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대전 출퇴근 1달째...

버그소년의 이미지

이번달 (6월)들어서면서 서울- 대전 출퇴근을 시작했습니다.

혼자 자취를 하다보니 잘 먹지도 못하고..

병원가서 검진을 받아보니 영양실조라는군요.. -_-;

비타민, 무기질 부족...

집에서 나와서 사무실까지 약 3시간 소요..

하루 24시간중 6시간, 1/4를 출퇴근에 허비를 합니다.

차비도 어마어마하고.. 쩝..

집구할 돈은 없고...

저 보다 더 멀리 통근하시는 분이 계시려나??

xjiwoox의 이미지

제가 올해초까지만 해도 용인 수지 <-> 종로까지 출퇴근을 했었습니다.
평균적으로 출근 2시간, 퇴근 2시간 걸렸었는데... 비오는 월요일 그것도 회의 있어서 일찍 출근하는 날의 평균 출근 소요시간 3시간 30분이었습니다 -.-
1년정도 그렇게 살다보니 몸은 망가지고 수면부족에 대인관계 파탄(사람 만날 시간이 없는.. 쿨럭~).... 지경이 되더군요.

지금은 혼자 서울에 올라와서 자취합니다만... 보증금 마련하느라고 얻은 융자금 갚고.. 월세에 관리비에 생활비.. 깨지는 돈이 장난이 아니군요. 저같이 3~4년차 이내에 연봉 적고 직장은 서울, 집은 지방... 혼자 자취해야 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빨리 결혼해서 맞벌이라도 해야 하나봅니다.. 돈 모으는건 거의 꿈이군요. 휴우.....

s(˘∼˘*)z,·´″"`°³о$ √(´∀`√)... (˘ヘ˘ㆀ)a

Kari의 이미지

제가 고등학교 까지 제주에서 살았는데, 저희 아버지는 제주도에서
육지까지 비행기로 대학을 5년동안 다니셨습니다. 일주일에 3-4일은
비행기로 왕복하셨죠.. ㅜ.ㅜ

그때 집안이 많이 기울었다는 ㅡ.ㅡ;;;

misoboy의 이미지

전 일주일에 하루만 대전으로 갑니다. 회의 하러가는날이죠 이것도 사실 힘들고,돈도많이 듭니다. 일주일에 하루만 가도 돈많이 들던데...
, 전 차량을 이용하여 2시간소요됩니다. (비용이 감당이 안되서 전회사에 청구합니다.) 고생하십니다.
그런데 그런식으로 다니시다가는 정말 힘이 들것같군요, 금전적인,정신적인,육체적인..

하숙을 하시죠 .. 그정도 들어가는 차비면 하숙을하시는게 ....하숙집엔 항상 딸이 있으니깐 버그소녀로 만들어서 아예눌러살으셔도....^^

내머리는 복잡하다
문제는 단순하다

bxhs의 이미지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고시원비 20만원이면 될텐디????

trashq의 이미지

저도 출퇴근으로 하루에 4시간을 소비한답니다.

저도 괴로운데 버그소년님은... 흑... 불쌍하셔라~ ㅠ_ㅠ

음...

아무래도 통근은 무리신듯...

대학교 근처가 싸니까 대학교 근처에 하숙이든 자취든 구하세요.

하숙이라면 주인집에서 식사가 나올테고, 자취라면 집 근처 식당하나 정해두시고 사드세요. (대학교 근처니 저렴하고 양많고... -_-a)

아주 식당하고 한달치 계약을 하시는것도 좋겠네요.

식사는 출근하실때 조금 일찍 나오면서 하시고, 퇴근하고 들어가실때 들어가기전에 하고 들어가시면 거르는 일은 거의 없지 않을까요?

힘내시길... ㅠ_ㅠ

세상이 뭐라하든... :)

bucketquai의 이미지

저도 한 세시간 ~네시간은 걸리는군요
대부분 버스를 타고 출퇴근하는데 이거 원 자면 잘 수록 더 피곤하더군요 --;
버스에서 뭔가 할게 없나 궁리하고 있답니다
책을 보자니 머리아프고 아무래도 음악들으면서 상상이나 실컷 하야겠네요

kyumin의 이미지

고션.. 그러다가 영양실조가 아니라 피곤해서 쓰러지시겠어염..

음냐.. 돈없는 자들에 영원한 심터.. 고션.............................

ㅜㅡ;;

new5244의 이미지

전...
작년까지 왕복 출퇴근 시간이 보통 5시간 정도 되었는데... (경기<->서울, 버스 1시간, 전철 1시간, 기타 걷는시간 15분 정도)
좀 피곤하긴 했지만.....
그냥..... 맘편히 책보면서 다녔거든요..
나름데로 괜찮더군요...

대전에서 서울까지 6시간이라....
대단하네요...

from saibi

achrom의 이미지

--;;;
전 걸어가면 15분.
자전거 타면 7분입니다.

우겨의 이미지

입사초기: 출퇴근 왕복 3시간.

현재: 걸어서 7분, 자전거 타고 3분.

집 구할때 무리해서 회사근처로 구했습니다.
왔다갔다 하는 시간을 하루, 한달, 1년으로 계산해보니깐
좀 무리되더라도 회사근처에 구하는 것이 좋을것 갈아서...

학교 다닐때 학교정문에 사는 애들이 부러웠던 것도 작용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