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질렀습니다

superwtk의 이미지

여름방학때부터 맥북을 사고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10월쯤에 Leopard 가 나온다는 소문이 있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0월 26일 오후 6시, Leopard 가 출시되긴 했는데 Leopard 가 탑재된 맥북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었습니다. 10월 1일 이후에 구매한 사람에 한해서 $9.99에 Leopard 를 준다는 안내문만 붙어있었죠. 11월 2일, 애플이 몰래-_- 맥 제품들을 살짝 업데이트 (부품 구성 변경, Leopard 탑재) 한 것을 발견하고 약 38235초동안 고민하다가 결국 맥북을 질렀습니다.

로고 부분이 마음에 듭니다.

사무실에 있는 제 책상인데, 3개월동안 자리를 비운 사이 J모씨가 제 오른쪽 와이드스크린을 가져갔네요 ㅠㅠ

더 많은 사진은 http://gallery.sumin.us/v/macbook/ 에서 볼 수 있습니다.

OpenSnake의 이미지

부럽습니다.....
하얀 맥북 보니...정말 멋지군요......
(근데 때타면 어쩌나...걱정될거같기도 하네요...-_-;;...하얀키보드라...)

맥을 안써봐서....맥만 보면 베일에 쌓여진 비밀의 OS라는 느낌이들어서....왠지 두근거린더군요....(한번 매장에서 두들겨는 봤음ㅋ)

이건 상관없는 애기이지만 맥은 UTF-8 을 쓰는줄 알았는데...듣기로는 EUC-KR 쓴다고 들었어요....
이외더군요.......(이건 한국에서 구입한것만 해당하는건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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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고 싶습니다. 모두 지구밖으로 나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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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고 싶습니다. 모두 지구밖으로 나가주세요.

hayarobi의 이미지

애플은 MacOS8부터 내부적으로 유니코드를 쓰기 시작했죠. 정확히는 8.1인가... 기존 버젼과의 호환성을 위해 인코딩 컨버젼을 위한 (당시 기준에는) 꽤나 강력한 라이브러리를 만들어서 그것을 활용했습니다. 내부와 파일시스템은 유니코드인데 인터페이스 부분은 각 시스템 환경에 맞는 인코딩으로 변환해서 출력하는 식이죠. 윈도우즈2000과 XP도 비슷한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 아이디어였는지는 모르지만, CJK간의 코드 변환 테이블도 내장을 했는지 시스템에 일본어 폰트가 없어도 한글 폰트에 있는 카나문자와 한자를 이용해 일본어 페이지도 표시가 가능했습니다. (EUC-KR에 정의가 안 된 일본 약자는 다 네모칸이었지만요)

맥오에스텐은 내외부 모두 유니코드입니다. 다만 한글 조합 방법은 다른 OS와 다른 NFD방식이라서 이기종간 파일 전송때 파일명이 이상해지는 버그가 있었습니다.

제가 맥을 쓰던 시절(7.1부터였죠. 93년...)에는 영문판을 설치한 후, 한글과 일본어 지원을 설치해서 두 가지 언어를 동시에 썼었죠. 지역 로컬라이즈가 아닌 OS하나에서 다국어 동시 지원은 맥오에스가 가장 빨랐고 지금도 가장 잘 되는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 시그 *****
저도 세벌식을 씁니다.
M$윈도우즈, 리눅스, 맥오에스텐, 맥오에스클래식을 모두 엔드유저 수준으로 쓴답니다.
http://psg9.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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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 한솔아빠

lindolsang의 이미지

하악하악 이라는 단어로..
지금 기분을 대신해 봅니다. ㅎ

병맛의 이미지

맥북 프로보다 딸리네영

그리고 한글 서체인 애플고딕체가 KSC 5601-1987만 지원하다가 이번에 유니코드 문자를 모두
포함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볼드하고 이탤릭은 없죠. 리눅스처럼 없더라도 효과를 내게 할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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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iya의 이미지

유머감각이 조금 있으십니다. ㅎㅎㅎ

opticaller의 이미지

스탠드에 올려놓으니 분위기가 오묘합니다^^;
일반 데탑용처럼 쓰기위해서 스탠드를 쓰시는 건가요?

nike984의 이미지

드디어 오랜만에 나온 은빈사랑님의
"맥북 프로보다 딸리네영"
"leopard보다 딸리네영"
"~~보다 딸리네영" -_-

-_-b

cymacyma의 이미지

세상에서 가장 비싼 뽑기 중 하나인데... 아무문제 없이 잘 쓰시길 바랍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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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 can play a game of life to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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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my small Organization, volks 'ㅅ'

warpdory의 이미지

차나 집쯤 되어야 그나마 '비싸다'라고 할만한 거죠.

