7 인줄 알았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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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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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lain07의 이미지

아직도 (리눅스 = 약간 저사양pc 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OS)로 쓰는 저에겐 멀고 먼 길이군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
I like Small Linux.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훌륭한 프로그램 같지만, 좀 그렇군요.
세부 부분들이 다르다라고 주장하면 할말이 없지만 그래도
이 프로그램의 아이디어나 디자인이 어떤 프로그램에서 영향을 받았는지 단번에 알겠네요.
아무리 open source 프로젝트이고 비상업용이라 해도
정말 괜찮은 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훌륭하게 작성된 프로그램일텐데 외양을 꼭 이렇게 비슷하게 만들어야 했을까하는 아쉬움마저 드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Elisa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오픈소스 솔루션(프로덕트)입니다. 당연히 경쟁 제품에 서 제공하는 기능을 기본으로 하고 그 위에 다른 무엇을 더 추가해야 경쟁이 되겠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단순히 기능을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기능은 Windows 플랫폼에도 구현되어 있겠죠.
하지만 외양이나 유저 인터페이스 디자인이 너무 흡사한 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좀 극단적인 비유이겠습니다만,
마리오카트 게임과 경쟁하는 카트라이더라는 게임 제품을 오픈 소스로 만드는 것은 좀 그렇지 않느냐는 겁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모양새만을 이야기 하시니, 수많은 전자렌지(제품)의 인터페이스가 일견 동일하지 않습니까? 윈도우즈의 미디어센터나 아이폰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한 경험이 리눅스의 프로그램(Elisa는 리눅스 전용 프로그램이 아닙니다.)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면 사용자로서는 딱히 흠잡을 일이 아닌 듯 한데요. 타 제품의 인터페이스가 최적이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겠지만, 구현의 세부적인 면은 차치하고 외관의 모방이 좋다 나쁘다의 관점을 제품에 연관지어 아쉽다라는 표현을 하셨기에 적은 글이었습니다. 오픈소스와 제품의 두 가지 비중에서 Elisa는 제품의 비중이 크다는 것을 첨언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일반적인 유저 인터페이스의 공통점을 말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을 통해 보았을 때 기능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이폰의 인터페이스를 중국에서 그대로 모방해 CDMA 폰을 만들었을때 사람들이 웃는 이유는
그 중국산 핸드폰 제품의 세부적인 기능이 비웃을만 하기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제 의문의 요점은, 그 기술을 왜 위험한 포장에 담았을까하는 것이었습니다.
Apple에서 - 가능성이 적다고 하더라도 - 이득이 있다고 판단한다면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최근 CES에서 iRiver가 아이폰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로 핸드폰을 만들었다가 주위의 영향에 의해 사건을 해명하는 사태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한 회사 제품의 인터페이스가 저러했다면 분명 구설수에 올랐을 것이라고 생각했었고,
그것이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해서 쓴 글이었습니다.

소타의 이미지

Elisa 외에도 Mac OS X나 MS Windows의 영향을 받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많습니다. 물론 반대도 있고요.
애플은 메이저 OS 벤더 중에 오픈소스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은 벤더 중 하나입니다. 물론 기여도 많이 했지요.
법적인 조치에 대해서만 얘기하자면 애플의 조치는 없을것 같습니다.

atie의 이미지

혹시 우분투 패키지로 설치하시고 youtube 플러그인이나 음악의 비쥬얼 효과가 어디 있나 찾으신 분은 elisa-extra 패키지를 설치하세요. 그리고 elisa 시작 전에 ~/.elisa 디렉토리를 우선 삭제해야 그 플러그인들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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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atie's mini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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