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E4 설치후 잡담

강정한의 이미지

KDE4를 젠투 오버레이를 통한 설치후에 후기를 작성할려고 합니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SUSE를 사용하시는 분은 딱히 다른 점이 없을 정도로 비슷하며,
KDE 포럼에도 나와 있듯이, 현재 콤포지팅 부분과 컹커러가 불안하며, 그래픽 반응속도
또한 무지 느립니다. 상대적 관점이라 느리다라는 것이 어느정도 인지 평가하자면,
그냥 파이어폭스 클릭하고 화면에 나타날 정도로 반응속도가 안좋습니다.

아래는 새로운 형태의 Kicker 인데, 찾기란에서 파일이나 실행프로그램을 빠르게
찾아주며, 트리형태의 메뉴바가 왼쪽,오른쪽으로 이동하는 형태로 나옵니다.

수세 킥커를 보셨으면,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아래는 Kontact 이며,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 대동소이 합니다.
그러나, KDE 한글화팀이 정성스럽게 한글화 해 주신 덕분에, 거의 모든 메뉴가 한글화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부메뉴로 들어가도 거의다 한글화가 되어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아래는 기본 파일관리자인 돌핀이며, 우분투 경우 3.5.8이 되던 feisty 에서부터 사용되던거라
외관은 비슷하며, 양쪽 세부 메뉴는 따로 분리해서 놓을 수도 있으며, 배치를 붙이고 싶은 곳에
붙일 수 있게 변화된 것 같습니다. Windows IE7처럼 리치콤보박스가 이동성을 지닌 것 처럼 사용
가능했습니다. 점점 Vista와 비슷해 지는 것 같습니다.
능력부족으로 kio 기능이 3.5 와 똑같이 구성하지 못하였지만, 기본적인 것은 되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나마 스크린샷으로 데스크탑 효과 플러그인들 보여 드립니다.
대표적인게 Expose 인것 같습니다. 확대 축소 등등의 플러그인들도 있구요. Compiz와
크게 다르지 않게 효과들이 있으며, 성능은 무지 않좋습니다.

현재 작성 중인 글과 바탕화면 한번 찍어봤습니다.

기본적인 시스템설정창 입니다.
후후 우리의 일터(Desktop)가 사라졌네요. 번역팀에 감사를 다시 한번 ^^;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엔 아직도 너무 부족합니다. RC1보다 한참 지난 SVN버젼인데도 불구하고,
안정성이나 속도면에서 불안하구요. 고질적인 SIG에러로 종료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재 개발 중인 KDE4 관련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쓸만한것들 예를들어 쿨카, 아마록, gwenviewer
등등의 어플리케이션도 아직 완전히 완정화 버젼이 나오지 않았으며, KDE4 안정판이 나와도
그 이후에나 나온다고 하는 어플리케이션도 소수 있습니다.

그런 어플을 사용하실 경우 조금 불편하실 수 있겠습니다.

KDE4가 다시 한달후로 발표를 미루어진걸로 봐선 아직 완정화는 시간이 많이 지나야 겠습니다.
기념으로 한번 설치해 봤지만, 사용하기에는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설치는 미루시고, 안정적인 배포판에서 배포될때 그때 사용하시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jachin의 이미지

KDE 4 번역에 관한 공은 모두 peremen님에게 있습니다.
(여자친구조차 그의 노력을 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내조도 잘 받고... 부럽습니다...)

현재 번역을 잘 해두어도 프로그램 상의 오류로 번역에 오류가 있는 부분에 대한 투표가 진행중이라,
나중에 KDE 4 안정화버전에 들어가면 많은 분들께서 쓰시기에도 문제없는 환경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KDE 4 개발에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고, 많은 개발자분들이 한글화에 동참하여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더불어 차츰 순화된 용어도 정착되어 갈 수 있길 바랍니다. 현재의 번역 버전은 통용되는 용어를 대체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즐거운 언어유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이해할 수 있고, 납득하실 수 있을만한 번역용어의 개발에도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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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danskesb의 이미지

이상하게도 이 글은 최근 글에 안 올라와 있네요.
---- 절취선 ----
http://blog.peremen.name

doodoo의 이미지

저위의 킥커를 보면 마치 전문 디자이너가 그린것 같네요...오~~~

coyday의 이미지

YouTube에서 데스크탑 이펙트 시연을 봤는데..

좀 느려 보이더군요. 하드웨어 가속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그 때문일까요.
아무튼 ATI Radeon으로 Compiz 안되서 나름 기대하고 있는데 속도만 받쳐주면 옮겨 볼까합니다.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MoonJu의 이미지

한글화가 잘 되어있나 보네요 :)
윗분이 말씀하신데로 키커; 상당히 이쁘네요; 아 써보고싶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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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함은 배려의 측면에서 보면 양날의 칼이다.

danskesb의 이미지

KDE 4에서는 Kicker가 완전히 사라집니다. Plasma는 상당히 거대한 녀석이죠.
---- 절취선 ----
http://blog.peremen.name

lateau의 이미지

그놈만을 사용해왔지만 KDE도 꽤 기대되는 물건으로 성장했군요. :)
(물론 이전의 KDE도 꽤 좋았습니다)
좀 더 안정화되면 솔라리스에 얹어봐야겠습니다.

한글화하고 계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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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to myself...what a emerging world.

병맛의 이미지

그놈하고 비교하는 것 자체가 수치

antz의 이미지

프리뷰 잘 봤습니다.

한글화에 수고해주신 peremen 님께도 감사를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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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bber: lum0320@jabber.org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성능이 그렇게 안좋나요?
kde4를 몇달째 기달리고 있는데...지금 랩탑을 쓰거든요
램 1기가에 i915 공유메모리 쓰는거..

하드웨어 가속 쓰면 composite 기능들이 속도저하를 주지는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그렇게 느린거라면 좌절이군요...ㅜㅠ

혹시 berly같이 다른 환경에서도 그정도 성능이 나오나요?
걱정이네요..업글하기전엔 그냥 kde3만 계속써야하는가

jachin의 이미지

저희들(KDE 개발자들)끼리 얘기이지만, KDE 4 도 4.1 버전 정도 되어야 안정화 되어서 쓰시는 데 지장이 없을거라 서로 얘기합니다. ^^;

아직은 조금 먼 거리에 있지만, 저희도 열심히 노력해서 KDE 4 안정화와 커스터마이징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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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