뽑기는 무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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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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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cronex의 이미지

씨익... 제 책상에는 MBP가 있다죠......
물론 작년 모델이긴 하지만서도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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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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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kiwist의 이미지

저도 질렀습니다. ^^;
맥북 프로 쓰다가 회사 옮기면서 반납하고, 몇달간 뽐뿌만 받다가 바로!!!
한국은 아직 전자파 인증 통과가 안되서 예약 판매 중인것 같은데요,
이번 달 말쯤 배송 예정이랍니다. ㅠ.ㅠ
잘 뽑아야 할텐데요.

coyday의 이미지

레파드에 만원을 더 내야 하신다는 거군요.
레파드 탑재되고 좀 안정화되면 사시는 것도 좋았을 것 같네요.

저 거치대는 아마도 팜 레스트의 변색을 두려워해서 쓰시는 게 아닐지..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kiwist의 이미지

노트북은 아무래도 눈 높이보다 화면이 많이 낮아서 거치대를 쓰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저는 아직 받으려면 한참 기다려야 하는데, 벌써부터 팜레스트 변색이 걱정됩니다. ㅠ.ㅠ

superwtk의 이미지

Quote:
레파드 탑재되고 좀 안정화되면 사시는 것도 좋았을 것 같네요.

현재 판매중인 모델은 Leopard 탑재 되어있습니다 :-) 그 사실을 발견한게 11월 2일이었구요...

Quote:
그런데 아직 볼드하고 이탤릭은 없죠. 리눅스처럼 없더라도 효과를 내게 할 수도 없고...

사파리나 불여우같은 웹브라우저에서는 별 문제 없이 표시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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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superwt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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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의 이미지

원래 카본 기반에서는 잘 되는 기능이었고, (이탤릭은 코코아기반에서도 문제 없었습니다.) 레오파드에서 가짜로 볼드를 만드는 기능이 추가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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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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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사실 이번 맥북은 업데이트가 많이 늦고 가격도 지나치게 비싼 편입니다. 최대 메모리가 이번 업데이트로 4기가로 늘어났는데 피씨 노트북들은 $700 근처의 저가형들도 4기가 최대 메모리에 기본으로 용량이 더 큰 하드디스크, DVD burner까지 달고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맥은 애플만 만들 수 있다고 하지만 $1099 가격표가 붙은 맥북에 달랑 cd burner하나를 달아 파는 애플의 가격 정책은 요즘은 좀 심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쨌든 맥북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메모리 한계가 4기가로 늘어나고 X3100 비디오 칩셋으로 업데이트 된 지금 맥북 구매가 괜찮습니다. 레오파드 (레퍼드 표기는 도통 마음에 들지 않아서리...)는 잠깐 전시장에서 테스트 해 보니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요즘은 윈도우즈용 iPod이 예상하지 못했던 대박을 터뜨린 이후로 애플이 기존 기술에 약간의 extension을 더하는 게 흐름인 듯 한데... virtual desktop을 spaces로 바꾼 것은 괜찮은 아이디어더군요. 솔직히 예전 tiger 출시때 virtual desktop도 없는 오에스 인터페이스가 뭐 그리 expose 기능을 자랑할 것이라고 내세우는지 좀 황당했습니다만...

iTunes에 저장된 음악 앨범을 보는 듯한 프리뷰 기능을 제공하는 파일 매니저는 사실 쓰기 좋다기보다는 애플 뮤직 스토어에 친숙한 인터페이스로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의도가 다분한 듯 하구요. 기타 맥오에스텐 전용 어플들은 뭐 좋다고 해도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맥 오에스에 종속되면 오에스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도 맥에 종속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럴바에는 윈도우즈 중독이 훨씬 낫죠.

