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공부하기..

lesejong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파견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파견회사의 장점이라면,
프로젝트 단위로 일을 하기 때문에 일의 시작과 끝이 분명하다,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점이 아닐까 하네요. 지금 일하는 사이트에서는 이제 1년차인 개발자하고
같이 일하고 있는데요.

점심을 같이 먹으며, 개발자는 항상 공부를 해야만 한다라는 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공부하는 방법중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월간 잡지를 주로 사서 보았었는데, 잡지내용중에는 당시의 실력으로는 알수 없는
기사가 한 50%정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하여 인터넷에만 의존하다
보니 잡지(책포함)를 거의 보지 않게 되더군요. 오랜만에 사서 본 잡지를 보면 "아 이런것도 있었나?"
오히려 잡지에 신선한 내용이 많이 있어서, 저의 검색실력이 아직 초보수준인지 하는 생각도 들고..
너무 인터넷에만 의존하면 시야가 좁아지는(개인차) 점과, 뿌리가 약한 비체계적인 지식이 쌓여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귀차니즘에 책을 사보기도 꺼리게 되고...
하지만 개발자는 계속해서 공부를 해야만 하는데.. 이런식으로 해선 안되겠죠?

다른 분들은 어떤식으로 공부하시나요?


sloth_의 이미지

갠적으로는 만약 제가 원하는 정보가 종이책으로 정리되어서 나와있구, 검증까지 되었다면은 종이책을 봅니다.

일단, 종이책이 눈이 덜 피곤하고, 웹 서핑을 하면서 그 만큼 검증된 정보만을 모으려면 귀찮으며, 시간이 돈이라고생각하면 오히려 더 이익일경우도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책으로 정리되서 나오지 않은 내용들이나(아마 뉴스/최신 이슈같은게 그렇겠지요)
혹은 책/논문으로는 나올것 같진 않지만은 또 가치있는 문서들이나
또는 종이책에 맞지 않는 정보(man 페이지 혹은 msdn 를 책으로 출판해서 들고 다닌다면 피곤하겠죠;)는 온라인을 이용해야죠.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이 종종 도서관이 정보/지식의 보고라는 사실을(심지어 학생들조차) 잊는것 같아 가끔 섭섭합니다. 써놓구보니 제가 왜 그게 섭섭한지는 모르겠군요,,;;

p.s 다시 읽어보니 잡지냐 웹이냐를 이야기하신거면.. 눈이 안피곤하시면 웹, 눈이 피곤하시면 잡지가 좋을것 같습니다^^

kiwist의 이미지

급한 문제의 해결은 온라인, 체계적인 공부를 위해서는 책을 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 라고 말씀은 드리지만, 기술 서적은 점점 손이 가는 회수가 줄어든다는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