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글] 두벌식의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cppig1995의 이미지

제 손가락이 두벌식의 한계에 다다랐네요.
이제 슬슬 세벌식 390 연습을 시작해야겠는걸요.
세벌식 최종은 왠지 싫어요 ;ㅂ;

(그건 그렇고 왠지 5년 전 초등학교 1학년 때와 비교해서 속도가 떨어진 듯한 느낌은 뭘까요. 나도 이제 늙은건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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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rie의 이미지

에이 800타 이상은 나오셔야죠..

사회에서 컴퓨터 좀 만지다 들어왔다는 이유로 사단 사령부에 파견근무 나가서 희희낙낙하던 제가
어느 날 아무렇지도 않게 두벌식으로 천타를 넘는 행정병을 만났을 때, 천외천이란 말을 정말 실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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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으로 대동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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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warpdory의 이미지

kirrie 님의 말씀대로 천타이상 치는 사람들이 ... 무수히 많습니다.

저도 한때는 넘었었으니까요. 그것도 옆사람하고 대화나누면서 말이죠... (군대시절 얘기죠 뭐)

대충 400 타쯤 치면서 '아 나도 빨라...' 그랬었는데, 손등을 쇠자로 맞아가며 치니깐 2,3 주만에 속도가 두배로 올라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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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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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wirlpotato의 이미지

저도 1000타가 넘었던적이 있엇습니다.
지금도 그냥 700~800타를 칠 수는 있지만 이정도의 속도가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250타정도 수준이 최적인 것 같네요.

글 도배 해보세... 룰루랄라

leonid의 이미지

"장문"을 평균 600타대로 치는건 굉장한거로 알고있는데요.. -_-;;

위 답글들 보니 저만의 생각이었나봅니다 -_-ㅋ

파도의 이미지

"장문"은 제일 잘 쳤을때가 480타 정도였는데, 지금은 편안하게 300타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마 500타 넘어야 다른 사람이 말하는걸 그대로 받아 적을 수 있을 겁니다.

--------Signature--------
시스니쳐 생각 중..

김일영의 이미지

전 중학교때 650타 친게 최고기록인데... 지금은 300 되려나?
1000타~ 인간의 기록이 아닌듯 하군여~

ceraduenn의 이미지

전 중학교 때 두벌식으로 903타 나왔습니다.. 그걸로 교내대회에서 상까지 탔었지요.

그러다가 얼마 있지 않아 세벌식 최종으로 전향했습니다만

지금은.. 700타도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꾼 건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교 컴퓨터는 어차피 일본윈도우가 깔려 있어서 한글 쓰려면 설정을 건드려야 하는건 매한가지라 큰 상관은 없고

무엇보다 손목이 덜 아픕니다.

어려서 몸도 쌩쌩할 중학교 시절때도 이미 키보드를 치면서 손목이 아프다는 느낌을 갖고 있었는데

아직 어린 나이지만 그래도 성장기라고 불리는 시기는 지난 지금은 키보드 치면서 손목이 아프다는 느낌은 덜합니다.

어쩌면 키보드를 비싼 것으로 바꿔서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리고 타수를 따지던 건 어디까지나 어렸을 때였습니다.

인쇄물을 베껴치는 정도의 작업이 아닌 이상, 타자 속도에 머릿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속도가 따라오지 않으면 타자속도가 빨라도 의미가 없더군요.

Summa Cum Laude

gamdora의 이미지

저도 세벌식으로 바꾸면서 속도는 떨어졌지만

손목은 덜 아파서 만족하고 있어요. :)

ydhoney의 이미지

물론 빡세게 다다다다 친다는 가정하에지만..대충 빡세게 장타기준 평균 1200타 정도를 치는데요.

일단 정확하게 해 둘것은, 두벌식이 느리지도 않고, 세벌식이 빠르지도 않다는겁니다.

어디 괜한 손가락에 핑계대지 말고 그냥 쓰던거 열심히 연습하던가, 과도한 욕심을 버리고 일반적인 속도에서 만족하면서 살면 좋습니다.

20여년간 2벌식으로의 삶을 살았지만 솔직히 3벌식으로의 전환의 유혹을 느낀적은 없습니다.