맥오에스를 돌려보고 싶은 분들은 쉬운 방법 중에 하나가 어둠의 경로를 뒤지다보면 vmware에서 바로 부팅할 수 있는 맥오에스 이미지를 구할 수 있습니다. 구경하는 목적으로는 딱 좋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리눅스를 쓰다보면 맥오에스도 리눅스처럼 쓰게 되더군요. 게다가 많은 경우 맥오에스 전용 어플들이 기존의 유닉스/리눅스 어플에 적당한 GUI frontend만 입혀 놓은 것들이 워낙 많아서... 제 경우는 맥오에스텐에서도 결국은 터미널이 주력 인터페이스가 되더군요.

vulpes의 이미지

^^ 사실 제 경우는 가상 데스크톱이 없어서 Expose가 더 절실했습니다. 그 많은 창, 창, 창...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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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oo bad that stupidity isn't painful" - Anton La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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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oo bad that stupidity isn't painful" - Anton LaVey

밤여우 Tech: http://foxtech.tistory.com
트롤은 말려 죽입시다 - http://kldp.org/files/trollfreeKLDP.user_.js__0.txt

kiwist의 이미지

맥북이 비싼 편이었군요.
이번에 구매하면서 비슷한 스펙의 PC 노트북은 어떤게 있을까 잠깐 찾아봤는데,
Dell, 삼성 등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비싸던데요..
자세한 스펙을 비교해보면 일장일단이 있긴 합니다만.
$700 이라 하심은 미국이신 것 같은데, 그 곳은 더 저렴한 제품들이 많이 있군요.. -_-;;;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는데, 저 같은 경우도 Virtual Desktop 보다는 Expose가 훨씬 쓸모가 많았습니다. 사용시 취향의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
여전히 Vitual Desktop 같은 걸 지원하지 않으면서 비싼 가격에 팔리는 OS도 있다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의외네요. 확실히 유저 인터페이스는 개인차가 강한가 보군요. expose는 저는 좁은 바탕 화면에 여러개의 창이 동시에 뜨는 바람에 그다지 유용하지가 않거든요. 바탕화면이 충분히 넓든가 혹은 virtual desktop 식으로 열린 창들이 grouping이 되면 이게 쓸모가 많아진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게 느끼는 경우도 많나 보네요.

여전히 한국은 노트북이 비싼가 봅니다. 여기는 미국인데 미국은 오히려 12인치 이하급 소형 노트북들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구하기도 힘듭니다. $700 근처 저가 노트북들은 최근 HP가 경향을 주도하고 있고 보통 15.4인치 급들이 대부분입니다. 곧 추수감사절 시즌을 맞아 가격이 좀 더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hayarobi의 이미지

부품을 무리하게 압축할 필요가 없는 크기가 되니까요. 한국에서도 삼보에서 나오는 AMD CPU의 15.4인치는 70만원 미만 모델 있습니다. 하지만 3kg이 넘는 노트북은 휴대용이라고 하기 좀 그렇습니다.

댓글 제목에 15.4인치가 가장 싼 모델군이라고 썼지만 예외가 있기는 합니다. MACBOOK Pro가 그 주인공이죠. 아직까지 맥북 프로를 제외하고는 2.45Kg은 커녕 3Kg아래 모델을 본 기억이 없군요. (제가 노트북에 관심이 없어서 열심히 찾아보지는 않은 탓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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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네. 맥북 프로가 참 신기한 모델이죠. 15.4인치의 무지막지한 덩치를 자랑하면서도 $2000불을 넘어가는 가격표를 달고 있으니까요. 솔직히 하드웨어 사양만 보면 맥북 프로가 비싼 가격표를 달만한 랩탑은 아닙니다. 디자인과 마케팅의 승리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요즘 미국에서 15.4인치 랩탑들은 상당히 쓸만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작은 랩탑을 선호하지만 최근의 15.4인치 랩탑들은 사양이 상당히 괜찮아졌습니다. 듀얼코어 시피유에 기본 내장 메모리가 1기가, 하드도 100기가가 넘어가는 제품들이 많거든요. DVD 라이터도 따라오구요. 예전 저가형 노트북들이 셀러론 시피유에 기본 내장 메모리와 하드디스크 용량을 줄여서 출시하던 점을 생각해 보면 상당한 변화가 온 셈이죠. 컴팩 저가형 노트북은 $500대까지 내려가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요즘은 데스크탑 하나 싸게 조립하고 LCD 모니터 하나 살 돈에 조금만 보태면 쓸만한 랩탑이 하나 생기는 셈입니다.

