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CodeFest 후기입니다.

인제서야 글을 올리게 되는군요. 돌아온 날 올리려다 보니 왜그리 잠이 오던지;;;

저는 봉사활동으로 참여했습니다. 온라인으로 보던 사람들을 실제로 만나보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과
같이 만나서 여러가지 충고도 듣고 싶어서 참여하게 된거 같습니다.

젠투로 검색하면 항상 나오던 jachin옹 님과 새벽별의 양파옹 님. 처음엔 옹이란 말이 무슨뜻인지 몰랐는데
옹이 어른 옹이라는 말이더군요.

첫날>>

봉사활동 3분(저를 포함) 남부터미널에서 jachin님과 새벽녘님을 만났습니다.
청주 라마다 호텔 도착
우선 방을 도착하고 세미나실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랩탑(x60 lenovo)을 가져와서 kubuntu를 설치하려고 했는데, 시디를 잘못구운건지... 설치가 되지 않더군요.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윈도우까지;;;
양파님이 "젠투는 어때요?" 라는 권유로 젠투교 입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삽질신이 도달??응?
랩탑불안으로 에러가 났는데도 어뜨케 설치를 잘하시더라구요;;;;저였으면 좌절했을겁니다;;
007가방에서 랩탑과 여러 IT장비가 여러개나오는거 보고;;;엄청 놀랐습니다.;;; 모든 장비가;;;
그걸로 밤을 거의 새고(저는 구경만 하다가 도중 잤습니다). 그리고 ...2박3일내내 젠투설치로 박물관속 랩탑으로 변신.

둘째날>>

jachin님과 함께 아침버스로 양재역도착, 하자마자 다시 라마타호텔 버스타고 곧바로 comeback;;;;
그곳에서 많은분을 만나 인사를 했습니다.
호텔도착해서 세미나실에서 작업을 위한 랩탑대여와 세팅을 하고, 각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를 했습니다.
저녁은 값비싼 뷔페식으로 ...연어와 갖가지 럭셔리 메뉴.
밤새 내내 작업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이게 바로 개발자 분위기구나;;aki_rose님은 밤새우시고;;
셋째날>>

아침기상 8시, 9시에 다같이 식사
11시까지 짐정리하고 차 타고 돌아옴. 차안에서 준비한 선물증정(보온병, 필코 키보드, mp3다운 상품권,
kldp 특별스티커, intel 펜, 네이버 노트와 펜, 부가액세서리 등등)

도착해서 잠깐 이야기하고 다들 헤어지고, 봉사활동분들과 jachin님, 양파님과 같이 연신내에 가서
사무실 구경 및 삼겹살 뒷풀이.

os개발하는 어린학생도 보였는데 대단하더군요. 그리고 자우루스 개발하시던 aki_rose님과 경민님, 양파님.
실제로 보는것이 저에겐 대단한 기회였던거 같습니다(직접대화는 많이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밖에 LinM 어플 소개해주시던 분 또한 열정과 개발에 대한 의지를 보고 감명받았습니다. 뷔페에서 회사취직과 관련해서 저에게 충고 해주시던 shint님 고마웠습니다. 사진찍으시던 마소 기자님.....담달에 책 꼭사야지;;;

같은 비젼을 가지고 여러사람이 같이 모여 서로 존중하고 개발하는 모습을 보니 많은 부분을 느꼈습니다.
설레이기도 하고, 굳이 개발을 하지못하더라도 같이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이 저에겐 큰 배움이었습니다.
혹시 망설이시고 계신다면 다음기회에 같이 만났으면 좋겠네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스티커 어여 붙여야지;;; 나중에 인증샷올릴께요~

ps. 권순선님도 직접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ps2. jachin옹님 저 아이디 jungho_gun 입니다;;;; jngho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