뭐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3벌식이 더 좋다고 느끼고 3벌식이 더 빠른것 같다고 체감되는 사람도 있긴 하겠지만 말이지요. :-)

제가 2벌주의자인지라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조금 다를 수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
 
########### 기운이 솟아나는 티거 호랑이 노래 ###########
폴짝폴짝 폴짝폴짝 비켜나세요. 티거가 나가거든요 폴짝폴짝폴짝~
저기가는 저 푸우 조심하세요~ 바지벗고 다니다가 어흥!!

송효진의 이미지

3벌씩을 선택하는건 속도가 아니라 건강이겠죠.
그만큼 장타를 칠 일이 없어서 3벌씩으로 안넘어가는중~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푸르미의 이미지

전 세벌식으로 바꾼 이후로 글을 적는데 리듬감이 생겨서 좋더군요.

사실 영어도 드보락으로 바꾸고 싶다는 유혹을 자주 받는데, 드보락은 쓰려면 환경상 불편한 곳이 많아 하기가 힘들더군요.
예를 들면, 암호 적는곳은 쿼티로 적용되더군요..-_-;;

++++++++++
學而時習之

사랑천사의 이미지

음... 지금 중학생인걸로 아는데.. 벌써 "늙었나?" 이런 말이 나오면.. 하하하... 저는 죽으란 소리군요. 20대에 들어섰는데... 죽어야 된다니.. 아쉽습니다그려...

입력보다 출력되는 것을 읽는게 더 많은 지라 키보드 바꿀 생각은 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ㄹ을 쓰면 길게 쓰는 편이라 가끔은 손가락들이 이상현상을 보이기도 하는 군요. 타수는... 분당 464타 나왔습니다. 더 이상은 가능할지 잘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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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Mail: yeosong@gmail.com
HomePage: http://lys.lecl.net:88/
Wiki(Read-Only): http://lys.lecl.net:88/wiki/
Blog: http://lys.lecl.net:88/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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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 아니라, 절이 싫으면 중이 절을 부숴야 한다.

사람천사

세벌의 이미지

홈페이지 링크 연결 안 됨.

체스맨의 이미지

다들 굉장하시군요....

저는 키보드 연습을 별도로 해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몇번 타자 연습 프로그램 해본게 하루 이틀을 못넘겼으니까요... 그래도 수년씩 치다보니 독수리 타법이던게 점차 키보드 치는데 참여하는 손가락 수가 늘어나던데요... 독수리 군단이라고 부릅니다만.

예상컨데 평균 150~300타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_-; 개발자이지만 이정도면 타수때문에 불편함을 느낀적은 없네요.

차라리 한손 타법을 연습해 보세요. 다른 한손이 쉴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가능성들이 생길 겁니다. 멀티 태스킹 운영체제에 적응하는 멀티태스킹 인간상이라고나 할까요.

아... 그리고 사람이 늙는 시점은 2차성징 이후일 겁니다. 아직 늙는 시점이 아닐 거에요. 그리고 드물게 피터팬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시간이 갈수록 겉모습이 나이 대비 젊어지는 경향도 있어요.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redgirl의 이미지

한때 군대가기전 반생업으로 워드알바를 해서 그런지
워드알바 하면 정말 끔찍한 사람중에 하나 입니다.
눈이 피곤해서 그런지 맨날 눈다래끼 나고 눈에서 고름나오고
재미 없고 따분하고 그리고 한문이 많은문서들은 문서치는데 보다
한문찾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정말 죽을맛이 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워드알바 이후에 저 타자연습 프로그램을 쳐본게
한번도 없는것 같네요.. 전에는 종종 심심할때 치곤했는데..
그남아 가장 재미있게 한 워드알바는 군대전역후 수학워드 알바 였는데
수식 입력할때 스크립트명령어로 {중괄호} 가나와 친숙해서 그랬던지 나름재미 있게 했던것 같습니다.
하루에 한 2000줄 정도 입력한것 같은데...
정말 하루에 만줄이상 코딩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 모르겠어요~
지금은 빨리쳐야 한타 400타 정도 영타는 350타 조금 넘을 겁니다.