^_^의 이미지

intel 맥미니가 있는데 os 시디가 없어서 옆에서 울면서 굴러 다니고 있습니다.

이쁜 맥 미니가..... 아무도 사용해 주지 않는 다고 칭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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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 헤죽 헤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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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 헤죽 헤죽

keizie의 이미지

맥미니를 써보고 싶었는데, 처분하실 생각 있으신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윈도우즈나 리눅스 깔아 쓰세요. 요즘 맥에 맥오에스만 쓰라는 법 없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맥에 경험이 없어서 질문합니다.
제가 귀동냥으로 들은 정보로는, 부트캠프는 OSX가 설치된 이후에나 설치되는 건데
깨끗한 하드에 부트캠프 설치해서 윈도를 설치할 수 있나요?

아니면, OSX 없이 윈도만 설치할 때는 부트캠프는 필요없나요?

vamf12의 이미지

비스타를 까세요~ 비스타는 EFI를 지원하기 때문에, 바로 깔립니다.

올해초 쯤이었는데, 미국에서는 아이맥에 비스타 깔아서 팔더군요... -_-

giveitaway의 이미지

1년 기본 보증 기간 내에 팬에 이상이 생겨서 교환 받았습니다.
찜찜한 기분에 케어를 울며 겨자먹기로 구입했는데..
1년 보증 끝나자마자 바로 다른 데가 또 고장이 나더군요. -_-
지금은 부팅이 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고..
당장 급한 작업만 마치고 서비스 보내려고 합니다.

cronex의 이미지

애플 제품은 애플캐어 구입이 필수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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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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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맛의 이미지

이탤릭은 잘 나오는군요. 한 달에 한번 펌에어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할 때나 OS X로 들어가고
프로그램도 아이팟 관리하려고 아이튠스만 쓰는지라 몰랐습니다. 파폭으로 조금 돌아다니다 보니
이탤릭체가 나오네요.

그리고 아직 타이거를 쓰고 있어서 레퍼드에서 볼드가 추가된 것 역시 몰랐습니다. 버그 때문에
다음 버전 나오면 구입하려고요.

그리고 인텔맥은 윈도즈나 리눅스만 달랑 깔아서 쓸 수도 있습니다. 대신 펌웨어 업그레이드 같은 건
안되겠죠. 그러니 한 10G 정도로 OS X도 깔아두는 걸 권합니다.

레퍼드부터 가상 작업공간이 기본 지원되면서 여러 모로 좋아졌지만, OS X의 창관리는 X 윈도 시스템에
비하면 미약합니다.

그리고 파인더도 인터페이스와 기능이 부실하고, 한글 입력기는 한 박자 느리고, 왜 한영 변환을 꼭 두 개의
키조합으로만 해야 하며, 특수 문자 입력은 그런 식인지 모르겠습니다. 애플 고딕 대신 다른 서체를 쓰려 해도
시스템 서체를 바꾸려면 복잡하고 불안정하죠. 새 문서를 마음대로 못 만드는 것과 싱글 클릭/더블 클릭 선택
기능도 없다는 것도 저를 조금 놀라게 한 것입니다.

그래도 iLife나 키노트, 아이튠스 등등 특정 애플리케이션이 아주 훌륭하고 OS X 자체도 안정적이고 편리한
점이 많은 좋은 운영체제인 건 확실합니다. 하드웨어도 디자인 좋고 성능도 쓸만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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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dong의 이미지

사실 처음 맥북을 구입했을땐..
그다지 비싸기만 한 가격도 아니었고...
디자인도 좋고
오에스텐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이었는데..

'키노트'한번 써보고 반했습니다.
파워포인트를 부여잡고 삽질을 해본적이 많진 않지만..(군생활하면서만 썼습니다.. 행정병이라서..)
키노트 정말 쉽고 막강하더군요(절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익스포제도 정말 편하구요..

키노트 하나때문만이라해도 앞으로
쭈~~욱 맥을 사용할 것 같네요.... (어디까지나 절대 제 개인적인 생각 두둥!!)

우선 예쁘잖아요.. (본론은 이거)

시간은 모두에게 모든 사물들에 각기 다르게 적용된다.
결코 절대적이지 않다.
내게 흐르는 시간과 네게 흐르는 시간은 분명히 다르다.
-http://haedong.ivyro.net

시간은 나와 당신을 포함한 모든 사물에 각기 다르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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