즐거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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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세상....

only2sea의 이미지

아... 저는 400타 정도 나오는 듯 합니다.
타이핑 빠른 분들 부럽습니다.
저도 3벌식이나 언제 한번 시작해볼까요...

블로그: http://turtleforward.blogspot.com

JuEUS-U의 이미지

요즘 한글을 거의 안쓰다보니 100타정도 나옵... OTL...
아마 인터넷을 하면 KLDP하고 사이트 서너군데 제외하면
전부다 영어입니다 -_-;;;
영타는 쿼티 450타 드보락(연습중) 300타 나오네요 -_-

송효진의 이미지

심심해서 두벌씩으로 단문 두번 하니 513타 나왔고,
장문 메밀꽃 필 무렵 처음부분 386타 나왔습니다. ㅎㅎ
물론 정확도 100%

emerge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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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길의 이미지

세벌식을 가끔 고려합니다만...
마우스는 오른손으로 쓰니까 키보드는 왼손을 더 많이사용하는 두벌식도 공평하다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그냥 .. 두벌식에 만족하면서 여태 지내고 있습니다..

대단들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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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게 된 것을 알려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http://hangulee.x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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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head의 이미지

세벌식 쓰고 있습니다.

한 삼백타 나오는군요.( 어림짐작 )

두벌식 쓸때보다 오타가 많이 줄어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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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fox9의 이미지

군대시절에는 살아남기 위해서 1200타 정도 나왔는데
제대한이후로는 따로 측정해본적이 없네요

티니의 이미지

한참 잘 나올땐 1100~1300타 정도 나왔습니다.
지금도 마음먹고치면 700~800은 나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저 타수가 제대로 쓰일때가 별로 없다는겁니다 - -;;

왜냐면 저는 저정도 속도를 유지하며 막힘없이 코딩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죠.
문서질 할때도 표그리랴, 도형넣으랴.. 머 하랴...
저렇게 따져서 생각해보니 평타가 300 이하로 뚝 떨어질것 같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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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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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hin의 이미지

요즘엔 일러스트레이터로 삽화를 뚝딱뚝딱 그려내시는 분들이 더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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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monovision의 이미지

2벌식으로 장문을 천타 넘는게 가능하긴 한가요 ??? ㅡ.ㅡ;;;
저도 한 때 나우누리나 세이클럽등의 타자방에서 살때는 2-30 연승씩 하고 했었는데. 단문이면 몰라도 장문 천타는.. ㄷㄷ;;
2벌식으로 타자방에서 평균 7-800 타 나왔을때.. 난 최고야~ 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날...
속기 키보드를 쓰는 사람에게 무쟈게 밟히고 그 뒤로 GG 쳤습니다. 속기 키보드... 평균 3,000 타 나오더군요. ㄷㄷ;;;

Munsen의 이미지

세벌식으로 449타가 나오는군요. 한컴타자연습이 자체입력기를 쓰는데 모아치기가 안되서 오타가 좀 나네요.

두벌식쓸때는 한 500타 약간 넘게 나왔었는데 말이죠.
(10년 넘게 두벌식을 썼으니까. 갭이라고 생각하죠)

세벌식 쓴지 이제 2년이 다 되어 가고 있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이유는 다른분들과 동일!)

Munsen의 이미지

이 글 적고 단문을 쳤는데.. -_- 기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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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의 이미지

군대 있을 떄 600타 정도 쳤던거 같은데.. 전 쇠자로 손등을 맞지 않았습니다. 93년도 당시 제가 있던 부대에는 이정도 치는 사람 자체가 없었거든요 ^^ ㅋㅋ

92년부터 두벌식 키보딩을 했으니 15년정도 한거 같은데 아직 손목이 아프지 않아서 3벌식을 고려해 본 적이 없습니다.

요즘은 평균 한/영 평균 300타 정도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좀 신경쓰면 400타 정도까지는 가능할 듯...

hsnks100의 이미지

원글 작성자 잘 살고 있나요? 운영체제 만든다고 하신거는 어떻게 되가고 계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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